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일본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뷰티디바이스 '메이크온'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큐텐'(Qoo10)이 진행한 메가 세일행사에서 주문량 랭킹 3위를 차지했다. 뷰티 분야 베스트셀러 '넘버1' 이다. 1위는 애플 에어팟 프로가 차지했으며, 2위는 파시즈 냉각제모기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주문량을 토대로 집계됐다. 앞서 쇼핑 플랫폼 큐텐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제4회 메가와리 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12일간 최대 20% 할인을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노출 상품에 이벤트 태크 & 쿠폰 적용가가 표시되면서 상품이 노출, 홍보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크온 판매 급증은 코로나19 여파와 상품경쟁력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메이크온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 지난해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3초 진단, 3분 케어로 수분, 톤업, 탄력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기기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로 피부를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유럽 내 산업차량 판매 책임자를 신규 선임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애프터 세일즈, 브랜드 변경 등 광범위한 업무 경력을 지닌 산업차량 전문가를 선임해 유럽 지역 판매 점유율을 높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인 현대건설기계유럽(HCEE)은 크리스토퍼 톰슨을 신임 유럽 산업차량 판매 책임자로 임명했다. 산업차량은 지게차, 운반차, 스키트로더 등을 일컫는다. 크리스토퍼 톰슨은 현대건설기계와 유럽 딜러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산업차량 취급 지역과 영업 관리자 등을 총괄해 이끈다. 특히 그는 유럽에서 판매망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중점으로 상업 전략을 개발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그는 산업차량 판매부터 애프터 세일즈, 브랜드 변경 그리고 딜러 네트워크 개발 등을 두루 역임한 산업차량 전문가로 손꼽힌다. HCEE 관계자는 "크리스토머 톰슨은 다양한 비즈니스 산업을 경험했다"며 "산업차량 판매 산업부를 이끌고 유럽부서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톰슨 신임 대표는 "유럽 전역의 전담팀과 열정적인 딜러 파트너 네트워크와 함께 산업차량 사업부를 강화하고 발전 시킬 것"이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당국이 차세대 훈련기 교체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업 수주를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아직은 호주 당국에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지만, 사업 제안요청을 받을 경우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지난 1일 호주 방위사업청(CASG)을 통해 BAE 호크 127 고등훈련기 대체를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RFI를 받은 업체는 KAI와 레오나르도, 보잉 등으로 접수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이들이 낸 정보는 호주 공군 훈련기 시스템 능력의 미래에 대한 행동 방침을 계획하고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즉, RFI를 바탕으로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해 해당 사업이 구체화한다는것. 현재 호주 공군은 1999년부터 BAE 호크 127을 33대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보수에 어려움으로 겪으면서 롤스로이스 터보메카 아도어(Adour) Mk 871 엔진을 교체하는 것을 포함해 업데이트를 고려 중이다. 특히 엔진 문제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전체 차량에 대한 접지 문제가 발생, 훈련기 교체에 나선다. 호크 127의 대신할 후임 훈련기는 거론되는 훈련기는 KAI의 T-50 골든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초대형광탄선(VLOC) 2척을 해체 매각했다. 앞서 2척을 매각한데 이어 2척을 추가 매각하면서 노후 선박 처분에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노후 선박 VLOC 2척을 판매했다. 매각 선박은 △스텔라 삼바 △스텔라 아이리스다. 2척 모두 1994~1995년에 건조돼 선령이 26~27년된 노후 선박이다. 스텔라 삼바는 28만9700DWT급 VLOC로 일본에서 건조됐다. 1000 MT ROB벙커 구매 옵션에 따라 아시아 대륙으로 배송됐다. 매각가는 t당 295 달러(약 35만5000원)로 척당 150~200억원 수준이다. 28만8390DWT급 스텔라 아이리스도 스텔라 삼바와 동일한 매각 조건에 판매됐다. 폴라리스쉬핑은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노후 선박 매각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노후 선박 2척 매각한 데 이어 추가로 2척 매각해 총 4척 매각에 성공했다. <본보 2020년 6월 5일 참고 폴라리스쉬핑, 벌크선 2척 매각 성공…"노후선 교체 박차"> 폴라리스쉬핑의 노후 선박을 매입하는 곳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이다. 이들 국가가 배를 사들여 해체 작업을 거친 뒤 철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산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무역구제국(DGTR)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산 도금강판에 대해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 범위는 t당 13.07달러~173.1달러 사이다. 관세 대상 품목은 아연 알루미늄 도금 강판으로, 갈바륨 강판이 대상이다. 갈바륨 강판은 아연의 장점인 희생방식성과 내알카리성, 알루미늄의 장점인 내구성과 내열성, 내산성을 가장 이상적으로 결합시킨 알루미늄(Al)-아연(Zn) 고내식 합금용융도금강판이다. 주로 건축물 외장 지붕재 및 벽체, 온돌판넬, 보일러, 파이프, 고급 펜스, 배전반판넬, 냉장고 백 플레이트, 디스플레이, 토스기 등 가전제품 부품에 쓰여진다.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이 생산, 수출한다. 다만 이들의 인도향 수출 규모가 크지 않아 관세 확정에도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이들에게 부과된 관세는 포스코가 57 달러,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이 13~14 달러다. 이번 관세는 인도 철강기업 JSW스틸의 덤핑조사 요청에 따라 조사를 착수, 관세를 부과하게 됐다. JSW는 한국 등에서 수입되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주식회사 비브라스(Vivlas)는 이달 말까지 자사몰에서 '스틸 광채 쿠션' 2종 구매행사를 실시한다. '롱웨어 래디언스 쿠션'과 '롱웨어 하이 커버 쿠션' 중 하나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용 '톤업 빅선쿠션'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스틸 광채 쿠션은 수분, 밀착, 커버, 지속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기존 쿠션 대비 수분 에센스 함유량을 높여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특허까지 받은 스틸플레이트는 퍼프와 내용물의 온도를 상온보다 낮게 유지해 피부ㄴ에 쿨링감을 선사한다. 스틸 광채 쿠션 중 국내 최대 수분 에센스 86%를 함유한 '롱웨어 래디언스 쿠션'은 히알루론산 성분 함유로 뛰어난 수분감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빨간색 케이스로 레드 쿠션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촉촉한 광채 피부를 연출하는 동시에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돼 더운 여름에도 광채감 있는 피부로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아울러 세련된 검정색 케이스로 제작된 블랙 쿠션, '롱웨어 하이 커버 쿠션'은 수분에센스 79%를 함유해 레드 쿠션 못지않은 촉촉함을 선사하고 피부 여드름, 잡티 등을 말끔하게 가려주는 커버력 높은 제품이다. 추가로 증정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롯데 이커머스를 통폐합하는 리스트럭쳐링(재구조화)에 나섰다. 이커머스 리스트럭쳐링 작업이 베트남과 한국에 이어 일본롯데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신동빈 회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전략에 따라 일본 3개 이커머스 브랜드를 통합해 '롯데 숍'(lotte-shop)을 오픈했다. 기존 △일본롯데 △메리초콜릿 △롯데 긴자코지코너를 통폐합한 것이다. 일본롯데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이커머스를 통한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 식품 전자상거래(EC)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3개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쇼핑몰을 쇄신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의 글로벌 이커머스 리스트럭쳐링은 연초 초부터 시작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2년간의 준비 끝에 그룹 통합쇼핑 앱(APP) '롯데온'(Lotte ON)을 선보였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 국내 7개 롯데계열사가 각각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 특히 롯데가 보유한 전국 1만5000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 물동량 감소와 통관 간소화 제도 등으로 인도 물류사업을 축소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은 첸나이에서 직항만배송(DPD) 방식의 화물 운송 감소로 컨테이너화물 보세창고(CFS) 운영을 중단한다.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 관계자는 "CFS 라이센스를 양도했다"며 "관세청이 폐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 두 개의 채권을 취소하고 보증금 반환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월간 자동차 제조업체 보조 장치 등 약 5000TEU를 물품 운송을 처리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DPD 방식을 도입해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공장으로 직접 가져가는 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다. 그러다 인도가 통관 간소화 제도를 확대하고, 또 새로 도입한 항만내 통관과 수입화물 항만 직출하 시스템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CFS 사업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CFS 사업 축소는 예견된 일이다. 물동량 감소로 인해 이미 CFS 운영자 3명이 사업을 중단하면서 27곳의 CFS가 한 달에 서비스하던 물동량이 약 8만TEU에서 3만TEU로 급감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인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통관 간소화 제도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이 싱하이 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싱하이 밍 대사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에 대한 투자를 당부, 한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춘수 한화 부회장은 지난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 밍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싱하이 밍 대사는 "중국은 확고한 개방을 장려하고 공정한 경쟁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건 물론 지역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과 제3회 중국국제수입엑스포 건설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 부회장은 "한화그룹도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중국과 긴밀한 투자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화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와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계는 이들의 만남을 토대로 한화의 중국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코로나19 극복 위해 미국에 구호성금 100만 달러(약 12억원)을 쾌척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지역 사회의 코로나 극복 대응 동참한 것이다. 특히 SK는 성금 전달 외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약속했던 미국사업 투자 확대를 이행하면서 일자리 창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미국 전역의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구호금은 캘리포니아, 조지아, 오클라호마 및 뉴저지 지역 주민들의 음식, 보호용 개인장비 그리고 건강검진 지원에 쓰여진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 5만개의 수술용 마스크와 금전적 기부를 제공했다. 마스크는 산호세에 있는 산타클라라 지역 의료센터애 기증됐다. 성금은 저소득 가정을 돕는 실리콘 밸리 스트롱펀드와 주에서 가장 큰 푸드 뱅크 중 하나인 세컨드 밸리 오브 실리콘 밸리 등에 전달된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대학(Augusta University)에 40만 달러(약 5억원)를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이 대주주인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일본 3대 멀티숍에 입점한다. K-뷰티 후발 브랜드가 일본 최고 멀티숍에 한번에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쁘아는 일본 최고 멀티 브랜드샵 △엣코스메(@COSME) △로프트(LOFT) △도쿄핸즈(Tokyu Hands)에 입점한다. 지난 4월 큐텐(Qoo10)과 라쿠텐, 야후재팬 등 일본 온라인몰에 진출한 데 이어 2개월 만의 성과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뒤 여세를 몰아 오프라인 멀티숍 유통 판로까지 개척한 셈이다. 에스쁘아가 일본 3대 멀티숍에 동시 입점한 건 일본 내 케이뷰티(K-beauty) 인기가 더해지면서 에스쁘아 제품을 찾는 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 이미 수요를 확인한 터라 이들 멀티 브랜드숍(MBS) 진출이 더욱 빨라졌다는 평가도 있다. 에스쁘아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직영점을 줄이고 올리브영 등 MBS 입점에 주력하는 등 유통 채널을 재편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스쁘아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멀티숍 입점을 통해 수익 창출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런 과정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대형 한인마트 브랜드인 에이치마트(H-mart)에 입점했다. 특히 숍인숍(Shop in Shop) 전략으로 미국 내 50개에 달하는 H-mart에 추가 입점도 추진,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대형마트 H-mart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애리조나 최초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당초 지난 2월 오픈할 계획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지연됐다. 파리바게뜨는 H-mart 오픈을 위해 페이스북 등 각종 SNS을 통한 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다. 채용 규모는 카운터와 매장 관리, 고객 대응을 포함해 10여 명이다. 파리바게뜨는 H-mart 입점을 탄력받아 올해 미국내 매장 오픈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H-mart가 미국 남서부 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50개 마트에 추가 출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출점이 이어질 경우 허영인 회장의 '미국내 300개 매장' 목표 달성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일반 가두 매장을 대신 대형마트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