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베이징시와 후난성, 안후이성 3개 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신규 설립하고, 기존 저장 자유무역시험구를 추가 확장힌다. 시험구에는 지금보다 더 큰 자율권 부여와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 이행을 통해 개방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무역이 점차 디지털화, 인터넷화, 스마트화 되어감에 따라 국내외 쌍순환 추진을 위한 조치이다. 2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를 설립한 이래 베이징시, 후난성, 안후이성 내 3개 자유무역시험구를 신설했다. 이번 추가로 중국은 전국 자유무역시험구를 총 21개로 확대, 보유하게 됐다. 또한 저장성 자유무역시험구를 확장해 징진지(京津冀) 경제권과 장강삼각주(长江三角洲) 권역을 함께 포괄해 징진지 지역의 산업 협력 발전과 장강삼각주의 일체화 발전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부궐기(中部崛起) 등 국가발전전략의 지속적인 추진 확대와 지역 간 긴밀한 개방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날이 중요시 되는 국제 협력과 경쟁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쟈오핑(赵萍) 중국무역촉진회연구원 부원장은 "여섯 차례 자유무역시험구 지역 확대를 통해 기본적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패션기업 파크랜드가 중국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 중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단가를 맞출 수 없자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과 업계에 따르면 BKPM는 파크랜드 중국 공장이 인도네시아로 생산기지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파크랜드는 인도네시아 자바 중부 파티(PATI)지역로 의류 생산기지 설립하기 위해 3500만 달러( 약 41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힐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조정청 장관은 성명을 통해 "파크랜드의 자회사인 세진어페럴이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가 최대 4000여개 창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로 인도네시아의 섬유·의료 제품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생산기지 이전은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파크랜드가 세운 중국 다롄공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롄공장은 국내 부산공장과 똑같은 생산시설을 갖췄음에도 생산성이 부산공장의 60%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중국 다롄공장은 지난 2018년 기준 매출 114억7400만원을 기록했으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언택트(Untact) 교육을 확대, 임직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8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스템 '홈런(Home Learn)'을 통해 기존 집체 교육을 모두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도입한 '홈런'은 서버에 저장된 온라인 강의를 다운받아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영업협상스킬, 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수업은 물론 빅데이터 처리, 강판 미세조직 연구 등 전문적인 강의도 집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진행 중 강사가 화면을 공유하거나, 수강자가 채팅으로 강사와 1대1 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강사에게 질문하거나 강의내용과 연관된 파일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습도 가능하다. 파이썬(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수업의 경우, 수강자가 작성한 코딩 실습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언론이 국내에서 발생한 안마의자 골절사고를 심층 보도하며 한국산 안마의자 안전성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중국내 온라인 전자상거래서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디프랜드 등 안마 의자를 구매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영 방송사 CCTV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바디프랜드를 포함한 한국 3대 안마의자 브랜드가 안전 관련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제품 모두 400만원대 고가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CTV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휴테크산업 △복정제형 등 3종을 뽑아 실시한 안전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안마의자 다리 마사지 부분이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간격을 조절하면 텔레스코픽 부분에 센서가 없거나 센서가 민감하지 않아 일단 몸을 조이면 아주 쉽게 눌릴 수 있고 심한 경우 골절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가 제품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끼인 상태 그대로 제품이 멈추거나, 원위치로 돌아가 더욱 수축하게 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디프랜드의 경우 청소년 맞춤형 안마의자가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가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신조선 건조 야드 후보로 두고 대형 컨테이너선 사업을 다시 진행한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선대 교체와 경쟁사를 의식해 다시 신조 발주에 나서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하팍로이드는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의 발주를 위해 한국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중국 후동중화조선소와 장난조선소를 건조사 물망에 올렸다. 신조선 인도 시기는 오는 2022년이다. 이를 위해 하팍로이드는 지난 1월 이들 조선소를 상대로 신규 컨테이너선 6척 입찰을 위한 기술·공급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3월 30일 참고 "코로나 비켜" 하팍로이드, '1.5조' 컨선 발주 강행…韓·中 물망> 당초 하팍로이드의 메가 컨선 수주를 노리고 있는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와 중국 국영 후동중화조선소를 비롯 장난조선소, 다롄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중일 합작조선소 난통코스코KHI(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 Nacks) 등 7개 업체로 알려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올버니 테크니컬 대학에 옵티마(K5)차량을 기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올버니 공과대학 자동차 연구실에 K5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대학교 자동차 기술 연구 프로그램에서 컴퓨터 진단을 위한 학생들 실습 실험용으로 쓰여진다. 최신 자동차 수리기술을 학생들 손에 맡겨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안소니 파커 올버니 공대 이사장은 "기아차의 이번 기부는 학생들에게 자동차 관리의 실질적인 경험을 주고 교육의 질과 깊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버니 공대 사명과 졸업생들의 미래를 지원해준 기아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차량 지원은 올버니 공대와의 오랜 파트너십에서 비롯됐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과 2017년에도 차량을 기부했다. 당시에도 학생들은 최신 차량을 지원받아 자동차 수리 분야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올버니 공과대학의 올바니 교통아카데미는 올해 총 154명의 학생이 등록됐다. 39명은 자동차 기술, 35명은 디젤 기술, 56명은 상용 트럭 운전, 24명은 자동차 충돌 수리에 등록했다. 혁신적이고 실무적인 교육 접근 방식을 통해 운송업계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뷰티시장이 잇달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쇼핑을 돕고 있다. AI 기반으로 제품 성분은 물론 알맞는 제품 추천해줌으로써 쇼핑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로열패밀리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는 향수 산업에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를 도입했다. AI기술 '앨리스(AILICE)'를 도입해 고객이 큐알코드(QR CODE)를 스캔하면 주요 성분이나 스토리 분위기와 같은 향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전처럼 소비자는 향기로만 향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추천해줘 향수를 살수 있다. 이 기술은 영국과 아시아 펜할리곤스 매장에서 사용된다. 펜할리곤스 AI 기술 도입 전부터 글로벌 뷰티업계는 AI 도입을 서둘러왔다. 아모레퍼시픽이 AI 미러를 이용한 3D 마스크팩을 선보이고, 매종 크리스찬 디오르는 고객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가상 아로마 테라피샵을 설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처음 CES 2020에 참가,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를 선보였다. 3D 프린
[더구루=길소연 기자] 내년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본격적인 발주 랠리가 예고된다. 국내 조선소 입장에서는 수주 풍년이 기대되는 해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에는 오는 2021년 LNG 운반선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일부 LNG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관련 LNG 운반선 발주가 지연됐으나 1년 뒤에는 신규 발주가 예고되고 있다. 다만 2023년과 2024년 가동 예정 일정이 1~2년 미뤄짐에 따라 기대한 LNG 발주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LNG 운반선 중심의 회복 기미에 따라 조선 시황도 달라진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LNG 물동량 증가세도 주춤했으나 꾸준한 LNG 사용량 증가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LNG 운반선 시황과 달리 컨테이너선은 시황에 회복에 따른 신조 컨선 발주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계선율(운항하지 않고 육지에 정박한 선박)이 상당히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 3%대로 여유가 있고 2020년 예상되는 선복량 증가로 4%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공급조정으로 인한 시황 회복이 컨선 신조선 발주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엑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선대 규모가 향후 10년 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liam Nasional Berhad)는 LNG 추진 탱커 척수가 오는 2030년경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등록된 탱커는 8만척으로 이중 LNG 추진 선박은 400척에 못미친다. 그러나 10년 뒤에는 이보다 2배 이상인 1000척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운업계가 탄소배출을 줄여야하는 하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온데다 올해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 2020이 시행되면서 벙커유의 황함유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탱커와 크르주선 운항 선사들의 LNG 연료 수요가 늘어난 이유다. 특히 LNG 연료의 주 소비 지역은 유럽이지만, 글로벌 오일 벙커 연료 허브가 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LNG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선박 통항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이들 선박 통항량이 이 지역을 거대한 LNG 연료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4대 LNG 수출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LNG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LNG 연료 가격이 다른 연료 가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조선소들이 일감 절벽에 허덕이고 있다. 전 세계 수주 잔량이 198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감 확보에 굶주려있다. 2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조선업계는 30년 만에 최악 수준의 건조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수준에서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조선업계는 지난 1993년 수주 잔량이 취항 선대 10% 미만으로 위기였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조선 호황기를 보냈다. 실제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매년 평균 1억6400DWT가 발주됐다. 수주 초호황기였던 2008년 말 수주잔량대 서비스 선대 비율을 52%대로 정점을 찍기도 했다. 기록적인 신조선 발주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꺾였다. 당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발주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 그렇다고 발주 물량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각각 1억5800만DWT, 1억8000만DWT가 발주됐다. 이후 2016년 발주량은 30년만의 최저 수준인 3000만DWT로 줄었고, 2016년 말 현재 선대 대비 수주 잔량은 12%로 떨어졌다. 정점을 찍었던 52% 보다 40%가 줄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견재해 설립하려던 '공룡조선소' 탄생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공정 경쟁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합작사 출범이 미뤄진 이유에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1위 조선소 이마바리조선소와 2위 조선소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추진한 '니혼조선소(Nihon shipyard, 일본조선)'을 출범이 지연된다. 당초 10월 1일자로 합작사 출범을 계획했지만, 공정 경쟁당국의 합병 심사가 늦어져 승인을 받지 못해 출범 일자를 11월 1일로 다시 잡았다. <본보 2020년 7월 18일 참고 日, 세계 3위 '공룡 조선소' 탄생…3분기 공식 출범> 현재까지 합작사 출범 설립안은 일본과 대만 공정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다른 경쟁당국으로부터의 합병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데 지연되면서 출범이 자동 지연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도 있다. 전염병 발발로 지난 3월 합의한 합작사 설립 논의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설립이 늦어졌다. 합작사 니혼 조선소는 양사의 △설계 △생산계획 △홍보 △자재 조달 △연구개발 △선박 건조 등 생산의 모든 부문을 통합한다. 이마바리조선이 일본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의 머스크(Maersk)와 MSC가 최근 태평양 횡단 무역로에 더 많은 선복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M 얼라이언스는 미국으로의 수입물량 증가로 지속적인 수요 강세가 이어져 태평양 횡단 선복량을 복원했다. 머스크는 지난 2분기에 취소되었던 'TP8/Orient'와 'TP11/Elephant' 서비스를 복원했으며, 중국의 황금 연휴 기간 동안 기록한 항해취소 횟수가 올해 정상적일 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복원한 서비스는 'TP8/Orient'로 상하이, 칭다오, 닝보에서 롱 비치와 오클랜드까지 운행하는 코스다. 평균 1만200TEU급 컨테이너 선박 6척을 배치하여 운항하고 있다. 'TP11/Elephant'는 수에즈운하를 통해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뉴욕, 버지니아 및 사바나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옌톈, 싱가포르, 콜롬보, 살랄라 항에 기항한다.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이씨(eeSea)의 정기선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평균 선복량이 7400TEU인 컨테이너 선박 11척 배치됐으며, 이스라엘 컨테이너 선사 짐(ZIM)과 슬롯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의 선복 복원 계획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