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빵을 기부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와 NYC 헬스 플러스 메트로폴리탄 하스피털센터, 세인트 조세프 유니버스티 메디칼센터를 포함한 3개 주 전역의 지역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쿠키를 제공했다. 빵 기부외 기부금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병원 직원과 의료진에게 지속적인 감사표시를 하기 위해 전달하고 있는 기부금도 매주 화요일 동부 해안과 서부 해안 지역으로 넓혀 전달할 예정이다. 대런 팁톤 미국 파리바게뜨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에서 처음 기부했을 때 반응이 너무 압도적이라 지역 사회에 계속 보답하고 싶다"며 "우리는 의료 종사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싸우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할 수 있는 건 그들이 갓 구운 빵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매일 양성자가 조금 나오길 바라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82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식욕을 돋우는 간식부터 맛있는 케이크, 샌드위치 및 샐러드 등 다양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세계 최대 가스회사인 러시아 가즈프롬이 한국과 러시아 간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프로젝트를 위해 물밑 접촉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와 가즈프롬은 러시아 PNG 수입을 위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사업 매개변수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말 가스공사와 가즈포럼간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돼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장기·안정적 공급원 확보와 도입선 다변화를 위해 PNG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와 가즈포럼간 협의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북한 핵 프로그램으로 대북제재가 가해져 러시아와 교류가 중단됐다가 다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이다. 실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해 알렉시 밀러 가즈포럼 회장과 만나 벙커링 사업, 과학기술 정보 교류, PNG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양사는 정치·외교 등 제반 여건이 마련되면 PNG 사업 적기 추진에 필요한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미니 LNG 사업을 계기로 벙커링 사업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가스공사가 러시아산 가스를 북한을 통해 PNG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독일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노르웨이 전차사업이 내년쯤 결판날 예정이다. 노르웨이 당국은 우선 2~3주 안에 해당 사업을 경쟁사 입찰로 진행할지, 공급업체 한곳과 전략적 협의로 프로젝트를 수행할지 여부부터 결정해 프로젝트 전략화를 추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K2 흑표전차와 독일 레오파드 2A7V 전차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노르웨이 육군의 기존 레오파드(Leopard) 전차 교체사업 관련 프로젝트가 내년 노르웨이 국회에 제출된다. 사업 금액은 120억~150억 크로네(약 1조4600억원~1조8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톤 스코겐 노르웨이 외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는 내년 조달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우선 이르면 2~3주 안에 입찰 경쟁을 진행할지, 공급업체를 상대로 전략적 협의를 이끌어 낼지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탱크와 장거리 정밀 무기는 육군의 화력과 보호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며 "주로 공통 영역 내에서 플랫폼과 고가의 목표물과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전차 사업은 2015년부터 대두됐다. 당시 필요성을 느끼고 전차교체에 대한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북미와 유럽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합리적인 서브콤팩트 트랙터 'MT2'를 출시한다. 원예 및 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MT2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북미 서브 콤팩트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친환경 트랙터 모델 MT2를 선보인다. MT2는 원예·조경 및 하비 파머(HOBBY Farmer)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경쟁모델 대비 주행속도와 연료탱크 용량, 양력 증대로 사양 차별화를 뒀으며, 백호 디퍼처 앵글을 크게 확보해 경사지 작업 및 이동에도 유리하다. 작업의 생산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부변속 3단과 틸팅스티어링, 휀더에 부탁된 로더 조이스틱 등이 장착됐으며, 작업기 탈부착이 용이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고급시트 적용으로 안락한 승차감도 보장한다. 작업기는 로더의 양력, 백호의 성능 등을 경쟁 모델보다 강화됐다. 특히 LS엠트론은 이번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MT2 개발 시 3D 프린팅을 활용해 14개 항목 21개 부품의 시제품을 제작한 것. 기존 목형 제작방식을 탈피해 모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올 여름 휴가시즌 러시아와 유럽 내 일부 하늘길을 운항하지 않는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일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는 가운데 '인천~부다페스트'와 '인천~상트페레르부르크' 등 일부 노선은 비운항한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는 2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 A330-200을 띄워 3주간 운항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여객 수요 감소가 예상되자 해당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 노선과 크로아티아, 스위스 노선도 운영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737-900ER을 투입, 3주간 운항하려던 '인천~이르쿠츠크' 노선과 A330-300으로 5주간 운항하려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도 삭제했다. 한때 효자 노선이었던 '인천~자그레브' 노선 역시 여름휴가 시즌에 운영하려던 3주간의 운항 계획을 취소했으며, '인천~취리히' 노선도 3주간 예정된 운항 계획을 없던 일로 했다. 해당 노선의 경우 올 여름 휴가시즌 운항은 힘들고, 내년 여름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운항 국가 내 코로나 확산으로 감염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여파에 불구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계획대로 다음달 오픈한다. 다만 일부 터미널이 폐쇄되면서 절반만 오픈한다. 당초 오픈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반쪽 오픈'으로 초기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오는 6월부터 6년간 창이공항1·2·3·4터미널 입·출국장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6일께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 1·3터미널에 매장을 오픈한다. 다만 창이공항이 이용객 감소로 제2·4터미널의 경우 폐쇄, 이곳 매장의 오픈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미 제4터미널에 입점한 신라면세점 등 입점 상가들이 공항 폐쇄로 덩달아 무기한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전에서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면세점 운영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6년까지 총 6년간으로, 창이공항1·2·3·4터미널 입·출국장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공과 세부 계약을 조율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이커머스(EC) 사업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디지털 채널 내 경쟁력 확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 판매 성장을 이끌어냈다. 제시카 핸슨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장은 현지 매체 '뷰티 팟 캐스트'에서 "올해 들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이커머스 사용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아모레퍼시픽의 EC 사업 강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부터 타사보다 EC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3월 이니스프리가 미국 내 점포를 폐쇄하고, 세포라에 입점한 5개 브랜드 매장의 문을 닫고 전자상거래에 주력한 것도 같은 이유다. 제시카 핸슨 미국법인장은 "한번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시장에 남아있다는 걸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간파했다"며 "코로나 기간에 예전처럼 사람들의 대규모의 이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전자상거래 덕분에 국내 매출은 변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 탱커 1척을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그리스 선사 '플레이아데스'(Pleiades Shipping Agents S.A.)로부터 11만5000재화중량t수(DWT)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주로 일본 조선소에서 신조 발주를 해온 플레이아데스가 이번에 전통을 깨고 대한조선 발주로 눈을 돌려 수주 성사를 앞두고 있다. 플레이아데스 주문 선박은 운임 효율이 가장 뛰어난 액체화물운반선인 아프라막스급 탱커이다. 아프라막스급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잇는 8만DWT~12만DWT급의 선박을 일컫는다. 신조선 선가는 4850만~5000만 달러(약 600억원~616억원가량) 수준으로 추정된다.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대한조선의 주력 선종이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9월 그리스 글로벌 해운선사 선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사와 11만5000DWT(재화중량톤수) 아프라막스급 탱커 척에 대한 건조 계약 체결했고, 같은해 7월에도 같은 서나소루벝 11만4900DWT급 탱커 2척을 확보했다. 해당 수주로 대한조선은 중소형 조선소 통폐합 추진론을 잠재웠다. 조선업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공유 경제 열풍으로 올해 렌탈 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위메프 렌탈 서비스도 지난 2017년 6월 시작 후 3년째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위메프는 지난 3월 렌탈 서비스 매출이 서비스 초창기 대비 134% 증가하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위메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품목별로는 펫 용품(17배), TV(8배), 식기세척기(7배), 비데(4.9배), 냉장고/김치냉장고(3.3배), 공기청정기(3.3배), 정수기(2.7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1분기(1~3월) 동안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월 3만7900원 △LG전자 상하좌우 정수기 월 3만3900원 △쿠쿠 인앤아웃 10's 정수기 월 3만6900원 △현대렌탈 히든케어 정수기 월 3만2900원 △SK매직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 월 3만4900원 △청호나이스 에어버블비데 월 1만5900원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36개월 약정기준) 현재 위메프 렌탈관에는 45개 브랜드의 약 40개 상품군, 20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에서 프리미엄∙고성능 상품으로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는 31일까지 '렌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선박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 및 흥아해운과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3월에 이어 또 다시 초대형 유조선(VLCC) 매각을 추진하면서 선대 축소를 서두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그리스 최대 선박그룹인 테나마리스에 올 10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을 VLCC(선체 5473호)를 재매각한다. 테나마리스는 스크러버가 장착된 이 유조선을 9300만 달러(약 1146억원)를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신조선 주문, 제작후 신속 배송에 따른 프리미엄을 붙여 책정했다. 장금상선이 대우조선에 발주한 선박을 다시 테나마리스에 재매각한 건 선단 축소 목적이 크다. 장금상선은 현재 테나마리스 선박 매각 외 중국선박공업(CSSC)에도 4척의 컨테이너선을 매각하는 등 선대 규모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올 초부터 이어졌다. 장금상선은 지난 2월과 3월 잇달아 선박을 매각해 자금 확보는 물론 흥아해운과 통합 및 컨테이너선 사업 강화를 추진해왔다.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사업 구조 변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사업구조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박 매각에 나선 것이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동남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 프랜차이즈 중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뜨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도시락족이 늘면서 도시락 전문점 매출이 늘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도 인기지만, 사태 장기화로 도시락 전문점을 선호하는 추세다. ◇한솥, 객단가·가맹점 평균 매출액 가장 높아 외식 창업 중 도시락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 기준 한솥 도시락이 객단가나 영업이익이 높아 수익성을 보장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에 따르면 평당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면적당 매출에서 한솥이 3곳 중 가장 높았다. 한솥의 객단가는 2618만원이고,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도시락은 2550만원을 기록했다. 오색만찬의 오봉도시락은 40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도 한솥이 높았다. 한솥은 3억3484만원, 본도시락은 3억2985만원, 오봉시락은 1억3303만원 순이다. 창업 비용은 오봉도시락이 부담이 적다. 오봉도시락 창업 비용은 4730만원이 드는데 본시락은 8049만원, 한솥은 8980만원으로 가장 높다. 매출만 두고 보면 본죽&비빔밤을 함께 운영하는 본도시락 운영업체 본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DKI Jakarta)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팀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와 롯데쇼핑 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주에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태스크포스팀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코로나 확산 속에서 대응 및 방역을 위해 애썼지만, 의료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들 역시 바이러스 공격을 막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 구호품을 제공한 것이다. 구호품은 400 가지 선물 패키지 형태로 그 안에는 꿀, 비타민, 비스킷, 음식과 음료, 건강 보충제 등이 들어있다. 이날 롯데마트는 세풀로우 자카르타주 지방 장관과 삽보 쿠르니안토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BPBD) 책임자 등에 대신 생필품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비 리오나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자카르타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의 체력과 지구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4개 점포를 개점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만 50호점을 달성했다. 롯데마트는 2023년까지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