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3000t급 차기 잠수함 장보고-III '도산안창호함(KSS-III) 2차사업(Batch-II)'에 프랑스 ECA의 조종·다이빙 콘솔(SNDC)이 장착된다. 1차사업(Batch-I)에 이어 2차사업에도 해당 장비를 장착하면서 잠수함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초근 ECA와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함 KSS III 배치-2 잠수함의 SN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NDC는 잠수함을 조정하는 장비 또는 설비이다. 이 장비는 오는 2023년까지 배송되고 2027년에 작동 테스트를 완료한다. ECA는 지난 2014년 해군 장보고 III 잠수함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SNDC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 2016년, 2018년에 3차례 연속 장비를 제공하게 됐다. ECA 측은 "한국 해군의 운영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최고 품질의 장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잠수함 장보고-III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이다.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해 건조돼 외부의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 평가받는다. 3000t급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7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하늘길을 확대 운영할 전망이다. 특히 국가별 항공편 운항 또는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 접수로 운항 횟수가 제한됐던 중국과 몽골 노선 운항이 대폭 늘어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오늘부터 운항 기준을 완화했지만, 노선 확대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중국 노선 증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까지 인천발 △베이징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선양 노선을 매일 운항할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주 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인천~광저우', '인천~칭다오', '인천~상하이', '인천~선양'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인천~홍콩' 노선을 추가해 주 3회 운항한다. 또 몽골 울란바타르는 주 6회에서 운항에서 데일리 운항으로 변경한다. 김포공항에서도 국제선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까지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도쿄(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감편 노선도 있다. 앞서 매일 운항하던 인천발 하노이 노선은 다음달까지 주 3회만 운항하고,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자카르타'와 '인천~쿠알라룸푸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했지만, 최대 걸림돌로 일본이 지목되고 있다. 일본이 한국 조선업계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이 WTO 보조금 협정에 위배되는 조치라며 딴지를 걸 수 있어서다. 그동안 일본 조선업계가 양사의 합병이 시장질서를 위배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왔기에 정부 자금지원을 두고 기업결합을 반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간 기업결합을 앞두고 일본이 최대 방해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이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을 불법 지원이라고 태클을 걸면서 합병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은 한국의 조선업계 지원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상태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직접적인 금융 제공을 포함해 자국의 조선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일련의 조치를 했다"며 "이는 WTO의 보조금 협정에 위배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수출입은행은 선박금융을 확대하고 조선산업에 5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사실이 알리지면서 거센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조선업 지원은 조선사·중소협력사 지원 위해 당초 계획한 3조8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신규 딜러사 추가 확보, 영업 경쟁력을 높인다. 북미 영업망을 확충하고 고객 대응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건설장비 대여 서비스업체 이큅먼트셰어(EquipmentSha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트레이크시티와 덴버 두 곳에 새로운 딜러사를 추가했다. 2014년에 설립된 이큅먼트셰어는 건설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장비 렌탈 서비스 제공업체로, 여러 시장에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와 콜로라도주 덴버 두 곳을 두산 전담 대리점으로 지정, 두산의 장비와 부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얍복 슐랙스 이큅먼트셰어 최고경영자(CEO)는 "솔트레이크시티와 덴버 지역에서 두산과의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두산은 수년간의 성공과 충실한 고객 기반을 갖춘 브랜드로, 우리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양질의 신뢰할 수있는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역시 딜러사 확충으로 북미 지역 영업망을 넓히고,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기존 고객에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유럽사업장이 안전한 작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유럽,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개소한 신사옥이 건강한 환경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체코 도브리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법인은 건강한 직장으로 인정받아 '헬티이스트 오피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그룹이 선정하는 CBRE 아트 오브 스페이스 어워즈에서 '건강한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부문 선정되면서 건강한고 안전한 일터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 수상을 위해 두산밥캣 외 250명의 후보자들이 상업 부동산 전체에 걸쳐 6개의 주요 범주에서 경쟁을 펼쳤다. 두산밥캣이 수상한 '건강한 환경 및 지속 가능성'카테고리는 체코그린빌딩협의회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두산밥캣 EMEA 새 본사를 금속, 콘크리트, 짚 및 석재와 같이 작동하는 산업의 전형적인 많은 재료를 포함시킨 점을 눈여겨봤다. 무엇보다 밥캣이 실내 음향, 적절한 일광 및 녹지에 신경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MEA본사 건물은 두산밥캣이 지난해 유럽·중동 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해 체코 도브리스에 지은 신사옥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으로부터 23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품에 안은 가운데 각 사당 45척씩 수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지난 2일 카타르 QP는 온라인 협약식을 열고 한국 조선 빅3 조선소와 LNG선 건립과 관련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카타르가 조선 3사에 LNG운반선 100척 이상에 대한 건조 슬롯을 예약했다며, 3사에 45척씩 발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발주량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카타르가 100척의 슬롯을 예약했을뿐 각 조선사에 배분할 발주량이 공개되지 않아 국내 조선 3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QP는 2027년까지 조선3사의 LNG선 건조슬롯(도크)을 확보했을 뿐 구체적인 발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상 백지수표와 같은 계약인 셈. <본보 2020년 6월 3일 참고 '23조원' 돈 벼락 맞은 조선 3사…현대·대우·삼성 '몫'은 얼마> 슬롯 예약은 정식 발주 전에 배를 지을 수 있는 건조 공간을 확보하는 단계이다. 선주사들이 주문량이 밀리면 배를 지을 공간이 없다보니 미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아이돌 스타가 한국 화장품을 사기 위해 드러그스토어 올리브영과 신세계백화점 뷰티편집샵 시코르를 선호한다며, 두 곳을 강력 추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아이돌그룹 케이키자카46 출신 가수 모리야 아카네가 최근 일본 잡지 인터뷰에서 한국 화장품을 애용한다며, 한국에 올때마다 편집샵을 꼭 들린다고 밝혔다. 아카네는 특히 한국 화장품 중 힌스립스틱과 세렌디 뷰티 퍼펙트 아쿠아 쿠션, 티트리가 함유 여드름 패치와 쿠션 파운데이션 등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라네즈 엣지 드로잉 아이라이너 다크 브라운과 삐아 래쉬 살롱 마스카라 2호도 애용하고 있다. 그녀가 한국 화장품에 빠진 이유는 한국드라마에 출연한 한효주와 수지 등 화면에 비쳐진 한국 여배우의 투명한 피부와 아름다운에 반해서다. 이후 아카네는 한국에 올때마다 올리브영과 시코르에 들려 좋아하는 뷰티용품을 구입하고, 좋아하는 한국 음식 삼계탕, 유기노우 비빔밥 등을 즐겨먹는다고 전했다. 또 일본 잡지 구독자와 팬들에게는 한국에 갈 경우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올리브영과 시코르에 들리라고 추천했다. 한편, 1997년생인 모리야 아카네는 미야기 현 출신으로 케야키자카46 부캡틴으로 활동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통업계에 스타 마케팅이 불고 있다. 대중이 유행을 주도하고 스타를 만들어내는 밈 현상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자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통가에서 홍보모델을 기용하는 데 있어 팬심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밈(meme) 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하는데 힘입어 가수 '비'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특리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1 일1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가수 임영웅을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모델로 발탁했다. 매일유업 역시 모델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일본 시장을 달군다.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파격적인 판촉행사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본 대형잡화점 라쿠텐이 진행하는 '라쿠텐 슈퍼세일'에서 인기 아이섀도 팔레트인 '프로 아이 팔레트'와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청귤 비타C 뷰티세럼' 및 '청귤 토너 패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말 일본에서 공식 출시된 프로 아이 팔레트 신제품 '7호 피치 그루브'는 뜨거운 태양과 어울리는 산호와 금색, 피치색으로 구성됐다. △코코넛 쉐이크(매트) △유스피치(매트) △쥬시 웨이브(글리터) △프레쉬 펀치(크리스탈 글리터) △프리소울 (매트) △핑크트립(쉬머) △스위트스펠(글리터) △페어리 풀(글리터) △썸머타임(쉬머) △피스풀 드림(매트) 총 10가지 컬로로 구성됐다. 할인 판매 가격은 2590엔(약 2만9000원).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청귤 비타C 잡티세럼과 청귤V 토너 패드도 세일한다. 구달의 청귤비타C 잡티 세럼은 1년에 4주만 수확할 수 있는 청귤 추출물 70%와 비타민 C 유도체를 배합해 기미, 주근깨는 물론 피부톤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의 침수선박 스텔라배너호가 3개월 만에 세워졌다. 그동안 기울어진 채 기름유출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됐으나 최근 선박을 다시 세워 해상으로 이동, 구난작업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배너호가 침수 3개월 만에 해상에 띄워졌다. 철광석 및 중유 제거 작업 후 기울어진 선박을 12도 정도 끌어올려 물에 잠긴 갑판을 외부로 노출시키면서 배를 세운 것이다. 브라질 해군은 "선박에 있던 14만5000t의 철광석과 3500t의 중유를 제거하자 선박이 다시 부상했고, 이후 상파울루에서 약 110km 떨어진 심해로 예인됐다"고 밝혔다. 세워진 배는 마라냥 해안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더 깊은 해역으로 예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는 지난 2016년 건조된 폴라리스 선박이다. 지난 2월 29만4860t을 철광석을 싣고 브라질 폰타 다 마데이라 해상터미널을 떠나다 상루이스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서 수심 40m 해저 바닥에 선체가 부딪치면서 사고가 났다. 선원 20명은 무사 대피했으며, 사고 후 선박 우현 밸러스터탱크에 손상이 생기면서 기름 유출 우려가 제기돼 서둘러 선박연료 제거작업을 벌여왔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노후 선박 매각 처분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노후 선박인 초대형 광탄선(VLOC) 2척 판매에 성공했다. 매각이 성사된 곳과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폴라리스쉬핑의 노후 선박 처리과정이 다시 탄력이 받게된 건 분명하다. 폴라리스쉬핑의 노후 선박을 매입하는 곳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이다. 이들 국가가 배를 사들여 해체 작업을 거친 뒤 철판 및 고철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이들 국가에 봉쇄령이 내려져 선박 매각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다 최근들어 다시 탄력이 붙고 있다. 현재 폴라리스쉬핑은 선대 교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93~1995년에 건조된 VLOC 14척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은 현재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에 투입된 10척을 신형선 교체를 추진 중이다. <본보 2020년 2월 3일 참고 폴라리스쉬핑, 노후 벌크선 10척 매각 추진> 용선처인 발레가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노후 선박 대신 신형선 도입을 원하고 있는데다 폴라리스쉬핑 역시 신조선으로 선대 확충을 추진하고 있어 노후 선박을 매각한다. 기존 계약을 저렴한 용선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프렌즈 내년 중국 베이징에 마련되는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내년 5월 오픈 예정인 유니버설의 새로운 테마파크 리조트 '베이징 유니버설 리조트' 시티워크에 플래그십 스토어 카카오 프렌즈(Kakao Friends)' 1호점을 낸다. 카카오가 중국에 플래그스토어를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할리우드, 올랜도, 오사카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되는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극장과 레스토랑, 음료 상점 등이 다양하게 들어서는 데 카카오프렌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식으로 입점한다. 카카오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씨티워크는 오는 2021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베이징과 함께 개장될 예정으로, 카카오프렌즈 스토어도 그때 문을 연다.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내에는 테마랜드 인 트랜스포머, 쿵푸팬더랜드, 미니언 랜드 및 해리포터의 위저딩 월드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한편 카카오IX는 지난 2018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를 카카오프렌즈 해외 진출 원년의 해로 삼고 해외 진출을 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