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의 신용등급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S&P)로부터 신용 등급을 기존 B+에서 BB-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기업 평가 개시 후 최고 등급이다. S&P는 하팍로이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하팍로이드의 신용이 개선되고, 세전영업이익(EBITDA) 복원력이 강하며 코스트 관리를 철저히 해 부채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업계는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경우 내년에는 신용 등급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팍로이드 무담보채권 등급도 B-에서 B로 상향됐다. 하팍로이드 코스트 절감 목표는 초과 달성됐으며, 컨테이너 당 코스트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EBITDA는 지난 몇년 동안 업계 평균보다 높았다. 올해 전체 EBITDA는 전년 대비 더 오르고, 차입금도 줄어들어 신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적 상승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하면서 하팍로이드의 컨테이너선 발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본보 2020년 9월 28일 참고 '1.5조' 독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일기획이 그리스 뷰티기업 사란티스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그리스 사란티스 브랜드를 맡아 체코와 슬로바키아 시장에서의 사란티스 주요 브랜드 '아스트리드(Astrid)'와 '인둘로나(Indulona)'를 광고한다. 이미 사란티스 그룹의 소셜 네트워크를 관리 중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이들 브랜드를 에이전시한다. 아스트리드와 인둘로나 브랜드 선임 관리자 파블리나 지르쿠는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제일기획의 모든 디지털·소셜 미디어 도구를 사용해 소셜 미디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강화하고 두 브랜드와 고객 간 연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소셜미디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데이터와 체험형 소매, 광고 등을 결합해 고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일기획이 사란티스 주요 브랜드 소셜 네트워크 관리를 맡게 된건 삼성 에이전시 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제일기획은 최근까지 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삼성의 마케팅 에이전시로 일해왔다. 1956년에 설립된 사란티스 그룹은 향수·화장품 분야에서 퍼스널 케어, 건강관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영국 와이트섬 페리 서비스에 최신형 네트워크 보안 카메라를 제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은 영국 잉글랜드 남단 와이트섬을 운항하는 페리 운항사 와이트링크에 한화테크윈 영상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다. 해운사 와이트링크는 160년간 이상 와이트섬을 오가는 페리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크로스 솔런트 페리 운영자로서 와이트링크는 6척의 여객선과 2척의 승객전용 패스트캣(FastCats) 등을 포함한 선단으로 3개 항로에 걸쳐 섬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을 도왔다. 한화테크윈은 이번에 포츠머스 항만 주변 시설과 와이트링크 소속 선박 3척에 260여대의 와이즈넷 카메라를 설치한다. 대부분 안전을 위해 설치했으며 일부 카메라는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안전사고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용된다. 또 다리 위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와이트링크 선원들이 배의 활과 선미에 장착된 방풍 카메라를 토해 고활질 영상 확인이 가능할 수 있게 도왔다. 이를 통해 선박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킹할 수 있다. 차량번호인식 솔루션(ANPR)을 지원하는 카메라도 여러군데 배치함으로써 이동의 모든 단계를 통해 차량의 원활한 흐름과 식별, 추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유명 여배우 캔디스 캐머런 부레가 동원참치 홍보대사(?)가 됐다. 동원그룹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내놓은 휴대용 파우치 참치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자동 홍보효과를 가져온 것. 8일 미국 연예주간지 인터치위클리는 스타가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가운데 여배우 캔디스 캐머런이 휴대용 스타키스트 튜나를 들고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가 평소 애용하는 스타키스트 튜나 크레션스 볼드 할라페뇨를 먹고 있는 모습으로 하이킹 도중에 촬영됐다.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언론은 물론 대중들은 캔디스 캐머린이 즐기는 스타키스트 튜나에 주목했다. 스타키스트 튜나는 바다에서 잡은 참치로 오메가 3의 천연 공급원이자 단백질 13g이 함유된 제품이다. 파우치 당 70 칼로리를 함유한다. 스타키스트는 참치를 샐러드, 타코, 랩, 샌드위치, 스낵 등으로 즐기게 했으며, 휴대용 파우치로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게 했다. 특히 스타키스트의 파우치 제품은 미국에서 스리라차, 커리, 고추장, 할라피뇨맛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돼 한끼 식사이자 좋은 영양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스타키스트가 참치를 간편식(Ready meal)으로 발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중국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천호엔케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 티몰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천호엔케어는 티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대표 건강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입점 후 반응도 좋다. 천호엔케어가 운영하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8월 오픈 이후 꾸준한 방문자수 증가세를 보이며 9월 한 달 간 주문량이 전월 대비 약 500% 이상 신장하는 등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천호엔케어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하루활력' 제품 라인업을 비롯해 성장기 자녀들을 위한 '에치에치 배도라지', '초롱초롱 블루베리' 등이 현지인들의 큰 관심과 함께 브랜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티몰 내 한국 브랜드 전용 쇼핑몰인 '티몰 한국관'에도 일부 제품을 입점했다. 티몰 한국관은 티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는 국가 전용 쇼핑몰이다. 천호엔케어는 건강기능식품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고젝(Gojek)과 손을 잡고 한국 영화를 선보인다. 고젝의 VOD 플랫폼인 '고플레이'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키로 한 것. 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베트남 법인인 CJ HK 엔터테인먼트는 고젝과 함께 해외전용 주문형 비디오 구독 및 유료 시청 서비스 'tvN 무비(Movies)'를 출시했다. tvN 무비는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동남아시아 시청자들도 한국영화를 24시간 안방에서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첫 론칭했다. 해외의 경우 한국영화는 지금까지 할리우드 또는 중화권 중심의 영화 전문 방송채널에서 일부 편성된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한국영화만 24시간 방영하는 해외 방송채널은 'tvN 무비'가 유일하다. CJ ENM과 고젝과의 제휴를 통해 고플레이 영화 라인업은 한층 강화된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돼 최신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가 고플레이 VOD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강철비 2 : 정상회담'이다. 해발 800 피트 아래의 잠수함에서 남북한 비밀요원들의 갈등과 정치상황을 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뚜기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리가께 제품인 '밥친구'의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참기름 동봉' 전략에 힘입어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아메리카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 '야채맛'과 '김자반', 치즈맛' 등 밥친구 3종 출시했다. '밥친구'는 오뚜기가 지난 2010년 선보인 프리미엄 원료로 맛을 낸 후리가께(밥에 뿌려서 먹는 가루 식품)류의 식품으로 국내에서 어린이들의 주먹밥용으로 인기가 뜨겁다. 국내 시장 매출은 연간 2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했다. 오뚜기가 국내에 선보인지 10년이 지난 미국 시장에 도전한 배경은 '밥친구'가 '참기름 동봉' 등 일본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내 불고 있는 이른바 '집밥족'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힘입어 후발주자인 오뚜기 밥친구는 미국 출시 2개월만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초기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밥친구'는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 밥에 바로 뿌리거나, 비벼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김자반맛은 높은 김자반(50%) 함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캄보디아가 종합식품기업 하림에 러브콜을 보냈다. 캄보디아 내 하림의 사료용 공장 투자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림은 캄보디아 진출 계획이 없다고 일축,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측은 하림에 사료용 공장 투자 유치를 요청했다. 캄보디아에서 사료용 공장을 구축해 한국으로 재수출하길 바라고 있다. 공식 요청은 아니지만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투자 유치 뜻을 전했다. 이 같은 러브콜은 최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직원들이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 공장을 방문하면서 비롯됐다. 특히 롱 디만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림이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해,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길 바란다"며 "하림은 한국 시장에서 70% 시장 점유율을 가진 닭고기 유통업체로 하루 평균 65만 마리를, 여름에는 130만 마리를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림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림이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고기의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캄보디아 투자할수도 있다"며 "하림이 캄보디아에서 동물용 사료 가공 공장을 구축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동부에 가맹점을 추가 오픈한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서 신규 가맹점 2곳을 추가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엔 동부 출점으로 동·서부를 넘너들며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맹점 계약으로 파리바게뜨 미국내 100호점 달성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뉴욕 퀸즈 리틀넥에서 새로운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그레그 코플러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영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3개 주에 걸쳐 있는 지역(Tri-state)인 리틀넥의 좋은 위치를 통해 동부 해안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틀넥을 기반으로 나머지 지역에 걸쳐있는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신규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 혹은 픽업, 배송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식사가 힘든점을 고려해 테이크 아웃(포장구매) 판매에 중점을 둔다. 매니지먼트 플랫폼 업체인 '세븐룸즈(SevenRooms)' 연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거의 4분의 1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픽업이나 배송으로만 주문을 이어간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외식업계에 영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셀럽이 팔도 도시락 전 제품을 먹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모든 라면을 시식 후 8종 가운데 김치맛을 '원픽'으로 뽑아 'K-푸드' 현지화까지 성공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프로스펙트 미라 칼럼리스트 '바실리 프로쿠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발리 에달닉'에서 도시락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바실리는 모든 종류의 도시락 라면을 맛보기 위해 닭고기, 소고기, 버섯, 돼지고기, 김치, 해산물 등 8종 구입했다. 이후 그는 본격 먹방에 앞서 8종의 도시락 라면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과 맛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순으로 도시락 라면 순위를 매겼다. 그가 도시락 라면 중 가장 입맛에 맞다고 생각한 라면은 김치맛이다. 반면 무난하다고 생각한 돼지고기 맛은 제일 맛이 없다고 평가하며 8위에 매겼다. 김치맛에 이어 입맛에 맞는 라면은 해산물맛이다. 러시아 셀럽이 라면 먹방을 할 정도로 팔도 도시락은 현지에서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팔도 도시락은 지난 1991년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지난 2018년 기준 누적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 이에 한국야쿠르트의 팔도가 282억원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현대제철과 만든 합작사 '현대그린파워'를 계약을 변경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 이사회는 최근 회의에서 '현대그린파워 주요 협약·계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계약사항 중 주주간 협약과 경영기술자문계약 사항을 변경한 것. 구체적으로 주주간 협약 내용 중 중부발전의 배당률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주총결의 주요 계약서를 추가하고, 신규 발전사업을 참여하게 했다. 또한 기존 경영과 기술역무 자문에 사업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설비운영에 대한 자문과 피크전력 관리를 위한 기술협조에 관한 역무를 포함시켰다. 그러면서 '전력기술계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계약 변경은 지난번 이사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현대그린파워 사업구조 변경 사항은 재무적 상황과 사회적 책무 등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수익구조 변경과 주주간 협약안 등 추가적인 사항을 법률적, 회계적 검토를 통해 중부발전의 명확한 대안을 마련해 차기 이사회에 진행하기로 했었다.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제철소 고로에서 발생해 대기로 방산되는 부생가스로 발전사업을 하는 회사다. 2014년 현대제철과 중부발전이 각각 29%씩
[더구루=길소연 기자] '비비고 노릇노릇 구운 주먹밥(이하 비비고 주먹밥)'이 냉동밥 시장의 성장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차별화된 맛 품질과 모양, 편리함을 앞세운 차세대 제품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주먹밥'이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테스트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유통 경로에만 선보였던 비비고 주먹밥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지난 4월 말 정식 출시됐다. 출시 후 집밥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면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한 대용식으로 주목 받으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매출 상승은 시장 성장까지 이끌고 있다. 냉동밥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다 지난해 성장세가 주춤하며 정체에 머물렀지만, 비비고 주먹밥 출시 이후 재성장했다. 올해 8월까지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 성장했는데, 비비고 주먹밥 매출을 제외하면 시장 규모는 그대로다. 비비고 주먹밥의 인기 비결은 독보적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토대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데 있다. 성형 후 부서짐 방지를 위한 '밥 결착 기술', '표면 열처리 기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