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미국 뉴욕 거점 매장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현지 가맹점주가 폐점을 결정한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폐점이 다른 가맹점주에게 영향을 끼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이 최근 폐점됐다. 가맹점주가 재오픈을 대신해 아예 매장 철거를 결정했다.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은 미국 뉴욕의 고급 주택가인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 Westside)에 위치한 곳으로 파리바게뜨의 뉴욕 거점 매장 중 한 곳이다. 맨해튼 40번가점과 맨해튼 52번가점이 오픈 직후부터 흑자행진을 이어간데서 큰 자신감을 얻고 지난해 문을 열었다. 뉴욕 맨하튼에 도심 속 안락한 휴식처 느낌을 주기 위해 목재를 사용한 따뜻한 인테리어 느낌을 연출하고 스낵킹(snacking·식사 대용) 제품군 강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전략형 매장이었다. 매장 오픈 초반 반응이 좋았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폐점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욕 매장 폐점으로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 확대 공략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 노사가 4차산업 시대를 앞두고 철강산업 생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당진 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시대 철강산업 토론회'를 열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따른 현대제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하고, 노조 측에서 5개 지회장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권혁 부산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한다. 권 교수는 이날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현대제철의 미래에 대해 90분간 특강한다. 이어 노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따른 현대제철 대응방은을 위해 약 150분간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현대제철은 이번 토론회로 4차산업시대를 앞두고 철강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가장 먼저 패러다임의 변화를 자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 실질적으로 그룹사 가이드라인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현재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철소의 생산 공정과 기술력 향상을 꾀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제조, 생산, 고객만족도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운사업 인프라 지원사업이 삐걱대고 있다. 베트남 물류시설 물동량 감소로 투자 가치가 떨어져 지분 인수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것. 공사의 베트남 물류시설 지분 인수 재검토로 신남방지역 항만·물류시장 선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물류시설 투자 사업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해양진흥공사가 지난해 12월 사들이기로 한 베트남 판 하이안(Pan-Haian) 복합물류시설의 386.2만 달러(약 44억원) 규모의 지분 인수를 사업성에 따라 다시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앞서 해양진흥공사는 국내 4개 선사와 함께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신남방 유망항만인 베트남 항만물류 투자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물동량 감소로 지분인수 재검토에 돌입한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베트남 물류 터미널 물동량이 줄어 선사들의 물류시설 확보 니즈가 당초 대비 감소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외생변수 장기화로 물류시설 투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는 물론 추후 사업 추진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유기농 슈퍼체인 '뉴시즌스 마켓'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근무한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위험수당과 할인혜택을 중단하자 노동단체에 민원을 제기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 마켓' 일부 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근무한 위험 수당을 받기 위해 미국내 비영리단체 '코워커(Coworker)'에 가입했다. 이들은 사측에 위험수당 지급을 골자로 한 서면을 제출했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여주지 않자 노동단체에 가입하고 상급단체와 연대하기로 했다. 코워커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에서 영업사원에 이르기까지 전국 근로자들의 청원을 해결하는 노동단체로 국내의 노총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다. 31만600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코워커에 가입하고 있다. 뉴시즌스 마켓은 코워커를 통해 사측에 위험수당 지급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테키야 엘제이 뉴시즌스 포틀랜드지점 직원은 18일(현지시간) 서명을 통해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측이 위험수당과 직원 할인제를 시행했으나 지난 6월 부터 이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여전한 만큼 위험수당 지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위험수당을 놓고 뉴시즌스 마켓 직원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산업 재건을 목표로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대한해운 선박 발주자금 지원이 전면 재검토된다. 대한해운이 자체 자금 조달로 신조 발주해 공사 지원 필요성이 없어져서다. 공사 측은 대한해운이 추가 신조 발주시 지원금을 요청하면 추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8월 20일 10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해운 81K 벌크선 신조선박 발주 지원을 위한 예산전용안'을 부결했다. 대한해운은 자체 자금 조달로 건조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진흥공사가 대한해운의 신조 발주를 위해 2020년 예산총칙 제4조제2항에 따라 10억원 이상의 예산 전용으로 할 계획이으나 최종 재검토를 결정한 것.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타당성 점검과 신조와 중고선박 투자 예산 간 전반적 전용 필요성을 포함해 재상정하기로 했다"며 "추후 논의 후 의결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해양진흥공사는 정부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해운사들을 돕기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를 통합해 설립했다. 출범한 후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유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사 다이나가스가 현대중공업에 주문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했다. 선사가 LNG 수송 선대에 흥미를 느껴 사이즈를 늘린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나가스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만CBM급 LNG 운반선 2척의 사이즈를 20만CBM급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전 세계 20만CBM급 LNG운반선은 다이나가스 주문 선박밖에 없다. 신조선은 오는 2022년 인도 예정으로 북미 최대 LNG 생산업체인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에 중장기 용선된다. 토니 라우리젠 다이나가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문 선박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터미널 처리 능력과 양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장거리 수송의 경우 운임 최저 수준으로 낮출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필요에 따라 사이즈를 늘렸다"고 밀했다. 다이나가스가 주문 선박 업사이징한 데는 환경 문제도 있다. 사이즈가 큰 선박이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고, 저속으로 많은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이나가스 선박 업사이징을 두고 일부 선사는 선주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해 올바른 선택이라며 지지했다. 타렉 소우키 텔루라인 트레이딩 UK 부사장은 "L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수주한 열차를 첫 인도했다. 열차가 성공적 인도됨으로써 중화권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는 24일 대만 철도청(TRA)에 EMU900 전동 열차 20량을 인도한다. 신규 열차는 대만 화롄항구를 통해 전달된다. 우선 20량 인도한 후 나머지는 창원공장서 생산해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이번 인도 물량은 지난 2018년 대만서 수주한 계약 건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TRA)으로부터 90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이 인도할 EMU900 열차는 대만 전역의 교외선에 배치되며 10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운행 속도는 시속 130㎞다. 해당 전동차는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관리 시스템인 'TCMS(열차 제어·감시 시스템)'가 적용돼 에너지 저감 운전이 가능하다. 차량기지에서 차량 상태와 고장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충전용 콘센트와 USB 포트,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신선한 공기를 자동 공급하는 공조장치, 차량 정차 시 에어컨 소음 일시감소 기능 등 편의사양도 적용된다. 교통약자 배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와 호주 장갑차 사업을 두고 경쟁중인 독일 라인메탈디펜스가 헝가리 사업 수주 건으로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400 Phase3) 수주전 우위를 점했다. 헝가리 사업 수주 물량 일부를 호주서 생산해 한화와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라인메탈 자회사 라인메탈디펜스 오스트리아는 최근 헝가리와 링스 KF41 보병 전투장갑차 포탑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억5000만 달러(약 1714억원) 수준으로, 수령자는 헝가리 군당국이다. 헝가리 국방부가 라인메탈디펜스와 총 20억 유로(약 2조6700억원)에 KF41 링스 보병 전투차량 218대(버팔로 구난차량 9대 포함)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해당 계약엔 예비 부품과 운영 지원 추가 교육 패키지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주문량은 라인메탈디펜스 오스트리아가 소유한 호주 동부 퀸즈랜드주 레드뱅크에 있는 군용차량센터에서 제작, 공급된다. 랜스 포탑 시스템 46개 중 최소 30개는 호주에 올 예정이며, 다음달 추가로 127개 구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메탈디펜스가 설계하고 제조하는 랜스 포탑에는 총열 교체가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우버와 손잡고 비비고 만두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우버가 인수한 음식배달 업체 '포스트메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서부 포틀랜드 등 6개 지역 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트와 비비고 만두를 배달하는 서비스 '만두먼데이 포스트메이트' 캠페인을 독점으로 진행한다. 특히 포스트메이트는 지난 7월 우버가 2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4위 배달 서비스 업체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트메이트 앱을 통해 주문자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비고 만두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비비고 만두'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주문 방식은 소비자가 포스트메이트 앱을 통해 친구 주소를 입력하고, 비비고 만두 가게를 찾는다. 이어 카트에 물량을 추가한 뒤 주소와 주문을 확인한다. 그런 다음 친구에게 문자 보내서 만두가 배송중이라고 알리면 된다. 이 캠페인은 포틀랜드와 휴스턴,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덴버, 샌디에이코 시장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비비고 만두 현지화 확대 전략에 따른 조치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와 철도사업 관련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카멜 엘 와지르 이집트 교통장관과 만남을 갖고 현지 지하철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진욱 주이집트대사 외에도 이집트 철도청장과 교통부 수뇌부 등이 참석했다. 카멜 엘 와지르 이집트 교통장관은 회의에서 기존 현대로템의 철도사업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추진 중인 32대의 신형 냉방열차 제조 및 공급과 정비계약에 있어 추가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카멜 엘 와지르 장관은 "오랜 경험을 가진 글로벌 기관이 이집트 철도 산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철도산업을 위해 주이집트대사와 현대로템 대표단과 협의해 공동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측이 이번 회동에서 강조한 건 현재 이집트가 추진중인 신규 철도 사업 건이다. 이집트는 대중교통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에어컨 탑재 신규 전동차를 추가 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보 2019년 8월 27일 참고 이집트 '에어컨 탑재' 전동차 32대 추가 구매…현대로템 수주 기대감> 이집트 더위에 대비해 객실 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에어컨 탑재 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에 이어 무역법원(Court of International Trade, CIT)도 '한국전력이 자국 철강사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최종 결론 내리면서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의 도금강판 수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 CIT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 상계 관세 조사에서 상무부의 최종 결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내린 '한국전력이 자국 철강사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 내려진 반덤핑 관세 부과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한국전력이 자국 철강업체에 전기를 값싸게 제공해주는 식으로 도금강판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현지 철강업계 문제 제기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상무부는 철강업계가 다른 산업용 전기 사용자보다 특혜를 받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상무부는 한전의 전력구매나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품질, 가용성 등 기타 조건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거래소가 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철강업체가 한전에 지급한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조립된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가 310m 잠항에 성공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조선소가 직접 바닷물을 마시며 잠항 성공을 축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인 PT.PAL 조선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3월 초 성공한 알루고로 잠수함 수심 311m 잠항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바닷물 음용 세레모니를 펼쳤다. 당시 잠수함서 잠항을 함께했던 팀원 알함둘리라 아민은 PR PT.PAL 조선소 유튜브 채널에서 "알루고로 잠수함은 잠항 테스트서 수심 311m에 도달했으며, 우리는 300m에 달하는 바닷물을 마시며 성공을 기념한다"며 "잠수함이 정해진 한도를 넘을 수 있는 사실에 모두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기념사를 말했다. 부디만 살레 PT.PAL 조선소 사장 역시 세레모니에 참석해 "지난 3월 4일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며 바닷물을 함께 하시며 바닷물이 얼마나 짠지 직접 느꼈다. 이어 "알루고로 잠수함이 잠항 테스트에 나선 건 사용자에게 보내기 전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심도(NDD) 및 전술 잠항 심도(TDD) 테스트는 잠수함 설계와 생산 측면에서 위험성이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