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과 롯데제과가 중국 푸젠(복건)성이 진행하는 양방향 수출입 화상상담회에 참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롯데제과가 오는 26일 중국 푸젠성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간 양방향 무역협력 확장을 위한 수출입 화상상담화에 참가한다. 화상상담회의는 푸젠성 상무부와 코트라 주최로 개최되며 화상전화 연결로 네트워크 화상회의와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국간 주요 지도자 연설에 이어 CJ그룹과 롯데제과의 유통을 위한 제품 홍보 판촉전이 라이브 방송된다. 푸젠성 상무부는 푸젠성의 기업지원 경제통상정책 등 무역정책을 강조하고, 코트라는 샤먼의 무역촉진 정책을 촉구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양국 당국의 비즈니스 협력을 모도하고, 경제 클라우드 매치메이킹 협조 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들은 회의 전 사전매칭 상황에 따라 푸젠성과 한국의 생산자와 바이어를 매칭해 온라인 일대일 협상과 쌍방향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CJ와 롯데제과가 푸젠성과 개최한 수출입 온라인 상담회에 참가한 이유는 현지 사업 떄문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를 지난 2013년 8월 푸젠성에 진출시키며, 뚜레쥬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당시 CJ푸드빌은 푸젠성과 마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리안 보드카'(Korean vodka)로 불리는 소주 열풍이 미국 하와이에서 불고 있다. 하와이 주 오아후 섬에 있는 편의점 등 유통점 주류 전문 진열장에 소주가 가득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식당 중심으로 판매된 진로 소주가 일반 유통점에서 보다 쉽고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 소재한 로컬 식당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던 것과 달리 대형마트에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역 로컬식당에서 제공한 소주 가격은 1병당 7~10달러에 달하는 등 '사악한 가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이보다 반값이나 저렴한 1병당 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절반 수준의 가격에 소주를 경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기본 소주 맛에 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등 다양한 맛이 추가되면서 현지 대형마트 주류 진열장에 전진 배치돼 현지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주는 위스키 등 비교적 높은 도수의 독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를 지녀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주에 대한 관심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포터블파워 사업부가 중동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포터블파워 사업부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기반의 제너럴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겐서브를 오만 발전기 및 조명탑 판매 공인대리점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겐서브는 중동 10개국에서 11개의 전문 두산 포터블파워 딜러로 활동하게 된다. 겐서브는 중동에 20~850kVA의 주요 전력 출력을 제공하는 모든 범위의 포터블파워 발전기를 공급한다. 포괄적인 라인업을 갖춘 디젤 발전기는 전력이 필요한 곳, 특히 공공 계통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강력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사용된다. 높은 온도와 먼곳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포터블파워 발전기는 주요 생산 요건뿐만 아니라 일시적 또는 확장된 필요성을 충족한다. 발전기 외 LCV6-50Hz 이동식 조명장비도 판매한다. 포터블파워의조명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LED램프를 사용해 장비 런타임을 연장하고, 유지 보수가 필요없어 5만 시간의 수명을 유지한다. LCV 조명탑은 도로 및 교량 건설 현장의 조명, 모든 일반 건설 응용 분야, 특별 행사, 비상 및 재난 구호, 석유 및 가스 시추 및 채굴 및 채석장에 대한 조명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 '국민 고기'로 통하는 삼겹살의 인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맛을 사로잡는다. 실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3.3kg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외식 창업 중 삼겹살 프랜차이즈는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시장에 비대면이 일상으로 자리하면서 삼겹살 프랜차이즈도 매장 대신 배달삼겹이 뜨고 있다. ◇'객단가' 배달삼겹 직구삼 ↑, 새마을식당·엉터리생고기 ↓ 25일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에 따르면 ㈜모두 여는 세상이 운영하는 배달삼겹 직구삼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매출과 객단가가 모두 높아 수익성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배달삼겹 직구삼의 경우 4억3498만원을 올렸고, 새마을식당은 5억961만원을 기록했다. 엉터리 생고기는 5억3058만원이다. 객단가를 나타내는 평당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면적당 평균 매출에서는 직구삼의 약진이 눈에 띈다. 배달삼겹 직구삼은 3941만원이고, 새마을식당이 1115만원, 엉터리생고기는 945만원을 냈다. 특히 새마을식당과 엉터리생고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제조산업이 생사 갈림길에 놓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에어버스·보잉 등 글로벌 항공사들의 감산이 이어지면서 국내 항공제조업체들도 심대한 타격을 입고있다. 자칫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제조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정부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민수시장이 향후 5년간 침체될 전망이다. 축소된 생산 규모가 오는 2024년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잉과 에어버스 등 대형 제조사가 감산에 들어가면서 국내 항공산업 중소업체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실제로 항공제조업계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물량 증가 계획에 따라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1월 보잉 737 MAX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물량이 급감, 매출감소와 부채 증가로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됐다. 주요 중소기업(30개사)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2020~2021년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10%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가 자구대책으로 소신 및 유휴인력 최소화를 위한 업체별 자구대책을 수립하고, 인력 구조조정 및 경비 절감 그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가 모르만스크 지역에 북극 수도를 조성하는 가운데 러시아 5개 기업이 투자를 확정, 지역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5개 기업은 무르만스크 지역에 1400억 루블(약 2조43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러시아 선도개발구역(ADT) 개발에 참여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투자 확정 회사는 노바텍-무르만스크, MTP 라바나, LLC 포트 리이나카마리 등이다. 러시아는 2017년부터 '신동방정책' 일환으로 북극 지역 중심으로 균형적인 지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영토는 한반도의 약 77배인 1712만5191km²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보유한 국가다. 사회, 문화, 경제에 걸쳐 균형적인 개발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균형정책을 펼쳐 왔다. 특히 러시아 '지적 공간 발전 전략 2025'에 따라 경제발전구역을 크게 특별경제구역(SEZ), 선도개발구역(ADT), 지역발전구역(TDZ) 등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이 가운데 SEZ와 ADT는 49~70년의 추진 기간을 둔 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ADT는 총 110개 구역으로, 극동 지역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친환경 선박 운항을 인정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산타 바바라 카운티 대기오염 제어 지구가 운영하는 해상 운송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서 환경오염 배출을 줄인 운송업체로 인증됐다. 매년 컨테이너선과 자동차 운송업체가 산타 바바라 해협 지역과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수천 개의 운송로를 운행하는 가운데 혹등 고래, 지느러미 고래가 선박 대기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자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선박 속도 감소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 선박 운영자에게 10 노트 이하의 속도로 속도를 늦추도록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글로비스를 포함해 MSC, 하팍로이드, 양밍해운 등을 포함해 15개 해운회사들이 푸른 고래 및 하늘 보호에 동참해 운항 속도를 늦춰 530t 이상의 스모그 배출을 줄였다. 이로 인해 1만7000t 이상의 지역 온실 가스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가 안전해졌고, 바다 오염이 줄었다. 특히 15개 회사 중 MSC, 하팍로이드 포함한 4개 회사가 온실 배출량 75~100%를 줄여 최고 등급인 사파이어 등급을 받았고, CAM-CGM, NTYK 라인, COSCO, 머스크라인 등 7개 회사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동 국가에서 객실승무원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시키는 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야간에는 통금이 생기고, 특별한 이유없이 외출에 나섰다가는 벌금 폭탄을 맞게 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티하드항공 소속 승무원 '지아그래피'는 자산의 유튜브 채널에 '아부다비에서 승무원은 이렇게 격리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아부다비에서 승무원을 격리 조치하고, 이에 따른 격리 생활 벌금 지침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영상 초반 자신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의 에티하드항공 소속 객실승무원이라며 항공사와 UAE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지아그래피는 "지금 아부다비에서 격리중"이라며 "중동 국가에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특별한 자가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초 자가격리 생활 시작한 계기부터 UAE 정부가 내린 국가 봉쇄령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9일 했던 비행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회사에서 3월 22일부터 2주동안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며 "이후 격리 생활 도중 3월 26일에 UAE에서 모든 비행을 취소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통가에 필(必)환경 경영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를 맞아 유통가에서 유색 페트병을 투병한 색으로 바꾸고, 아이스팩을 친환경 보냉재로 교체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 친환경 트렌드 맞춰 백설 고급유 패키지 변경 CJ제일제당은 '백설 고급'’ 패키지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 백설 고급유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요리유, 바삭한 요리유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뉴얼은 '재활용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 유색 페트(PET)병을 투명한 색으로 변경했다. 페트병에 라벨을 붙인 채로 분리 배출해도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물로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여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도 크게 줄였다.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10% 가량 저감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1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500ml 생수병 약 1110만개에 해당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크서클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크서클이 있으면 칙칙한 인상을 줘 실제 피로감과는 별개로 만성피로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다크서클은 눈 아래쪽이 거무스름해 보이는 증상이다. 주로 과로 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 문제나 안면 구조의 문제로도 생긴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멜라닌 색소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생기는 다크서클은 그 원인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크서클 종류에 따른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자. ◇'과로와 스트레스' 푸른빛 다크서클 푸른빛의 다크서클은 과로와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생긴다. 피로가 쌓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얇은 눈가 피부 밖으로 혈관이 비치게 돼 다크서클이 만들어진다. 이 경우 피부에 흡수가 빠른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손가락 끝에 찍어 가볍게 눈 주위를 누르며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또 눈가에 스팀타월로 온찜질을 하거나 귀 부분에 붙이는 지압 패치를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 다크서클을 완화할 수 있다. 틈틈이 귀를 눌러 자극을 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멜라닌 색소 증가' 갈색 다크서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올라(ola)가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에 이어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라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세로 운송산업에 타격을 입어 올라 직원 14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 33%에 달하는 규모다.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주도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올라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인력 감원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바비쉬 아가르왈 올라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위기 장기화가 전례없는 경제 및 사회 파괴를 초래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금방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 규모 축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조직을 축소하고, 1400명의 소중한 직원을 퇴출시켜야 할 필요성을 있어 감원 여부를 직원들에게 알린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행보는 경쟁사인 우버가 먼저 시작했다. 우버는 올라보다 하루 전 경영악화로 3000명의 일자리를 줄이고, 전세계적으로 수십개의 사무실을 폐쇄했다. 또 이보다 앞서 인도 인터넷 배달 전문 스타트업인 스위기(S
[더구루=길소연 기자] 과학적 창의와 기술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된 발명품이 일상생활을 한층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 개척한 LED마스크부터 파운데이션을 머금은 쿠션이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마스크 발명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NASA 기술로 피부관리 하는 LED마스크 피부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뷰티 디바이스인 LED마스크의 시작은 우주기술에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980년대에 우주왕복선에서 식물 성장 촉진을 위해 LED를 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이어 인체에 적용했다. 1999년 NASA가 'LED 빛을 비춰준 피부, 근육의 세포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 가량 빨리 성장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후 LED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2014년 셀리턴이 LED마스크 1세대 제품을 처음 내놓으면서 LED마스크 시장을 열었다. 셀리턴의 김일수 대표는 헬멧 형태의 근적외선 발모기기를 개발하던 중 피부에 대한 LED의 효과를 알게 되면서 마스크형 LED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이것이 1세대 LED마스크로, 5000억 원 규모(20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