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철강협회가 추진하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포스코가 3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 11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상 △지속가능성 우수성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은 오는 14일 발표된다. 스틸리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지속가능경영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 수여된다.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 수상자를 결정한다. 포스코는 올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올해의 혁신, 지속가능성의 우수성 부문 활약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혁신은 초저온 LNG 수송용 고망간강 제조기술과 생산, 상업화 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철강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으로 해양림을 만든 점에서 지속가능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또 다른 철강기업인 현대제철은 LCA(Life Cycle Assessment)를 활용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돼 '라이프사이클 평가 우수성' 분야 후보로 올랐다. 현대제철은 원료부터 생산∙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량과 오염물질 발생량 등을 정량화해 환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조 야쿠르트'인 일본야쿠르트(야쿠르트혼샤)가 소용량 발효유 제품을 고집하는 배경을 밝히자 한국야쿠르트가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특히 일본야쿠르트는 대용량 제품은 '박테리아 오염' 우려가 있다고 주장, 안전성 논란도 예상된다. 7일 야쿠르트혼샤와 업계에 따르면 일본야쿠르트는 홍보자료를 통해 일본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65㎖와 100㎖ 소용량 제품만을 고집하는 배경을 공개했다. 야쿠르트혼샤는 밝힌 내용은 큰틀에서 △적정 섭취 유산균 △박테리아 오염도 △합리적 가격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야쿠르트혼샤는 야쿠르트 제품을 발효음료나 우유 대체제가 아닌 '발효유'로 보고 있다. 발효유 만큼 적정 수준의 양을 섭취해야 적당량의 유산균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야쿠르트혼샤 측의 주장이다. 또한 야쿠르트 1병에는 3000만개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쿠르트혼샤는 소용량 병일수록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큰 병에 담긴 대용량 제품의 경우 한번 다 마시지 못하고 남길 경우 일반 박테리아의 유입으로 인해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수가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조 야쿠르트' 뚜껑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그리스 해운사와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유조선 1척의 용선 계약을 둘러싸고 선주사와 다툼이 불거졌는데 재판으로 이어져 난항이 예고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유럽법인(SKSE)은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과 유조선 1척 관련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양사의 다툼은 SK해운이 지난 2016년 캐피탈 쉽 매니지먼트(CMS)을 통해 그리스 선사에 VLCC 4척을 빌려주면서 시작됐다. 당시 SK해운은 31만4000DWT급 VLCC 'C 스피릿'과 'C 이노베이터'(2013년 건조), 'C 챌린저'와 'C 프로그레스'(2012년 건조)를 캐피탈 마리타임을 비롯해 4개 해운사와 전세 계약을 맺고 2년간 용선했다. 용선 계약 조건은 하루 용선료 3만1000달러로 책정했다. 문제는 SK해운이 정기용선계약을 맺고 선박을 빌려줬는데, 이들 선박이 계약보다 일찍 반환됐다는 점이다. SK해운은 이를 계약 위반으로 취급하고, 선주사를 상대로 용선료 청구권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료 소비 등 총 3620만 달러(약 3600억원)의 이자를 더한 보상을 요구했다. 총 4척의 분쟁이 불거졌으나 이중 3척의 선박 분쟁은 최근 법정 밖에서 협상을 통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손자회사인 두산밥캣이 미국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인력 충원에 나선다.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며 매출 호조로 신규 일자리까지 창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노스 다코타에 있는 비스마크(Bismarck) 공장과 그위너(Gwinner), 와페턴(Wahpeton) 공장에 15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다. 두산밥캣은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스 다코타의 생산공장에 15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비스마크 공장에 50개의 생산 일자리를 충족하고, 그위너와 와페너에서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재 두산밥캣은 노스 다코타에서만 3300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중 1000 명 이상이 제조 공장과 비스마크에 있는 연구개발(R&D) 센터에 있다. 북미 전역에서는 4000명 이상을 고용 중이다. 마이크 볼위버 두산밥캣 북미 사장은 "사업 성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인력을 충원한다"며 "이로인해 노스 다코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노스 디코타주 비스마크 공장은 밥캣 어태치먼트의 주요 생산 공장으로 물류, 정보기술, 생산관리 부서도 함께 자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일본 노선 운항 재개를 검토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김포~하네다',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운항중인 인천~간사이 노선은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먼저 김포~하네다 25일부터 매일 운항하고, 인천~나고야, 인천~ 후쿠오카는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현재 주 4회 운항중인 인천~간사이 노선은 한달간 매일 비행기를 띄운다. 다만 앞서 김포발 일본행 노선 운항 계획을 세웠다가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되지 않아 편성이 취소된 바 있어 이번 운항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본보 2020년 7월 20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김포~도쿄' 운항 재개 취소…"日 입국제한 변동없어"> 또 국토부의 노선 인가도 남았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김포~하네다' 노선에 174석 규모의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었다. 일본 입국제한 완화조치에 대비해 편성한 것. 그러나 당시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되지 않아 편성이 취소됐다. 이번 운항 재개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수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정부의 변압기 관세 부과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상무부에 이어 국제무역법원(CIT)까지 높은 관세를 인정하자 상급법원인 연방순회법원(CAFC)에 항소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상급법원인 연방순회법원(CAFC)에 CIT 변압기 관세 판결 관련 항소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항소를 결정한건 지난 5월 확정된 변압기 관세율 16.13% 때문이다. 앞서 상무부는 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2013년 8월∼2014년 7월 수출한 제품)에 대해 지난 3월 31일 2차 연례재심 수정 판정에서 관세율을 16.13%로 결정한 바 있다. 2016년 3월 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부과한 4.07%보다 네 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본보 2020년 5월 29일 참고 美 법원 "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관세 인상 결정 지지> 이에 현대일렉트릭은 미 상무부의 결정에 항의해 현지 법원에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CIT가 상무부의 관세 인상 판결이 옳다고 손을 들어주면서 관세율이 16.13%로 최종 확정됐다. 당시 관세 제소업체인 미국 ABB는 첫 관세 4.07%가 지나치게 낮다고 봤다. CIT에 이의를 제기했고 법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STX조선해양이 홍콩 선주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의 건조일감을 확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홍콩 아일랜드 네비게이션으로부터 중형 PC선 2척을 품에 안을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확보한 건조일감 옵션분이다. 앞서 STX조선은 지난해 11월 홍콩 선주사와 옵션 2척이 포함된 PC선 4척에 대한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당시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은 은행으로부터 발급받아 계약을 확정지었다. 신조선은 최신 선형 적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황산화물(SOx) 스크러버 설치 또는 준비 사양 등을 적용, 국제해사기구(IMO)의 티어 III 등급 사양에 맞게 건조될 예정이다. 앞서 확정 물량 2척은 IMO 티어 II 등급 사양으로 건조됐다. 확정 물량은 2021년, 옵셔분은 2022년 인도될 예정이다. 또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식으로 건조돼 아일랜드 네비게이션 결정에 따라 LNG연료를 활용할 수 있다. 선가는 LNG 연료추진식으로 건조될 경우 척당 4000만 달러(약 460억원)을 웃돌 것으로 총 2척의 선가는 920억원 수준이다. 아일랜드 네비게이션이 확정분에 이어 옵션까지 발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스트리아가 군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K-방산'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공공 조달시장, 특히 군수물자 부문은 폐쇄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한국 업체 진출이 매우 어려운 시장이지만 국방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갑차 등 군용 차량, 항공기 등 중장비 부문은 물론 사이버 공격을 막아줄 IT 등 한국 기업 진출이 엿보인다. 6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가 국방 예산의 증액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비 현대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군 당국은 오는 2021년 예산 증액 계획 발표에서 25억 유로(약 3조4250억원)가 필요한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최대 56억 유로(약 7조6709억원)에 달하는 예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클라우디아 탄너 오스트리아 국방부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 국방 예산을 올해 대비 최대 10%까지 증액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지속해서 문제 제기돼 왔던 군수장비의 부족 및 노후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국방부 장관이 올해 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추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적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그룹이 일본 사업을 접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 운영이 힘들어지자 일본 전 노선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그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재팬 사업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운항 개시 3년 1개월만이자, 설립된 지 6년 5개월 만에 운영 중단이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일본 국토교통성에 오는 12월 5일 전 노선을 폐지 신고를 제출했다. 에어아시아는 공식 성명을 내고 "에어아시아그룹은 에어아시아재팬이 내린 결정을 존중하고 이에 동의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된 일본 항공산업 조건 속에서 사업 폐지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게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어아시아재팬은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은 오는 12월 5일까지 운항을 이어가고 이후 중단하게 된다. 운항 노선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7일이내 전자메일로 안내를 통보 받거나, 여객 전용 지원 페이지 개설을 통해 예약 취소를 돕는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지난 2014년 7월에 설립,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센트레아)를 거점 공항으로 국내, 국제선 정기편을 운항해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포스코가 로이힐 광산에 투자한지 10년 만에 대규모 배당을 받는 것으로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포스코는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이 지난달 24일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로이힐 홀딩스 창립 후 첫 배당이다. 배당액은 총 4억7500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로 이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이달 중 지급 받는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대주주는 핸콕(70%)이며 △포스코(12.5%) △마루베니상사(15%) △차이나스틸(2.5%)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에 달한다. 로이힐 홀딩스가 수출하는 철광석은 연간 5500만t 규모로 세계 5위 규모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로이힐 홀딩스와 광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당시는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로 인해 철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우수 농·축·수산물 직배송에 나선다. 위메프는 생산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갓신선' 프로젝트를 위해 위메프 신선식품 담당 MD가 현지를 돌면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맛보며 우수 상품을 엄선했다. 복잡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고 높은 신선도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을 목표로 한다. 가령 갓신선 파트너사인 강남농원은 배를 재배한 농부가 현지에서 위메프를 통해 들어온 주문을 확인한다. 이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바로 상품을 직배송한다. 갓신선 상품은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의 100% 환불 보장 정책을 그대로 적용 받는다. 상품을 받아본 후 품질에 불만족 시 사유를 불문하고 수령 다음 날까지 환불을 신청을 할 수 있다. 위메프는 갓신선 프로젝트를 통해 각 현지의 우수품질 상품 알리기에도 나선다. 매주 1회 갓신선 상품을 소개하는 '갓신선 라이브' 방송을 판매 페이지와 위메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다. 위메프 MD가 상품이 수확되는 현지로 이동해 생산자와 함께 상품을 맛보며 자세하게 소개한다. 갓신선에서 추천하는 '제철 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법원이 한국산 송유관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근거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의 송유관 반덤핑 관세 부과 의무도 사라질 가능성 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상무부가 한국산 송유관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2015∼2016년) 결과를 2차 재산정해 매긴 4.23∼9.24% 최종 관세율이 적절하지 않다며 관세 부과를 기각했다. 게리 S. 카츠만 CIT 판사는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무역 거래 상황이 존재할 때 본국에서 비용과 판매를 무시할 수 있는 '특별시장상황'(PMS)을 적용한다"면서도 "이번 상무부 반덤핑 관세 결정은 관세 부과를 뒷받침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IT는 상무부가 한국산 송유관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릴때 이전 결정에 크게 의존했다며 관세율 재고를 요청했다. PMS는 수출국의 특별한 시장 상황 때문에 조사 대상 기업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관세율을 산정할 수 없다고 보고 상무부 재량으로 결정하는 조사기법이다. 이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 제도는 수출국(한국)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품이 수출돼 수입국(미국) 산업이 피해를 봤을 때 가격 차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