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한국의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 MTA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MTA는 한국관광공사의 미국 뉴욕지사와 협력해 의료 분야의 주요 국제 파트너십을 창출하고 한국의 세계적 수준의 치료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한국을 국제 의료 목적지로서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MTA가 관광공사와 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대응과 치료에서 앞장섰기 때문이다.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국경을 폐쇄하거나 완전한 경제 폐쇄를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한국은 현재 가장 안전한 국가로 손꼽힌다. 또 의료 관광산업의 비즈니스를 위해 개방돼왔다. 한국관광공사 용선중 뉴욕지사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을 꺼리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은 건강 관리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알려져 있고, 사람들이 최선의 치료를 필요로 할 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건강 위기와 상관없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단 에델하잇 MTA 겸 공동창립자는 "코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후 컨테이너 화차를 대체할 신규 화차를 구입한다. 현재 있는 화차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철도 수송에 문제가 발생하자 신규 화차를 도입, 철도 화물수송 효율성을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노후 컨테이너 화차 대체 구입사업안'을 수정 의결했다. 기존 안건을 의결하되 부족한 부분을 수정 보완한다는 조건이다. 신규 구입할 컨테이너 화차는 251칸으로 총 302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구입한다. 컨테이너 화차는 컨테이너 화물수송에 사용할 수 있는 화차로, 하중은 50t에 달한다. 코레일이 이번에 신규 화차 구입에 나선건 오는 2051년까지 재무적 타당성 분석에 따라서다. 화차 기대수명인 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을 적용해 재무성 분석을 한 뒤 구입에 나선 것. 다만 코레일은 향후 사업비 산정과 부족화차 해소 방안에 대한 내용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계약단계에서 예산부족으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비 산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부족화차 해소 방안에 대한 자료의 정합성과 향후 대응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비상경영 체제의 재무상황 및 급변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시장 수요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바닥 탈출 신호가 감지된다. 올해 상반기 최악의 상황을 넘겨 하반기에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해상 물동량이 당초 예상보다 10억t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5월에는 물동량이 10% 이상 감소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의 해운사 수익성 지표인 클락슨 해운종합지수(ClarkSea index)의 1일 운항 수입 지수는 전 선종에 걸쳐 평균 1만6373/d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을 10년 만의 최고 기록이며,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9% 높은 수준이다. 현재 해운업계 위기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코로나19 여파가 겹치면서 해운산업의 악영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신조선 오더북 규모가 점차 줄어들면서 하반기 급반등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복이 쉽지는 않겠지만 선조선 오더북 규모 감소로 물동량 회복 기미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기존 서비스 선대 대비 오더북 규모가 2008년 50%이었다면 현재 9%에 불과하다. 올해 초 클락슨은 올해 해상 물동량이 지난해 118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조선업계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식 벌크선 신조선 최대 10척의 건조 프로젝트 문의가 잇따르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민영 조선소들이 18만DWT급 이중 연료 벌크선 건조 요청을 받고 있다. 신조선 건조 문의 규모는 확정물량 4척에 옵션물량 4+2척 시리즈다. 건조 문의 주체는 영국계 해운 브로커 클락슨으로 '프로젝트 앰비션'을 위해 6억5000만 달러(약 7776억원)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건조 프로커 건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클락슨이 신조선 문의를 한 조선소는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 △칭다오 베이하이조선 △보하이조선 △코스코쉬핑 △뉴타임조선 △양즈장조선소 등이다. 현재 18만DWT급 LNG 이중연료 벌크선이 척당 6300만~6500만 달러 수준이라 총 10척 수주 확정시 6억5000만 달러를 품에 안게 된다. 일각에서는 선박 발주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신조선들이 호주 2위 철광석 생산기업 리오 틴토와 호주 3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FMG(Fortescue Metals Group)에 의해 운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클락슨이 아닌 이들 철광석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인도 철도 현대화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 내부에서 철도 민영화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화 사업 자체는 변함없이 진행되겠지만, 철도 민영화를 두고 찬반여론이 팽배해 사업 규모 축소가 우려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당국 철도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자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아지는 요금 등으로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철도운송사업의 현대화 및 효율화를 위해 민간자본의 참여 유도 및 일부 사업부문의 민영화 확대를 추진 중이다. 수송 밀도가 높은 구간의 시설 확장, 관광전용열차 도입, 주요 상업 및 산업거점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의 추가화물열차 운행 등에 민관 합작투자(Public Private Partnership)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 철도가 시설이 노후화돼 사고가 빈번하자 철도 현대화 및 확장을 위해 1370억 달러(약 165조원)를 투자하겠다고 공표했다. 151개의 현대 열차를 도입해 109쌍의 노선에서 여객 열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도 철도 현대화를 반대화 목소리가 높다. 현대화를 위해 민영화될 경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에서 3대 뷰티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로레알(L' Oreal), 루이비통(LVMH)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데다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화장품 소비 개념이 상승하면서 해외 뷰티 브랜드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뷰티시장 규모는 지난해 390억 위안(약 6조6000억원)에서 2024년 595억 위안(약 10조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8.8 %의 성장률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글로벌데이터는 △아모레퍼시픽 △로레알(L' Oreal) △루이비통(LVMH) 등을 중국 3대 글로벌 뷰티업체로 꼽았다. 지난해 중국 페이셜 메이크업 제품이 1억2220만 병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총 판매량은 182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4년까지 페이셜 메이크업 제품의 연간 화합물 성장률은 9.8%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 메이크업과 립 메이크업은 각각 8.7%와 7.4%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모든 뷰티제품 판매 채널 중 백화점이 28.3%로 가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전자지갑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밀레니얼 세대를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베트남 에어페이 e-월렛과 협업해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2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CJ CGV, 롯데시네마 뿐 아니라 BHD스타, 베타 시네플렉스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으로 영화 티켓을 예매하고 에어페이 e-월렛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는다. 결제 과정 가운데 'APPHIMHAY'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줄어든 고객이 다시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베트남 영화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CJ CGV과 롯데시네마 베트남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이 그리스 선사로 인도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인 TMS 카디프가스(TMS Cardiff Gas)로부터 수주한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코기르(Qogir)'호 1척이 건조를 마치고 지난달 초 인도됐다. 신조선 코기르는 프랑스 GTT사의 '마크 III 플렉스(MARK III Flex)' LNG 화물창과 WinGD(Winterthur Gas & Diesel)의 X-DF 저압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증발 가스의 재액화 시스템(re-liquefaction of the boil-off gas)이 적용됐다. 납기 전 지난 5월에는 선박을 최종 테스트하는 Gas Trial에서 시스템 성능 테스트까지 마쳤다. 코기르는 카디프가스가 올 초 인도 받은 '르 센(Le Seine)'호에 이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산하 토탈 가스앤파워의 두 번째 용선 계약에 투입된다. 이번에 인도한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8년 수주한 물량이다. 당시 카디프가스는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한국 조선소에 LNG운반선을 총 7척을 발주했다. 이 중 3척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따라 죽 시장도 파우치죽이 뜨고 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가시비(價時比)' 트렌드 대표 가정간편식(HMR)으로 파우치죽이 각광받으며 가정 내 취식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업계가 시장 분석을 토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 상품죽을 내놓아서 죽 시장 성장세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또한 파우치죽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죽의 일상식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도 자리잡고 있다. ◇상온 파우치죽 리딩 'CJ 비비고 죽',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11월 말 상온 파우치죽 시장을 출시한 후 론칭 1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비비고 죽은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상품죽 시장에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통계 기준으로 2017년 720억원대 규모였던 상품죽 시장은 비비고 죽 출시 이듬해인 지난해 1400억원대로 2배 커졌다. 비비고 죽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34.6%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36.6%로 1위(41.6%)를 5% 포인트 격차로 추격 중이다. 특히 비비고 죽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괌 당국이 코로나19로 막힌 관광객을 이달 말 다시 맞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와 호텔 등도 관광객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괌정부는 이달 말 관광 재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사와 호텔이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조쉬 타이퀴엔코 괌 국무부 정보관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괌정부관광청은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와 의료 자문등의 지시에 따라 이달 중순 관광 재개가 가능헐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항 이용객만 봐도 관광객이 전보다 늘고 있다. 괌 공항을 이용객이 지난 5월 하루 40명에서 최근 230명까지 늘었다. 괌 관광 재개에 맞춰 항공사들도 운항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과 필리핀항공은 괌 노선 운항 서비스 중이다. 특히 필리핀 항공은 이번주부터 주 1회 증편하기도 했다. 국내 항공사도 운항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그리고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괌에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호텔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4년 만에 완공된 27층짜리 더 츠바키타워는 최근 공식 오픈에 앞서 리본 커팅식을 가졌다. 관광객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와 미국 무역분쟁 장기화로 경제성장률 5%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제방안'이 본격화된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라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기업은 하이난성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의지를 담아 추진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프로젝트가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무역 및 투자 자유화 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는 2035년까지 자유무역항제도와 운영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국경 간 자금, 물류, 인력 이동 자유화를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로는 2050년까지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새로운 경제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난성을 자유무역항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프로젝트이다. 중국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하이난은 치옹저우 해협(琼州海峡)을 사이에 두고 광둥성과 마주본다.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마트들이 주말을 맞아 초저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단순 저렴한 상품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과 제철 시즌 상품 등을 한정수량 초저가에 선보여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알찬 세일을 기획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마트, 물량 한정 초저가 '리미티드 딜'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선보이며 고객에 대한 가격투자에 나선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기획한 한정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격을 유지하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행사가 종료된다. 고객 분석을 통해 상품을 엄선한 이마트는 우선 4일과 5일 수박 전 상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선보인다. 준비된 수량 15만통을 1인 1통 한정으로 할인 판매한다. 일별 물량은 각각 7만5000통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 지난 2일부터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인 27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