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생수에 이어 음료 라인을 출시하는 등 음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중국, 베트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선보이며 음료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카테고리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으로 가성비도 함께 잡았으며,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신체 대사 작용 필수요소이자 근육을 만드는 주성분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과 에너지 생성, 체내 필수 영양성분의 운반과 저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주 52시간, 워라벨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양식품이 코로나19 사태와 불닭볶음면 인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분기 라면 수출이 46.1%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16일 관세청 집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 달러보다 27.5%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이어 물류 차질을 우려해 해외 거래처의 주문 등 가수요가 합쳐지면서 라면 수요가 급증한 게 주효했다. 특히 라면 수출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실적을 거뒀다. 삼양의 1분기 라면 수출은 46.1% 늘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수요와 가수요가 겹치면서 삼양식품의 수출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로 글로벌 라면 수요가 늘고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 관세청은 올해 4~5월 라면 수출 실적은 각각 6194만달러, 5522만달러로 집계했다. 이는 국내 라면회사들의 수출 실적이 최고를 기록했던 2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지한 미국 보스턴에 항공기를 다시 띄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천~보스턴' 노선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은 주 3회 일정으로 269석의 차세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보스턴 노선은 지난해 4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협약에 따라 취항했다. 취항 초반 주 5회(화, 수, 금, 토, 일) 일정으로 운항했다. 비행시간은 14시간 소요된다. 보스턴은 미국 뉴잉글랜드지역(북동부 6개주)의 대표 도시로 바이오 기술,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다. 보스턴 미술관과 화이트 마운틴 국립공원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최근 관광 수요가 급성장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주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이 달과 다음달 운항 재개는 이르다고 판단, 8월 말 운항 재개를 검토한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줄어든 여객 수요를 항공 화물이 채우고 있다. 늘어나는 화물 수요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나르고 있는 것. 특히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발 23조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발주를 위한 해운사 입찰이 본격화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가 이달 초 한국 국내 조선 3사와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한 가운데 조만간 해운사 입찰 초청을 개시한다. 입찰 초청서 내용을 보면 카타르 선박 발주 규모가 최대 151척으로, 중국 후동중화조선소가 가진 16척을 제외한 나머지 135척 국내 조선 3사가 품에 안는다. 분배 척수는 각사당 45척이 유력하다. <본보 2020년 6월 7일 참고 "조선 3사, 카타르 LNG선 45척씩 수주 전망">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장기 계획 프로젝트로 실제 선박 건조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 4~5년에 걸쳐 나눠 체결된다. 1차 주문은 올해 중 확정되겠지만, 확정 발주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 최초 선박 납기는 2023년 4분기로 합의됐다. 해운사 입찰 선정은 카타르가 신조 스펙을 설계하고, 공개하면 해운사들이 정기용선계약(타임 차터)를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용선 계약은 카타르 국영선사인 나킬라트(Nakilat) 혹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전망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현지 판매를 시작. 글로벌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명수들과 비견되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미네랄워터로 출시된 제주용암수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판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현지명 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미네랄워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도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요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인도에 진출한다. 서경배 회장의 인도 공략 전략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오는 7월부터 인도 화장품 유통전문기업 나이카(Nykaa)의 온라인 몰과 나이카 럭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설화수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카는 인도 최고 화장품 유통 브랜드이며 특히 K뷰티 브랜드 판매 비중이 약 15%를 차지하는 등 한국 화장품 판매율이 높다. 이번 설화수의 인도 진출로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 공략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뷰티브랜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인도 동부 지역에 매장을 오픈, 인도 시장 확대에 적극적 나서왔다. <본보 2020년 3월 1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인도 시장 공략 속도…라네즈·이니스프리 '콜카타' 매장 오픈> 여기에 최고급 뷰티라인인 설화수까지 인도시장에 가세하면서 서 회장이 강조한 인도 공략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해 9월 열린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중국과 아세안을 넘어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서 회장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유럽에서 '언택트(Untact)'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렵자 온라인을 통해 최신 유럽 배기가스규제 '스테이지5(Stage-V)'에 맞춰 출시한 소형 트랙로더와 텔러 핸들러를 선보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법인은 프레스 온라인 미팅을 열고 스테이지(Stage) V 텔레스코픽핸들러(텔레 핸들러)와 트랙 로더를 소개했다. 지리 카마진 두산밥캣 EMEA 로더 제품 관리자는 영상을 통해 새로 나온 T450·T590 스테이지 V 소형 트랙 로더의 장점을 알리며 작업자에게 더 큰 성능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건 물론 최적화된 유지 보수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는 "밥캣의 스테이지 V 엔진을 사용한 신제품 T450와 T590 소형 트랙 로더에서 동일한 크기와 리프트 암 패턴이 유지된다"며 "이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작업하고 조종할 수 있고 물건을 쉽게 운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밥캣은 스테이지 V 엔진 덕분에 신규 로더의 소음이 감소돼 운전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첫 번째 엔진 오일 서비스 간격이 500시간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LDF)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온라인몰 '아이샵창이(iShopChangi)'에서 450종의 주류를 선(先)판매한 뒤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이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픈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다만 온라인몰 판매로 브랜드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부터 창이공항 아이샵창이에서 헤네시와 조니 워커를 포함한 450종의 주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오픈 지연에 따라 온라인몰에서 먼저 주류 판매를 개시한 것. 당초 예정대로라면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이달부터 주류와 담배 등 면세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었다. 지난해 10월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전에서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2026년까지 6년간, 창이공항1·2·3·4터미널 입·출국장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창이공항 2, 4 터미널이 폐쇄되고 남은 1, 3터미널도 공항 측에서 셧다운을 명령하면서 오픈 일정이 지연돼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렸다. 온라인몰 판매로 브랜드도 대거 수정됐다. 롯데면세점은 매장에서 3000개에 달하는 와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10일부터 적용 예정이던 2290여개 품목의 관세인상 조치를 유예하면서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다. 자동차·철강·전력기자재 등 한국 주요 수출품이 사우디 관세 대상 품목에 포함돼 있던터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 것. 다만 사우디가 관세 철회를 결정한 게 아니라서 긴장감은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사우디 관세청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세인상을 잠정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관세인상 적용 예정일, 관세인상률 변동 가능성, 사우디 생산 불가품목의 관세 환급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달 27일 관세청 홈페이지 공지 이후 10일부로 일부 품목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었다. 수입 품목의 관세율을 기존 0~15%에서 5~25%로 올렸으며,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수송기계(승용차 포함), 철강제품, 고무제품, 전력기자재, 가전제품 등이 포함됐다. <본보 2020년 6월 13일 참고 "사우디 관세율 인상…한국 제품 가격 경쟁력 우려"> 특히 한국의 대(對)사우디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관세가 5%에서 7%로 증가했다. 전력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가 이른 여름 시즌 기획전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16~20일 5일간 '얼리썸머'를 열고 여름 상품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얼리썸머는 여름 필수품을 주제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캉스' 추천 상품부터 '바캉스', 여행·레저·컬처 '얼리버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29만4500원 △대웅모닝컴 써큘레이터 1만7500원 △털복숭아 2kg 99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 세트 2만900원 △아동 물놀이풀장 1만1900원 △스위스키친 바캉스원피스 1만7500원 등이다. 특히 얼리버드에서는 숙소·항공권·렌터카 등 국내 여행 상품과 공연·티켓을 파격가에 오픈한다. 주요 상품은 △롯데호텔제주 디럭스더블+3인조식+미니바 1회+스벅 1만원을 29만7900원 △제주 렌터카 1만5500원 △진에어 제주도 편도 항공권 9900원 △세인트존스강릉+스벅 5000원 8만8000원 등이다. 랜덤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얼리썸머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 대상(자동응모)으로 매일 40명씩 총 200명을 랜덤 추첨해 GS25 모바일 상품원 5000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6일 공지사항에 발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동대문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0일 상암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동대문 CJ제일제당 센터빌딩 4층과 5층을 써왔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과 함께 매년 근로자 수가 늘어나자 옆 건물인 한림빌딩까지 일부 사용해왔다. 현재 CJ프레시웨이 본사 인원은 1000 여명으로 지난 5년전에 비해 30%이상 늘어났다. 근로환경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을 계획한 이유다. 이번에 새로 이전하게 될 상암 사옥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54길에 위치한 S-CITY빌딩이며, 임대 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약 2배 규모다. 지하1층에는 임직원을 위한 프리미엄급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1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설치한다. 2층에는 조리아카데미를 운영해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외식 및 단체급식 신메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사무공간은 13~16층까지으로 각층마다 다양한 회의실은 물론 폰부스와 함께 개인 락커를 제공한다. 특히 13층은 임직원 휴게공간인 '딴공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체력단련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무형태도 새롭게 바뀐다. 공유오피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텔신라가 신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다낭 호텔이 이달 26일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 호텔이 오는 26일 베트남 중부의 꽝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서 공식 개장한다. 특히 공식 오픈을 앞두고 아고아와 트래블로카 등 여행예약플랫폼은 이미 객실 예약을 받고 있다. 당초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4월 초 개장할 예정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장을 연기, 26일 공식 오픈한다. 다낭 시내와 호이안 도시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호텔은 5성급으로 지상 9층 건물에 309개 객실과 빌라, 수영장, 식당, 바, 사우나 등을 갖췄다. 현재 꽝남성에서 유일하게 커플과 가족을 위한 수영장 카바나 시설을 갖춘 호텔이다. 호텔 이용객은 원뿔형 모자수업, 초롱만들기, 커피만들기 등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호텔은 고급 세그먼트를 추진하는 만큼 가격 프로모션을 대신 가치있는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호텔과 리조트에서 방문객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호텔 서비스 가격 인하 전략을 내세우지만 신라모노그램은 동참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신라모노그램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