롯데호텔이 미얀마 양곤에서 코로나19 안심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몰이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은 오는 31일까지 호텔 내 한식당 무궁화에서 점심, 저녁 모든 메뉴를 20% 할인한다. 음식 가격 할인 외 특별한 런치세트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한 런치세트는 두 가지 종류로 먼저 A세트는 음료와 해산물 샐러드, 웰빙 죽, 볶음국수, 생선찜, 라이스, 수프 및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고, B세트는 음료와 해산물 샐러드, 죽, 두 종류의 팬케이크, 돼지고기 목살 요리, 비빔밥,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양곤이 음식 할인 및 특별 런치세트를 선보인 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롯데호텔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텔을 찾는 손님 발길이 끊기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롯데호텔 양곤의 무궁화 레스토랑 메뉴 할인 및 특별 메뉴 출시 등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궁화 레스토랑은 인야 호수의 아름다운 전망에 둘러싸여 세계적인 셰프가 새롭게 창조한 현대적인 한식을 제공하는 분위기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고급 한식 레스토랑답게 현대적 감각으로 획기적으로 창조한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호텔 1층에 위치하
미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에서 탈락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을 다시 미국 공군에 공급함으로써 사업 패배 설욕전에 나선다. 미 공군과 직접 납품하는 게 아닌 임대 형식의 계약이지만, 보잉 T-7A 도입을 기다리는 동안 대체 훈련기로 낙점돼 다시한번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0일 항공전문지 플라이트글로벌, 더 드라이브 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KAI는 대행사 힐우드항공을 통해 미 공군에 FA-50 고등훈련기를 임대한다. 미 공군 항공전투사령부(ACC)가 신형 고등훈련기로 T-X 기종의 보잉 T-7A 훈련기를 선택했는데 오는 2024년에야 도입, 전략화 가능한 실정이라 대체기로 KAI의 훈련기를 대체기로 낙점한 것이다. 특히 홈스 ACC 사령관이 직접 FA-50 기종이 유일한 대안으로 선택해 임차 계약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홈스 사령관이 FA-50을 선택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크기의 목표물을 감지 할 수있는 능동 레이더를 갖춘 항공기를 원하는 데다 1년 이내 서비스 중단없이 설치가 가능한 훈련기를 원하는 점에서 FA-50이 제격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유닛 단위 공대공 훈련을 수행할 때 최소 1100kt (2040km/h)의
장금상선이 지난달 이어 또 다시 선박을 매각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초대형 유조선(VLCC)로, 선박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는 물론 흥아해운과 통합 및 컨테이너선 사업 강화에 나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원유 선사 유로나브(Eurona)는 대우조선이 건조 중인 32만 DWT급 VLCC 1척을 9300만 달러(약 1174억원) 리세일 매입했다. 신조선은 배기가스 정화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WTS)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오는 2021년 1분기 초에 인도된다. 해당 선박은 장금상선이 지난해 1월 대우조선에 발주한 VLCC 4척 중 남은 1척이다. 앞서 3척은 지난달 유로나브가 먼저 인수했다. 현재 장금상선은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사업 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선박 매각 역시 사업구조를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동남아 항로 컨테이너 사업 부문과 흥아해운 컨테이너 분할법인을 통합, 신설 법인을 출범했다. 양사는 동남아 항로 통합 이후 올해 12월까지 장금상선의 한·일, 한·중 노선 컨테이너 부문까지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장금상선이 유조선을 매각으로
두산그룹이 중공업에 울고, 밥캣에 웃고 있다. 두산밥캣이 유럽 및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에서 소형 건설기계 장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그룹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경영 위기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이 계열사 전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두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면서 두산중공업의 위기가 직접적으로 그룹 전체에 퍼지는 것은 막았지만 모회사인 ㈜두산이 직접 자금을 지원하거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이 부담을 떠안게 되면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룹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두산밥캣이 선방하고 있어 전망이 나쁜건 아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EMEA 지역애서 제품 및 판매채널 강화에 따른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로 실적이 상승했다. 실제 지난해 두산밥캣은 EMEA 지역에서 12.8% 증가한 8억6300만 유로(약 1조 19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은 11% 증가한 반면 밥캣의 소형로더가 12.7% 매출을 기록했다. 소형 굴삭기 판매는 7.1% 늘었고, 소형 트랙의
일본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본심사 중 2차 심사에 돌입했다. 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 당국과 달리 일본은 1차 심사 후 3주 만에 2차 심사에 돌입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일본이 WTO에 한국 정부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을 제소하면서 현대중공업-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일본 당국이 공정한 심사절차를 약속한데다 절차 또한 EU와 싱가포르보다 빨라 희망론이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공정취인(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대한 본심사 2차에 돌입했다. 앞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한국조선해양이 제출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기업결함 신고서를 수리, 1차 심사에 들어갔다. 한국조선해양은 작년 9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위한 상담 수속을 개시했다. 지난해부터 사전심사를 시작해 지난달 본심사에 들어갔다. 일본 공정위의 경우 자국 시장 경쟁에 영향을 받을 기업의 인수합병(M&A)은 엄격한 조사 바탕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8년에는 321건의 M&A 중 2차 심사를 진행 한 것은 단 2건 뿐이다. 특히 일본은 일본조
면세점 시장에서 럭셔리 K-뷰티 인기 하락이 예고됐다. 국내 대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인 헤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시장 큰 손인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이 K-뷰티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설문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20일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인 CGS-CIMB증권 리서치와 무디 데이빗 리포트(이하 무디리포트)는 따이공의 올해 지출은 코로나19 여파가 회복되는 데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따이공의 지출은 늘어도 일부 K-뷰티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는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른 K-뷰티 판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인기 하락 K-뷰티 브랜드 명단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인기 하락 1순위로 '헤라'가 꼽혔다. 이어 △오휘 △숨37 △라네즈 △설화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K-뷰티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그 동안 따이공을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따이공은 K-뷰티 브랜드를 대신 유럽·일본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CGS-CIMB증권 리서치와 무디리포트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K-뷰티 브랜드의 면세점 매출은 주춤하고 에스티로더와 S
미국 유력지가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을 판매하는 한식당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참이슬은 '시카고트리뷴'은 몰론 현지 식품전문 매체에도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9일 SNS 등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인 시카고트리뷴은 올해 기대되는 한식당으로 '미키스 박(Miki 's Park)'을 소개했다. 오너인 세이 가즈모라디가 자신의 한국인 어머니 '미키 박'에서 영감을 얻어 식당을 차렸고, 메뉴 역시 한국식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 대표 음식 김치찌개를 유리 머그잔에 제공해 신선함을 더했다. 시카고트리뷴은 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을 주목하고 침이슬 사진을 함께 이 식당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제했다. 또한 전문지 이터시카고(Eater Chicago)도 참이슬과 주요 메뉴를 소개했다. '미키스 박' 역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언론에 소개된 사실을 알리며 참이슬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알렸다. 한편, 소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하이트진로는 올해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시리즈의 미국 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뉴욕, 뉴저지 주를 돌며 참이슬 랩핑 트럭을 운용한 바 있다. 올해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머스크·MSC)'과 전략적 협략관계 당시 빌려준 선박을 다시 되돌려받는다. 현대상선은 현재 보유중인 60여척에 올 4월부터 들여올 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12척 그리고 양도받은 9척까지 합해 선복량을 늘려 새로운 해운동맹에서 새출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31일 2M과의 해운동맹 계약 종료에 따라 빌려줬던 9척의 컨테이너선을 되돌려받는다. 대선한 9척은 1만~1만3000TEU급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이다. 네오 파나막스란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뜻한다. 확장 개통 이전의 파나막스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천TEU급) 보다 17m 넓어졌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 해당 선박이 운항에 최적화되고 있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 2M+H(현대상선)이라는 전략적 협력관계 계약을 맺고 미주 서안 항로에서는 선복교환방식으로, 미주 동안 및 구주 항로에서 제한척 협력을 맺었다. 특히 2M과의 전략적 제휴 당시 현대상선은 9척의 선박을 빌려주는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서면서 관계사인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 등도 위기에 처했다. 동반 진출한 부품협력 업체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1차 협력사인 현대글로비스 역시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가동을 중단한 HMMA 일정에 따르기로 하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18일(현지시간) 오전 모든 생산을 중단하고, 시설 전체에 추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본보 2020년 3월 19일 참고 '미국 질주 현대차' 코로나로 급제동…앨라배마공장 폐쇄> 북미지역 공략의 핵심기지인 앨라배마 공장이 멈춰서면서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비영리 보건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위험한 6개주 중 한 곳으로 '앨라배마 주'를 뽑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이 단순 현대차 뿐만 아니라 관계사인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 등에도 영향을 끼
관세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추진 중인 잠수함 프로젝트 지원 사격에 나선다. 대우조선이 지난 2011년 인니 잠수함 1차 사업 이어 2차 사업을 수주한 것과 관련해 인니 통관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백형민 인도네시아 관세관은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부디 하잔토 주안다 관세실장과 만나 대우조선 건조 잠수함 수입 통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백형민 인도네시아 관세관은 주안다 관세관에게 "수라바야에서 잠수함 시운전을 위해 필요한 제품의 수출입 활동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는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기업 PT.PAL이 지난 몇 년간 수행해온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디 히잔토 주안다 관세관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정부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수입 활동의 경우 필요한 절차와 문서가 충족되는 한 프로세스를 원활하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협력을 약속했다. 양국 관세관이 만나 수입 통관 협력을 논의한 만큼 통관절차상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잠수함 시운전 부품 조달 등 프로젝트 수행 또한 원활하게
'철강 공룡' 아르셀로미탈이 신일본제철과 손을 잡고 인도 철강사 에사르 스틸을 품에 안는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전세계 최대 철강기업의 탄생, 철강업계 새로운 생존게임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과 신일본제철(닛폰제철)이 인도 에사르 스틸을 인수하기 위해 일본국제은행 등을 상대로 51억5000만 달러(약 6조3566억원)를 대출 받았다. 니폰스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쯔비시도쿄은행, 스미토모 미츠이 뱅킹, 미즈호 뱅크 유럽NV 등과 대출 계약을 맺었다"며 "10년 대출 기한으로 대출금은 에사르 스틸 인수를 위한 합작투자용으로 쓰여진다"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과 신일본제철의 에사르 인수는 지난 2018년부터 기정 사실화했다. 에사르스틸 채권단위원회가 아르셀로미탈을 인수 낙찰자로 선정하고 절차를 밟아오다 지난해 3월 인도 사법당국인 회사법심판소(NCLT)가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합병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인도 법원은 이번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법을 재정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에사르스틸은 연산 65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400만t의 철광석 펠렛 설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면서 개점 휴업중인 면세점업계에 공항 임대료 인하 등 정부 지원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면세점 사업자와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임대료 인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지만, 인천공항공사와의 간담회 중간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면서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 데이빗 리포트(이하 무디리포트)는 인천공항공사와 엄계 간담회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오고 갔다며 면세점 추가 지원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면세업계와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에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면세업체로 인해 임대료 등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비판에 적극 공감을 표하며,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사가 직접 나서 지원책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 지원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공사는 공공 기업이며 사업 운영의 모든 수익금은 정부 배당금, 투자금 지불에 적합하다"면서 "공사는 공항 건설 및 국가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하고, 운영 이익은 공항 시설에 재투자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의 면세점 정부 지원책 요구는 면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