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밀월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브랜드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비접촉식 디지털 체험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랑콤은 롯데면세점과 손을 잡고 서울 소공동 본점에 플래그십 스마트 스토어를 선보인다. 520㎡ 면적의 스마트스토어는 랑콤 어드밴스트 지니피크 세럼을 비롯해 다양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전시하고,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의 비접촉식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에마뉴엘 굴린 랑콤 모회사 로레알 트래블 리테일 아시아퍼시픽 MD는 "랑콤과 롯데면세점이 협업한 스마트스토어는 물리적이면서도 디지털 경험을 통합한 공간으로 창조했다"며 "뷰티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여행객과 브랜드 관계를 재조명하게 한다"고 스마트 스토어 추진 배경을 밝혔다. 랑콤은 이번 스마트 스토어에서 메인 제품 전시 외 QR코드를 스캔하면 뷰티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메이크업 서비스 '모디페이스'도 선보인다. 또한 매장에는 대형 랑콤 지니피크 세럼 LED병도 비치해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동유럽 영토를 확장한다. LS엠트론이 슬로베니아에서 농업용 트랙터로 각광받으면서 확대 진출 가능성이 열린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트랙터 대리점 라거호프는 지난해 독일 하노버 메세에서 열린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19'에서 20~101 마력의 LS엠트론 트랙터를 초연했다. LS엠트론 트랙터를 택해 농업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아그리테크니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다. 다양한 농기계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농업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한다. 슬로베니아가 이 자리에서 LS트랙터를 초연한 건 좋은 장비와 기계가 있어야 농장이 더 큰 농장과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 최신장비 도입 계획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슬로베니아는 정기적인 농업 서비스 외 대규모 농장에서 개인·가족에 이르기까지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부들이 많다. 현재 대량의 농업 기계와 장비가 구식이라 최신장비 교체가 시급하다. 박람회 초연에서 선택받은 만큼 LS 트랙터 진출이 확실해지는 이유다. 특히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중부이자 발칸반도 북서부에 위치해 슬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족이 늘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라면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미국 화교 매체인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The Epoch Times)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라면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아시아 사람들의 라면 소비량이 늘면서 농심 등 아시아 라면 브랜드가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실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라면 수요는 총 4145만건으로 전세계 40%를 차지한다.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에서 라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높은 라면 수요량으로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브랜드는 단연 농심이다. 농심은 신라면 인기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성장한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4% 늘어나 1050억원을 거뒀다. 농심 내수 판매는 12% 올랐으며, 중국과 미국 등이 장악한 해외시장에서도 34% 판매율이 성장했다. 세계 최대 라면시장인 중국에서는 인기라면 브랜드 '마스터 콩'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식품회사 마스터 콩 홀딩스가 코로나 수혜를 입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세실업이 본격적으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마스크 생산에 돌입한다. 글로벌 패션전문 기업 한세실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내 개인 보호 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생산 공장 오픈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C) 주 가너시에 세워진 한세실업 PPE 공장의 오픈식에는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와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McKesson)의 앤디 버킨 글로벌 소싱 PPE 부사장, 캐시 베링거 가너시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생산기지 건립은 지난 8월 예고됐다. 한세실업이 올 4분기 중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보호장비(PPE)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한 것. <본보 2020년 8월 26일 참고 [단독] 한세실업, 美 마스크 공장 건립…'김익환 코로나 승부수'> 공장이 들어선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한세실업과 산학협력을 맺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윌슨 칼리지가 위치한 곳으로 한세실업과 연이 깊다. 한세실업의 PPE 생산 공장은 연간 3600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서점이나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며 온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7~9월) 도서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인기 분야는 유아, 어린이, 온라인 교육, 학습/참고서, 해외원서 순이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 수업과 학원 등원 제한 등으로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 해당 기간 많이 판매된 Top 10 도서에는 한글·영어·역사 교재, 그림책 등 유아동 관련 도서가 9개나 포함됐다. 중고책을 찾는 이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3개월 중고 도서는 전년 동기 대비 4.4배(343%)나 많이 판매됐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중고책 거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밖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을 증명하듯 건강/취미 도서는 62.4% 판매가 늘었다. 길어진 집안 생활만큼 시리즈물로 오랜 시간 볼 수 있는 만화책(47%)도 많이 팔렸다. 위메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13일 카테고리데이 특가에서 '독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쇼핑을 넘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객 편의 제고는 물론 쇼핑센터 인근 주민들의 공공 민원 서비스 문제까지 해결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카랑점에 서부 자바주 베카시 지역 정부 소속 공공서비스몰(MPP)를 입점시켜 출생신고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얀 아크마드 쿠르니아 베카시 지역 투자·원스톱 통합 라이선스 서비스(DPMPTSP) 사무총장은 "롯데마트 MPP는 현재 소프트 론칭 단계지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출생신고 등 다수 인허가 서비스 인구관리 문서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서비스 영역은 세금과 관세, 여권, 은행 등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는 "MPP 아웃렛 존재는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들은 서비스를 요청하고 싶어하고, 때로는 에이전시로 가기 위해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공공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PP아웃렛 서비스 중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청자와 사무관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체온 점검과 손세탁 장치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가 에스토니아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에스토니아 군 당국이 도입에 앞서 성능 시험으로 본격 적응훈련에 나선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군당국은 타파이에 소재한 시험장에서 K9 썬더 자주포(에스토니아 수출명 K9 Kõu) 3대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이 자주포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배송이 지연되다 지난 8월 에스토니아에 도착한 자주포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인도된 K9 자주포를 에스토니아 방위군서 복무하기 위해 적응훈련을 거칠 것이라며 특히 해당 자주포에 에스토니아 병사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위장, 표준 통신 장비 및 기타 지원 장비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유리 루익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은 "2년 전부터 시작해온 지주포 도입 과정의 일부로 에스토니아 군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키기 위해 자주포 기술 적응 단계에 도달했다"며 "(이번 성능 테스트는) 장거리 간접 사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지난 2018년 6월 한화디펜스는 에스토니아와 4600만 유로(약 604억원)에 K9 자주포 12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당시 옵션 사항으로 있던 6대 추가 도입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재계의 대표적 지일파로 꼽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회동했다. 국내 재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신 회장이 스가 총리와 만나면서 신 회장의 한일 경제 가교에 대해 역할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 오찬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고세 소바야시 가즈토시 사장과 사와다 다카시 훼미리마트 사장이 동석했다. 일본 유통업계 총수 자격으로 오찬 자리에 나선 이들은 스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일본 내 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일정만 공개됐으며 회담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국내 기업인 가운데 최초로 스가 총리와 회동하면서 한일경제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 정권인 아베 총리와 친분을 자랑해 온 신 회장은 스가 신임 총리로의 교체 시기전후로 일본에 체류해왔다. 이로 인해 '포스트 아베'라 불리는 스가 총리와 스킨십을 통해 한일 경제 교류 현안을 챙기고, 향후 양국관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스가 총리와 신동빈 회장의 인적 네트워크가 많이 겹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판매하는 알루미늄 시트 제품에 대해 19억6000만달러(약 2조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특히 독일, 바레인, 오만을 포함한 국가로부터 수입에 대한 관세 징수는 부서의 결정이 예비 판결에도 불구하고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상무부 덤핑 판결은 예비 단계로 최종 관세 부과 확정은 내년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인도 등 18개국에서 판매하는 19억6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의 알루미늄 시트에 신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상무부가 20년 간 내린 관세 부과 중 가장 크고 광범위한 사례"라며 "독일과 바레인을 포함한 일부 외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즉각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는 이미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은 제재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세는 독일 알루미늄 제품이 최고 세율인 53~132% 부과되고, 독일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세율은 모두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그룹이 4600억원을 투자한 초고층빌딩 롯데센터 하노이가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북미 정상 회담이 후 베트남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서 임대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3% 감소한 8560억동(약 4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1150억동(약 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 손실은 감소세를 전환됐다. 지난 2014년 오픈한 롯데타워 하노이는 경남 랜드마크 72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베트남 민족의상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부지 면적 1만4000㎡(4200평)에 지하 5층에 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25만3000㎡(약 7만6000평)에 달하는 규모에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마트 외 사무용시설,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해외 초고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센터 하노이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은 임대사업 덕분이다. 호텔, 사무실, 레지던스, 상업센터 등의 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편의점 GS25가 베트남 적자 확대에도 불구, 10년 이내 2500개 매장을 출점한다. 베트남 편의점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베트남 손킴그룹과 조인트 벤처인 GS25 베트남은 지난해 670억동(약 3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000억동(약 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년 영업 손실 410억동에서 60% 가량(260억동) 확대됐다. 그럼에도 GS25는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G25 베트남은 향후 10년 동안 편의점을 250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80개 안팎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출점 목표다. 이어지는 적자에도 GS25 베트남이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한 건 베트남 시장의 편의점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현재 베트남은 편의점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중산층을 가진 베트남은 소매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올해 1800억 달러 규모의 소매 매출은 편의점 증대가 기록했다. 편의점 수도 대폭 늘었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말까지 전국 편의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신라면이 뉴욕타임스에 이어 해외 여행전문 웹진으로 부터 '올해 최고 맛있는 라면'에 뽑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더 트레블'은 '2020년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에서 신라면 블랙을 '1위'에 선정했다. 풍미와 질감, 맛 모든 면에서 최고의 라면이라고 평가했다. 더 트레블은 농심 신라면의 차별화된 인기 요소로 면과 국물 재료를 꼽았다. 라면의 면발이 보통 라면보다 실속있을 뿐아니라 버섯과 야채들로 육수의 풍미를 더한다. 특히 신라면은 매운맛을 가미해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입맛을 당기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 신라면은 높은 인기 덕에 현재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이자 아시아 시장에서 대량으로 살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더 트레블은 라면에도 종류가 다양하고, 카레, 돈코츠 등 저마다 특색있는 맛을 자랑하지만 이 중에서 최고의 라면은 단연 농심 신라면이라고 강조했다. 더 트레블은 신라면 외에도 태국 마마(MAMA) 그린 카레라면, 삿포로 이치반 돈코츠 라면, 싱가포르 프리마테이스트 락사 라면 등도 선정됐다. 앞서 신라면 블랙은 지난 7월 미국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제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