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뉴에이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플래그십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직접판매 업계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직판+리테일' 시너지 전략으로 분석된다. 소비형 회원 확대를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뉴에이본이 미국 LA 코리아타운에 에이본 플래그십 스토어 '스튜디오 1886'을 오픈한다. 연면적 1800㎡에 2층 규모의 '스튜디오 1886'는 에이본 제품과 LG생활건강 제품을 함께 전시·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비형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판매원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마련했다. 매장명은 에이본의 미국에서 처음 설립된 해를 따서 작명했다. 당시 에이본은 판매원을 통해 책을 팔다가 독립판매 대리점을 운영하는 회사에 이어 생활용품부터 퍼스널케어·뷰티용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직판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 1886' 오픈으로 차 부회장의 매직이 또 다시 이어질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선 미국 직판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직판+리테일' 전략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적자에 시달리던 루마니아 사업장 매각을 완료했다. 루마니아 당국으로부터 현지 투자펀드의 공장 지분 인수 거래를 승인받으면서 매각 작업을 매듭지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루마니아 현지법인 두산IMGB의 지분 99.92%를 현지 투자펀드인 SIF 바나트-크리사나에 매각하는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루마니아 경제저널 이코노미카 등 현지 언론은 거래 가치를 3500만~4000만 유로(약 467~534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두산중공업은 약 270억원의 차익을 본다. 매각 완료는 매각 절차를 살펴본 루마니아 반독점기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지분 인수 거래를 승인했고, 이를 SIF 바나트-크리사나가 BVB 부쿠레슈티 증권거래소에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두산IMGB를 사들인 SIF 바나트-크리사나는 1996년 사모펀드 I(FPP) 바나트-크리사나의 후신으로, 루마니아 합작 금융투자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단기 수익을 창출하고 중장기 적으로 자본을 보존하고 늘리는 것을 목표로 고품질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두산IMGB 사업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편중된 수출시장과 곡물 수입시장 다변화를 위해 브라질과 말레이시아에 신규 지사를 설립한다. 이번 해외 지사 설립으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규 해외지사 설립 및 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지사를 설립해 수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신규 지사 운영 시기는 내년 2월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선 브라질 상파울루 지사로 대(對)남미 한국 농식품 수출거점 활용 및 곡물류 수입정보조사를 통해 편중된 수출시장 및 곡물 수입시장 다변화 기대하고자 한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적극 대응과 농어민 소득 증대를 견인 할 수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파울루 지사에 2명, 쿠알라룸푸르 지사에 1명의 인력을 파견해 신규 지사 운영을 돕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총 9개국에 18개 해외 지사가 존재한다. 여기에 중남미 시장과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신규 지사를 추가 설립하려는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GHG) 규제를 위한 단기조치에 합의했다. 아직 세계 각국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남았지만,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해결책이 해운업계와 조선업계에 요구되는 만큼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40% 줄이기에 돌입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MO 실무그룹 인터내셔널 워킹그룹은 국제해운회의소(ICS)와 1주일간의 화상회의 통해 2008년 대비 탄소배출량 40%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건 단기 대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선박 탄소 집중도를 40% 줄이고, 세계 온난화에 관한 파리기후협정를 준수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해결책이 해운업계와 조선업계에 요구되고 있다. IMO 2020이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IMO 2030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이 핵심이다. 아직 IMO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2008년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한 법적 구속력 있는 대책에 합의한 만큼 오염물질 배출 감축이 기대된다. 국제해운회의소도 전세계 상선대의 80% 이상을 대표하는 선주단체로서 이번 합의가 선박의 탈탄소화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인도 합작제철소 프로젝트 설립이 구체화된다. 포스코와 인도 철강업체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으로 구성된 공동 실무그룹의 제철소 설립 관련 보고서 작성이 임박했다. 26일 업계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코와 RINL로 구성된 공동실무그룹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세울 연산 500만t 규모 제철소 설립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한다. 제철소 설립 관련 사전 타당성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지난 7월 양측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개최한 화상회의에 따른 조치다. 화상회의에서 포스코는 비사카파트남 국유법인 소유토지에 대한 투자 관련해 포스코와 RINL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실무단(JWG) 구성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포스코와 RINL은 합작 제철소 설립을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공동워킹그룹(JWG)을 결성했다. <본보 2020년 8월 20일 참고 [단독] 포스코, 인도 제2제철소 프로젝트 재추진하나…"실무그룹 결성"> 실무단은 진행상황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제철소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보고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에탄운반선(VLEC)의 용선처가 확정됐다. 신조선은 건조 완료 후 오는 2022년 2분기에 인도돼 본격 용선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중국의 세계적인 에틸렌 제조사인 STL(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으로부터 수주한 9만8000㎥급 VLEC 용선처가 싱가포르 소재 선사 EPS로 확정됐다. EPS는 4척의 VLEC를 15년간 용선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걸프연안에 있는 에탄올을 중국 STL로 운반시키는 용도로 운용한다. VLEC는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됐다. 신조선 건조사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다. 앞서 이들은 중국 STL과 지난 8월 2.2억 달러 규모의 VLEC를 각각 2척씩 건조계약을 맺었다. 수주한 VLEC는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베트남 대표 휴양지 나트랑에 베팅한다. 국내 대기업이 전자, 산업 분야에 있어 베트남 중남부 해안도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데 SK도 동참키로 한 것이다. 앞서 베트남 투자 가능성을 엿본 SK의 베트남 해안도시 추가 투자 기대감이 높아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칸호아(Khanh Hoa)성 인민위원회가 지난 23일(현지시간) 개최한 칸호아 투자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트란 호아 남 칸호아 지방기획투자국장은 "한국이 칸호아성 지방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칸호아 지역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97건(36억 달러) 중 한국 기업이 25개 사업을 맡는 등 개발 협력이 많다"며 추가 투자 기대감을 표출했다. 칸호아는 385㎞가 넘는 해안선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이인 나트랑, 반퐁, 깜란 3개가 있으며, 수심은 10~30m로 해양경제 발전에 적합하다. 특히 나트랑해안는 세계에서 관광개발, 소비 등에 적합한 29개의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손꼽힌다. SK그룹 관계자는 컨퍼런스에서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칸호아 지방에 왔다"며 "SK는 현재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투자 가능성을 시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특허법원이 팔도의 도시락 상표권 등록은 정당하다며, 러시아 특허청 항소를 기각했다. 팔도는 도시락의 저명상표권자로 재확인됐으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지식재산권 법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도시락(Doshirak)' 상표를 팔도가 신청한 저명상표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상표권 등록을 거부한 러시아 특허청의 항소를 기각하며, 도시락 저명상표 등록 신청을 받아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러시아 특허청은 지난 5월 27일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러시아 법원이 지난해 12월 내린 저명상표 등록 인정 판결을 내렸지만, 특허청은 상표 등록 기준이 불충족하다며 등록 신청을 거부했다. 특허청은 한국 도시락 상표가 일반 소비자들에 널리 알려져 있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도시락이 팔도의 자회사인 '도시락 코야' '도시락 랴잔' '도시락 러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어 팔도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팔도 상표권 등록을 거부했다. 도시락 라면은 알려졌지만 팔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상표권을 인정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저명상표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어 광범위하게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를 뜻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1억85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필리핀 경전차사업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종 후보에 올라 수주를 목전에 뒀지만, 이스라엘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가 필리핀 육군의 호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승기를 잡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군 당국은 경전차 사업자로 엘빗 시스템즈를 낙점하고 프로젝트 선정통지서(NOA)를 발송했다. 필리핀 예산관리부(DBM)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육군 경전차 및 차륜형 병력 수송장갑차(APC) 도입 프로젝트 총 사업비 중 초기 자금 15%에 대한 자금 지출을 확정하면서 파트너 선정을 발표한 것. 엘빗 시스템즈는 제너럴다이내믹스유러피언랜드시스템(GDELS)와 체코 엑스카리버 아미와 손잡고 만든 아스코드2(ASCOD 2) 궤도형 장갑차와 판두르 II 8X8 차륜형 장갑차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신형 사브르(SABRAH) 경전차를 제안해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브르 경전차는 아스코드2 궤도형 장갑차와 판두르 차륜형 버전을 포함해 두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엘빗 시스템즈의 사브르 솔루션은 무장전투차량(AFV)에 효과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수많은 군대가 사용하고 전투에서 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중인 호주 장갑차 수주전에 소형 무인기(드론) 변수가 떠올랐다. 저비용 드론이 값비싼 전차에 대응하면서 전장의 새로운 무기로 뜨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가 진행하는 '미래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 프로그램에 따라 새로운 장갑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드론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장갑차 도입 사업 변동이 우려된다. 특히 저렴한 드론이 값비싼 전차에 대응하며 미래 전장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나라별 방어계획 변수가 될 전망이다. 드론 변수에 쐐기를 박은 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벌어졌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군대 간 대규모 교전에서 비롯됐다. 이 교전에서 전차와 무방비 보병을 포함한 장갑차를 공격하는 드론의 '킬 캠' 영상이 공개된 것. 무인항공기의 등장은 새로운 건 아니다.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로 무장 한 프레데터(Predator), 무인공격기 MQ-9 리퍼(Reaper) 등이 다양한 무인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과 기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군사전문가들은 드론의 등장이 호주 미래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굿푸드홀딩스 내 5개 브랜드를 5~10년 안에 50% 성장시키겠다."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닐 스턴(Neil Stern)의 굿푸드홀딩스 브랜드 성장 전략이다. 신임 CEO로 합류하면 굿푸드홀딩스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닐 스턴(Neil Stern) 맥밀란 둘리틀 수석 컨설턴트가 지난 9일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 CEO로 선임되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턴 신임 CEO는 내년 1월 1일자로 굿푸드홀딩스에 본격 합류할 계획이다. 스턴 신임 CEO는 "굿푸드홀딩스 내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뉴 시즌스 마켓, 뉴리프 커뮤니티 마켓 등 굿푸드홀딩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굿푸드홀딩스는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까지 5개 브랜드 운영 점포만 51개에 달한다. 그는 "미국 시장은 현재 재래식 식료품점과 전자상거래가 폭발적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차별화 전략을 두는 건 어렵다"며 "5개 브랜드를 가진 굿푸드홀딩스는 프리미엄 공간과 자연·유기농 공간이 있고, 온라인 통한 전자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하이난이 아시아 면세점 블랙홀로 떠오르면서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옛말이 됐다. 갈수록 하이난 면세 쇼핑객이 늘면서 굳이 요우커를 모시지 않아도 면세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난 면세 쇼핑 금액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단 8일간 매출 10억4100만 위안(약 177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4만68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판매된 품목은 99만8900개다. 이는 작년과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48.7%, 관광객 43.9% 증가했다. 특히 단 8일간의 매출 성과가 지난 2011년 전체 매출액인 9억8800만 위안(약 1681억원)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난의 면세 성장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중국 정부가 지난 2011년 4월 하이난 면세정책을 적극 개방해온 결과 개방 10년째를 맞는 올해 면세 특수 대박을 누리게 됐다는 게 업게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7월 1일 이후 하이난을 방문하는 쇼핑객에 대한 1인당 면세 수당을 기존 3만 위안(약 515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700만원)으로 인상하고, 단일 구매 한도를 폐지했다. 또 면세품 유형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