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 중국공장이 국제식품안전규격인 'FSSC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을 취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중국 사장 확대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랑팡공장에서 식품안전관리시스템 FSSC22000 인증 행사를 개최했다. 오리온은 이날 랑팡공장을 비롯한 상하이, 광저우, 선양 등 4개 생산공장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들 공장은 회사 경영진과 공장 부서 인력이 협력, 8개월 이상 교육과 연구 결과 끝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감사 인증을 통과했다. FSSC22000 인증은 네슬레와 크래프트, 다논 등 주도로 유럽식품협회(CIAA)에서 시작됐다. 특히 국제식품안전협회(GFIS)로부터 정식 인정받은 국제규격으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 요건과 GFIS의 엄격한 추가 요구사항이 더해져 공신력이 높다. 네슬레와 유니레버, 코카콜라 등 해외 선두 식품기업들이 FSSC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오리온은 FSSC22000 인증으로 고품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솔일렉트로닉스가 창문형 에어컨이 시장에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 관련 쇼핑몰과 유튜브 등 SNS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파세코와 귀뚜라미나 '1강·1중'에서 한솔일렉트로닉스의 가세로 '1강·2중' 구도로 개편되는 양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일렉트로닉스의 창문형 에어컨 HSW-7720KR 모델이 온라인 쇼핑몰과 유튜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0만원대로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음이 적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취침 모드 기준 44데시벨(db) 수준의 저소음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설치기사 출장→벽 타공·배관 작업→에어컨 설치'로 이어지는 기존 일반 에어컨과 달리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설치 할 수 있는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공식몰에는 "선풍기 미풍, 약풍 정도?? 디자인도 맘에들고 가성비도 좋은것 같습니다", "공부방에 설치했는데 소음전혀 신경안쓰여서 넘좋네요" 등의 후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에는 "영상보고 구매했는데 설치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소야사포닌'(Soyasaponin) 성분을 이용한 두피 개선과 탈모 방지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 29일 미국 특허청(USPTO)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USPTO으로 부터 헤어 복원 촉진제로 '소야사포닌 Aa' 성분을 함유한 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번호는 10,617,622 B2이다. USPTO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복원을 위한 효과적인 촉진제로서 소야사포닌을 함유, 복원 대상에 국소 적용해 두피개선은 물론 모발 성장 및 복원을 돕게 했다. 소야사포닌은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관을 맑게 한다. 헤어 복원 성분 외 발암을 억제하고 동맥경화 예방과 면역 증강 및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한 배경은 환경 오염과 각종 스트레스, 잦은 펌 등으로 모발이 죽어가는 등 탈모 인구가 점차 늘어나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부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작용이 적고 사용 제약이 적은 안정성이 높은 물질을 찾기 위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한 끝에 소야사포닌 성분을 개발한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월성 원전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정비 사업을 따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핵심 설비 습분분리기 결함으로 교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를 두산중공업이 진행한다는 것. 원전 설비 정비사업으로 두산중공업의 침체된 원전 산업부문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2·4호기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를 정비한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월성 2, 4호기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정비 기본계획안'을 의결, 정비 교체사업을 두산중공업에 맡기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1단 습분분리기를 전량 교체하고, 습분분리기 체질 개선을 돕는다. 이번 교체로 기존보다 인장강도 60% 향상하고, 내부식 저항성은 5.3배 향상된다. 습분분리기 정비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월성3호기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확인된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손상에서 비롯됐다. 후속조치로 동일 설계 노형인 월성 2, 4호기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를 교체하는 게 목적이다. 두산중공업이 습분분리기 교체 사업자로 선정된 건 월성 2, 3, 4호기 증기발생기를 제작, 공급한 업체로 증기발생기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때이른 더위로 보양식과 냉방가전 판매가 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8일부터 24일 일주일간 보양식 재료, 선풍기, 린넨의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2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은 전년 동기 대비 3.7배(267%) 판매가 늘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도 2.7배(169%) 증가했다. 대표적 봄철 보양식인 '쭈꾸미'는 6.2배(521%) 급증했고 '전복' 3.8배(277%), '장어' 3배(200%)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가 고루 늘었다. 빨리 찾아온 더위를 미리 대비하는 의미로 보양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 냉방가전도 인기다. '탁상용 선풍기'는 3배(203%), 최근 필수 계절가전으로 자리잡은 '에어서큘레이터'는 69% 증가했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아 작년 보다 2.7배(169%) 판매가 늘었다. 실외기가 없어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바퀴가 달려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도 19% 증가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진행하고 있는 국책사업 차세대 전투기 KF-X에 라이트형제 설립기업의 기술을 탑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AI가 개발중인 4.5세대 전투기 KF-X 시제기에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커티스 라이트(Curtiss-Wright)가 개발한 데이터 정보획득 시스템(DAS)이 장착된다. 데이터 계측 장비인 DAS는 전투기 비행시험에서 데이터를 수집, 획득하는 역할을 한다. 설계단계 중 시제기의 시험 비행에서 성능 등을 수집해, 최종 설계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커티스 라이트는 미국의 항공기 제조 기업이다. 커티스사와 라이트사가 합병한 것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직후까지 항공기를 제조했으며, 현재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KAI의 DAS 개발 업체로 선정돼 공급한다. 커티스 라이트의 통합된 DAS는 아크라의 KAM-500 데이터 수집 및 제어장치(DAU)와 함께 액손 소형 데이터 수집장치, 3중 대역 송신기, L/S 대역 안테나, 공중에 견고한 5인치 대각선 디스플레이 및 활성 GPS 스플리터 등이 탑재됐다. 린 밤포드 커티스 라이트 국방 및 전력 부문 부사장은 "비행 시험 계측(FTI)에 있어 고객에게 완벽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한국산 후판(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를 착수한다. 한국산 등 수입품이 캐나다에서 저렴하게 판매돼 캐나다 현지 철강 생산업체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피해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지난 3월 일부 후판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 5년 유지 결정을 내린지 2개월 만의 덤핑 조사다.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산 후판을 포함해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터키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품목은 열연 탄소강 후판과 고강도 합금강 후판으로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후판은 주로 철도 차량, 석유 및 가스 저장 탱크, 중장비, 농업 장비, 교량, 산업 빌딩 및 고층 오피스 타워, 선박 건조에 사용된다. CBSA는 오는 7월 24일까지 예비 조사를 진행해 8월 25일까지 예비 결정 및 잠정적 결론은 내릴 예정이다. 관세 부과 최종 판정은 11월 23일에 내려진다. 이번 판결에서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ITT)가 수입으로 인해 자국 생산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동의하면 반덤핑 관세가 최소 5년간 적용된다. 캐나다가 해당 품목에 반덤핑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미국 자회사 뉴에이본이 젊어지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탈로그를 출시해 전자상거래를 유도한 데 이어 35세 미만 젊은 판매원이 수식상승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뉴에이본 판매원 신규 등록은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전체 판매원 평균 연령은 40세 이상이지만 새로 가입한 판매원 가운데 60%는 35세 이하로 나타났다. 이른바 '에이본 레이디'가 한층 젊어지고 있다는 것. 젊은 세대 공략 전략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신규 판매원 모집에 열을 올린 결과다. 실제 뉴에이본은 지난 2월부터 에이전트 무료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집기간을 특별 연장했다. 또한 직판업체 뷰티카운터를 통해 3월 1일부터 무료 등록도 병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이후 신규 등록자 누적수는 총 10만명을 기록했고, 지난 4월 신규 등록 건수는 하루 900여 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 뉴에이본은 그동안 레퍼런스 공개는 물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용 광고과 정기적인 소셜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판매원을 모집해왔다. 광고에서는 판매원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618절'에서 설화수가 완판되자 아모레퍼시픽이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공수 작전을 펼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와 티몰이 개최하는 '618 쇼핑 페스티벌(618 Mid-year Shopping Festival)' 사전 예약판매에서 120억원 어치 완판을 기록했다. 설화수 기프트 세트 2종, 총 6만5000세트가 완판된 것이다. 단 하루동안 설화수 보습라인(4만8500개·840위안)과 설화수 자음생 기획세트(1만6500개·1540위안) 등 솔드아웃되면서 총 120억원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티몰 측은 곧바로 긴급회의를 열어 중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한국 본사에 항공화물을 통한 추가 물량 공수를 신청했다. 이미 설화수의 Tmall 618 출하량은 국내 재고를 크게 초과한 상태다. 설화수의 티몰 618 쇼핑제 참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경우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올해는 사전 판매에서부터 초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항공물류 긴급 공수 작전까지 나서 최종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 신디 아모레퍼시픽 중국 전자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는 최근 어린이용 가공유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kids'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에 이어 출시한 빙그레의 두번째 어린이용 가공유 코코아맛우유 kids는 철저하게 어린이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출시됐다.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된 코코아맛우유 kids는 멸균팩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아이들이 한번에 마시기 좋은 용량 120ml로 제작됐다. 또한 유통기간은 10주로 대량 구매 및 보관이 용이하다. 어린이용 가공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도 첨가했으며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동종 타사 어린이용 초코우유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작년 6월에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는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은 데다(240ml)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우루과이 복합화력발전소에 증기터빈을 설치한다. 이미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온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번 터빈 공급으로 시장 공략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우루과이 푼타 델 티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에 200MW의 출력을 가진 DST-S20 증기터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터빈 장치는 가스터빈(단순 사이클)과 증기터빈과 결합된 사이클로 변환할 수 있다. 48인치 로터와 축 출력이 결합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공압식 응축기를 위한 최종 단계 구성 범위를 제공해 높은 배압 조건에서 사용하는데 최적화됐다.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는 우루과이 전체 전력소비량의 25%를 차지하는 총 설비용량 531MW(가스터빈 171MW x 2기, 증기터빈 189MW x 1기)의 복합화력 발전소다. 현대건설이 수주, 건설했으며 한전KPS가 유지 및 운영권을 확보했다. 수력발전소에 의존해온 우루과이가 최초로 설치한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증기터빈 복합사이클 발전방식을 채택했다. 우루과이가 첫 복합발전소에 두산스코다파워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면세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중국 따이궁(보따리상)의 면세점 쇼핑 등 외국인 지출이 크게 늘었다. 28일 글로벌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 보고서 따르면 한국 면세시장의 지난 4월 매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한 8억7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 외국인 지출은 전년 대비 696% 증가해 6687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한국 총 면세시장 98%를 외국인 지출이 채워준 셈이다. 특히 따이궁의 소비 지출이 커 시내면세점의 경우 따이궁의 소비지출로 버티고 있다. 면세업계 내에서 따이궁 소비활동이 사실상 (면세)사업 개방의 유일한 시장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따이궁의 소비활동이 높자 한국관세청은 한국면세점에서 구매자의 여권과 항공편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도 제품을 판매하고 해외로 배송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따이궁이 공항을 방문해 구매에 대한 서명이 중복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제 3자 수출을 통한 판매의 진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중국 여행객 심(SIM)카드 제공업체인 빌리언 커넥트는 "따이궁의 한국 소비활동은 여전히 높다"며 "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