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신라면 먹고 선물 받자" 농심이 베트남에서도 '신(辛)세계'를 열고 있다. 현지 모델인 베트남 톱스타 냐프엉(Nha Phuong)을 앞세워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베트남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라면 먹으면 좋은(XIN)선물 받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 홍보대사인 냐프엉이 참여한 첫번째 고객 사은 행사로 농심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준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더불어 신규 고객몰이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 응모 방법은 프로모션 기간에 신라면을 1개 이상 구매하고 판매장에 진열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농심베트남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농심베트남은 댓글을 확인하고 고객이 포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확인한 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 고객코드와 함께 입력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는 데 이를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농심은 프로모션 종료 후 오는 9월 11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발표자는 농심 베트남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추첨을 통해 1등 9명에게 삼성 갤럭시 Z플립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미백 화장품 브랜드 '페어 앤드 러블리'(Fair & Lovely) 명칭을 포기하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글로벌 경영 감각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미백' 해외 표기를 놓고 '화이트닝'(Whitening)을 대신 '브라이트닝'(Brightening)단어를 사용, 논란에서 비켜섰다. LG생활건강도 미국내 사회공헌활동으로 유색인종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수출용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제품에 '브라이트닝' 단어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는 피부 미백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 용어를 자제해야 하는 법률 때문에 미백으로 표현한 반면 미국 등 해외시장의 경우 '브라이트닝' 단어를 사용,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전 수출 제품에는 화이트닝이라는 단어 대신 브라이트닝으로 성능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 세계로 확산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 움직임에 미백 제품명 변경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성능 표현에서 △희다(fairness) △미백(whitening) △환해지는(l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대(對)헝가리 투자를 이어온 국내 주요 기업의 수장들과 연쇄 회동했다. 한국이 주요 투자국으로 성장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과 만나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야르토 장관은 지난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전영현 삼성 SDI 대표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시야르토 장관은 기업인과 연쇄 회동 전 "지난해 한국은 헝가리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됐다"며 "헝가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대헝가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실제 헝가리는 동구권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로, 현재 진출한 한국 기업만 170~180여개에 달한다. 시야르토 장관이 방한 일정 중 가장 먼저 만난 이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다. 배터리 사업에 예열중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와 헝가리 코마롬에 각각 7.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특히 헝가리 코마롬 공장 건설을 위해 1공장 8500억원, 2공장 9400억원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다음달 2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 행사를 진행하고 판매 금액의 2% 상당 제품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부품은 우수 축산 파트너사인 '꼬기어벤져스 1호점 참푸드'의 양념육 제품으로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미국산 육류를 판매한다. 위메프 축산 담당 MD들과 우수 축산 파트너사가 함께 기획, 개발한 신제품 8종도 선보인다. △아내를 위한 고기 2종(제대로 만든 소불고기, 오곡플러스 언양식 소불고기) △사리친구 2종(마라탕면·탄탄면) △짜파친구 2종(간짜장·사천짜장) △초이스등급 샤브샤브 반반팩 세트 2종 등이다. 특히 '아내를 위한 고기' 2종은 위메프 축산 담당 MD가 아내를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재료가 첨가됐다. 혈액순환에 좋은 석류가 들어간 '제대로 만든 소불고기'와 칼슘, 비타민 강화를 위해 오곡을 첨가한 '오곡플러스 언양식 소불고기'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신제품 8종은 꼬기어벤져스와 위메프 MD들이 협업해 기획, 개발을 진행한 만큼 훌륭한 품질을 보장한다"며 "이번 행사로 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메리칸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미국 내 공항에서 페이스 커버 착용 의무화한다. 지난 5월 기내 착용을 의무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으로 착용 범위를 확대했다. 미국 항공사의 페이스 커버 착용 의무화가 국내 항공사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미국 공항에서 안면 가리개인 페이스커버 착용을 의무화한다. 페이스커버 의무화 기간에 착용을 안하면 항공기 탑승을 전면 금지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5월 항공기 기내 탑승시 페이스 커버 착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공항으로 착용 범위를 확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탑승객은 출발지 공항에서 페이스 커버를 반드시 착용한 뒤 도착지 공항까지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경우를 제외하고 페이스 커버를 벗으면 안된다. 공항 내 아메리칸항공 라운지 '에드머럴스 클럽(Admirals Club)'을 포함한 무든 구역에서 착용해야 한다. 단 2세 미만의 탑승객은 착용을 제외한다. 항공사는 홈페이지 상에서 페이스 커버 착용 공지를 안내하면서 탑승구에서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으나 수량이 한정돼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Agri)가 2년 전 베트남 내 가금류 사료 자동 생산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베트남 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베트남 사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한국·베트남 기업가 투자협회(VKBIA)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SM그룹과 함께 최근 베트남 빈딘지역을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VKBIA는 "최근 빈딘지역을 방문한 한국기업을 상대로 빈딘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빈딘은 관광 및 재생 에너지 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장점이 있는 곳이다. 이에 CJ비나아그리와 SM그룹은 VKBIA와의 연결을 통해 이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응우옌 피룽 빈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빈딘은 산업생산, 무역, 서비스 분야에서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베트남 퀴논항은 중부고원 지역과 캄보디아 북동부 라오스 지방에서 세계 각국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국제 무역 관문으로 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빈딘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잠재적 파트너와 투자자를 적극 지원하고 소개해주길 바란다"며 "관광 서비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팬오션이 한국과 중국을 잇는 노선을 개설했다. 남중국 물동량 증대에 대비해 노선을 개설한 것으로 향후 물류서비스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저우항은 남중국의 주요 항만으로서 상호 교역을 확대하고 인천항의 남중국 마케팅 강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한국과 중국 광저우를 잇는 직항 운송서비스를 개시했다. 노선은 '중국 광저우 난사~써커우~산터우~인천~울산~양양~부산~중국 황푸~난사' 코스다. 이 서비스는 팬오션 독점으로 운영된다. 이번 노선 개설로 한국은 수출 운송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중국 난사와 한국을 연결하는 운항 서비스는 두번째 직항 노선이자, 광저우에서 한국을 잇는 네 번째 직항 노선이다. 앞서 팬오션은 고려해운과 함께 지난 2018년 인천~광저우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했다. 인천항에서 황푸까지 4일 만에 화물을 실어 나르는 쾌속 서비스로 인천항과 중국 남중국 유역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을 신규 개설해 인천항의 물류서비스 편리함을 높였다. 한편, 중국 광저우항은 119 개의 수출 루트를 포함해 163개의 컨테이너 라이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세운 면 펄프 생산 합작사 글로벌콤스코대우(GKD) 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코로나19 사태에 대비 사업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들러 해외자회사(GKD) 생산시설을 점검했다. 조폐공사의 이번 출장 목적은 안전관리 강화방안 마련 목적이 크다. 이번에 방문한 생산시설은 지난달 화재가 발생해 공장 부지 내 일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사망 등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본보 2020년 6월 26일 [단독] 조폐공사·포스코인터 우즈벡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이에 조폐공사는 자회사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대비 사업장 관리 상황 과 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사업장과 직원의 관리감독과 철저한 방역관리 주문했다. 노후 전기시설, 철 계단 등 안전 위협 시설의 물리적·시스템적 개선 방안도 협의했다. 이외에도 조폐공사는 GKD 생산시설의 자재보관 창고, 정선, 보일러 설비 개선·보완 방안을 논의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파(microwave)로 조리가 가능한 참치 제품을 출시, 관심이 집중되고 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 제품을 판단하고 향후 스타키스트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최근 전자레인지용 파우치 포장된 '스타키스트 크리에이션 마이크로웨이버블' 4종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 △토마토 바질 △라틴 시트러스 △타이 그린카레 등으로 구성됐다. 참치와 풍성한 야채, 곡물 등을 결합한 반조리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30초 조리가 가능,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는 매운 소스, 라임 주스, 현미, 검은 콩, 실란트로 및 옥수수를 곁들인 참치가 들어있다. 제품 열량은 160칼로리로 10그램의 단백질도 포함됐다. 토마토 바질 제품은 참치와 보리, 토마토, 마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및 블랙 올리브가 결합됐다. 170칼로리와 12그램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라틴 시트러스는 할라페뇨, 라임, 레드 및 화이트 퀴노아, 콩, 옥수수, 실란트로 및 야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양국이 북극에서 충돌하면서 무역 갈등이 북극 갈등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쇄빙선 건조 계획을 발표한 직후 중국이 자국기술로 건조된 쇄빙선의 첫 북극항해를 선전하는 등 양국이 북극 교두보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신조선 슈에룡(설룡) 2호를 북극 과학 탐사를 목적으로 항해시켰다. 지난 15일 상해를 출발한 쇄빙선은 오는 9월말 복귀 예정이다. 연구 항차에 승선한 과학자들은 북극권 기후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북극 생물과 그들의 생태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중국은 그동안 극지 개발을 위해 쇄빙선 도입에 적극 나서왔다. 1990년대에 구매한 설룡호를 통해 북극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쇄빙선을 추가 도입한 것. 중국이 쇄빙선 도입, 항해를 서두른 건 북극 개발 의지 외 극지 운영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중국은 기존 설룡호 운용을 통해 항해기술을 축적했으며, 중국 자국기술로 설계 및 건조된 설룡 2호는 극지에서의 중국 운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극지 쇄빙선단 건조 프로그램 개발을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조선 시황이 내년 중반쯤 변곡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유조선 발주 잔량이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22년에는 유조선 수요 증가율이 10%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조선 시장이 내년 중반부터 변곡점을 맞는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리면 일부 탱커 선사 주식을 선택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4년에는 투자은행 클라베스 시큐티리의 원유운반선사 주가 지수가 248% 오를 예정이다. 다만 자기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이 높은 프론트라인(Frontline)의 오케니스 에코 탱커(OKEANIS ECO TANKERS)의 주가는 하락 리스크를 안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유조선 시장의 펀더멘털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주 만에 두 번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장 가격을 낮췄고, 중고 VLCC 가격은 연식에 따라 4월 피크 타임보다 8~25% 하락했다. 또 수에즈막스 가격은 9~28%, 아프라막스는 7~31% 하락했다. PC선은 3~4월에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으면서 평이한 가격을 유지했다. 실제 지난 5월 2010년식인 뉴 코랄호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커피 외에 다양한 맛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고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음료 한 잔을 마시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업체는 탄산음료 대신 과일과 야채 등으로 만든 건강주스를 잇따라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특히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면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주스를 선택하는 추세라 흥행몰이가 예고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전북 고창, 순창에서 수확한 복분자로 만든 과일주스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를 선보였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웰빙주스 콘셉트로 지난 2006년에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확장 제품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는 복분자 산지로 유명한 고창, 순창 지역의 복분자만을 사용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건강한 주스를 즐기고 싶은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며 "판매 채널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복분자 음료에 대한 붐업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또 상큼달콤한 맛의 자두 과즙을 담은 신제품 '2% 부족할때 자두'도 출시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