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 기술자문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에서 '인니 자바 9, 10호기 건설 및 유지보수(O&M) 기술자문 용역사업 추진안'을 원안 접수했다. 인니 자바 9, 10호기 화력발전사업은 인니 자바섬 서부 반튼주 수라라야 지역에서 2000㎿(1000㎿×2기, 초초임계압) 설비용량으로 준공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답게 총 사업비만 약 34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인도네시아전력청(PLN) 자회사인 인도네시아파워(IP)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국제 입찰에 참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인 중부발전과 지분투자(15%) 방식으로 5100만달러(611억원)를 투입해 25년간 운영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4년 11월이다. 중부발전은 자바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정비 차원의 유지보수 자문용역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10.5년이다. 건설은 담당자 3명이 착공 후 42개월간 마크하고, 유지보수는 10명 준공 3년 전부터 준공 후 10.5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해외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제동이 걸렸다. 두 차례 오픈 일정을 미룬 롯데호텔 시애틀이 또 다시 오픈을 연기하면서 호텔사업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오는 9월 24일에 공식 오픈한다. 당초 호텔은 지난 6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가 9월 초로 오픈일을 잠정 확정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자 오픈 일정을 또 다시 미뤄 9월 말로 잡았다. 오픈 일정이 세 차례 미뤄지면서 ㈜호텔롯데의 상장 추진에도 힘이 빠지게 됐다. 롯데호텔 시애틀 오픈으로 호텔사업 경영정상화에 탄력을 받아 상장 추진하려 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왔다.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율을 줄이고 신동빈 회장의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의 중간지주사격으로 롯데지주와 쇼핑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해 12월 하나금융투자와 공동 투자해 미국계 사모펀드 ‘스톡브릿지’로부터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을 1억7500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발한 우한 지역에서 긴급 병원 건설에 참여하는 등 활약상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해당 부문을 5년째 수상해 중국 내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열린 '2020년 5차 중국 기업 시민권 520 책임 브랜드 서밋'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해 총 6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 사회사업 연맹에서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선정은 해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을 선정, 공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우한 지역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베이성 우한에 병원을 긴급 건설한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했다. <본보 2020년 2월 16일 참고 두산인프라코어, 中 우한서 빛나는 활약…"병원 건설 투입">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20~30t 굴착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듣고, 장비와 함께 전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 두산밥콕이 영국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원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저탄소·무탄소배출 수소를 말한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경영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환경안전보건 컨설팅 기업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 최근 두산밥콕을 영국 그린수소 프로젝트 '돌핀(Dolphyn)'에 참여업체로 선정했다. 수소전문기업 넬(Nel)도 함께 참여한다. 두산밥콕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풍력발전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넬과 힘을 함쳐 풍력발전 전력으로 해수를 담수화하고 이를 전기분해(수전해)해 수소를 생산해내는 방식이다. 영국은 현재 부유식 풍력발전기에 해수를 이용,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돌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정부로부터 312만 파운드(약 46억8500만원)를 지원받아 부유식 풍력발전기에서 해수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돌핀 프로젝트는 오는 2024년 여름까지 2MW 프로토 타입 시설 가동을 목표로 한다. 10MW 본격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수력발전소를 두산중공업이 시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216MW)의 설계·조달·시공(EPC)사로 두산중공업이 선정됐다. 남동발전이 대림산업과 계룡건설, 국제금융공사(IFC) 등과 공동으로 '네팔 트리슐리-1 수력발전'을 추진하는데 두산중공업이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EPC 사업을 따낸 것이다. EPC 시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플랜트 건설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야 해 진입이 까다로운 곳이다. 두산중공업의 EPC 참여로 해외 건설수주 및 기자재 수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수력발전사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용량으로 건설한다. 모두 3기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준공된다. 총 사업비는 5억2400만 달러(약 6300억원)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의 5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28년간 발전소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네팔은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현재 발전소 개발이 2%도 되지 않은 미개척 지역이다. 전력이 부족해 인도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출자한다. 스페인에 태양광 사업을 조성함으로써 중부발전의 유럽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스페인 내 3개 지역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페인은 태양열발전 세계1위, 풍력 5위, 태양광 10위의 신재생발전 선진국으로 꼽힌다.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위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에너지효율성 개선과 에너지안보 강화, 환경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는 '2021~2030 국가 신재생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인은 오는 2030년까지 스페인 총 전력 발전량의 74%, 총 전력 소비량의 42%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발전사 중 한국서부발전도 스페인 태양광설비 확대 기조에 따라 관련 사업 계획을 검토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화가 스페인에서 태양광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스페인 프로젝트 개발사 RIC에너지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숀 개릿이 LG생활건강의 허브화장품 브랜드 '빌리프'(belif)를 극찬했다. 개릿는 흑인 여성을 중심으로 적잖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빌리프' 미국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전문가 숀 개릿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빌리프' 수분크림 성능에 만족해하며 이를 상세히 소개했다. 인스타에 오른 사진은 빌리프의 모이스처 라이징밤 더 크루 크림으로, 사진과 함께 제품 효과를 알렸다. 그는 스킨케어 전문가이자 SNS통해 제품 리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스킨케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주로 흑인여성을 상대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숀 개릿은 "빌리프의 모이스처 라이징은 5년 동안 가장 좋아한 제품"이라며 "건조하면서도 복합성 피부에 완벽하면서도 풍부한 쿠션감을 제공하는 크림"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인 흑인 여성에게 지성형 피부와 지복합 피부에 아쿠아밤이 효과적이나 모든 피부 타입을 위해서는 모이스처 라이징밤 더 크루 크림이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빌리프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010년 선보인 뷰티 브랜드로 허브를 원료로 한 화장품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자 지난 2015년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중턱과 무너진 턱선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샤프하고 매끈한 V라인 얼굴이선호 되고 있는 요즘, 접히는 이중턱과 두툼하고 늘어진 턱선은 다소 답답하고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용시술을 통해 이러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최근에는 피부절개 없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지방층의 감소와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는 간편한 시술방법이 있어 과거에 비해 V라인 리프팅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튠페이스 리프팅 시술은 이중턱 개선과 리프팅, 피부탄력 증대에 효과적이며 여타 시술방법에 비해 안전하고 통증도 적어 인기가 높다. 튠페이스 리프팅은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 시키는 40.68MHz 특수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속 정확한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해 다른 정상조직에 손상 없이 피부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전반을 타이트하게 가꿔준다. 초음파 모듈도 탑재하고 있어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줄이고 탄력을 높여 이중턱의 효과적인 개선은 물론이고 매끄럽고 샤프한 페이스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튠페이스 리프팅 시술일지라도 더 만족도 높고 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이 동남아시아에서 브랜드를 대표할 얼굴을 뽑는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친밀감과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전역에서 '#에코뷰티스쿼드마이(#EcoBeautySquadMY) 캠페인'을 진행, 더페이스샵을 대표할 신선한 얼굴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대표 모델을 선발하는 것으로, 더페이스샵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감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LG생건 관계자는 "더페이스샵의 제품은 부드럽고 효과가 입증된 천연 식물 성분을 사용해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게 설계됐다"며 "더페이스샵이 지지하는 깨끗하고 자연적인 접근 방식에 걸맞는 뷰티 셀럽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수상자는 12개월간 더페이스샵과 계약을 맺고, 더페이스샵의 네이처스마트 제품을 12개월간 공급받는다. 18세 이상 말레이시아 거주자는 누구든 지원가능하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또는 1분 이상의 비디오를 업로드하면 에코 뷰티스타 자격이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미국 딜러망을 확대,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아메리카는 최근 퀘벡 아모스와 큐 지역 기반으로 하는 노드맥스(Nordmax Inc)를 신규 딜러사로 추가, 북미시장 유통 네트워크를 넓혔다. 노드맥스는 판매, 서비스, 부품 및 렌탈을 통해 해당 지역의 건설, 농업, 임업 및 광업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건설기계 공인 딜러사가 되면서 현대건설기계의 굴삭기, 휠로더 등의 건설 장비 라인에 대한 판매 서비스를 하게 된다. 새로운 딜러사 추가로 현대건설기계는 북미 네트워크에서만 160개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되는 75개의 대리점을 딜러망에 확보하게 됐다. 고든 플로킨 현대건설기계 캐나다 지역 디렉터는 "우리는 노르드맥스와 협력해 활기차고 의욕적인 팀과 함께 아그리티비와 퀘벡 북부 지역 서비스 노력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북미시장 선점을 위해 애쓰고 있다. 북미 건설시장에서 두산밥캣이 50년 이상 소형 건설장비 1위를 고수하고 있어 입지 강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건설기계는 북미 공인대리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비 제조업체에서 건설현장 솔루션 공급업체로 거듭나겠다." 안종선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이 유럽시장에서 단순 장비 제공업체가 아닌 건설현장 솔루션업체로 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점, 현장 솔루션을 제공해 유럽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안종선 부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프랑스 건설장비 전문지 '샹띠에 드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종합관제 솔루션 '컨셉트 엑스(Concept-X)'는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최우선 과제인 컨셉트 엑스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건설 기술을 예측하고 구현하는 방법으로 하드웨어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컨셉트 엑스 프로젝트는 건설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AI 관련 기술을 융합, 접목해 미래 건설 현장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게 목표이다.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단순 장비 제공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실제 컨셉트 엑스는 단순한 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베트남에서 소방차 진로를 방해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소방차는 경적을 울리며 진로방해에 항의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본인 운행에 집중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베트남법인 두산비나는 최근 운송서비스 업체인 롱 하이엔(Long Hien) 운전자 2명이 소방차 업무를 지속적으로 방해한 이유로 운전자 교체를 요구했다. 두산비나의 근로자를 실어 나르는 통근버스 협력업체가 운행 도중 소방차의 길을 터주지 않고, 본인 운행을 이어간 행동이 문제가 됐다.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할 경우 교통법규 위반으로 취급된다. 국내에서는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두산비나의 통근버스 역시 교통법규를 위반한 셈. 특히 이번 일은 언론 보도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당시 모습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분 30초가량의 영상에는 두산 로고가 박힌 버스가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방차는 경적을 울리고 라이트를 켜면서 진로 방해에 항의, 양보를 요구했지만 운송차량은 이를 무시한 채 운행을 지속한다. 심지어 앞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소방차 운행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당시 총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