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급락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매출액 16조142억원에 비해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2029억원에 비해 41.4%나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세에도 철강 부문에서는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건설·에너지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6조 9699억원, 영업이익은 458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530억원이다. 특히 전분기 대비 광양 3고로 개수 및 열연, 후판 등 압연라인 수리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54만t, 24만t 감소했으나 작년 4분기 이후 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대 15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전 초반 승기를 잡은 가운데 이번 계약이 한국 LNG 운반선 시장 점유율 격차를 줄일 좋은 기회이라며 자국 조선 산업 띄우기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원양해운그룹(CCSC) 산하 후동중화조선소는 최대 28억 달러(약 3조4600억원) 규모에 달하 17만4000㎥급 LNG 운반선 신조 프로젝트 관련 건조 슬롯을 예약했다. <본보 2020년 4월 23일 참고 카타르, 'LNG선 건조' 中조선소 슬롯 예약…'빅3' 기선제압 당해> 슬롯 예약은 확정분 8척과 옵션분 8척 등 16척 분이다. 선박 인도는 2024년부터이며, 납기 후 신조선은 카타르의 선대 개선과 LNG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선가는 척당 1억8000만 달러(약 2224억원)으로 국내 조선소의 수주가 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국내 조선소가 뛰어난 기술력으로 수주전 우위를 점했으나 중국 조선소의 가격 경쟁력에 앞서 슬롯 예약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중국 조선소는 정부 차원의 선박 금융 지원을 등에 업고,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 <본보 2020년 4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올 1분기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다만 성과 혁신, 설비 강건화 등의 고강도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다. 현대제철은 24일 공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 확대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부진과 중국 지역 등 해외 종속법인의 영업 회복 지연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47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적자를 낸 현대제철은 앞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우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기술 영업을 강화하는 등 고객 수요에 밀착 대응, 고부가 제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해 지난 1분기에만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209만4000t을 판매했으며, 올해 910만6000t을 판매할 계획이다. 봉형강 시장에서도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 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해 시장 정상화에 주력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가우지'(Gazy)에 투자를 단행한다. 자동차 선루프 유리 첨단소재 등을 확보해 업그레이드된 차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마트 글래스' 제조 이스라엘 스타트업 가우지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가우지가 기술 개발 및 제품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진행한 시리즈 C에 현대차를 비롯해 △싱가포르 기반 펀드 블루레드 파트너 △에이버리 데니슨 등이 참여했다. 각사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우지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2500만 달러 유치를 희망했던 만큼 총 투자 규모는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가우지는 유리와 필름, 기타 소재에 첨단 기술을 적용, 투명도를 빛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글래스'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광학 블라인드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스마트 글래스' 등 가우지 제품은 자동차 선루프와 차량용 유리를 비롯해 건축자재, 가전 제품, 태양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가우지는 이미 독일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판매망과 마케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가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과 초특가 상품을 마련, 가족∙연인∙친구∙지인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위메프는 다음달 1~4일 4일간 진행하는 ‘슈퍼위메프데이’에서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슈퍼브랜드관, 슈퍼PICK 코너에서는 강력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쿠폰 할인 혜택으로는 △마트, 패션/뷰티 최대 20% △비배송상품(여행/e쿠폰) 최대 15%(3만원 이상 구매 시 6만원 한도)다. 여기에 슈퍼브랜드관 20% 중복 할인을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슈퍼브랜드관에는 LG전자, 유한킴벌리, 오뚜기, 한샘,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약 30개 브랜드가 참여해 엄선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매월 인기 브랜드와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PICK' 코너에서는 최대 25% 할인 e쿠폰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뚜레쥬르, 마키노차야, CJ, GS25, 던킨도너츠, 오설록 등이다. 오는 1일 0시부터 2시간마다 슈퍼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4일간 총 144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오전 10시마다 '가정의 달 선물' 테마를 오픈한다. 주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산 알루미늄 판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 예비 결정을 내렸다. 한국산 알루미늄 판재가 미국 시장 공정 가격 미만으로 판매되면서 현지기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판단,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려는 것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 외 바레인, 브라질, 크로아티아, 이집트, 독일, 그리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오만, 루마니아, 중국 등 18개국에서 알루미늄 판재 수입으로 인해 미국 생산업체가 피해를 입었다며 만장일치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ITC는 수입산 알루미늄 판재가 미국에서 공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터키를 포함한 4개국은 정부 보조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정하지 못한 가격으로 판매한 데다 정부 보조금까지 받아 미국 산업에 피해를 줬다는 주장이다. 알루미늄 판재는 건축물에서부터 표지판, 트레일러 몸체 등 다양한 데 쓰이는 얇은 알루미늄 판이다. 18개국의 알루미늄 판재 수입은 2017년~2019년 사이에 113% 이상 증가해 전체 미국 수입의 거의 70%를 차지했다. 알루미늄 협회에 따르면 미국 알루미늄 산업은 매년 약 20억 파운드(약 3조509억원) 알루미늄 판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오가 배달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메프오는 오는 30일까지 '위메프오 1주년 생일파티'를 열고 인기 프랜차이즈와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5일 맥시칸치킨 △26일 파파존스 △27~28일 양일간 KFC △29일 교촌치킨 △30일 굽네치킨 주문 시 결제 금액의 30%를 페이백 포인트로 지급한다. 행사 기간 위메프오 앱에서 신용카드, 유료 포인트로 해당 업체 메뉴를 '바로 결제' 시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포인트는 배달 완료 후 즉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위메프오에서 배달·픽업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뷰티·레저 등 O2O 티켓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4일 7번가피자 1만원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25~26일 크리스피크림도넛 5000원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매장 외에도 30일까지 위메프오에 입점한 모든 매장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24~26일에는 전 매장에서 1만5000원 주문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5% 쿠폰을 지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베트남에 코로나19 구호의 손길을 펼쳤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민건강진단센터에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 100세트를 기증했다. 이는 하노이시 보건국에서 1만건의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양이다. SK가 기부한 진단키트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제조한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에 베트남에서는 해당 진단키트를 통해 정확한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및 선별이 가능하다. 씨젠의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 모두를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확도가 높고, 단일 튜브로 구성돼 추출부터 결과 분석까지 자동화 되서 효율적인 대용량자동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로부터 진단키트를 전달 받은 짠 티 니 하(Tran Thi Nhi Ha) 하노이 보건국 부국장은 "SK의 기부는 베트남 내 광범위하게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SK그룹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K 그룹이 질병 예방 및 기타 활동에 있어 부서와 하노이시에 계속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SK가 베트남에 진단키트를 기증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스낵 꽃게랑와 바나나맛 우유 등을 앞세워 대민인 홀리기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대만 타이난 난팡쇼핑센터 지하 1층 푸드 코너에서 열리는 '한국 음식(K-푸드) 전시회'에 참가한다. 빙그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꽃게랑 오리지널, 불짬뽕, 고추냉이 등 3가지 맛을 6개 패키지를 정상가 600타이완 달러(TWD)를 특별 할인해 300TWD(약 1만2000원)에 판매한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도 선보인다. 또 풀무원은 해초과자인 블랙 김샌드를 아몬드, 멸치, 흑미 맟 3가지를 포함한 10개 패키지를 1000타이완달러(약 4만원)에 판매한다. 풀무원은 김치도 선보여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K-푸드 외 디저트 코너에서 일본 오사카에서 유명한 '파블러 미니'의 치즈케이크도 전시 및 판매하는 가 하면 쇼핑센터는 본관 1층에서는 '안나수이 & 에이전트 BYE SALE'를 열고 특별 가격에 안나수이 옷을 판매한다. 빙그레와 풀무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인 입맛을 사로잡아 중화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빙그레는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을 'HMM 알헤시라스' 명명하고 해운재건의 닻을 올렸다. HMM은 2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 제1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리게 되었다"라며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HMM Algeciras)호로 명명된 이번 선박은 2018년 9월 계약한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인도된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이다. 1TEU(가로 6M 길이의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 박스 약 2만4000개를 실을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대표브랜드 리리코스의 수분앰플을 홈쇼핑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4일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딸라소 스파 앰플을 CJ 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마린 하이드로 딸라소 스파 앰플은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 대표 요법인 딸라소테라피를 가미해 올해 새롭게 출시됐다. 앰플 사용 후 스파를 다녀온 느낌을 준다. 리리코스의 시그니처 앰플 용기인 5ml 용기에 소분 포장해 성분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홈쇼핑에서는 5ml 용기 8개입 두 박스를 16만원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리리코스는 앰플 주력의 연구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앰플이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언택트 소비가 크게 늘어난 만큼 집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홈쇼핑에서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TV가 CJ제일제당 한식브랜드인 '비비고'의 김치볶음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대만에서 인기있는 한류스타 배우 박서준이 모델인 비비고 김치를 그가 출연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함께 소개하면서 다양한 김치 요리법을 공개한 것. 특히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비비고 인지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최초 위성 TV채널 TVBS가 여성코너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볶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박서준 출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한 김치볶음이 맛도 좋지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면서 다양한 김치볶음 요리법을 소개했다. 비비고 김치볶음은 100℃ 직화볶음솥에 볶아 불맛과 김치 아삭함을 그대로 살렸다. 대파로 달큰한 풍미를 살렸고, 별도 숙성한 김치볶음용 양념으로 익힌 김치만 골라 만들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체가 공개한 레시피는 또 있다. 김치볶음과 돼지고기, 양파를 넣고 볶으면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볶음 요리가 탄생한다. 달걀과 김치볶음, 통조림 옥수수를 이용해서는 김치 옥수수 오믈렛을 만들수 있다. 매체는 코로나 여파로 집에 하루종일 있을 경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