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무역 성장률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1%로 하향조정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저유가 기조로 인해 주춤하지만 내년 부터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NG해운업계 성장 전망치를 1%로 하향조정했다. 당초 올해 LNG무역 성장률의 기대치는 저유가 상황을 고려해 7%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 1분기에 LNG물동량이 약 1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분기 LNG 물동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성장률이 대폭 하락했다. 견조했던 지난해 LNG무역 성장률인 12%와 비교하면 11%나 감소한 수치다. 클락슨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의 감소와 역대급으로 낮은 가스 그리고 LNG가격 인하, 프로젝트의 중단 등으로 성장률이 1%로 둔화되지만, 내년쯤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가스 가격 인하는 물론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예정이었던 연간 1억7000만t 이상 규모의 LNG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저조했던 올해 전망치와 달리 장기적 시장 전망치는 낙관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에서 소매(리테일) 부문과 기업간거래(B2B)를 동시에 강화한다. 기존 리테일 부문에서 B2B사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시장에서 B2B 거래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 실적이 저조하자, B2B 사업을 확대 진출해 수익 창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소매 유통 외 담요, 시트, 베개, 욕실용품, 청소용품 전문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제품을 공급하며 B2B 거래를 넓혀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롯데마트는 슈퍼마켓이 운영되는 주요 도시 외 달랏 등 주요 관광 도시 고객에게 다가가고, 사업 영역을 푸꾸옥과 하룽 등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PB상품인 초이스(Choice L) 상품을 다양화하고, 상품성을 높이는가 하면 효과적인 사업 전략 등을 내세워 베트남 기업의 탁월한 식품·상품 유통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롯데마트가 B2B 거래를 강화하는 건 코로나 여파로 롯데마트 소매 유통 수익이 저조하자 실적 개선을 위한 타개책 마련이다. 12년 간 베트남에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에 제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유럽 박막 태양전지 지붕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포스코의 철강자재 '포스맥'이 자재로 사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태양광 기술연구소인 솔리언스(Solliance)와 국내 지붕자재 기업 로자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박막 태양전지 지붕 개발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참여한다. '포스맥'을 포스코강판이 열 방사성이 우수한 컬러강판으로 가공해 로자에 공급하면 이를 로자가 지붕 판넬 제작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파일럿 용도로 납품하는 단계이다. 포스맥을 공급받는 로자는 국내 최초로 금속기와(Stone-Coated Steel Roof)를 개발했으며, 국내 최대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자랑하는 금속기와 제조기업이다.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중동 등 세계 수십여개국에 납품하며 글로벌 지붕자재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태양광 기술연구소 솔리언스는 네덜란드 남부 에인트호번대학교와 네덜란드 융합과학연구원(TNO) 에너지 테스트 시설에서 포스맥의 내구성과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솔리언스에서 첫 번째 시제품을 만들어 상용화 임박을 알렸다. 피터 톤센 프로그램 매니저는 "솔리언스에서는 로자의 기와 같은 건축 자재를 응용해 반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파키스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성공하면서 LNG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쏘카트레이딩(Socar Trading)과 함께 파키스탄 LNG(PLL)으로부터 9월 LNG 인도를 위한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국영기업인 PLL과 LNG 현물 구매를 재개해 6개월 간격을 두고 8월과 9월에 인도될 LNG화물 3대(각 14만㎥) 공급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11개사가 참여했고, 이중 6개 후보자가 간추려져 입찰가를 제시했는데 포스코 인터와 쏘카 트레이딩이 최종 낙찰된 것이다. 포스코인터가 제시한 입찰가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인도할 화물에 대해 브렌트 3개월 평균 7.9673%를, 쏘카 트레이딩은 9월 25~26일 인도할 브렌트 3개월 평균 6.9511%를 제시했다. 수주에 성공한 포스코인터는 다음달 LNG를 PLL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어디서 생산한 LNG를 얼마나 공급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파키스탄 LNG 공급계약에 눈독을 들여온 포스코인터는 수주 확보를 위해 최저가 입찰을 제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수주했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사우디서 10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사업을 확보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바흐리(Bahri)로부터 5만DWT급 중형 PC선 10척의 건조 계약을 따냈다. 계약 규모는 4억1000만 달러(약 4800억원)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상 계약식에는 압둘라 알두바이키 바흐리 최고경영자(CEO)와 박승용 현대미포조선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이 참석해 최종 사인했다. 신조선은 오는 2022년 1분기에 납품이 시작되고, 10척 모두 친환경적이면서도 연효 효율성이 높은 선박으로 건조된다. 압둘라 알두바이키 CEO는 "10척의 고사양 PC선 도입을 위해 현대미포조선과 건조 계약을 맺었다"며 "신조선 도입으로 글로벌 해양산업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수주는 양사가 지난 7월 말 신조선 건조의향서(LOI)를 체결, 사실상 수주를 확정 지었다. <본보 2020년 7월 24일 참고 현대미포조선, 사우디서 '4200억원 규모' PC선 10척 수주 임박> 선주사인 바흐리가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장쑤뉴타임스조선을 두고 저울질
[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조사업체를 선정하는 등 베트남 원유 탐사광구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 쉐어워터 지오서비스(Shearwater GeoServices)와 계약을 맺고 베트남 쿨롱(Cuu Long) 유역 16-2 광구의 견인식 스트리머 3D 지진조사를 수행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 계열사인 베트남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베트남 남부 16-2광구 지분 70%와 운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6-2광구는 베트남 쿨롱 분지에 있는 탐사광구다. 탐사광구는 아직 자원의 부존 여부나 자원이 매장돼 있더라도 경제성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 광구를 말한다. 특히 해당 광구는 과거 3차원 탄성파 자료 취득 및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 부존이 확인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광구의 서쪽 지역에서 3차원 탄성파 자료를 새로 얻어 중앙과 동쪽 지역의 기존 자료를 재처리와 종합 분석한 후 가장 유망한 지역을 선정해 내년에 본격 탐사 심추에 돌입한다. SK이노베이션은 1998년 베트남에서 15-1 광구의 파트너로 석유개발사업을 시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이버 공격집단 메이즈(Maze)가 이번엔 SK하이닉스 자료를 탈취했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LG전자 데이터를 탈취한 데 이어 연이은 국내기업에 대한 해킹 공격이다. 20일(현지시간) 랜섬웨어 '메이즈' 운영자는 약 11GB에 달하는 SK하이닉스의 내부 데이터망을 해킹했다며 이중 5%에 달하는 570MB 용량의 자료를 해킹 증거로 자신들의 웹 페이지에 이날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애플과의 낸드 플래시 공급 계열 내용을 비롯해 약 2년 전의 개인과 회사 관련 내용 파일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즈는 일반적인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한 후 복호화 키를 제공하는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자료 탈취후 복호화 비용을 두고 자료 공개를 협박하고 있다. 실제 이들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연락을 끓는 피해자들의 데이터를 '메이즈 뉴스' 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사용자가 데이터 포기나 백업이라는 선택지 대신 복호화 비용을 지불하게 하기 위한 의도이다. 업계에서는 메이즈의 연이은 국내 기업 해킹에 사이버 보안 강화 목소리가 제기된다. 앞서 메이저는 지난달 30일 LG전자 내부망을 해킹한 증거로 3.6GB 분량의 파일을 ZIP 형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언론이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해외사업 부진 소식을 잇달아 전하면서 파리바게뜨 흠집내기에 나섰다.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표권 분쟁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 20일 중화신문 '따지웬(epochtimes)'은 최근 크레인뉴욕비즈니스,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등에서 보도한 SPC 파리바게뜨의 미국 임대료 미납과 수익 감소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대료 미납금 청구 소송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재산 축소 내용도 보도했다. 따지웬은 파리바게뜨 뉴욕 일부 매장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자 임대료를 내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 동안 해외 사업의 수익이 80% 가까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뉴욕 맨해튼 K타운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은 21만7000달러에 달하는 임대료를 연체, 임대사업자 랜드로드로 부터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소장을 통해 건물소유주인 '캡스톤 에퀴티즈'가 5개월 동안 임대료를 한 푼도 받지 못했으며, 1~3월 미납분까지 포함하면 총 22만 달러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억만장자 지수를 발표하면 SPC그룹 허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 합작제철소 프로젝트를 재추진한다. 인도 철강업체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과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이하 비자그)에 연산 500만t 규모 제철소 설립 목적으로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등 제철소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업계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코와 RIN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합작 제철소 설립을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공동워킹그룹(JWG)을 결성했다. 앞서 양측 실무진은 지난달 23일 화상회의를 갖고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RINL 소유 토지에 관련,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포스코와 RINL 대표로 구성된 실무단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실무단은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정부도 합작 제철소 재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 국무총리실은 "한국과 일본 기업의 도움을 받아 고급 철강 국내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라"고 철강부에 지시한 바 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제철소 설립을 추진을 위해 지난달 일부 업체로부터 투자의향서(EOI)까지 접수했다고 공개적으로 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그룹 계열 해운사인 팬오션이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추가 발주한다. 팬오션은 주력 사업인 벌크선 위주의 사업에서 원유운송 등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면서 원유운반선 선대를 늘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대우조선에 30만DWT급 VLCC 1척을 발주한다. 앞서 지난 3월 발주한 선박에 이어 추가 발주한 것으로 당시 계약에 포함된 옵션분 발행이다. 이에 따라 팬오션은 대우조선에 신조선 2척을 주문하게 된다. 선가는 스크러버가 장착돼 9000만 달러(약 106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클락슨 리서치 분석 결과 신조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척당 8750만~8900만 달러(약 1030억원~1048억원)이다. 신조선은 먼저 발주된 선박과 비슷한 사양으로 건조된다. 지난 3월 발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올해 1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를 만족하는 대우조선 최초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이다. 앞서 발주한 1척은 현재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 '나고야~인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정기편 운항 재개가 아닌 단발성으로 수요 대응 차원에서 항공기를 띄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1일 '나고야~인천' 노선을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176일만이다. '나고야~인천' 노선은 나고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69석 규모의 B787-9이 투입된다. 나고야 노선 항공편 재개는 단발성으로 진행된다. 정기편은 다음달 말까지 운휴가 결정된 상태이다. 대한항공이 나고야에서 1회만 항공기를 띄우는 건 중부 지역 왕성한 화물수요와 함께 한국과 제3국으로의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운항이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암스테르담 등 세계 각지로 항공편 운항 중이라 환승이 가능하다. 화물 수요 대응 이유도 크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항공 화물 부문이 큰 성과를 거두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화물 운송실적(FTK)이 10%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영업망을 확대한다. 두산밥캣의 장비를 판매, 임대하는 밥캣 엔터프라이즈가 중부지역에 딜러망을 추가함으로써 두산밥캣의 중부지역 공략이 본격화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엔터프라이즈(BEI)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 남부와 켄터키 북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잔슨빌 대리점을 열고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지난 6월 22일 대리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으나,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공식 그랜드 오픈 계획은 보류된 상태이다. 두산밥캣 엔터프라이즈는 두산밥캣 장비와 기타 브랜드의 소형 장비를 임대하고 판매 서비스하는 장비 딜러사다. 주로 두산밥캣 머신, 어태치먼트, 두산 굴착기, 로더 등을 신규·중고로 취급한다. BEI의 이번 신규 대리점 추가로 두산밥캣은 수년 만에 중부 지역에 밥캣 공식 판매점을 마련하게 됐다. 새로 추가한 대리점이 오하이오주 중부 잔슨빌에 있어 두산밥캣의 시장 유통경로를 동쪽에서 중부로 확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크리스 세타 BEI 지역 매니저는 "미국 머시킨검과 페리, 건지 카운티 신규 고객에게 딜러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장비 라인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지역 기존 고객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