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 E&S가 중국 최대 에너지기업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지분을 확보, 중국 LNG 시장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 E&S가 이달 초 중국 굴지의 에너지 공급업체 ENN과 저우산 LNG 터미널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계약으로 SK E&S는 터미널 지분 취득, ENN 저우산 LNG 터미널의 LNG 10%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에너지업체 ENN그룹은 중국 내에서 도시가스공급, 가스관 관리, 무역 등을 영위중이다. ENN의 저우산터미널의 연간 LNG 처리량은 500만t에 달한다. SK E&S는 연간 50만t의 LNG를 중국 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LNG 판매채널도 확보했다. SK E&S는 지난 6월 베이징 가스 블루 스카이 홀딩스와 주식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화동 지역 판매 법인 절강보신과 후조우보천, 닝보베이룬의 지분 30%를 각각 산다. 총 매입액은 약 1억2900만 위안(약 219억원)이다. <본보 2020년 7월 6일 [단독] SK E&S, 베이징가스 블루스카이 판매법인 3곳 지분 매입…"中 사업 확대"&g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진통 끝에 인도네시아 석탄화력사업 출자안을 통과시키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기관과 국제 환경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내부에서도 기후 변화 위기 시기에 공기업인 한전이 석탄사업을 추진하는 건 잃을 것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자바 9·10 석탄화력사업 출자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검토 끝에 사업 추진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인니 자바 9·10호기 화력발전사업은 인니 자바섬 서부 반튼주 수라라야 지역에서 2000㎿(1000㎿×2기, 초초임계압) 설비용량으로 준공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답게 총 사업비만 34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그동안 한전 내부적으로 해당 사업을 두고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현 시점에서 해외 석탄사업에 진출로 수익이 나는지 검토하고,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중단을 해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산화탄소(CO2) 규제 등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톡(BIOTOC)은 KBS JOY 채널의 뷰티 프로그램 '셀럽뷰티2'에서 '3X 크로스링크 앰플'이 '썸머 케어 아이템'으로 소개됐다고 5일 밝혔다. '셀럽뷰티2'는 이시영, EXID 혜린, 김지민, 이유비 등 4명의 MC가 전문가와 함께 필수 뷰티 정보와 리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배우 이시영과 EXID 혜린은 홈케어 아이템으로 '3X 크로스링크 앰플'을 소개하며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 인한 기미, 주름 등 광노화케어에 좋은 뷰티템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MC 이시영은 자외선에 취약한 광대 케어가 필요할 때 쓰면 좋은 아이템이라고 소개하고 사용 후 피부가 탱탱해지고 부드러워진다고 표현했다. '3X 크로스링크 앰플'은 비타민C 6000배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스타잔틴, 꺼진 피부 볼륨을 채우는 데 도움을 주는 크로스링크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탄력, 항노화, 주름 케어 등 토탈 안티에이징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앰플이다. 사용 직전에 앰플의 상단캡에 있는 1제를 터트려 2제와 혼합하는 방식이어서 제품의 신선도가 더 높다. 한편, 바이오톡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8일 GS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지난 1월 파리바게뜨 지휘봉을 잡은 신임 법인장이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해 일시적으로 매장을 폐쇄하고 인력 감축을 진행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배송 등 사업 모델도 바꿔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법인장 취임 이후 미국 내 80여개 매장 중 30%가량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을 해고했다. 대런 팁톤 미국법인 CEO은 취임 전 프랜차이즈 판매와 개발, 부동산, 카페 디자인 감독·운영 업무를 맡아왔다. 법인장 취임 이후에는 코로나가 미국을 강타하자 매장 임시 폐쇄와 직원 해고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섰다. 사업 모델도 변경했다.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해 매장 내 안전 절차를 개선했으며 파리바게뜨 체인점 역사상 최초로 비접촉식 배송과 픽업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했다. 팁톤 CEO는 "빵과 음식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베이커리는 필수 수요 측면에서 슈퍼마켓과 비슷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을 대표하는 베이커리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현대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총 5척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글로벌 에너지사 쉘의 장기대선계약 투입 목적으로 주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쉘과 맺은 장기대선계약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LNG운반선과 벙커링선 등 5척을 발주했다. 가장 먼저 발주한 건 지난해 11월 1만8000CBM LNG벙커링선 1척이다. 이어 12월에 17만4000CBM LNG운반선 2척을 주문했다. 특히 12월에 맺은 LNG 운반선 2척 계약분에는 옵션분 2척이 포함돼 이번에 옵션분을 발행했다. 옵션분 2척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한층 높였다. 건조가 완료되면 쉘은 7년 동안 선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쉘의 선택에 따라 최장 17년까지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주문한 옵션분 인도일은 오는 2023년 3,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이로써 대한해운은 쉘과 대선계약을 체결한 선박을 모두 현대중공업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7일까지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빵을 5개 사면 5개는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으로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미니 크로와상 △캐러멜 버터 페이스트리 △캐러멜 크림 치즈 페이스트리 △스파이시 치킨 소시지 파이 △스프링 어니언 앤 소시지 페이스트리 등이 있다. 현재 5.9 싱달러(약 5100원)인 미니 크로와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빵 대부분 3.50~4.70 싱달러(약 3000원~4000원)에 판매된다. 파리바게뜨의 10개 페이스트리를 살 경우 20 싱달러(약 1만7000원)을 소비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5개를 구입하면 5개를 덤으로 줘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도 좋다. 할인 프로모션은 매장 내 식사나 테이크아웃 주문 고객 모두에게 해당된다.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국경일까지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은 건 싱가포르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2년 오챠드에 1호점을 내고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노바텍의 합작사인 스마트 엘엔지(Smart LNG)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을 자국 조선업체인 즈베즈다조선소에 발주한다. 즈베즈다조선소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는 삼성중공업도 일감을 확보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스마트 LNG는 지난 3일 즈베즈다 조선소에 아크틱(Arctic)7 LNG 운반선 추가 10척을 주문했다. 정식 계약은 이르면 이달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스마트 LNG의 쇄빙 LNG 운반선 추가 발주로 삼성중공업의 역할론이 덩달아 급부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와 기술 제휴를 맺고, 선박 공동건조 작업을 진행 중인 터라 즈베즈다의 추가 수주는 곧 삼성중공업의 일감확보를 의미한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가 추가 수주하는 쇄빙 LNG운반선 10척의 강재절단(스틸 커팅)을 맡게 된다. 또 하부구조물(헐·Hull) 제작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된다. <본보 2020년 2월 17일 참고 러, 내달 쇄빙 LNG선 10척 발주…삼성重 하부구조물 제작 담당> 현재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의 설계 파트너가 되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대만인의 입맛을 홀렸다. 코스트코 타이완이 올해 추천 상품으로 메로나를 선정하면서 대만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임을 입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메로나는 올해 코스트코 타이완이 '반드시 맛봐야 할 제품 추천 목록 16선'에 선정됐다. 코스트코가 여름철 쇼핑 고객을 위해 맛있는 제품을 추천하는데 메로나가 뽑힌 것. 16선에는 메로나 외 새우 샐러드와 죽순샐러드, 태국해산물 샐러드, 일본식 바비큐 돼지 고기라면, 싱가포르 라크사누들, 한우비빔밥, 딸기 멜라루카케이크, 아스티 코키 스파클링 와인 등이 있다. 코스트코 타이완은 메로나 멜론맛은 멜론 향이 강하고 우유맛이 풍부한 게 특징이라며, 여름철 집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중독성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 타이완이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올해 추천 품목으로 꼽은 만큼 메로나 대만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빙그레는 메로나의 세계화를 위해 멜론 맛 외에 딸기, 바나나, 망고 등 다양한 맛을 개발, 대만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운휴한 '인천~오카야마' 노선 서비스 재개를 미룬다. 항공사들이 여름휴가 여객몰이를 위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지만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서비스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 비운항을 이어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인천~오카야마' 노선을 운휴한다. 해당 노선은 10월 1일부터는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 매일 1회 운항으로, A220-300 기종이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오카야마국제공항에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1년에 오카야마에 첫 취항했다. 오카야마는 현 전체가 관광박물관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혼슈(本州)와 시코쿠(四國)를 잇는 세계 최대의 세토대교(37.3㎞), 일본 3대정원의 하나인 고라쿠엔, 일본 최고의 산성인 비쥬마쓰 등이 있어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골프객 방문도 많다. 그러나 지난해 한일 관계 악화로 번진 '보이콧 재팬'에 따라 한국 방문 관광객이 급감하데다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관광객 발길이 끊긴 상태다. 오카야마 측은 여름휴가 성수기 운항 재개를 기대했으나 운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조선소가 한국과 중국 조선소 견제 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연합전선을 구축했던 조선소끼리도 힘을 합쳐 합작 조선소를 설립,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E&S홀딩스는 자회사 미쓰이E&S조선과 츠네이시조선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미쓰이E&S는 지난달 31일 미쓰이E&S조선 지분을 츠네이시조선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10월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오는 연말 전 최종 계약에 서명한다는 계획이다. 양 조선소 합병이 성사되면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조선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현재 쓰네이시조선은 일본에서 4번째로 큰 조선소이며, 미쓰이E&S조선은 8위를 차지한다. 양사는 합병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상품 비즈니스와 디자인 기능, 연구개발(R&D) 그리고 글로벌 생산 능력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조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쓰이E&S의 경영난 문제도 해결하게 된다. 미쓰이 E&S는 지난해부터 일감 확보 부족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며 대규모 인력 구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타타대우가 우크라이나군에 대형 트럭인 '타타대우 노브스'를 공급하기 위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로부터 1억 히리브리나(약 43억원) 규모의 8~12t 운반능력을 갖춘 육군 4륜구동 트럭 입찰에 참여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는 러시아제 MAZ, 보그단(Bogdan), 우크라이나 KrAZ 등이 차량이 납품됐으나 올해는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다. 타타대우는 노부스(4X4) 트럭으로 입찰에 응했다. 노부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과 특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쓰이는 운송장비를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타대우 노부스는 대우상용차가 법정관리 시절부터 기존 이전 차종인 차세대 트럭을 베이스로 개발한 대형트럭 모델이다. 지난 2004년 6월 출시됐으며, 엔진은 KOREA2004(유로3급) 배출가스 규제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에 맞춘 제동장치,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스프링이 대폭 변경됐다. 캡의 외관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변경을 통해 페이스 리프트됐다. 2009년에 타타대우 프리마가 후속 모델로 출시가 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잡기 위해 대규모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중국이 인프라공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건설기계 시장이 확대되자 소형 기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달 30일 중국 소주 밥캣 산업단지에서 '2020 밥캣 차이나 미니 굴착기 신제품 론칭'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산밥캣은 올해 새롭게 미니 굴착기 E17Z와 E20Z를 소개하며 시장을 공략했다. 신형 모델 E17Z와 E20Z는 전반적으로 무궤도 설계를 채택했다. 기구가 회전할 때 운전석 뒷부분은 물론 앞부분도 선로 내부에서 조작이 가능해진다. 좁은 공간 때문에 차량이나 주변 건물의 손상을 고려하지 않고 작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붐 측면 스윙 디자인은 시공사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장비를 이동하지 않고 컴팩트한 공간에서 320도의 회전이 가능하다. 이외에 연료 및 유압 오일 탱크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손상을 최소화했다. 중국 시장에 맞춰 상부와 하부 프레임 간격을 늘려 고무블록 설치가 용이하다. 안전문제도 고려됐다.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진화 기능이 있는 머플러를 채택, 화재 방화 효과를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