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동안 브랜드 가치 유지와 고가 전략 차질 우려로 아마존 입점을 거부했던 명품 브랜드가 콧대를 낮추고 아마존과 손을 잡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을 위해 럭셔리 스토어를 오픈한다. 초대를 받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아마존앱에서 쇼핑하는 형식이다. 아마존은 가장 먼저 미국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0 프리 폴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에서 선보인 제품은 참여 브랜드에서 직접 판매되며, 재고나 가격 결정은 브랜드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아마존은 콘텐츠를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 쇼핑 도구만 제공하는 셈. 특히 아마존은 명품 쇼핑을 위한 고객을 위해 의류를 360도 회전해 세부적으로 핏을 볼 수 있게 시각화에도 신경 쓴다. 크리스틴 뷰챔프 아마존 패션 사장은 "명품 스토어 오픈 초기로, 고객이 세계적 디자이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을 열어 럭셔리 매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명품 브랜드 유치는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코로나로 매출이 저조하자 콧대 높았던 명품 브랜드들이 자세를 낯추고 아마존과의 협업에 나선 것. 아마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계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에 여객기와 화물기를 띄우는 반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일본행 노선 비운항 방침을 연장한다. 이같은 운항 전략은 수익 개선 차원으로 해석되며 운항과 비운항을 조절해 영업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13일과 27일 두차례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 후쿠오카발 인천행 항공기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인천발 출발편은 화물 전용편으로 화물이 탑재된다. 즉, 일본에서 한국으로 갈때는 여객편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때는 화물편으로 운항된다. 이 항공편은 기타큐슈 지역에서 한국을 경유해 제 3국으로 여행하려는 승객 니즈에 따라 운영된다. 해당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3월 9일 운항을 중단한지 7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후쿠오카발 OZ131행 항공편이 후쿠오카를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0분에 도착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화물편은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9월 '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는 오는 20일까지 '패션뷰티위크' 행사를 진행, 패션·뷰티·잡화 아이템을 최대 45%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뷰티위크에서는 트렌치코트, 로퍼 등 가을 신상품부터 아동 한복, 화장품 선물 세트 등 추석 관련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뉴에라캡 △아디다스 △지오다노 △언더아머 △블랙야크 △미쏘 △크록스키즈 △아모레퍼시픽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 최대 4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상품 쿠폰(최대 10%), 카드 쿠폰(최대 15%), 브랜드 쿠폰(최대 20%) 등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행사 상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한다. '오늘의 추천' 코너에서는 매일 한정 수량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에이지 시카 패드 1+1+1(881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 3선 YG 레깅스 타이츠(1만4920원) △클리오 킬커버 광채 파운데이션 기획 세트(1만5460원) △W.dressroom 1+1+1 여름향 드레스퍼퓸 70ml(8910원)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시즌 상품과 더불어 추석을 앞두고 선물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을 준비했다"며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추천 상품에 가격 혜택을 더 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에너지그룹 '엔지(ENGIE)'가 유럽 우주 항공 합작사 아리안 그룹(ARIANE GROUP)과 함께 대체 가능 수소 개발에 앞장선다. 이들은 중장비 운송과 기차, 비행기 등의 탈탄소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화석 연료 제로 배출을 돕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기업 엔지는 프랑스 베르농(Vernon)에 있는 아리안 그룹과 제휴를 맺고 아리안 산업시설에서 수소 액화기를 개발, 테스트에 나선다. 이어 해상과 내륙 수로 응용 분야를 위해 액체 수소 라인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체 가능 수소 개발은 양측이 가진 수소 분야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발에 돌입한다. 아리안 그룹은 유럽우주항공사 에어버스와 프랑스 사프란 그룹이 설립한 합작회사다. 액체수소기반 시스템과 솔루션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앙드레 위베르 루셀 아리안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누구나 100% 유럽 수소기술과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개발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생 가능한 수소는 '녹색 수소' 답게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나오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전해조로 만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함께 명절 특수를 노린다. 쇼피 주최 세일전에 참가, 추석 명절 매출 상승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쇼피 주최 '10.10 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 외 △샤오미 △유니레버 △애플 △아디다스 △메이블린 △유니참 △니베아등도 참여한다. 쇼피는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마켓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이다. 이로인해 쇼피 입점으로 동남아시아 약 6억 인구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세일전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쇼피의 온라인 쇼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쇼피는 온라인 쇼핑을 돕기 위해 전자 화폐 서비스 기능인 '쇼피페이'를 도입, 온라인 결제를 더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송료 없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다니엘 미나르디(Daniel Minardi) 쇼피 인도네시아 브랜드 관리 책임자는 "매년 매력적인 제안과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정부가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국영 철강사 'NINL' 매각 작업에 나선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아르셀로미탈과 신일본제철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 산하 투자·공공자산관리부(DIPAM)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NINL 매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매각 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투힌 칸타 판데이(Tuhin Kanta Pandey) DIPAM 장관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철광석이 풍부한 오디샤주에 위치한 NINL은 110만t 통합철·철강 공장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특수형강 빌렛, 선철(주철), 브리즈 코크스, 원유(타르), 황산암모늄과 슬래그 등이다. 인도 국영 무역회사 MMTC와 인도 국영 철광석업체 NMDC, 오디샤주정부 기업 등과 같은 공공부문 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 1월 비상장 철강회사 NINL 전략적 매각을 승인했다. 현지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해 인도 최대 철강회사 JSW, 타타 스틸, 다국적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 신일본제철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DIPAM 측은 이들 기업을 매각 설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내세워 세계 최대 드론 시장인 중국 공략을 꾀하고 있다. 두산그룹 계열의 수소드론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중국 선전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전 국제 무인기(드론) 전시회'에 참가, 드론 장비를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인 선전 국제 드론전시회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50개국 기업을 포함해 약 400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찰용, 산업용 드론은 물론 드론 자재와 각종 부품이 전시됐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시회에 참석,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전시했다. 이 수소연료전지는 탈부착 및 교체가 용이하며 최장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기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 드론대비 긴 비행시간이 특징이다. 지난해엔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 서비스 기업 '스카이파이어(skyfire)와 함께 70km(43마일) 떨어진 목적지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다장(大疆·DJI)은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하면서 드론 수출이 미국 제재 영향을 받지 않아 수출이 더욱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해운업계가 선대 교체 목적으로 향후 10년간 1조 달러(약 1190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상 수준 해체량과 신조 발주량을 근거로 추산할때 기존 선박을 교체하는 데만 6000억 달러(약 710조4000억원)가 필요하다. 다만 기술과 자금 조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해운업계가 글로벌 선대를 1% 늘리는 데 8000억 달러(약 950조원)이 들어가고, 2% 늘릴 경우 1조 달러(약 1190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선대 교체를 위해 신조 발주만 할게 아니라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점이다. 투자 규모도 규모고, 선박 교체 타이밍과 기술도 필요로 한다. 스티븐 고든 클락슨리서치 고위 임원은 "현재 해운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수소 등 대체 선박 연료의 장기적인 전망을 둘러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그렇기 떄문에 에너지 전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연료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령도 따져봐야 한다. 그는 비교적 선령이 높지 않지만, 친환경선이라고도 할 수 없는 10년 정도의 선박 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출시한 '원조 두꺼비 소주' 진로이즈백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로이즈백 브랜드가 진출한 것은 최초다. 특히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싱가포르 진출을 적극 추진한 만큼 하이트진로는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일부 싱가포르 현지 음식점에서 진로이즈백을 선보였다. 참이슬을 제외하고 진로이즈백이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현지 유명 매체 샤오바오(zaobao)는 진로이즈백은 의외로 부드럽고, 증류주 특유의 은은한 향과 막걸리와 같은 단맛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샤오바오는 기존 증류수 맛이 싫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샤오바오는 자사 인스타그램에도 진로이즈백 싱가포르 판매 개시를 알리며 한국 소주 문화도 소개했다. 샤오바오는 인스타그램에 진로이즈백을 술잔에 따르는 장면과 이를 활용한 폭탄주 제조법도 공개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샤오바오는 동영상을 통해 "진로이즈백을 경험한 소비자는 기존 소주 시리즈와 전혀 다른 맛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는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LNGBV)이 최대 100척 이상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지난달 나온 70척 수요 예측 보다 30척 더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 새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향후 10년간 신조 발주 증대가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LNG 공급회사인 파빌리온에너지(Pavilion Energy)는 오는 2030년까지 LNG 벙커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총 27만 mtpa를 공급할 수 있는 100척 이상의 LNGBV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LNGBV는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선박을 말한다. 초저온(-163℃) 상태로 LNG를 저장했다가 육상 LNG공급기지 대신 해상에서 연료가 필요한 LNG 추진선 등에 직접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LNG 추진선이 늘면서 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선이 필요하다는 것. LNG 수요는 지금의 약 30배인 3000만t씩 늘어날 예정으로, LNG 공급 능력에 따라 벙커링선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코로나19로 인해 LNG 벙커링 부문의 발전 속도가 느려졌지만, 글로벌 연료로서 LNG 펀머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다. 선박 LNG 벙커링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초대형광탄선(VLOC) 2척을 해체 매각에 성공했다. 상반기 6척을 매각한데 이어 추가 매각을 통해 노후 선박 처분에 속도를 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노후 선박 VLOC 2척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철거용으로 매각했다. 이들 국가는 배를 사들여 해체 작업을 거친 뒤 철판 및 고철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한 선박은 35만5000DWT급 △스텔라퀸 △스텔라 헤르메스다. 2척 모두 1994년에 건조돼 선령이 26년됐다. 매각가는 LDT당 355달러로 약 1370만 달러(약 162억원)로 알려졌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사우디아라비아 벨라 인터내셔널로부터 VLCC 스텔라 헤르메스를 사들인 뒤 2009년 12월 2000만 달러(약 236억원)을 들여 VLOC로 전환했다. 스텔라퀸은 지난 2012년 9월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로부터 미공개 가격으로 매입했다. 그러나 선대 교체 작업에 따라 선령이 26년된 이들 선박을 매각하게 됐다. 현재 폴라리스쉬핑은 노후 선박에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93~1995년에 건조된 VLOC 14척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은 현재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에 투입된 10척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해 9월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레이호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청문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 민형사상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선박 안전 항해 개선 목적이 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14일 미국 브런즈윅 글린 카운티 도서관에서 골든레이호의 사고 연방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는 14일 부터 18일 닷세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이어 21과 22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코로나19 확산 에방 차원에서 대중 참관은 금지된다. 대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청문회를 볼 수 있다. 또한 질의사항은 이메일 등을 통해 보내면 된다. 이번 청문회는 미국 해안 경비대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주도하는 사고 조사의 일부로 진행된다. 지난해 세인트 시몬스 사운드에서 전도된 선박이 기울어진 원인에 초점을 맞춘 것. 이를 위해 조사관들은 브런즈윅 항구에서 골든레이 적재 프로세스와 선박의 규제 준수 기록 등도 중점을 두고 살펴본다. 이날 청문회에는 한국중앙해양안전심판원(Korean Maritime Safety Tribunal)과 마샬제도 해양행정관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