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75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를 품에 안을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전문기업 산제이메타 펜슬이 운용하는 에스원 캐피탈(S ONE Capital)은 지난달 16일 현대중공업과 30만DWT급 VLCC 6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통상 선주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큰 상황 변화가 없으면 대부분 최종 계약을 하게 된다. 산제이메타가 오는 13일 계약 강화를 원하고 있어 조만간 수주가 확정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선가 척당 1억5000만 달러로 총 6억3000만 달러(약 7500억원)에 달한다. 납기는 오는 2022년 이후다. 선박 용선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기업 쉘이 사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산제이 케이메타는 펀드 관리, 투자 뱅킹 및 인수합병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해상 운송, 항만 인프라, 석유·가스 발전 산업에서 120억 달러가 넘는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M&A) 거래를 이끌었다. 현대중공업과 LOI를 맺은 에스원 캐피탈은 직접 사모펀드, 벤처 캐피탈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32만5000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을 인도받고 본격적으로 노선에 투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이 발주한 VLOC 시리즈 두번째 선박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인도됐다.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연료로 하는 연료 탱크가 장착됐으며,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선박 제원은 길이 339.90m, 너비 62.00m, 깊이 29.50m에 적재 능력은 32만5000t이다. 건조 과정은 순탄했다. 지난 4월 23일 도킹된 후 선박은 엔진룸에 33개의 배관 시스템과 데크에 7개의 배관 시스템을 설치하고, 메인 엔진과 스티어링 기어의 시운전, 탈황 시스템 검사 등 주요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중단게 페인팅 작업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박을 건조중인 다롄 조선소가 페인팅 부문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즉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특히 이번 VLOC는 앞서 건조한 시리즈 8호선 건조 경험과 노력에 의해 40일 만에 해상시험상태에 도달해 선주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지난 2018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프랑스 크리에이터를 영입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인재 영입으로 광고회사를 넘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프랑스법인은 최근 브누와 레이너트를 신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브누와 레이너트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 광고회사 매캔에릭슨에서 근무했다. 매캔에릭슨 근무 직전인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유럽 크리에이티브로 활동했다. 이외에 광고회사 퍼플리스 월드와이드에서도 근무한 '광고통'이다. 이노션 프랑스법인이 크리에이티브를 영입한 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현재 독일, 호주 등 유럽지역에서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이노션 베를린은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ieden+Kennedy)에서 일했던 브루노 오피도를 이노션 베를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예술 책임자로 고용했다. 또 이노션 호주법인은 자스민 베디에르를 신규 CEO로 임명, 호주 광고 시장 변형과 함께 성장궤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노션 프랑스법인은 프랑스에서 현대·기아차의 i20, 피칸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이 미주노선 운임 인상을 추진하면서 흑자 전환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해상운임이 상승에 이어 추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만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갈등 등 갖은 악재가 겹쳐 이달에도 운임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 화주 대상 운임 공표에서 지난달 24일 공표된 운임보다 소폭 인상을 추진한다. 미주 노선은 컨테이너(FEU)당 1000 달러 인상을 추진하고, 구주노선은 아직 공개 전이나 역시 전주에 비해 운임을 올린다. 6월 넷째 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보다 12.51포인트 높아진 1001.33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시아-미서안 항로의 운임은 FEU 당 2692달러를 기록, 연초 대비 약 60% 올랐다. 이 항로는 HMM, SM상선 등 한국 선사들의 매출 중 30~50% 가량이 집중된 곳이다. 해운선사들은 매달 1일과 15일 운임을 공표, 추가 인상을 추진한다. 그러나 화주가 받아들이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운업이 오랜기간 불황을 겪은 이유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물량이 늘어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이 한전공과대학(가칭) 학교법인 설립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면서 개교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전공대(가칭) 학교법인 출연안'을 의결했다. 한전공대 설립 및 초기운영 자금을 출연하는 것으로 한전은 올해 1차로 12억원을 출연하고, 내년에 58억원을 2차 기금을 조성한다. 이어 3차로 오는 2022년까지 26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96억원의 실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공대 커리큘럼 및 연구개발(R&D)협의체 연구과제에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반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전은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오는 2022년 3월 개교 설립 작업이 순항 중이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특화 대학을 지향하는 한전공대는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에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기준으로 하고,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CC) 부지에 들어선다. 한전공대 설립비용은 총 6200억원으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각각 100억원씩 2000억원을 운영비로 지원하며, 대형 연구시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투자한 중국 물류회사가 부동산 자산 인수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신규 물류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 ESR은 최근 중국 장쑤성 내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부동산 자산 3곳을 확보했다. ESR은 이를 활용해 13만㎡ 규모의 최첨단 물류시설 구축을 위해 재개발할 계획이다. ESR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건 물류사업 확대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물류센터 개발 사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프리 신 ESR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물류 부동산은 상당한 탄력성을 보여준다"며 "전자상거래 성장과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는 고품질 물류 자산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SR은 중국 2위 물류센터업체로 중국 중심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개발, 임대, 관리사업을 영위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 부동산 플랫폼답게 총 바닥 면적(GFA) 1720만㎡에 이르는 300개가 넘는 자산을 보유 중이다. 임차인 기반 60%는 전자상거래 및 타사 물류(3PL)
[더구루=길소연 기자] 요즘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민트와 관련된 콘텐츠들이 연일 이슈다. '취향존중(취존)시대'에 민트는 호불호를 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돌 가수 BTS 정국, 제이홉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 여러 셀럽들도 자신들의 취향을 밝히면서 '민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민트 초코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민초단', ‘민초파’라 자처할 정도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민트맛 음료와 디저트는 물론 민트의 청량한 느낌을 살린 패션 제품 등을 연일 선보이며 민트 마니아들 사로잡기에 나섰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최근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과 '민트 쿠키 스무디'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오랜 출시 요청 끝에 나온 민트 초코 2종은 그동안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을 선보이며, 출시와 함께 민초단 사이에서 그야말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은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시원한 민트 초코 밀크티에 달콤하게 씹히는 초코칩의 조화가 특징이다. 소복이 쌓인 초코칩과 강렬한 민트색 음료 바디는 민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F&B가 미국발(發) 악재에 불구하고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계획대로 강행한다. GNC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동원F&B의 GNC 베트남 사업 차질이 우려됐으나 김재옥 동원F&B 대표가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하반기 GNC 건식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베트남 식품당국에서 건식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등록이 마무리되는 9월께 부터 베트남 건식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동원F&B는 GNC와 베트남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 식품 판매·수출 중개업을 준비해왔다. 동원F&B는 비타민 등 GNC 제품의 국내 독점 수입·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동원F&B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김과 참치캔 등 주력 제품에 대해 대형마트 판매 채널을 확보해 직접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GNC 제품을 내세워 베트남 건식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과정에서 최근 미국 GNC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계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호주 진출 2년 만에 10호점을 오픈, K-뷰티 입지를 더욱 넓힌다. 특히 10호점 오픈 후 두달 내 2개 점을 추가 오픈해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시드니 남서부 웨스트필드 허스트빌에 10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이어 오는 8월까지 빅토리아주 파라마타와 빅토리아주 버우드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도 2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정 이니스프리 오스트레일리아 제너럴매니저(GM)는 웨스트필드 허스트빌(Westfield Hurstville) 신규매장 오픈과 관련해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니스프리의 중요한 성장 시장"이라며 "고객은 이니스프리의 자연적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은 물론 다양한 소매 경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호주 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매장 신규 오픈 등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당시 148㎡ 규모로 호주 대형 쇼핑센터인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하면서 호주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멜버른 센트럴은 멜버른 중심 상권에 있어 지역 주민 및 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고 파격 할인부터 초특가 타임딜 등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위메프데이 쿠폰 3종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7% 상품 쿠폰과 최대 20% 브랜드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3% 장바구니 쿠폰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위메프데이는 '슈퍼위메프데이' 코너를 통해 가장 강력한 딜을 선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이슈 상품을 준비해 주목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엔젤리너스 에그마요 반미SET(에그마요 1개 + 아메리카노 2잔) 배달 이용권을 4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총 90개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타임딜 상품은 매일 10번(0시, 2시, 8시,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 20시, 22시) 3개씩 공개한다. 주요 상품은 △계절밥상 1만원권 990원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MINI 라인프렌즈 선풍기 6900원 △다이슨 V8 플러피 35만9000원 △하남쭈꾸미 x3 보통맛 2만5900원 △스파클 생수 2L X 30펫 1만2930원 △조말론 향수 30mL 2종 4만9900원 등이다. 총 20개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유기농 슈퍼체인 '뉴 시즌스 마켓'을 접고 '메트로폴리탄 마켓'으로 통합한다. '메트로폴리탄 마켓'을 미국 내 굿푸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굿푸드 홀딩스가 뉴 시즌스 마켓의 머서 아일랜드 지점을 메트로폴리탄 마켓으로 통폐합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북서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21개 뉴 시즌스 마켓 매장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뉴 시즌스 마켓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메트로폴리탄 마켓에서 새로운 직위에 배치되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뉴 시즌스 마켓은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미국 북서부에서 21개 매장을 운영중인 로컬 푸드체인이다. 굿푸드홀딩스는 브리스틀팜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레이지에이커스 등 3개 법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주요 도시에 24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메트로폴리탄 마켓은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 삼마미시 등 기타 도시와 시애틀 지역에 여러 매장을 운영 중인데 뉴 시즌스 마켓 지점이 여기에 흡수된다. 뉴 시즌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가 중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중망소프트(ZWSOFT·中望软件)과 손을 잡고 베트남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현대케피코는 글로벌 고객에게 고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ZWSOFT의 캐드(CAD, 컴퓨터지원설계)와 3D 솔루션을 적용키로 했다. 베트남 현대케피코는 10년 이상 센서, 액추에이터 등 엔진 관리 시스템(EMS) 부품을 제조해왔다. 향후 중망 2D, 3D 캐드 솔루션을 공급받아 고품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케피코는 생산 과정에서 고객의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특히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주로 시각적 문제에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의 협력 문제에 직면해왔다. 이에 ZWSOFT의 캐드 및 3D 솔루션을 통해 일상 업무에서 복잡한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고,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매우 직관적이며 친숙해 초보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ZWSOFT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영구 인증해줘 응용 프로그램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 ZWSOFT 베트남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