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롯데 트럭'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현지 농민들로부터 직접 농산물을 구입,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착한 캠페인' 일환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롯데 러브 휴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농민들로부터 직접 구매한 농산물을 지난 8월부터 매주 주말 '롯데트럭'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발병으로 경제적 영향을 끼쳐 많은 가정이 소비활동을 줄이자 롯데마트는 고객이 쇼핑할때 필수품 구입 비용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 등을 구입하는 '착한가격' 프로모션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전염병 재확산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낮아져 농민들이 베트남 농수산물 판매·수출에 애를 먹자 직접 수박, 용과, 아보카도 등 현지에서 구매 후 판매하는 형식으로 농민들을 도왔다. 이는 농민들은 과일, 채소 판매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는 정상 가격보다 최대 50% 낮은 우대 가격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행동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이색 타르트를 내세워 아시아 고급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플룻 히탐 타르트를 판매한다. 플룻 히탐은 검정쌀과 코코넛을 넣어만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급 타르트다. 파리바게뜨에서 내세운 6개국 여행 테마 타르트로 탄생했다. △한국 레드빈 치즈타르트 △프랑스 치즈타르트 △이탈리아 초콜릿 치즈 타르트 △일본 말차 치즈 타르트 △스위스 스윗 월넛 타르트에 이어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0 싱가포르 달러(약 3000원) 수준으로 △파리바게뜨 위시아 아트리아점 △부기스 정션 △젬 △쥬얼창이 공항에서 판매한다.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번들 구매 시 6개들이 한상자를 18 싱가포르 달러(약 1만5000원)에, 12개들이 상자를 30 싱가포르 달러(약 2만6000원)에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2년 오챠드에 1호점을 내고 싱가포르에 본격 진출, 공격적인 프로모션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를 아시아·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싱가포르 지주회사까지 설립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직원들 의사와 상관없이 태풍을 빌미로 연차를 강제하려다 급하게 '유급처리'로 전환,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측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7일 직원들 안전상 문제로 오전 유급처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는 것.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7일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이날 오전을 특별휴무 개념인 유급처리를 결정했다. 당초 회사는 주말 전인 4일 오후까지만 해도 직원들에게 강제 연월차 소진을 권장했다. 그러나 주말이 지나면서 태풍 세력이 세지자 급하게 하루 전 유급처리를 통보했다. 유급처리 결정이 내려진 건 출근 전날인 6일 오후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공지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일부는 7일 오전 출근을 하고, 일부는 오후에 출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유급처리 전달이 늦어지면서 일부 직원들은 본의 아니에 당일 오전 반차 혹은 하루 휴가를 내며 개인 연월차를 강제 소진하는 일까지 빚어졌다. 이에 노조는 "단협 제 59조 4항에 의거 본인이 청구한 날 연월차를 부여하고,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요나 개인의 의사에 반해 사용을 종용하는 건 단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유럽 자회사의 터키 판매·인수 부문장을 교체, 터키는 물론 유럽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유럽 자회사인 에코라이츠(Eccho Rights)는 한단 오즈쿠바트 전 드라마 감독을 터키 드라마 판매·인수 부문장으로 선임했다. CJ ENM은 지난 2018년 12월 인수한 에코라이츠는 CJ ENM의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활을 하고 있다. 프레드릭 에프 말름보그 에코라이츠 MD는 "오즈쿠바트는 지난 10년간 이스탄불에서 우리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녀가 현재 터키 비즈니스 책임자에서 보다 포괄적인 역할을 맡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오즈쿠바트 신임 부문장은 터키 콘텐츠와 유통업체 비즈니스 활동을 다루는 판매·인수 업무를 총 책임진다. 또 방송과 제작에 있어 터키 고객 계정을 전적으로 관리한다. 플랫폼에서 국제적으로 터키 드라마 수익화를 관리·감독하고, 유튜브 등 디지털 중심의 전략을 이끌어가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오즈쿠바트 부문장은 "내년에 10개의 새로운 방송원고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늘날 중요한 디지털 권한 관리와 같은 비즈니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찾는 추석선물 상품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위메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얼리버드 추석 기획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카테고리가 전체 거래액의 약 4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은 가공식품(약 35%)이 1위를 차지하고 건강식품은 약 28%로 뒤를 따랐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판매량 및 거래액 기준 TOP20 상품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통조림 햄, 통조림 참치, 뷰티 선물세트 등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홍삼·유산균·콜라겐 등 면역력을 챙겨주는 건강기능식품과 LA갈비·굴비·샤인머스캣 등 신선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이색 선물 상품군도 크게 늘었다. △LG생활건강 개인 위생키트세트 9900원 △애경 랩신 위생세트 오피스 1호 3만310원 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들을 선물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긴 것. 위메프는 이 같은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에 맞춰 건강식품, 신선식품, 위생용품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준비하고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2020 추석 기획전'에서 최대 65%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투자한 액화천연가스(LNG) 캐나다 프로젝트에 투입할 신조 발주를 위해 건조 야드를 물색 중이다. 해외 조선소와 함께 이미 프로젝트 투입 신조선을 건조 중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나스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400억 달러(약 47조원) 규모의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화물수송을 위해 최대 6척의 LNG 운반선 건조 상담을 진행 중이다. 확정물량 3척에 옵션물량 3척으로 오는 2024년 신조선 인도를 바라고 있다. 특히 이번 신조 발주는 그동안 화물수송을 맡아온 자회사인 말레이시아 국영선사인 MISC가 아닌 다른 야드에서 건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년 전 MISC는 LNG 캐나다와 관련 2018년 말 일본 미쓰비시그룹과 NYK와 협력해 프로젝트에 투입할 신조 LNG 운반선 2척을 장기 용선 계약했다. NYK와 미쓰비시는 2척을 말레이시아 국영선사 MISC와 공유하기로 결정한 것. 현재 신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2척을 건조 중으로 내년에 완공,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미쓰비시 자회사인 다이아몬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과일차 음료 메코 과일티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한국의 매출 상승 원인으로 유통 판로인 편의점 GS25가 지목되고 있다. GS25 입점 이후 매출이 수직상승했다는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메코 과일티가 GS25에서 판매된 후 첫 달에만 '복숭아&자몽'과 '라임&사과' 맛 모두 수십만 개가 판매됐다. 연말 CU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 매출 상승이 예고된다. 메코 과일티는 상큼한 과일과 전통 우롱차를 블랜딩한 과일 음료다. 분말을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차잎에서 추출한 원액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인도산 홍차를 포함해 섬세하게 엄선된 프리미엄 차와 최소 10%의 주스 함량을 가진 100% 순수 과일 주스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와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홍콩, 베트남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메코 과일티는 중국에서 출시된 직후 중국 주스 시장에서 메가 히트 음료로 등극했다. 지난 2018년 7월 중국 내 출시 후 12개월 동안 10억 위안(약 1740억원)으로 치솟으며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이어 한국에 진출했는데 판매 첫 달만에 바로 매출이 오르면서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지난 7월 물적분할 계획을 밝힌 분산탄 사업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인 태양광 투자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분산탄은 탄두 안에 수많은 자탄을 탑재한 탄약 체계로, 이를 공중에서 투하할 경우 넓은 지역에서 한꺼번에 살상 효과를 가진다. 이 때문에 국제 사회에선 '비인도적인 무기'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2008년 분산탄 관련 국제 금지 협약이 체결됐고, 120개국이 가입했다. 9일 더구루가 입수한 네덜란드 비정부기구인 팍스(PAX)가 작성한 2018년도 보고서를 보면 ㈜한화는 국내 방산업체인 풍산과 LIG넥스원 등과 함께 분산탄을 생산하는 블랙리스트, 이른바 '레드 플래그 리스트'(Red Flag List)에 이름이 올려져 있다. 레드 플래그 리스트에는 한국 외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총 7개 회사가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과거 한국화약으로 불리던 ㈜한화의 방산부문은 탄약과 유도 및 운반 체계를 만든다"며 "이 회사는 특히 정부의 엄격한 통제 하에 탄약 생산을 특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7년에는 한국 정부가 유일한 고객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국제 방산전시회 참가 및 군사장비 해외 판매 등 수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노바텍이 자국 즈베즈다 조선소에 아크틱 액화천연가스(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신조선 쇄빙 LNG 운반선 10척을 주문했다. 수주가는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즈베즈다와 기술 제휴를 맺은 삼성중공업은 하부구조 제작 등을 맡을 예정이다. 러시아로부터 일감을 확보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과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의 합작사인 스마트 엘엔지(Smart LNG)는 즈베즈다조선소에 17만2600CBM급 쇄빙 LNG 운반선 10척을 발주했다. 당초 지난달 정식 계약 체결 예정이었으나 최근 계약을 완료했다. <본보 2020년 8월 5일 참고 러, 쇄빙 LNG선 10척 발주…삼성중공업 하부구조물 제작> 그동안 노바텍은 신조 발주를 위해 용선처인 선주사를 물색하며 발주를 추진해왔다. 그러다 노바텍은 소브콤플로트와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해 선박 자금 조달, 건조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즈베즈다에 주문한 신조선은 아크틱 LNG-2 프로젝트에 투입돼 북극에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LNG를 운송한다. 노바텍은 러시아 조선소에서 모든 아크틱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lil)'이 우크라이나에서 공식 데뷔했다. 시장은 이미 필립모리스와 KT&G의 세번째 진출국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7일(현지시간) KT&G '릴 플러스'의 수출용 제품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을 현지에 출시하고 판매에 본격 나섰다. KT&G는 지난 1월 PMI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이후 지난달 러시아에 릴을 출시하고 두 번째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출시됐다. PMI의 글로벌 유통 채널에 힘입어 KT&G의 릴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KT&G의 우크라이나 진출이 공식화된 것은 지난달로 우크라이나 독점 금지위원회(AMCU)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필립모리스와 KT&G의 전략적 제휴가 자국 '공정거래법(경제 경쟁 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적합성 검토에 들어갔었다. <본보 2020년 9월 7일 참고 [단독] KT&G, 러시아 이어 우크라이나 진출…경쟁당국 심의 착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쟁당국이 관련 심의에 착수했다. 릴의 두번째 진출국이 우크라이나 시장이라는 사실도 처음으로 확인된 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독점 금지위원회(AMCU)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필립모리스와 KT&G의 전략적 제휴가 자국 '공정거래법(경제 경쟁 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적합성 검토에 들어갔다. KT&G는 러시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자담배 시장 선도적 지위를 가진 '아이코스'의 브랜드 가치를 빌려 '릴'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KT&G와 PMI는 러시아에 선보이는 3가지 색상의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3종을 우크라이나에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해외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지난달 러시아 연방반독점기구(FAS)로 부터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러시아 진출이 확정됐다. KT&G가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전자담배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배경은 우크라이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최대 1조2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사업을 놓고 중국‧일본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상반기 수주 가뭄에 허덕였던 삼성중공업에 단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은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10척(옵션 4척 포함)을 발주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주요 조선업체들과 인콰이어리(발주 상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버그린이 접촉하는 조선업체는 총 5곳으로 후동중화조선과 장난조선소, 양쯔장조선 등 중국 조선사 3곳과 일본 이마바리조선 등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중공업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선박 건조가격을 1척당 1억5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로 보고, 이르면 올해 안으로 건조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오르고 있고 글로벌 주요 해운사들의 실적도 예상보다 좋다"며 "신규 선박을 발주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반 수주전은 가격 경쟁력과 은행권의 지원까지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과거 수주 이력을 내세워 정면 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