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선박 설계 기술력을 높인다. 해양·플랜트 소프트웨어 제조사 캐드매틱(CADMATIC)과 손을 잡고 차세대 선박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10일 캐드매틱과 차세대 설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기술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첨단 모델링과 도면 자동화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설계 시스템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각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기초가 된다. 캐드매틱은 조선소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들어가는 캐드(CAD)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캐드매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정보 관리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관리하도록 설계된다. 캐드매틱의 소프트웨어는 모든 종류의 선박과 해양 구조물에 적합하다. 캐드매틱 관계자는 "차세대 디자인 시스템과 디지털 기능 향상 프로젝트 개발에 현대중공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모든 기술과 기능에 중점을 두어 현대중공업과 스마트 한 설계 운영을 위한 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제철소 환경 허가를 갱신했다. 누적 손실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지만,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달 29일 브라질 기반의 슬래브 생산제철소 CSP제철소 환경 허가를 갱신했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라이센스를 획득했는데 4년이 지나 이번에 갱신한 것이다. 환경 허가를 갱신하지 않으면 공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서는 환경 허가 갱신이 동국제강의 CSP제철소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CSP제철소는 장세주 회장이 2001년부터 브라질 고로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브라질 정부 측과 민간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만든 결과물이다. 동국제강(30%)이 기획하고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브라질 발레(50%)와 포스코(20%)가 합작해 설립했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2005년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 투자를 본격화했으며 2007년부터 브라질 발레와 고로 사업 합작에 전격 합의했다. 동국제강은 CSP 프로젝트에 총 54억 달러 규모의 투·융자(자본금 24억 달러 45%, 차입금 30억 달러 55%)를 주도했다. 2012년 착공에 들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일본 최초로 공급하는 증기 터빈 수송작전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일본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에 공급키로 한 75MW급 DST-S10 증기 터빈 설치를 위해 체코 플첸 생산공장에서 제조한 터빈을 독일 함부르크항에서 선적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150t 터빈을 체코 로보시체 항구에서 함부르크 항구로 운송하는데 있어 강 수위가 낮아 선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스코다파워는 HP 터빈 케이싱 및 기타 부품은 트럭을 이용해 육상으로 함부르크에 운송했다. 이렇게 전달된 두산스코다파워의 2코어 증기 터빈인 75MW DST-S10은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 있는 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수송 후 오는 9월에 본격 설치된다. 발전소는 완공 후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 테스트에 돌입해 2022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앞서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월 일본 최초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에 2코어 증기 터빈을 공급, 아시아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본보 2020년 2월 12일 참고 [단독] 두산, 日 터빈시장 진출 성공…바이오매스 발전소 증기 터빈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초'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성장은 물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초는 지난해 일본에서 약 860억원(현지 소비자가격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이 5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만에 17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올해도 5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 음용식초 제품이 건강만을 강조하다 보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젊은 소비층에게 외면 받으며 시장은 수년간 정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미초는 2030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은 물론 맛있고 미용에 좋은 케이 뷰티'K-Beauty’ 음료로 각광받으며, 최근 4년간 시장을 연평균 8%씩 성장시켰다. 시장 패러다임 변화까지 주도하고 있다. 현미를 발효한 흑초 일색이던 일본 음용식초 시장은 ‘미초’의 인기로 과일발효초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시장 1위 업체인 미즈칸(Mizkan)이 지난 2월 과일발효초 제품 5종을 이례적으로 선보였는데, 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일일 산소 생산 용량이 1700t에 이르는 초저온 공기분리장치(ASU) 2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초저온 공기분리장치는 순산소 연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낮은 순도(90~97%)의 산소를 생산하고 공정을 최적화할 경우, 공정 효율이 높아져 산소 생산 비용이 절감된다. 이로써 포스코는 극저온 기술을 사용하는 공기분리장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 제철소에 장착된 에어리퀴드 공기분리장치에서 발생된 산소는 철을 강으로 변환시키는 데에 사용된다. 신규 설비는 기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장착된 2기와 교체된다. 에어리퀴드는 산업용 및 의료용 가스, 기술,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80개국에서 370만명 이상의 고객과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스코와는 3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ASU 20기를 공급했다. 지난 2010년에는 포스코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데이비드 말로니 에어리퀴드 건설(EC) 부사장은 "포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괌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점등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 대응팀에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괌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괌 코로나 대응팀에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제공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연석 픽업을 통해 히루 100개식 총 500번의 식사 제공이 이뤄진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에스투파오, 쇠고기 스튜 등 일주일간 현지 인기식으로 제공된다. 대응팀이라면 누구나 롯데호텔괌 로비 입구에서 신분증 제시하면 도시락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 롯데호텔괌 경영진과 직원들은 로비 입구에서 대응팀을 따뜻하게 맞이해 식사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롯데호텔괌 지배인은 "코로나 대응팀은 섬 주민은 물론 방문객을 보호하는 영웅"이라며 "롯데호텔 괌은 5일간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를 보호해준 대응팀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텔은 빈 객실 조명을 이용해 'STAY SAFE' 메시지를 점등하기도 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국내외 32개 체인에서 '희망·힐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라스(Vivlas)는 ‘스틸 광채 쿠션’을 4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시작, 오는 2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스틸 광채 쿠션'은 수분, 밀착, 커버, 지속력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쿠션 대비 수분 에센스 함유량을 높여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특허 받은 스틸 플레이트의 쿨링감이 피부의 열을 감소시켜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한층 높여준다. 스틸 광채 쿠션 라인 가운데 수분 에센스 86%를 함유한 '롱웨어 래디언스 쿠션'은 히알루론산 성분 함유로 뛰어난 수분감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촉촉한 광채 피부를 연출하는 동시에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돼 더운 여름에도 광채감 있는 피부로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검정색 케이스로 제작된 블랙 쿠션인 ‘롱웨어 하이 커버 쿠션’은 수분에센스 79%를 함유해 피부 여드름, 잡티 등을 말끔하게 가려주는 커버력 높은 제품이다. 비브라스 관계자는 "이번 스틸 광채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미국서 굴삭기 원격지원서비스를 출시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서비스 역량을 강화,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굴삭기 원격지원서비스 브랜드 '하이케어'(HiCARE)를 론칭했다. 하이케어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 상태와 운영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분석하고 또 장비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SOS 서비스는 물론 굴삭기 엔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하이매트(Hi-MATE)를 보강하고 오일분석 프로그램과 엔진원격진단시스템(ECD) 등 이 모든 정보를 통합해 공장과 딜러들이 원격으로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이케어 서비스는 북미지역 유저들의 니즈에 따라 개발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작업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장비 고장 등을 진단받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대의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자의 경우 쓰고 있는 장비를 보다 쉽게 관리 및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원격으로 손쉽게 회사나 딜러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특정 부품을 기계에 장착해야만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해임을 또 요구했다. 이번은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마린스 구단주 해임건으로 형제 갈등이 주주총회를 벗어나 장외로 번진 것이다.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해임 안건을 내는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24일 사단법인 일본 야구기구(NPB)에 서한을 보내 신동빈 회장의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단 구단주 취임 취소를 요청했다. 그는 서한에서 "프로야구 선수가 규율을 위반했을 경우 NPB가 출장 정지하는 등 엄격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 구단주를 맞는건 옳지 않다. 일본이 아닌 한국 판결이어도 구단주로써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신동빈 회장이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아 그룹 브랜드 가치·평판 등 기업가치를 훼손시켰음에도 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단 구단주로 취임하는 건 기업 준법 경영과 윤리적 관점에서 어긋났다는 게 신동주 회장의 주장이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롯데 오너가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작년 10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LNG) 증산 계획을 재확인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LNG 증산 계획 철회설이 제기된 것을 전면 반박한 셈이다. 100척 가량의 LNG 운반선을 수주한 국내 대형 조선업체 입장에서도 카타르 정부가 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만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드 알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가격 하락 이유로 LNG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LNG 생산 및 공급망 구축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카타르는 현재 에너지 부문에서의 확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계약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알카비 장관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 변동에도 증산 계획은 변함없이 추진된다고 알렸다. 그는 "현재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 확장을 추진 중인데, 현재 연 7700만t 수준인 LNG 생산 능력을 2025년까지 1억1000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건설기계 장비가 한층 더 똑똑해진다. 레이더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작업장 내 물체 및 사람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레이더 기술을 개발해 작업자의 안전을 모도한다. 특히 두산밥캣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 자율주행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레이더 제조사 아인슈타인(Ainstein)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 장비용 레이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한다. 두산과 기술 제휴를 맺은 아이슈타인은 운전, 비행, 작업 및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감지기능시스템을 만든다. 미국 캔자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인항공기(UAV), 로봇공학, 자율 주행 차량, 산업 검사, 스마트 홈 & 도시 등을 위해 일한다. 전문 분야는 △레이더 △RF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안테나 설계 △드론 △UAV △신호 처리 △임베디드 시스템 등이다. 두산은 아이슈타인의 레이더 시스템에 주목했다. 아이슈타인의 레이더는 거리, 방위각, 고도 및 도플러 정보와 같은 물체 위치 데이터를 수집해 밀리미터파통신(mmWave) 레이더, 센서 융합 및 인공 지능 조합을 통합해 작업자에게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이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배추김치 외 총각김치, 파김치 등 별미김치가 뜨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제철한정 별미김치 신제품 '비비고 오이김치'를 내놓으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비비고 오이김치는 오이가 가장 맛있는 5~6월에만 운영하는 시즌 한정 제품이다. 오이의 말캉한 씨 부분은 제거하고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무르지 않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봄 부추와 새콤달콤한 국내산 매실당으로 맛을 내어 제철 오이의 시원한 맛과 상큼한 향을 더욱 살렸다. 비빔국수, 물 냉면 등 다양한 메뉴들과 잘 어울려 여름철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5980원. 2800억원대 규모의 포장김치 시장은 크게 포기 배추김치, 썰은 배추김치, 그리고 배추 외 원물로 만든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가정 내 포장김치 침투율(1년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가구 수의 비중) 증가와 소비자 취향 세분화에 따라, 최근 배추 외 열무, 파 등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2016년 비비고 김치 론칭과 함께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치를 출시하며 김치 포트폴리오 확대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