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패키지 정책이 공유됐다. CJ제일제당은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Korean·Swiss Innovation Week 2020)'에서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은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비대면 화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폐기물의 예방, 변환 및 관리 등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가 주제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유기적 협력과 가치 유지(Tighten the Loop, Retain the Value)'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쓰 코테탄(Sze Cotte Tan)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과 그레이스김(Grace Kim)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장(상무), 카스텐 퀴메(Karsten Kühme) 네슬레코리아 대표, 제럴딘 오그레디(Geraldine O’Grady) 지보단 지속가능경영부문장, 한채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지속가능전략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이 다가오는 여름철 자외선과 외부 유해성분으로 자극 받는 피부를 쑥 성분으로 다스리는 예화담의 '쑥딩 수분 라인' 3종을 출시했다.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이 선보인 쑥딩 수분 라인은 '쑥'과 '수딩'의 합성어로, 6~8월 사이 경북 영천에서 채취하고 여름 더위를 이겨낸 차가운 성질의 여름쑥 성분을 담아 햇빛이 강한 봄부터 여름철까지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기에 좋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쑥딩 크림은 피부 진정 효과에 탁월한 사철쑥 성분에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어성초, 수련 성분을 더했다. 발림성 또한 끈적임 없이 가볍고 산뜻하게 마무리되고, 피부 위에서 물방울이 터지듯 충분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 깊숙이 수분감을 전달하는 ‘쑥딩 수액’과 ‘쑥딩 유액’이 출시되어 총 3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예화담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쑥의 효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쑥 성분을 함유한 진정 수분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여름철을 위해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이 특징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청량감 있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브랜드가 중국에서 잇달아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장품이 상표 출원 관련 행정소송에서 승소,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비슷한 분쟁을 겪고 있는 SPC 파리바게뜨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중국 재판문서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이 브랜드숍 더샘 '에코소울'(ECOSOUL)을 중국 당국으로 부터 상표 출원이 거절당하자 중국 현지 로펌을 통해 중국 지식산권국을 상대로 법원에 행정처분 불가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한국화장품은 지난 2017년 12월 '에코소울' 상표 출원을 신청했었다. 그러나 중국 지식산권국은 지난해 상표법 제30조(상표명)에 따라 유사 상표 인용으로 소비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이를 기각했다. 지식산권국은 '에코소울' 상표가 문자 구성과 발음 측면에서 동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화장품은 지식산권국을 피고로 행정소송을 인민법원에 제기해 재판부로 부터 ' 지식산권국 에코소울 상표 출원 신청 재검토' 판결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표 출원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상표권 분쟁 사건 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100척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내용이 비공개로 알려지면서 3사가 가질 몫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 3사는 계약상으로 23조원 돈벼락을 맞았지만, 슬롯만 확보했을 뿐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확보 물량은 미정이라 수주 물량을 둘러싼 눈치 싸움이 예고된다. 3사의 최종 수주량은 선박 납기 후에 카운트할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 조선3사인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장기 계획 프로젝트로 실제 선박 건조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 4~5년에 걸쳐 나눠 체결된다. 계약 규모는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로 발주량은 100척에 달한다. 이를 위해 QP는 2027년까지 조선3사의 LNG선 건조슬롯(도크)을 확보했다. 다만 QP가 각 업체별로 할당한 수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실상 백지수표와 같은 계약인 셈. 슬롯 예약은 정식 발주 전에 배를 지을 수 있는 건조 공간을 확보하는 단계이다. 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V2 라벨링에 '어이없는 실수' 범해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타이어 측면에 날짜 표기를 거꾸로 해 폐기 처분 위기에 놓였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탄원서를 제출, 판정 철회를 요청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건으로 한국타이어는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제조한 벤투스 V2 컨셉 타이어가 FMVSS 안전기준(139조항)에 부적합하다고 통보를 받았다. 해당 타이어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2일 사이에 제조된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벤투스 V2 컨셉 2(235/45R17V XL H457)이다. 이들 타이어는 식별번호 날짜코드가 거꾸로 표기돼 FMVSS(No. 139 S5.5.1(b)의 요건에 벗어났다. FMVSS 규정에 따르면 타이어 크기와 명칭, 날찌코드를 측면부에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NHTSA에 이를 구제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한국타이어는 청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들어 미주·동남아 노선 등 일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는 가운데 오는 7월과 8월에는 비엔나와 달라스 포트워스 노선도 추가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폭 축소한 노선을 여름 휴가철에 맞춰 상용수요가 높은 노선 위주로 재개하면서 수요 회복에 나선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에 항공기를 띄운다. 두 노선 모두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당초 대한항공은 인천~비엔나 노선은 감편 운항하다 운휴했고, '인천~댈러스/포트워스(DFW)'도 운휴 중이다. 대한항공이 7~8월에만 해당 노선 운항을 추가 재개하는 건 하계 여객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항공업계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자 국제선 운항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유럽과 중국 등이 국경 개방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 이유도 있다. 실제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주 노선을 포함해 13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한다.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25개 노선(주간 운항 횟수 115회)에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시애틀, 시드니 등 총 17개 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로 닫힌 괌 하늘길을 다시 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월 인천·오사카발 괌행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최근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A.B. Won Pat Guam International Airport)에 운항 재개 계획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표가 통과되면 제주항공은 7월을 목표로 운항을 재개한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12주가 지났다"며 "우리는 현재 가능한 많은 제한을 회복하고 해제하고 있으며, 우리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괌 운항 재개 조짐은 지난달 초부터 엿보였다. 괌정부관광청(GVB)이 관광 복구 계획을 추진하면서 하늘길을 닫은 항공사들의 운항 재개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본보 2020년 5월 1일 참고 괌정부관광청 "대한항공·제주항공, 몇 주 안에 운항 재개"> 밀튼모리나가 괌 관광청 이사회장은 지난달 1일 열린 괌정부 이사회 회의에서 "괌 전염병 위기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이동하고, 항공기 탑승 승객에 대한 필수 검역소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 공군이 대체 훈련기 공급 사업을 경쟁 입찰로 바꾸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M-346' 훈련기가 격돌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 공군 항공전투사령부(ACC)는 지난달 21일 조종사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프로젝트 리포지(RFX)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차기 훈련기 대체기 선정 사업을 공개입찰로 전환했다. 당초 ACC는 차기 고등훈련기(T-X) 사업 계약자로 미 보잉과 스웨덴 사브 컨소시엄이 제안한 'T-7A 레드호크'를 선택했는데 해당 기종이 오는 2024년에야 도입, 전략화 가능한 실정이라 대체기로 KAI T-50A 훈련기를 낙점했다. <본보 2020년 3월 20일 참고 '고등훈련기 사업 설욕전' KAI, 美 공군에 FA-50 임대> 임대 계약 기간은 5년간으로 대행사인 힐우드항공이 KAI로부터 T-50 4~8대 훈련기를 장기 임차한 다음 임대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힐우드항공이 KAI로부터 T-50를 구매하면, 이를 미 공군이 임차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ACC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KAI의 T-50 기종 선택을 번복하고, M-346 기종과 같이 경쟁 입찰을 통해 임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가 인도에서 개최한 어린이 퀴즈 이벤트에 5만명이 참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캔디브랜드 코피 바이트는 지난달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인도 첸나이, 코임바토르, 퐁디셰리, 마두라이 등에서 어린이 퀴즈쇼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롯데 페스티벌 개념으로 롯데 모멘트를 알리고, 창출하기 위해 열렸다. 퀴즈쇼를 위해 롯데제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 일간신문 광고를 통해 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퀴즈쇼에는 5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매일 선정되는 우승자 50명에게는 흥미로운 코피 바이트를 선물용 바구니가 제공됐다. 벤카테쉬 파사사라시 롯데제과 인디아 부사장는 퀴즈쇼를 두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폐쇄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독특하고 흥미롭고 보람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퀴즈쇼는 인도 디나말라 신문 파트너십을 통해 네 곳의 도시 전역의 어린이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건 물론 교육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퀴즈쇼를 개최한 건 코피바이트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크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인도 국민캔디 코피바이트를 리뉴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사랑엔케이가 '린시아'(LINSIA)를 내세워 직접판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해외업체가 주도하고 직판시장에 모처럼 국내 브랜드가 가세하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 대형 고객센터를 마련한데다 초기에 상당수 사업자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다사랑엔케이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부터 직판 영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10월 직판사업 등록증을 취득하고 공제조합에도 가입했다. 특히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를 메인브랜드로 내세워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다사랑엔케이는 △생활용품 브랜드 '린시아 메종'(LINSIA Maison) △스킨케어 브랜드 '린시아 보떼'(LINSIA Beaute)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린시아 상떼'(LINSIA Sante)를 출시했다. 현재 해당 브랜드에서 30여종 제품을 출시, 판매중으로 추가로 상품군을 다양화하는 건 물론 혁신적인 신제품도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다사랑엔케이는 린시아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린시아 및 주디스리버의 제품으로 구성된 팩 제품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국산화 사업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CIWS-II 개발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방위사업청(DAPA)이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고 적의 고속침투정과 대함유도탄 등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보호하는 CIWS 국내 연구개발을 승인한 가운데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거리측정 레이더와 기관포를 결합한 CIWS는 대함유도탄과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최종 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를 말한다. 다른 모든 방어수단들을 가동했지만, 적 공격 제지에 끝내 실패했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방어 수단으로 쓰인다. 대함 미사일과 고속 공격용 우주선에서 한국 해군 함정을 방어하는 게 목적이다. 고속정이나 테러 단정 등 소형 수상 목표물이 방어선을 넘어 근접해 올 때도 CIWS를 사용한다. CIWS-II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3500억원이 투입, 국내 연구·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 예비 연구개발은 지난해말 완료됐다. CIWS-II 국산화 결정은 기존에 쓰던 미국의 CIWS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수익성 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마침내 '감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판 열연의 상업생산을 개시한 지 15년 만에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박판열연) 가동을 일시 중단한 것. 현대제철은 가동 중단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해 노조와의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일 노조에 '박판열연 공장 운영 관련 임시 노사협의회 요청건'이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현대제철 측은 공문에서 "회사가 철강 산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손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박판열연 공장 수익성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수익성 및 제품 경쟁력을 여전히 개선하지 못해 향후 생산 및 인력 운영에 대한 노조협의회를 요청한다"며 노조와의 협상을 요구했다. 현대제철이 박연공장 가동 중단에 나선 건 원가부담과 수주 제로 등 전기로 열연공장 수익성 악화 원인이 크다. 전기로 부문에서 저수익 대표 품목인 당진 박판 열연 손익이 악화되지 수익성 개선 차원으로 감산 및 설비 축소 구조조정에 이어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본보 2020년 4월 1일 참고 현대제철, 희망퇴직 이어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