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지방정부가 LG전자와 한국타이어 계열사가 있는 있는 몽고베리 카운티 인근 농장 부지를 공업용지로 변경을 허가하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공장 증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회는 기업 산업단지 확장을 위해 앨런스워스 농장 부지 일부를 공업용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용도 변경 부지 면적은 최대 552에이커(223만㎡)에 달한다. 앨런스워스 농장에 대한 재구획 요청은 카운티위원회 회의에서 찬성 18표, 반대 2표 결과에 따라 변경안이 통과했다. 변경 부지는 앨런스워스 농경지 중 가장 큰 부지인 하틀리 힐과 부이어 팜을 포함한 M-2 구역이다. 용지 변경안이 승인되면서 M-2 구역화는 앞으로 중공업 지구가 된다. 용지 변경으로 산업개발위원회(IDB)는 토지를 구입해 산업 용도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IDB는 현재 어떤 종류의 산업을 정착시킬지 정하지 않았다. 농장주도 IDB가 구매자를 찾을 때까지 판매 옵션이 있는 농장 일부는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존 앨런스워스 농장 소유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변 주민들이 건강과 안전상의 이유로 이 구역 재건에 반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와 중국간 국경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인도가 반중(反中) 감정이 격화돼 중국산 기계 수입을 취소하고 한국산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루디아나 다이어스협회는 중국으로부터 들여올 2000만 루피(약 3억2100만원)규모의 제품 수입 주문 2건을 취소했다. 포컬포인트 지역협회는 타지푸르 도로에 설립 예정인 공동 폐수처리시설(CETP)을 위해 들여올 중국산 기계를 한국산으로 대체했다. 공동폐수처리장 설립을 위해서는 터보 블로어를 포함한 기계류와 공장 설립을 위해 몇개의 펌프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국경 분쟁으로 중국산 수입을 취소하고 한국에서 동일한 기계를 들여온 것이다. 협회 회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했을때 중국에서 기계를 수입하는 과정을 미뤘으며 최근 양국 국경분쟁 이후 같은 기계를 중국산이 아닌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중국업체 제품을 보이콧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3개월 전 루디아나 펀자브주에 본사를 둔 자전거 제조업체 히어로 사이클도 90억 루피(약 1442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 거래를 취소했다. 전인도사이클제조협회(AICMA)는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건조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세일됐다. 주문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급 판매돼 선박 리세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 17만4000입방미터(CBM)급 LNG운반선을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 산하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에 1억6000만 달러(약 1930억원)에 팔렸다. 해당 선박은 일본 니신 쉬핑이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에 주문한 배로, 오는 2022년 3월 인도 예정이었다. 당시 니신은 1억9130만 달러(약 2307억원) 금액을 지불하고 선박 건조를 주문했다. 선박은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X-DF)이 장착된다. 그러나 니신이 JP모건에 매각가 3130만 달러(약 377억원) 손해를 보며 급하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에너지 메이저 쉘사에 용선을 줄 계획으로 매입했다. 니신이 선박 건조가 완료되기 전 급하게 매각에 나선 건 LNG 운반선 시장에서 손을 떼기 위해서다. 당초 선박을 주문할 당기만 해도 업계는 니신의 특성 사업을 염두하고 선박 건조를 의뢰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니신이 최종 LNG 운반선 시장 경쟁을 포
[더구루=길소연 기자] 양산이 코로나19와 역대급 무더위 예고 속에서 올여름 핫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산은 쓸 때 체감온도를 약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을 99% 차단해 피부질환예방 효과를 가진다. 사용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어 각 지자체에서도 대여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산 쓰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양산을 모은 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양산을 큐레이션 해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양산 대유행'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양산 대유행 기획전은 텐바이텐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4000여 개의 양산 제품을 기능과 컬러, 무게, 크기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팅 해서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비 오는 날에도 쓸 수 있는 양우산, 고급스러운 멋이 있는 장양산, 가지고 다니기 편한 초경량 양산 등 다양한 종류의 양산을 소개하며, 최대 65% 할인을 적용한다. 해당 기획전은 양산 제품 소개와 더불어 레트로 컨셉을 반영한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중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양산을 요즘 세대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사용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프리미엄 보양식에 대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수산물 특가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상반기 대게를 초저가에 선보인 뒤 탄력 받아 랍스터를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민어회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이마트, 고급 갑각류 대중화 18일 업계에 따르면 고급 갑각류 대중화에 앞장선 이마트가 이번엔 대형 랍스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인 2마리, 전점 1만마리 한정으로 캐나다산 900g~1kg 대형 랍스터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마리 3만1500원에 판매한다. 일반 고객 구매 가격은 1마리에 4만5000원이다. 1만마리 한정 행사라 준비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활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현지 협력사와 직수입 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활랍스터는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900g~1kg 크기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300~450g 크기보다 약 2~3배 큰 사이즈다. 적당한 살과 부드러운 육질로 별도의 소스 없이 찌기만 해도 랍스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김상민 이마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정부에 손을 벌리는 컨테이너 선사가 늘고 있다.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선사 운영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과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CMA CGM은 각국 정부로부터 17억10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받았다. 또 다른 컨테이너선사 대만 에버그린도 지난달 정부가 지급보증을 서는 조건으로 80억 대만 달러(약 3270억원) 규모의 대출 신청을 했다. 앞서 대만 정부는 지난 5월 에버그린과 양밍마린 등에 30억 대만 달러(약 1227억원) 이상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업계는 대만 정부가 30억 대만 달러 지금 보증과 2억4300만 대만 달러(약 99억원)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 선사가 대만 정부의 지원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에버그린은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유로화 전환사채도 발행하기로 했다. 에버그린이 해외 전환 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채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자재 구입비와 해외 연료비 지불 등의 용도로 쓰여진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국영 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직장인이 유급휴가를 절반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졌다면 15일을 사용하며 75% 취득률 보였다. 18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재팬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20일의 유급휴가 중 15일을 챙겨쓰고 있다. 브라질과 스페인, 독일 등은 30일 주어진 유급휴가를 전부 챙기면서 100% 취득률을 보였고, 프랑스가 30일 중 28일, 93% 쉬면서 여유롭게 유급휴가를 즐기고 있다. 가장 낮은 휴가 취득률을 보인 건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 2018년과 동일하게 지난해에도 주어진 20일 휴가중 10일 딱 절반만 챙겼다. 일본의 휴가 취득률이 저조한 데는 비상시를 위한 대비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크다. 또 휴가자 발생시 일손부족 등의 이유도 있다. 상사의 눈치도 한몫한다. 멕시코와 브라질 등은 상사의 유급 휴가 취득 협력률이 84~81% 보이고 있지만, 일본은 53%로 협력 비율이 낮다. 한국은 60%이다. 유급 휴가 의무화에 따라 직장의 협력 체제도 변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경우 젊은세대(18세~34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견제해 합작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르면 올 3분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공룡 조선소'가 탄생한다. 일본 1위 조선소인 이마바리와 2위 조선소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자본·업무 제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마바리조선과 JMU의 합작 조선소인 일본조선소(Nihon Shipyard)가 올가을 정식 출범한다. △설계 △생산계획 △홍보 △자재 조달 △연구개발 △선박 건조 등 생산의 모든 부문을 통합한다. 이마바리조선이 일본조선소 지분 51%를, JMU가 49%를 각각 보유한다. 현재 일본조선소 설립안은 일본과 대만 공정 경쟁당국으로부터 합병을 승인받았다. 다른 나라 경쟁당국으로부터의 합병 승인도 대기하고 있어 무리 없으면 오는 가을 정식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유키토 히가키 이마바리조선소 사장은 "가을쯤 일본조선소가 조선사업과 설계 부문 합작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양사는 다른 경쟁 조선소보다 친환경적이고, 기술적으로 앞서 선박을 설계·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병 조선소는 설립안으로 일반화물선(벌커), 액체화물운반선(탱커), 컨테이너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조선업계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식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발주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NG 벙커링 인프라 역시 순조롭게 구축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대련조선이 코스코의 LNG추진 VLCC 1척을 건조 중인 것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회사 토탈이 싱가포르 선사 AET를 통해 주문한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확정물량 2척에 옵션물량 3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소재 벤처 캐피털 에스원(S1) 캐피탈과 30만DWT급 이중연료 탱커 최대 6척 관련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VLCC 수주가 활기를 띄고 있다. 이밖에 그리스 선주사인 그리스 키클라데스 마리타임은 현대중공업과 이중연료 VLCC 신조선 확정 2, 옵션 2척 총 4척 건조 논의를 진행 중이다. LNG 연료 추진 VLCC는 기존 디젤유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 2020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LNG추진 VLCC는 7만4000km(4만 마일)을 운항 가능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삼복 맞이 이벤트를 연다. 위메프오는 오는 8월 16일까지 교촌치킨, KFC 등 인기 프랜차이즈와 매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촌치킨에서 수삼계탕 세트 메뉴 주문 시에는 웨지감자를 증정한다. 대상 메뉴는 △레허반반순살+수삼계탕 △허니순살(R)+수삼계탕 △신화오리지날+수삼계탕 △반반오리지날+수삼계탕 △교촌오리지날+수삼계탕 등 5개다. KFC 주문 고객에는 결제 금액의 50%를 페이백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용카드, 유료 포인트로 주문한 금액에 한해 적립 가능하다. 20~23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메뉴 주문 시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7월 한달 간 요일별로 프랜차이즈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매주 월요일 호식이두마리치킨 6000원 △매주 화요일 피자헤븐 8000원 △매주 목요일 두찜 6000원 △매주 금요일 7번가 피자 1만원 쿠폰을 발급한다. 이밖에 부어치킨(5000원), 치킨신드롬(6000원), 디디치킨(6000원), 웰덤치킨(5000원), 짱닭치킨(4000원)등 7월 한달 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인 마몽드가 미국내 대형 판매 채널 확보,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마몽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 QVC 등과 판매 제휴를 체결, 올해 6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은 지난달 아마존과 QVC 등과 마몽드 판매를 위해 제휴를 맺고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마몽드가 지난 2018년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인 얼타(ULTA)와 제휴한 이후 이커머스와 홈쇼핑 부문에서 각각 최대 유통망을 확보한 셈이다. 이에 따라 마몽드의 미국 시장 공략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마몽드는 아마존과 QVC와 손을 잡으면서 다양한 뷰티 라인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마몽드는 지난 2018년 얼타 1000여 개의 매장의 프레스티지 존에 들어가면서 북미 시장을 확대했었다. 마몽드는 얼타 보다 아마존에 더 포괄적인 제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QVC의 경우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과 같은 다용도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뷰티 위드 베네피트'(Beauty with Benefits)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몽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통큰 자선 프로그램을 가동, 주목을 끌고 있다. 24억원에 달하는 구호용춤을 기부해 중국 지역 사회에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자선 프로그램 '러브 플러스 포인트'를 론칭했다. 이에 따라 중국내 방역 대응 근로자에게 1400억 위안(약 24억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기증했다. '러브 플러스 포인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층에게 더 많은 지원과 따뜻함을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삶을 기여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여성개발재단을 통해 설화수와 라네즈, 헤라, 아이오페, 려 등 제품을 사회 취약층에게 전달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가 발발한 중국 우한에 200만 위안(약 3억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에 사업을 펼쳐온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중국 뷰티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은 15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