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이돌 가수 빅뱅과 데이식스(DAY6)가 입은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모어 댄 도프(MORE THAN DOPE)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모어 댄 도프는 아시아 하이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를 통합하는 셀렉트 이커머스사이트 식스티 퍼센트(SIXTY PERCENT)에 입점한다. 식스티 퍼센트는 아시아 10개국에서 약 90 브랜드 이상을 갖출 온라인 셀렉트 스토어다.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아시아 거점의 하이 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만을 갖추고 있다. 세계 각국의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브랜드와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한국 내 빈티지 패션으로 인기를 얻은 모어 댄 도프는 2016년 나이키 코리아와 한솔 스타일링을 맡았던 하한슬이 론칭한 브랜드다. 개성이 강한 아이템과 색조화가 어우러진 룩북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돌그룹 빅뱅과 데이식스 등이 입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0(BEST OF ASIA 2020)'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뿐아니라 일본에서도 스트리트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뛰드가 일본에서 아이섀도우와 틴트 신제품을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22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초 일본에서 6색 미니 아이섀도우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와 '복숭아 젤리 틴트'를 출시한다.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피부 발색이 잘되고, 6가지 선명한 컬러로 구성됐다. 입체감을 더하기 매트한 새도우와 촉촉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섀도우, 평소보다 화려한 눈매를 연출하는 펄새도우 등으로 조합됐다. 이 팔레트 만으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하고 스페셜한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복숭아 △딸기 △쿠키 △커피를 이미지한 4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공식 온라인몰 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6월 5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2100엔(약 2만4000원). 틴트도 신제품이 나온다. 다음달 5일 출시되는 피치 젤리 틴트는 광택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복숭아에서 영감을 얻어 백도처럼 부드러운 코랄 컬러에서 발색이 선명한 레드컬러까지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적당량을 취해 입술 중앙에서 전체로 펴바르면 복숭아처럼 생기있는 입술이 연출된다.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소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한조선이 프랑스 에너지사가 발주하는 대형 유조선 4척 수주 경쟁에 뛰어든다. 국내 조선소외 중국 조선소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 이번 수주전은 한국과 중국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소와 중국 조선소가 토탈이 발주하는 LNG 이중연료 추진 원유운반선(LR2 탱커) 4척을 두고 수주 경쟁을 펼친다. 토탈은 확정물량 2척과 옵션 물량 2척을 주문할 계획으로, 납기는 오는 2022년이다. 이번에 발주할 LR2탱커는 액체화물운반선의 크기별 분류 기준으로 순수화물 적재량 8만DWT 이상~16만DWT 미만의 액체화물운반선을 가리킨다. 선가는 선박 금융계에서 가장 큰손으로 중국교통은행(中國交通銀行) 산하 뱅크 오브 커뮤니케이션 파이낸셜 리징에 따르면 LR2급 원유운반선의 건조 가격이 척당 5500만 달러(677억 원가량)이며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하게 되면 LNG 프리미엄으로 1000만~1400만 달러가 추가돼 6500~6900만 달러가 된다. 이렇게 되면 4척의 수주가는 2억7600만 달러(약 3400억원)으로 추정된다. 토탈이 LR2 탱커 발주를 계획한 건 코로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CSP제철소를 향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집념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CSP제철소 슬래브 생산량이 1000만t을 기록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동국제강의 숙원이자 고(故) 장경호 창업주와 고 장상태 2대 회장에 이어 3대에 걸친 꿈이었던 브라질 CSP사업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CSP제철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쎄아라주 뻬셍항구단지에서 1000만t의 슬래브를 선적했다. 슬래브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식혀 만든 널빤지 모양 철강 반제품을 말한다. CSP제철소가 지난 4월 생산한 1000만t의 슬래브를 수출하기 위해 항구에서 선적 작업에 나선 것이다. CSP제철소의 슬래브는 미국, 멕시코, 터키, 한국, 체코, 이탈리아, 캐나다, 태국, 오스트리아, 영국, 벨기에 등 11개국에 수출된다. 출하량은 미국이 41.1%로 가장 많고, 터키는 12.8%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각각 9.1%, 8.5%에 달한다. CSP제철소는 장세주 회장이 2001년부터 브라질 고로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브라질 정부 측과 민간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영국에서 340만 파운드(약 51억원) 규모의 산업차량을 수주했다. 영국 개트윅공항에 리프트 등 지상지원장비(GSE) 차량을 납품해 수주 실적을 올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영국 지게차 전문 자회사 러시리프트는 ASC 핸들링과 225대의 GSE 차량 공급 및 유지 계약을 체결했다. ASC 핸들링이 개트윅공항에 내 영국 저비용항공사(LCC) 투이(TUI)항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사이드 서비스 운영에 나선 것으로, 러시리프트의 GSE 차량을 이용한다. 구체적으로 러시리프트의 푸시 백 예인선, 트레일러, 수하물 카트, 전동 벨트 로더, 하이 로더 및 자동차 등 광범위한 GSE가 제공된다. 이번 계약으로 ASC 핸들링과 러시리프트는 히드로 공항 운영에 이어 개트윅 공항 운영까지 손을 잡으면서 양측이 맺은 비즈니스 관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팀 윌렛 러시리프트 GSE 운영 책임자는 "우리는 주요 장비 제조업체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팀 과제는 주문을 일정대로 유지, 공급하는 것으로 장비 제조업체와 매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리프트와 손을 잡은 마우리지오 베니 ASC 핸들링 상무이사도 "ASC는 히드로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중국 라면시장 영향력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996년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하는 등 꾸준한 현지화 전략과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각지에서 발생한 라면 사재기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화통신 자회사격인 신화왕이 지난 18일(현지시간)에 발표한 '식품브랜드 경쟁력 평가'에서 농심은 인스턴트면(라면)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식품브랜드 경쟁력 평가'는 미디어와 웹 사이트, 해외사이트 등 7가지 범주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품 산업의 브랜드 영향에 대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파워 △브랜드 관리 능력 △브랜드 평판 △브랜드 확장 개발 능력 △기업 사회적 책임 기여도를 분석한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식품 산업을 △음료 △인스턴트면 △조미료 △분유 △맥주 등 5개 주요 분야 나눠 평가했다. 농심은 인스터트면 부문에서 영향력 '톱5'를 기록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를 제외하고 해외 브랜드 가운데 최고 높은 순위다. 중국 라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는 캉스푸가 차지했으며 퉁이가 2위를 기록했다. 진마이랑과 탕다런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바이샹과 르칭, 우구다오창,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러시아 노바텍으로부터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5척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아크틱(Arctic) LNG-2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척의 LNG 운반선을 발주하는데 절반 물량을 품에 안는 셈이다. 남은 물량은 중국이 가져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노바텍이 3.4조원 규모의 쇄빙 LNG 10척을 발주 예정인 가운데 중국 후동중화조선소와 함께 각각 5척씩 나눠 건조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수주 후보로 유력했던 삼성중공업 대신 중국 조선소가 지목되면서 대우조선과 일감을 나눠가진다. 노바텍은 야말 LNG 프로젝트 후속으로 추진하는 아크틱(ARCTIC) LNG-2 개발 사업에 투입될 쇄빙 LNG선 10척 발주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선박 조달 선주사를 물색했다. <본보 2020년 3월 27일 참고 러 노바텍, '3.4조' 쇄빙 LNG선 10척 예정대로 발주…선주사 물색> 대우조선이 5척의 일감을 확보한 데는 과거 수주 이력이 큰 도움이 됐다. 대우조선은 1차 야말 프로젝트에서 15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진중공업이 네덜란드 다멘과 손을 잡고 해양환경공단(KOEM)이 쓸 다목적 대형방제선을 건조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KOEM으로부터 수주한 5000t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를 위해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인 다멘조선소와 장비공급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해당 선박에 장착될 장비 패키지인 준설 기어, 오일 스위핑 기어 및 전기 및 유압 시스템 등 모두 다멘에서 공급하게 된다. KOEM이 지난 2월 다멘을 공급업체로 지정한 것으로 다멘은 이미 건설 장비의 최적 맞춤을 보장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미치엘 핸드릭스 다멘 영업관리자는 "지난 몇 년간 KOEM과 연락을 취해 왔으며, 선박에 들어갈 오일 회수 및 준설 장비의 공급을 위해 한진중공업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조선소에 부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과 다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건조할 다목적 대형방제선은 길이 102m, 폭 20.6m의 5000t급이다.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난 및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가 '허영인 미국 가맹점 300호 미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나눔 활동으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미국 고용시장 악화가 가맹사업의 호기로 작용한다는 프랜차이즈 업계 정설에 따른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멀티유닛 가맹사업자와 지역 가맹점주 모집공고를 내는 등 가맹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내 실업률이 급증하자 이를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유도해 가맹점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베테랑 CMO를 외부에서 수혈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브랜드 '파파지노와 디안젤로 그릴드' 출신인 피트 벨을 CMO로 최근 선임했다. 벨 CMO는 트윈 픽스 앤 스폐셜치 브랜즈 홀딩과 스모키 본스 바베큐 레스토랑 등의 CMO로 활동한 '마케팅통'이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잭 모란 최고경영자(CEO)는 "벨 CMO의 합류로 파리바게뜨 리더십이 강화됐다"며 "이를 토대로 가맹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MO 영입은 허영인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는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위메프데이'를 열고 쿠폰 3종을 지급,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폰 할인 혜택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배송 카테고리 모든 상품(마트∙패션/뷰티∙디지털/가전 등)을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한 5% 상품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최대 15% 장바구니 쿠폰, 브랜드관 최대 20%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번 위메프데이에서는 20개 브랜드관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오뚜기, CJ제일제당은, 한샘 등은 베스트 브랜드로 참여해 자사 인기 상품을 더 큰 혜택가로 선보인다. 특히 한샘은 최근 고객 반응이 가장 좋았던 샘파레트 책장, 노뜨컴포트 포켓스프링 SS 매트리스, 엠마 천연면피 4인용 가죽소파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44개 초특가 타임딜도 선보인다. 타임딜 상품은 21일 0시부터 2시간마다 3개씩 공개한다. 초특가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 환절기에 신기 좋은 아디다스 EVERYN 오리지널 클래식 단화를 정상가 6만원에서 83.5% 할인한 9900원에 선보인다. 테팔 프로스타일 인덕션 6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일본 선사 MOL(Mitsui O.S.K. Line)과의 해양플랜트 4기 건조 계약이 임박했다. 러시아 북극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계획에 쓰일 부유식 LNG 저장설비(FSU) 건조 일감을 확보하는 것으로 수주 가뭄 속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일본 MOL과 부유식 LNG 저장설비(FSU) 4기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건조 물량은 확정물량 2기와 옵션물량 2기로, 전체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일감은 북극 LNG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이 일본 선사 MOL을 통해 발주한 것으로 러시아 북극을 위해 설비된다. 가격이나 인도 기한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설비 예상 규모는 36만㎥로 지금까지 건조된 부유식 LNG FSU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식 LNG FSU는 해양설비이지만 실제로는 대형 LNG운반선에 가깝다. 셔틀 운반선으로부터 공급받은 LNG를 저장하는 동시에 육상 재기화설비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건은 지난해부터 언급됐다. 대우조선이 건조할 확정물량 2척이 북극항로 서쪽 끝인 무르만스크 해역과 동쪽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김치맛 등 한국형 감자칩을 내세워 중국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한번에 두가지 맛을 제공하는 '2in1' 컨셉으로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한국형 포테이토칩 신제품인 '2in1'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 안에서 두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포테이토칩으로 총 4가지 맛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구성은 △'김치맛+소고기맛' △'오리지널맛+간장맛' 등 2종이다. '2in1' 출시는 소비자들의 발상에서 비롯됐다. 한 가지 맛을 맛보면서 또 다른 맛이 궁금해지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더해 한 봉지 안에 두가지 맛을 더한 것이다. 제품 구성은 클래식 김치맛과 소고기맛을 더했고, 오리지널맛과 짭쪼름한 간장맛을 합쳐 출시했다. 특히 독창적인 맛을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도 신경썼다. 대담한 컬러를 믹스앤매치하고 눈에 띄는 '2in1' 로고를 넣어 한가지로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시각적 효과를 강조했다. 신소예(Bai Xiaoyi) 감자칩 부문 책임자는 "'재밌는 감자칩' 시리즈는 지난 2006년 상장 이후 14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에 바비큐 마늘밧과 두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