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에 편리함이 더해진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뜨고 있다. 위메프는 3월 한달 간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는 2.3배 증가했다.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다. 편리미엄 트렌드는 식품에서도 나타난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다. 이에 위메프는 소비 트렌드는 반영, 오는 12일까지 ‘디지털위크’를 진행, 편리미엄 주방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삼성 전기레인지 △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후원한 캐나다 머리카락 얼리기 이색 콘테스트가 대박을 쳤다. 유튜브와 SNS 입소문에 힙입어 농심의 브랜드 이미지가 북미시장에서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캐나다 유콘주 타키니 온천(Takhini Hot Spring)에서 열리는 머리카락 얼리기 이색 콘테스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자가 발표됐다. 캐나다 유콘 타키니 온천에서는 매년 2월마다 '머리카락 얼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온천수는 한 겨울에도 수온을 35~40도를 유지, 매우 따뜻하지만 캐나다 겨울 기온은 영하 20도로 춥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금방 얼어붙는 점을 착안해 이벤트로 연결한 것이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온천 입장권을 구입한 뒤 양식을 작성해 머리얼리기 대회 참여 의사를 밝히는 방식이다. 이후 온천에 들어가 찬바람에 머리카락을 얼린 뒤 무선 초인종을 울려 직원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 대기하면 된다. 올해도 열린 이번 행사는 288명이 접수했으며, 이가운데 △최우수남자상 △최우수여자상△최우수그룹상 △후원사 농심의 피플 초이스상 △후원사 팀홀튼의 모스트 크레이티브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의 우승자는 올 가을까지 무료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상과 아워홈, 풀무원 등 국내 식품사가 베트남에서 코로나 대응에 동참, 나눔행사를 펼쳤다. 생필품 기부와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과 아워홈, 풀무원 등은 '아이 라이크 케이 푸드(I Like K Food)' 프로젝트에 참여,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베트남 바흐마이병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I Like K Food' 프로젝트를 통해 생수와 인스턴트국수, 카페베네 음료, 어포스낵 등을 병원 의료진에 전달한 것. 베트남 농무부가 후원하는 'I Like K Food'는 2018년부터 베트남에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식품 홍보는 물론 한-베트남 문화 교류 확대의 길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푸드는 현재 베트남 빈마트와 롯데마트 특별 부스 구축, 생산자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 Like K Food'를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의료 종사자, 정부 및 민간 단체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킨의 뷰티 디바이스가 미국 뷰티 전문지로부터 베스트 클렌징 디바이스로 선정,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 클렌저 '에이지락 루미스파'가 미국 뷰티 전문지 뉴뷰티(Newbeauty) 매거진으로부터 '베스트 클렌징 디바이스'로 선정됐다. 뉴스킨 에이지락 루미스파는 딥 클렌징과 트리트먼트 효과는 물론 헤드 교체를 통해 눈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기기다. 피부에 건강한 자극을 전달하는 마이크로 펄스 진동과 위생적인 실리콘 재질로 새척과 건조가 용이하다.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다. 아울러 기존의 클렌징 디바이스는 피부에 부담을 주어, 매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에이지락 루미스파는 아침, 저녁 2번 사용할 수 있다. 2년 전 출시한 에이지락 루미스파 라인은 누적 판매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뉴뷰티 매거진은 뷰티산업의 주요 간행물 출판과 함께 10년째 뉴뷰티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는 뉴뷰티 편집자에서 의해 선정된다. 라이언 나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사장은 "뉴뷰티 편집자들이 에이지락 루미스파를 선정한 것은 기기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과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문판매기업인 코웨이가 지난해 세계 직접판매 기업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1위는 다단계 업체인 암웨이가 차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미국 직판 전문지 다이렉트셀링(DSN)가 선정하는 '2020 직접판매 글로벌 기업 100(2020 DSN Global 100)'에서 6위에 랭크됐다. 전년 보다 순위가 2단계 상승했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를 포함한 가정용 건강기기를 비롯해 화장품·홈케어 제품을 판매, 지난해 매출은 25억9000만 달러(약 3조1958억원)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 11위에서 지난해 8위에 이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에이본 등 다단계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2020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2조1112억원을, 해외 949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DSN선정 직판기업 1위는 88억 달러(약 10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인수한 미국 직접판매 업체인 '뉴에이본(New Avon)'이 미국에서 코로나 대응에 동참, 취약 계층에 비누와 바디워시 등 스킨케어 제품을 지원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 에이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생필품에 접근할 수 없는 이들에게 200만 달러(약 24억7000만원) 규모의 구호품을 제공한다. 이창엽 뉴 에이본 최고경영자(CEO·부사장)는 "지난 2004년부터 국제구호단체인 피드더칠드런(Feed the Children)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며 "우리의 오랜 관계 덕분에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해 피드더칠드런과 협력하기로 하고, (구호품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드더칠드런은 학교, 시민단체 및 푸드뱅크와 같은 지역 사회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가장 취약한 인구 혹은 실직으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준다. 뉴 에이본은 지난 16년 동안 1500만 파운드(약 227억원) 이상의 개인 관리 및 미용 제품, 의류, 신발 등 가정용품을 기부했다. 아울러 최근 6개월 동안은 뉴 에이본의 기부금은 총 4000만 달러(약 494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따낸 1조원 규모의 잠수함 계약 취소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니 정부가 유력 경쟁사였던 프랑스에 이어 터키 조선소와 접촉하면서 저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대우조선과 수출 계약을 맺고, 한국수출입은행까지 재원조달을 약속한 마당에 인니 정부가 타 조선소와 물밑 접촉을 이어가 계약 으름장을 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터키 방산매체 사분마산야이스트닷컴(savunmasanayist.com)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인니 대표단이 터키 해군 사령관과 함께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터키 잠수함 'TCG Piri Reis'를 제조하는 터키 골국조선소를 방문,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살펴봤다. 특히 인니 대표단 방문에 앞서 프라보오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 장관이 지난해 11월 27일 직접 터키에 들러 먼저 골국조선소를 둘러보면서 잠수함 구매 여지를 엿보였다. 현재 터키는 신형 잠수함 프로젝트 'YTDP'라고 불리는 잠수함 프로젝트를 추진, 6대의 U-214급(손원일급)급 또는 리스급 잠수함 건조를 진행 중이다. 6척 잠수함에는 독일에서 제작된 공기
#. 4월 1일 BBQ 보도자료 "코로나19 여파로 가맹점 납품대금 지연이자(연체료) 유예 조치하겠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연체료를 받은 바 없다" #. 4월 1일 교촌치킨·bhc 입장문 "가맹점 표준계약서에 15% 지연이자를 명시했으나 이를 가맹점에 적용한 바 없다" #. 4월 2일 교촌치킨·bhc·BBQ 가맹점주들 "이참에 가맹점 표준계약서에서 지연이자 규정을 대폭 인하 적용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자" #. 4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계약인 만큼 직접적인 관여를 할 수 없지만, 가맹점주가 불공정 약관 심사를 신청한다면 이를 살펴보겠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상생경영 차원에서 가맹점 지연이자(연체료) 유예 조치한다고 발표한 이후 연체이자를 놓고 '치킨 빅3'와 이들 브랜드 가맹점주들, 공정위가 밝힌 입장이다. 지연이자를 둘러싸고 가맹본사간 설전이 오가는 사이 공정위는 "가맹점주가 약관 심사를 신청한다면 이를 살펴보겠다"고 밝혀, 가맹점 요구에 따라 연체이자 12% 규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지연이자 12% 룰'이 폐지되거나 규정이 완화될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두산비나가 코로나를 뚫고 바레인에 담수화 설비를 수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지난 4일 바레인 국영석유회사 밥코(BAPCO)에 2040t의 담수화 장비를 수출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18년 10월 두산비나가 삼성엔지니어링과 맺은 '밥코 MED 프로젝트' 수출 계약에 따른 이행이다. 길이 32m, 높이 18m, 폭 18m, 무게 654t에 달하는 담수화 장비는 탑재에만 10일이 소요된다. 이들 장비는 밥코 해수정제소에서 해수를 증류수로 가열 및 환원 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두산비나는 "업무량이 상당히 많아 회사 직원 150명 외에 3개 하청업체 직원 50명을 고용해 생산 진척에 속도를 냈다"며 "그 결과 해당 사업은 시행 12개월 만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두산비나는 코로나 무풍지대가 됐다. 바레인 수출에 앞서 지난달 21일 아부다비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2508t의 CFP 프로젝트 마지막 15개의 모듈 수출을 마쳤다. 지난해 9월 10일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1746t에 달하는 12개의 모듈을 수출한데 이어 남은 추가분 제작, 납품을 최근 완료한 것.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중공업이 진수한 필리핀 호위함 인도가 연기된다. 당초 인도 시기보다 5개월 여 앞당겨졌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라 일정이 다소 지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로 한국에서 현대중공업이 진수한 1번 호위함 '호세 리잘함'의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반니 카를로 바코르도 필리핀 함대 사령관(소장)은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호세 리잘함의 인도가 다소 지연된다"며 지연 이유로 코로나19를 지목했다. 그는 "코로나로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이 14일 동안 검역 및 격리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기술검사 및 수락위원회(TIAC)가 어떻게 한국으로 갈 수 있겠냐"며 "만약 TIAC 회원이 3일 동안 간다해도 2주간 격리기간을 가져야해서 (인도 시기가) 지연된다"라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은 호세 리잘함이 이달 말에 필리핀으로 운송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코르도 사령관은 "현재 다른 국가 제조업자들이 한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선박 운송후 선박 승무원과 무기 및 센서 사용 훈련이 필리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전떡볶이가 '국민간식' 떡볶이 브랜드 왕으로 등극했다. 이는 소비자에게뿐만 아니라 떡볶이 장사를 하는 창업주에게도 해당돼 향후 떡볶이 프랜차이즈 사업 투자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유행이나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아 꾸준히 수익성을 보여온 떡볶이 프랜차이즈 '빅3'의 수익성을 비교해봤다. ◇신전떡볶이 "창업 비용 높지만, 수익성 최고" 6일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에 따르면 떡볶이 빅3는 죠스떡볶이와 국대떡볶이, 신전떡볶이가 꼽혔다. 이 중 신전떡볶이는 신전푸드시스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한때 떡볶이업계 강자였던 '동대문떡볶이'와 '아딸' 등을 제치고 빅3에 안착, 현재 떡볶이 브랜드 '톱1'이 됐다. 신전떡볶이는 2018년 기준으로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률은 전년 대비 10.15%, 21.47% 증가했다. 반면 죠스떡볶이와 국대떡볶이를 운영하는 국대에프앤비(F&B)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 모두 감소했다. 죠스떡볶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9% 줄어든 253억원, 영업이익은 -11.36%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 국대에프앤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0억원과 1221만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이란산 원유 수출량은 감소하고, 원유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제재 장기화로 오는 2030년 말까지 원유 수출이 약 12억1000만t 감소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131억 달러(2018년 기준가격, 약 754조원)의 수익이 감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세계 원유 교역량은 22억2400만t(환산 시 일일 약 4470만 배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이란은 세계 원유 수출에서 물량 기준 4.2%의 점유율로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에 대해 2018년과 2019년 부과한 제재로 이란산 원유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8년 478억6200만 달러에서 2019년 141억5700만 달러(2018년 기준가격)로 대폭 감소했으며, 이란의 세계 원유 수출 비중은 2019년 1.3%에 그치며 큰 폭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한 교역 상대국은 2018년 20개국에서 2019년 5개국으로 줄었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이란산 원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중국 CATL이 로보택시 사업에 진출한다. 테슬라에 이어 CATL과 앤트그룹이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로보택시 분야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Shanghai Zaofu Intelligent Technology)라는 기업이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의 자본금은 12억8800만 위안(약 2460억원)이며, 사명은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마부'로 불리는 자오푸라는 인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법인은 CATL과 앤트그룹, 중국 모빌리티 플랫폼 하뤄(哈啰, Hello)가 합작해서 설립했으며, 완전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ATL 등 3사의 초기 투자액은 30억 위안(약 5720억원) 안팎이다. 합작사 설립은 지난 4월 CATL과 앤트그룹, 하뤄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 3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벨4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까지 협
[더구루=진유진 기자] 네덜란드 인터넷·기술 투자 기업 '프로수스(Prosus)'가 41억 유로(약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음식배달 플랫폼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닷컴(Just Eat Takeaway.com·이하 저스트잇)' 인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로수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디어 기업 '내스퍼스(Naspers)'의 자회사로, 거래가 성사되면 세계 4위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올라선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수스는 2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저스트잇 인수를 신속하게 승인할 것이라 매우 확신한다"며 "집행위와 협력 중인 만큼 조속한 승인을 얻고 거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수스는 지난 20일 집행위에 저스트잇 인수 승인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EU 27개국의 경쟁 당국 역할을 하는 집행위는 해당 인수 건을 접수하고, 예비 심사 마감일을 다음달 28일로 확정했다. 집행위는 예비 심사 결과에 따라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하거나, 경쟁 제한 우려가 있으면 추가 4개월간의 심층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프로수스는 △중국 메이투안(Meituan) △미국 도어대시(Door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