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올 여름 한국식 냉면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기존 둥지냉면을 후루루 냉면으로 이름을 바꿔 선보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재팬은 일본 시장에 '후루루 냉면'을 출시한다. 국내에서 둥지 냉면으로 알려졌지만, 일본에서는 후루루 냉면으로 선보이는 것. 후루루 냉면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건면과 수프가 함께 들어있다. 조리방법은 800ml의 끓는 물에 건면을 3분 삶아 소쿠리에 올려 식혀준다. 이어 그릇에 담고 물 260ml에 첨부 수프를 추가로 넣어 면을 담으면 완성된다. 가격은 127엔(약 1400원)이다. 후루루 물냉면은 한국식 물냉면으로 쫄깃쫄깃한 면의 식감에 사과식초가 들어간 스프로 새콤달콤한 동치미 베이스로 상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후루루 비빔냉면을 즐기면 된다. 농심은 일본인이 좋아하는 냉면을 여름 시즌 제품으로 선보여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지난 2002년 판매법인인 ‘농심재팬’을 설립하며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농심은 일본 진출 후 매년 봄·가을에 걸쳐 7개월간 일본 내 주요 도시를 누비며 신라면 시식행사를 하는 '신라면 키친카'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와 모잠비크에 이어 덴마크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의 LNG운반선 잭팟이 예고되는 이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투자회사 내비게이어캐피탈파트너스는 최소 2대에서 최대 4대의 대형 LNG 운반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발주 시기는 미정이지만, 늦어도 하반기 안으로 발주가 예상된다. 자금도 이미 확보했다. 내비게이어는 LNG 운반선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앞서 내비게이어는 2018년에도 펀드를 만들어 삼성중공업에 17만4000CBM(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한 바 있다. 람스코브는 내비게이어 최고경영자(CEO)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스 시장에 대한 믿음에 변함이 없는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새로운 선박을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까지 가세하면 올 하반기 조선시장은 LNG 운반선 풍년을 맞게 된다. 카타르가 이달 초 국내 조선 3사와 23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100척 이상에 대한 건조 슬롯을 예약한 데 이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이 주도하는 모잠비크 아나다코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17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투자협회(VKBIA)가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관계 개발 촉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KBIA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에 VKBIA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고, 비엔티엔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린 하이트란 VKBIA 회장 겸 베트남 중앙조국전선 위원,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포스코건설, 현대증권, KB증권 등 국내 기업 대표들이 함께 했다. VKBIA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다. 지난해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힘을 모으고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창립됐다. 린 하이트란 VKBIA 회장은 "베트남 기업과 사업가를 한국 시장과 국제 시장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VKIBIA는 무역·상업 협력, 기술, 문화 연결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베트남과 한국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배치해 동반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VKBIA는 포스코건설과 한국과 베트남 시장을 잇는 네트워크 협력을 이끌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나이지리아 생산기지 구축에 비상등이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나이지리아항만청(NPA)과 부지 계약을 맺고 거점 마련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최근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부지 계약에 개입하면서 변수가 발생한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달 초 정부기관에 항만 부지(약 11만4552㎡)에 대한 현지 물류업체인 '라돌'(라고스심해물류회사·LADOL)의 25년 임대계약 권리 승인을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올 초 종료된 라돌의 부지 임대 계약을 복원해 라돌이 운영권을 갖게 하라는 얘기다.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 3일 나이지리아 정부기관에 서한을 보내 "2018년 체결된 라돌과의 계약에 대해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며 "모든 관련 기관은 법적 의견을 준수해 분쟁을 해결하고 투자자에 대한 업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물론 NPA도 연방정부 정책에 따라야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삼성중공업이 NPA와 맺은 부지 임차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부지 임대 권한을 라돌이 갖게 되면서 삼성중공업이 해당 부지를 쓰기 힘들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정부 기관과 직접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당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 등 수입규제 반덤핑 연례재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세아제강을 포함한 반덩핌 대상 기업 제품에 신규 정상가격이 적용된다. 산정된 정상가와 반덤핑 관세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캐나다의 철강산업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철강업계 안팎으로 캐나다 철강업계의 움직임과 수입규제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은 지난달 25일 작년 9월 개시한 9개국의 유정용 강관에 대한 연례재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례재심에서 CBSA는 각국 정상가격, 시장환경, 정부보조금 지급 여부 및 국내산업 피해 등을 분석해 신규 정상가격을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정된 정상가격과 반덤핑관세는 비공개로 정확한 내용은 해당 업체만 확인 가능하다. CBSA는 재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기업에 증빙자료(RFI) 제출을 요청했으며, 정보 요청에 응답한 기업 대상으로 신규 정상가격 산출 후 개별 통보했다. 신규 가격은 지난달 25일부로 효력이 발생했다. 수입규제가 적용되는 유정용 강관 품목의 HS Code는 6자리 기준 7304.29, 730
[더구루=길소연 기자]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국제 조세제도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세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일명 구글세라 불리는 디지털 서비스세 시스템 정착에 대비한 중장기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디지털세란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이 물리적 고정사업장 없이 국경을 초월해 사업하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에 물리는 세금을 말한다. 일정 매출액 이상을 기록하는 글로벌 ICT 기업의 해당국(지역) 내 매출액에 2~7%의 세금을 부과하고 △온라인 중개수수료 △온라인 타깃 광고 △데이터 판매 등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일 EU 등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세 관련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301조 조사 대상은 현재 디지털 서비스세를 검토하거나 시행 중에 있는 EU, 오스트리아, 영국, 브라질, 체코,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를 포함한다. 한국은 대상국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1974년 통상법 301조를 근거로 조사 후 해당국의 디지털 서비스세가 미국 기업을 불공정 차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 누가 화려한 센터데뷔(C데뷔)를 할 수 있을까.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탑승호출서비스 회사인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지난달 말 소프트뱅크그룹의 새로운 비전 펀드 2단계에 의해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는 디디추싱 설립 후 최초의 외부 금융이며, 중국 자율주행 분애에서 가장 큰 금융지원 규모다. 디디추싱처럼 실리콘 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현재 실리콘 밸리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죽스(Zoox),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웨이모(Waymo),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크루즈(Cruise), 아르고 AI, 오로라 등이 손꼽히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죽스는 전기 로봇택시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8년 캘리포니아로부터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현재 죽스의 기업가치는 32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죽스는 현재 아마존과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C 라운드 자금조달로 2억 달러를 사전에 모금했지만 실패하고, 직원들마저 해고하는 등 경영상황이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자 인수합병을 택했다. 탄생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용선 시장이 하락했지만, 최근들어 수요가 다시 늘면서 컨테이너선 유휴율이 점차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계는 지난달 25일 8000~9000TEU급 551척 272만TEU가 운휴에 돌입했다. 용선료도 올 초 데일리 3만 달러에서 3분의 2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발발 전 동급 선박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스팟 시장에서 구경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나 코로나 사태 후 3월 초부터 운휴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물동량이 위축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도 컨선 유휴율이 높아진 게 이유다. 그러나 최근들어 죽어가는 컨선 시장에 수요 회복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아직은 전처럼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이르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건 분명하다. 프랑스 해운 조사기관 알파라이는 "대형 컨선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오는 7월 이전에는 본격 수요가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 컨테이너선 부활 조짐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앞세운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름 전부터 보양식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여름 보양식을 위해 수산물과 수박, 소고기 등 폭염을 이길수 있는 몸보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토종 품종 장어, 활전복 등 인기 보양 수산물 40여t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고창에서 키운 마리 당 150~250g의 '토종 민물장어'를 100g당 6980원에 준비했고, 해안가 지역민들의 특산물인 '자연산 바다장어(3미)'를 1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인 토종 민물장어 품종 '자포니카'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장어 품종이다.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 전점 판매한다. 고급 보양식인 '완도 활전복(100g)'도 행사카드 결제시 35% 할인해 4030원, 3705원, 3380원(특, 대, 중)에 판매한다. 특 사이즈는 83g 내외, 대 사이즈는 70g 내외, 중 사이즈는 55g 내외다. 전복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이 2018년 20대 29.9%, 30대 55.9%에서 2019년 각각 46.7%, 59.7%로 크게 오를 정도로 건강 니즈가 상당하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새롭게 떠오른 2030세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건강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편의점에서 선보인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6년근 100%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의 부원료로 풍미를 더한 편의점 전용 제품이다. 간편한 스틱형 포장에 담아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형 상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는 프리바이오틱스 음료인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바이오티' 2종을 편의점에 선보였다.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하나인 갈락토올리고당이 주 원료로 사용되었으며 모유올리고당과 피부미용조성물 특허를 가지고 있는 원료인 뷰티올리고를 혼합해 사용했다. 칼로리가 100m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수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등 국제선 재개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위축된 항공 수요 회복을 통해 재기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자카르타, 프놈펜 등 동남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각 주 5회와 주 4회 운항 재개한다. 또 홍콩행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캄보디아 프놈펜은 주 3회 항고아를 띄운다. 필리핀 마닐라는 주 4회 운항하고, 싱가포르는 주 2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유럽과 미주 노선 운항도 이어간다. 이들 노선은 이달부터 재개해 운항 중으로 7월에도 운항을 지속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미주 노선은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 운항 중이다.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렸다. 우즈베키스탄 노선도 운항 재개를 준비중이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말까지 운휴 상태이다. 아시아나항공외 대한항공과 터키항공, 플라이두바이, 아에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사료업체 CJ푸드(CJ Foods)가 미국 애완동물 사료·간식 제조사인 아메리카 뉴트리션과 합병하고 사명을 '알피아(Alphia)'로 변경했다. 이런 과정에서 이들 기업과 전혀 상관없는 CJ그룹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CJ푸드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간섭 현상'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가 아메리카 뉴트리션과 합병하고, 미국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를 제조하는 '알피아'로 거듭난다. 알피아는 사명 변경을 통해 애완용 등 사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알피아는 광범위한 애완동물 사료와 간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미국 내 6개 주 10개 거점에서 연간 450만t에 달하는 애완동물 사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C·J·푸드 사명 변경에 CJ그룹이 가장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CJ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C·J·푸드로 인해 CJ 브랜드 간섭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CJ그룹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CJ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CJ그룹는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미국 자회사인 'DSC 로지스틱스'를 CJ대한통운 미국·캐나다법인과 합병, 'C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