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의 노르웨이 수출형 자주포 K9 '비다르'(VIDAR) 추가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디펜스 자주포 품질에 만족감을 드러낸 노르웨이 군당국이 신뢰감을 바탕으로 추가 도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스 러빅 노르웨이 육군 참모총장은 최근 노르웨이 북부 여단이 4개 기동대대와 함께 더많은 포병을 추가하면서 이에 따라 K9 자주포 도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라스 러빅 사령관은 K9 자주포 저격수로 직접 나서면서 K9의 내구성과 품질 등을 시험하며 K9 조달부터 교육, 테스트 측면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라스 러빅 군 사령관은 "올 가을 K9 자주포 장비를 사용할 것"이라며 "몇 년 안에 부대 전체 K9 시스템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군 당국의 군 현대화 장기계획에 따라 북부여단과 4개 기동대대는 K9 자주포 도입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24문을 전체 주문할지, 아니면 일부를 주문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의 K9 자주포 추가 도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현재 노르웨이 군당국은 한화디펜스와 2017년 맺은 수주 계약에 포함된 옵션분 24문 구매를 검토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에탄운반선(VLEC)의 발주처가 중국의 세계적인 에틸렌 제조사인 STL(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STL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9만8000입방미터(㎥)급 VLEC를 각각 2척씩 총 4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척당 1억 1025만 달러(약 1300억원)로 총 4척의 계약가는 4억 4100만 달러(약 5200억원)이다. 특히 이번 계약엔 각각 옵션 1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가 예고된다. 신조선은 오는 2022년 2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VLEC는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됐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25일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VLEC 2척을 수주했다고 알렸다.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앞으로 10년 뒤엔 LNG 벙커링선(LNGBV)이 최대 70척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LNG 추진선과 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선 수요가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LNGBV는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선박을 말한다. 초저온(-163℃) 상태로 LNG를 저장했다가 육상 LNG공급기지 대신 해상에서 연료가 필요한 LNG 추진선 등에 직접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선박 중개·컨설팅 전문업체인 펜리 LNG 어드바이저(FLA, FEARNLEY LNG Advisor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LNG 연료 수요가 20만 mtpa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LNGBV 70척 선대 확충이 필요하다고 관측했다. 이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선대 규모다. 당장 내년까지 늘어날 LNGBV 수는 34척이다. FLA 집계에 따르면 현재 투입된 LNGBV가 진수식은 가졌지만 아직 인도되지 않은 선박이 17척이며, 내년까지 34척이 될 전망이다. LNGBV의 일반적인 사이즈 범위는 5500~8000CBM급이나 사이즈는 다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 경영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자 임대료 절감 헤택을 더 주려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유무역지역 등 입주기업 임대료 지원계획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만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항 자유무역지역 내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시행중인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에 대해 항만위원회 전원 특별한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웅동지구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국토부는 2010년부터 웅동지구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2011년까지 기반시설을 조성해왔다.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은 낮은 임대료에 관세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배후단지는 가공과 제조가 가능해 글로벌 기업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시킬 수 있다. 주로 저온물류센터를 포함해 가공·조립·제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두산밥캣에 대한 신용등급 정기평가를 마무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5월 두산밥캣 기업신용등급(CFR)을 'Ba3'로 유지했다. 다만,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내렸다. 당시 무디스는 "두산밥캣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과 광범위한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소형 농장과 건설 장비 시장에서 회사의 지배적 위치를 반영했다"며 "CFR은 긍정적인 현금 흐름과 우수한 유동성을 창출하는 회사의 우수한 능력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밥캣의 이 같은 강점은 소형 농장과 건설 장비 산업의 주기적 특성, 유럽에서의 적당한 시장 위치 그리고 그룹 계열사와 관련된 리스크를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방산전시회에 참가, 10조원 규모의 차세대 주력전차 사업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2020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 K2 흑표전차를 선보인다. MSPO는 유럽 3대 방산전시회로 199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MSPO 참가로 유럽 방산시장 진출 기회를 획득, 공동생산과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사업 모색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에 'K2 흑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주력전차 K-2PL 공동생산 제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계약이 성사되면 폴란드는 현대로템 K2 흑표의 차세대 주력전차(MBT) 첫번째 외국 고객이 된다. 현재 폴란드 국방부는 '늑대(Wolf)'라 명명한 차세대 전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폴란드 국군이 보유한 노후 전차 T-72M1와 PT-91 트바르디전차 대체 장비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당초 폴란드는 신형 전차를 개발을 위해 프랑스와 독일과 함께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Main Ground Combat System) 프로젝트를 추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맞아 스폐셜 월병 세트의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추절 시즌을 겨냥해 지난 21일부터 2020 월병 기프트 박스 컬렉션의 예약판매에 나섰다. 월병은 중국 중추절의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로 중추절 보름달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사용품으로 사용한데서 유래됐다. 특히 월병은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이 월병 속에 거사 날짜를 적어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명나라를 세운 후 매년 중추절에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이를 선물했다고 전해지며 중추절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 이후 중국인들은 매년 중추절에 친구와 친척들에게 월병을 선물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5종류 월병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심플하면서도 고전적인 요소를 계승한 디자인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박하고 우아한 중국의 전통미와 함께 현대적인 색상을 더해 세련됨을 더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새로운 맛의 월병도 추가했다. 감귤과 팥이 들어간 월병과 함께 말차맛,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치즈가 섞인 타르트 형태의 월병, 고구마 치즈, 카레 치킨 맛 월병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138위안(약 2만4000원)부터 3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주사가 현대삼호중공업에 주문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인도가 지연된다. 건조상의 지연이 아닌 선주사 측의 요청에 따라 최종 납기가 미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이 소유한 플렉스(Flex) LNG는 삼호중공업에 주문한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플렉스 앰버(Flex Amber)' 인도 시기를 연기했다. 당초 이 선박은 앞서 지난달 말 인도한 '플렉스 아르테미스'에 이어 올 2분기 인도 예정이었으나,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3분기인 오는 9월이나 10월쯤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박 인도 연기로 플렉스 LNG가 주문해 삼호중공업이 건조 중인 또 다른 LNG운반선 '플렉스 볼런티어'와 '플렉스 프리덤'의 인도 시기도 내년에서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오스틴 칼레클리브 플렉스 LNG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전염병과 이에 따른 이동성 제한은 사실상 글로벌 공급망에 얽혀있는 LNG운송에 다각적인 문제를 제기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100% 가동 시간과 가용성으로 선박을 운영 할 수 있었고, 화물은 고객에게 중단이나 지연없이 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국방안보분야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국과 국방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화디펜스가 입찰 참여중인 자주포와 장갑차 사업 수주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빌 패터슨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 선임연구원은 최근 '호주와 한국간 방위관계 구축 필요성'(Australia and South Korea can and should have closer defence ties)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한호주대사를 엮임하기도 했던 빌 패터슨 ASPI 선임연구원은 "양국이 국방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은 한반도에서 마지막 전쟁의 고통이 사라진 이래로 번성해온 국가로 양국 국방 협력시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패터슨의 한국-호주 동맹 주장은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과 무관치 않다. 앞서 미국과 호주의 외교·국방 수장은 지난달 말 만나 중국의 남중국해 내 영유권 주장 반대를 비롯해, 반중(反中) 공조를 다졌다. 당시 양국은 중국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며 협력의 대상으로 한국을 거듭 거론했다. 미·중 갈등이 극한충돌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고립을 위한 반중 전선에 대한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니아대우가 페루에서 '대우'를 뗀 '위니아(WINIA)' 브랜드로 새출발한다. 브랜드 전환과 함께 리뉴얼된 제품 라인업으로 중남미시장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페루 시장에서 위니아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리뉴얼된 제품군을 선보인다. 실제 위니아는 브랜드 전환과 동시에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LED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등 제품군을 리뉴얼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하비에르 페드라자 위니아 페루법인 판매총괄은 "위니아의 기술과 품질, 디자인은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충분하다"며 "위니아는 고품질을 표준으로 독특한 모델과 친근한 디자인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제품에는 실용성과 기능에 반영된 리뉴얼된 가전제품을 페루시장에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위니아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를 통해 페루시장 점유율 15%를 기록한다. 올해는 위니아 브랜드 런칭과 함께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게획이다. 하비에르 커머셜 판매총괄은 "페루 시장은 음식을 냉장하고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한 냉장과 가정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고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한국산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의 연장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반덤핑 관세 발표일로부터 1년 내 재검토 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내린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컬러코팅 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 조치에 대한 검토를 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베트남 당국은 지난해 10월 한국산 컬러강판에 대해 5년간 4.71∼19.2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6월 임시 반덩핌 관세를 부과한 포스코강판, 동국제강, 동부제철 제품이 적용 대상이다. 이들의 반덤핑 세율은 포스코강판 19.25%, 동국제강 18.08%, 동부제철 4.48% 등이다. 당시 중국업체에는 반덤핑 관세 2.53∼34.27%를 부과했다. 베트남 산업부는 대외무역관리 법률 No. 05/2017 / QH14의 제 82조에 따라 반덤핑 조치 적용 결정 발표일로부터 1년 후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를 검토할 권리가 있다며, 조사에 참여한 한 명 이상의 당사자 혹은 관세 대상자의 검토요청 제출 등을 고려해 반덤핑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재검토는 반덤핑 결정이 내려진 날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과 괌 공항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글로벌 면세점업체 DFS가 또 다시 괌 법원에 반기를 든다. 괌 법원이 최근 DFS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롯데면세점의 승소 판결을 내리자 이를 불복해 상고의 뜻을 내비쳤다. 이미 롯데면세점이 두차례 승소, DFS 상고로 판결 번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DFS는 괌 연방법원이 롯데면세점과 얽힌 소송전에서 롯데면세점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을 놓고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FS는 보도자료를 내고 "괌 연방법원의 최근 판결에 실망했지만 궁극적으로 법치가 승리할 것"이라며 상고 뜻을 재차 밝혔다. DFS는 "35개 이상의 불법 행위를 펼쳤다"며 "법원의 판결은 소수에 관련된 절차 적 기술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DFS의 입장은 공항 특화 계약과 관련해 위법 행위에 대해 괌 국제당국을 상대로 초기 소송을 제가한 것은 변함없다"며 "DFS는 괌 국민과 방문객을 희생시키면서 괌공항당국(GIAA)과 롯데면세점과의 부적절한 공모를 완전히 폭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재판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괌 법원은 지난 13일 롯데면세점의 괌공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