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먹는샘물 '백두산 백산수' 수출이 지금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생산지 인근서 바로 원산지증명서( Certificate of Origin·C/O) 발급이 가능, 통관절차를 단축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장백산세관은 지난 17일 제막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장백산세관은 백산수에 대한 원산지증명서를 1호 업무로 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옌 당위원회 서기 겸 장춘 세관청장과 왕구 장백산당 실무위원회 서기 겸 운영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세관 개통를 축하했다. 장백산세관은 중국 중앙조직사무소와 세관 총국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장춘세관의 분과 기관으로 장백산 자연 보호구와 중국 지린성 안투현 행정구 내 영토·항만 관련 세관 업무를 담당한다. 중국과 북한의 유일한 국경 관할이다. 장백산세관의 설립은 지역 경제의 신속하고 포괄적인 발전을 위한 수요에 따라 진행됐다. 장백산세관의 공식 개통으로 수출입 무역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장백산 특산품'이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는 편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로인해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장백산세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산을 넘었다. 러시아 경쟁당국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KT&G 제품 판매를 승인, '릴' 수출용 제품이 러시아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반독점기구(FAS)는 KT&G 제품을 필립모리스 프로덕트 S.A가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AS는 니코틴 함유 제품 시장에서 자국 기업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KT&G와 필립모리스가 러시아에서 KT&G 브랜드로 소비용 가열담배 제품과 기기를 공동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가했다는 것. 이에 따라 PMI는 KT&G '릴 플러스'의 수출용 제품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을 러시아에서 판매한다. 블라디미르 미셸로빈 FAS 국장은 "FAS는 판매허가 결정을 내릴 때 필립모리스가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담배는 물론 니코틴 함유 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라는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FAS는 공정경쟁의 핵심은 가격과 제품 경쟁력을 판단하고 필립모리스가 KT&G가 판매하면 다른 기업 역시 소비자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라면 미니버스가 베트남 호찌민시를 누빈다. 농심이 인구 약 97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 '신라면 카'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농심 베트남이 신라면을 홍보하기 위해 미니버스를 신라면 홍보차로 개조, 호찌민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 카에 탑승한 직원들은 4분 30초 만에 진한 국물과 섞인 50m 길이의 국수를 간단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맛을 선보인다. 베트남 소비자를 직접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등장한 신라면 카는 베트남 소비들에게 직접 접근해 오랜 전통의 쇠고기 국물과 전형적인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게 목표다. 농심은 호찌민을 시작으로 하노이, 다당 등 베트남 전역에서 신라면 카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인스턴트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라면 소비는 지난 2년 동안 급증, 소비량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올랐다. 그중 한국 라면, 특히 매운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달 시작한 신라면 버스는 호찌민을 시작으로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두번째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이 내년 초 인도된다. 지난 5월 첫번째 호위함 '호세리잘(Jose Rizal)함'이 출항한지 8개월 만의 성과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해군 주문 두번째 잠수함 '안토니오 루나(FF-151)'가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인도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에서 안토니오 루나함이 진수됐다. 지오반니 카를로 바로르도 필리핀 해군 중장은 "안토니오 루나함이 내년 1월에서 2월 인도된다"며 "계약 인도일인 내년 3월보다 한달여 앞당겨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국민영웅 이름을 따라 명명된 안토니오 루나호는 현대중공업이 2016년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3억37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에 수주한 2척의 호위함 중 두 번째 함이다. 첫 번째 호위함인 호세 리잘함은 지난 5월 진수된 바 있다. 이들 함정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선박으로 대함전, 대잠전 및 연안 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함이다. 길이 107m, 너비 14m, 배수량 2600t으로 4500해리(8300km) 이상의 긴 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의 건조 일감을 품에 안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일본 선주사인 닛신해운으로부터 중형 PC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 선가와 선박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현대미포조선이 유럽 소재와 건조 계약한 5만t급 PC선 2척의 수주금액이 약 860억원인 점을 미뤄 이번에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발주사인 오사카에 위치한 낫신해운은 일본제철이 지난 2017년 인수한 닛신제강(현 닛테쓰닛신제강)의 해운자회사다. 7년 전 PC선 사업을 접은 뒤 다시 사업 복귀를 위해 신조선을 발주한 것이다. 특히 현재 PC선 선가가 낮고, PC선 용선 시장이 안정적인 점을 고려해 발주를 서둘렀다. 이번 수주 물량으로 현대미포는 하반기 수주에 탄력을 받아 수주 목표액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미포는 하반기 PC선 외 1000인승 여객선(RO-PAX) 건조 일감을 따내면서 수주 곳간을 채웠다. <본보 2020년 8월 10일 참고 유럽 최고 여객선사, 현대미포조선 기술력 '엄지척'> 현대미포의 PC선 수주로 한국조선해양도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률이 높아진다. 현대중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달직원 등 관련 인력도 2배로 늘렸다. 지연 배송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 온라인 플랫폼 '스피드엘.브이엔'(Speedl.vn)은 온라인 쇼핑 증대에 따라 배달직원을 늘려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이 늘어나면서 유통사간 온라인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마트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자 온라인 플랫폼 스피드엘(Speedl)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앞서 롯데는 베트남 내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닷브이엔'(lotte.vn)과 롯데마트 베트남 온라인 플랫폼인 '스피드엘닷브이엔'(speedl.vn)으로 통합했다. <본보 2020년 4월 9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배달앱 스피드L '효자' 등극> 스피드L은 현지 롯데마트 점포에서 근거리 배송을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들은 스피드L 앱을 통해 식료품, 필수품 등을 선택, 결제하면 마트에서 2~3시간 안에 배송한다. 고객이 상품 배송 날짜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베트남 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민국 해군과 필리핀 해군이 가상 방위회의를 열고 해상 작전 전력 유지와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해군은 필리핀 해군과 지난 11일 첫번째 온라인 해군회담을 열고 양측의 해상 작전 전력 유지와 코로나 대응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한동 해군본부 국제협력과장과 젬프순 드 구즈만 필리핀 해군 작전참모차장와 마리아 크리스티나 록사스 필리핀 해군 대변인이 참여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체결한 협정(TOR)에 따라 열렸다. TOR 조항 중 격년으로 해군회담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 이는 양국 해군의 정기적인 대화와 정보 교환을 위한 포럼을 제공하고, 공통의 문제를 논의하고 상호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록사스 대변인은 "올해 회담은 양국 해군이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대응법 모범 사례 공유에 중점을 뒀다"며 "전염병에도 불구 진행된 가상 회담에서 양국 해군은 외교 관계를 지속하고 심화하기 위한 기술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필리핀은 군수지원 약정을 맺고 협약하는 등 군사적으로 돈독한 사이다. 실제 필리핀 해군 신형 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해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뷰티브랜드인 '블랑풀'이 베트남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저작극 성분 화장품을 선호하고 'K-뷰티' 찾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따른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뷰티 브랜드 블랑풀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블랑풀은 피부 속부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장벽 보호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순한 약산성 기초화장품이다.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을 모티브로 모든 기초라인이 순한 게 특징이다. 토너의 경우 당느릅나무뿌리 추출물, 자귀나무껍질 추출물, 향나무 추출물 등과 발효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진정 효과를 가져온다. 또 수분 보호막 형성과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줘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또 다른 기초러라인 로션과 페이셜 마스크 역시 비슷한 식물성 성분으로 피부 보습과 손상 케어에 도움이 된다. 블랑풀 베트남 진출은 블랑풀의 순한 성분이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수출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기, 먼지, 화학 물질 등이 많아 피부 보호 화장품을 선호한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 2015년 신세계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 터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해상풍력설치선(WTIV) 발주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WTIV 건조 경험이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게는 유리하게 작용,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선주들이 해상 풍력터빈 대형화 경쟁이 12MW(메가와트)급에서 한계에 도달하면서 12MW급에 맞는 대규모 WTIV 발주를 예고하고 있다. WTIV는 해상 풍력타워에 풍력터빈을 설치하기 위한 특수목적선으로 최근 10년간 발주가 되지 않아 신규 발주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그동안 글로벌 풍력 터빈제조사들이 터빈 규모를 대형화함으로써 선주들의 발주가 더뎠으나 풍력터빈 한계치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신조 발주가 가능해졌다. 다만 풍력 터빈의 높이 한계로 터빈 블레이드(날개) 길이를 더 늘리기 어려워 발전용량을 늘리기 위해 터빈 외 다른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WTIV 건조 경험이 있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으로써는 이같은 상황이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WTIV은 해저면에 선체를 고정시키는 철제기둥인 잭업이 달려 있어 사실상 해양플랜트에 가깝다. 단순 선박 기술이 아닌 고도의 건조 기술이 필요해 건조 실적이 있는 조선소를 택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농기계 제조사인 쿠보타가 미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 1위인 두산을 견제하기 위헤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짓는다. 미국 주택건설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현지에 생산시설을 마련, 소형장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쿠보타는 56억엔(약 621억원)을 투자, 미국 캔자스주에 생산라인을 마련, 소형건설 장비 생산을 확대한다. 쿠보타는 공장 설립 후 오는 2022년 9월에 굴착기와 적재가 가능한 다목적 기계 소형 트랙로더를 대규모 생산하고, 2023년 연간 3000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탄력적 수요 증대 대응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생산능력을 5000대로 증가시킬 계획도 있다. 쿠보타는 캔자스 공장 설립 후 생산 능력을 강화, 두산밥캣의 미국 점유율을 따라 잡겠다는 각오다. 쿠보타는 미국 내 소형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30년까지 약 30% 높여 두산밥캣을 추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 조달과 일본 수출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공급망을 구축해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생산공장 증설 외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쿠보타는 2016년 인수한 미국 농기구업체 그레이트플레인스 매뉴팩츄어링(Great Plai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조선소 합병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선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조선소 합병을 적극 나서자 이를 의식, 싱가포르도 합병 작업에 나섰으나 인수합병 대상의 실적 부진 이유로 전면 중단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전문 케펠(Keppel corp) 지배 지분 51%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테마섹 홀딩스는 싱가포르의 투자 회사로 싱가포르 정부의 재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테마섹 계열사인 카이아나이트 인베스트먼트 홀딩스(kyanite investment Holdings)가 케펠의 경영 적자가 부담으로 작용돼 지분 인수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케펠 계열사인 케펠 오프쇼어 앤 마린의 부실로 올 상반기에 3억9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테마섹의 지분 인수계획 철회로 싱가포르 조선합병은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한다. 앞서 테마섹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업체인 케펠에 30억 달러(약 3조5500억원) 규모의 지분인수를 제안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서두르자 이를 의식해 싱가포르 조선합병을 서두른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통 라떼(Latte)를 벗어나 달고나와 베이커리, 빙수 등을 접목시킨 이색 라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다양해지는 라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MZ세대(밀레니얼~제트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시장이 약 1조3479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8년도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듀얼브루 대용량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출시한 코카-콜라는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를 새롭게 선보이며 밀크티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세계적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 우바산 찻잎을 직접 우려내 홍차의 풍미를 살리고 담백한 우유를 더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추구하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 470ml의 넉넉한 용량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으로 출시돼 커피 이외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직장인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차 시장의 지속 성장세와 MZ세대에게 밀크티 등 이색 라떼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