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2조 규모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용선처가 결정났다. 용선처가 유력했던 선주사가 예정대로 선정되면서 러시아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건조하는 아크7 쇄빙 LNG 운반선 6척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와 일본 미쓰이상선(MOL)에 용선된다. 용선처가 유력했던 소브콤플로트와 MOL이 러시아 노바텍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 선주사로 확정되면서, 30년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유력 용선처 중국 코스코해운은 탈락했다. 용선되는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2일 2조274억원에 수주한 LNG 운반선이다. 대우조선에서 건조해 용선처로 인도돼 장기 용선된다. 앞서 노바텍은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 선주사와 선박 건조사 선정에 속도를 냈다. 선주사는 소브콤플로트와 MOL이 사실상 내정됐고, 건조사로는 대우조선소과 후동중화조선소의 수주가 유력했다. <본보 2020년 9월 29일 참고 러시아 LNG선 10척 주인 내달 결정…대우조선 '수주대박' 터지나> 당초 한국과 중국 조선소가 5척씩 나눠 가질 것으로 알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서식품의 간판브랜드 '맥심 카누'가 커피전문점에 못지않은 원두의 맛과 향으로 고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 맥심 카누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맥심 카누는 2000년대에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카누는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진한 초콜릿 맛과 스모키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도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서식품은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뷰티 유투버 ‘미셸 판’이 아모레퍼시픽의 항산화 쿠션 아이오페 제품을 벤치마킹해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장점을 담아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첫 쿠션을 출시했다는 것. 미셸 판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뷰티 브랜드 엠 코스메틱(Em Cosmetics)에서 최초로 쿠션 커버 제품인 '데이드림 쿠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셸 판은 "서구 지역에서도 쿠션은 출시한바 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면서도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며, 풀 메이크업 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쿠션 출시 배경을 밝혔다. 데이드림 쿠션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커버력과 피부 관리와 재생에 도움을 준다. 자외선차단 수치 SPF 50에 전반적으로 피부 컬러와 비슷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제품군은 가장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미셸 판이 쿠션 라인 출시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영향이 크다. 아이오페 쿠션을 사용해 본 그는 그 매력을 빠져 제품 출시를 결심했다는 것. 특히 그는 아모레퍼시픽 SPF 기능이 있어 4시간마다 화장을 새로 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다음달 서남해권 종합훈련장을 준공한다. 지난 5년간 선원 교육 편의 제공차원에서 마련한 종합훈련장 구축 건립을 최종 마무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남해권 종합훈련장 구축 사업안'을 의결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목포 북항 배후부지(매립지)에 안전교육 등 교육 수요 대응과 교육시설 편중 해소를 통한 지역 거주 선원 교육편의 제공차원에서 종합훈련장 구축을 추진해왔다.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교육수요 증대를 해소하고, 해양수산연수원 본원인 부산에서만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교육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종합훈련장은 연면적 5,251㎡, 지상3층 규모로 교육관과 훈련장을 마련한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 수준.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년간으로, 다음달 건립을 최종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훈련장에는 고속 구조정 훈련장비와 헬리콥터 수중탈출훈련 장비, 해상탈출장비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해 안전 및 직무교육에 최적화된 실습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 주정부와 만남을 갖고 합작제철소 설립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이미 공동으로 실무진을 구성, 사업 타당성 검토를 시작한 만큼 이번 회동 결과에 따라 합작제철소 설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30일 업계와 인도 오토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자간 모한 레디(Shri Y. S. Jagan Mohan Reddy) 안드라프라데시 주 수상과 만남을 가졌다. 포스코 측에서는 천성래 포스코 인도법인장을 포함해 안구영 포스코 경영실장, 박정래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 측은 이날 인도 남부 산업정책을 논의하며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레디 주 수상은 "여전히 주로 농업지역인 안드라프라데시주는 천연 자원이 풍부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명한 산업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의 이번 투자 목적이 단순 투자인지 합작제철소를 위한 발판 마련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합작제철소 설립을 위해 공동실무그룹을 결성하고, 사전 타당성 보고서 작성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아 합작제철소 설립을 위한 투자라는 게 업계 관측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248억원) 규모의 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유니시시핑(Unisea Shipping)과 15만6000DWT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수에즈막스급이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으로, 12만~만t 크기다. 선가는 1400억원 수준이며, 첫번째 선박은 오는 2022년 말에 인도하고, 이어 2023년 초에 두번째 선박을 인도한다. 신조선은 친환경 규제에 맞게 연료절감 기술을 대거 적용, 운항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니시시핑은 삼성중공업과 수주 인연을 바탕으로 탱커 건조를 주문했다. 앞서 유니시는 지난 2015년 삼성중공업에 아프라막스 탱커 2척을 발주했다. 확정물량 외 2척의 옵션물량이 있었지만 이는 포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률을 올리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총 13척, 11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액 84억 달러 대비 13%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국내 조선 빅3 중 올해 수주 목표치의 50%도 달성한 곳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격 조종 항공기(RPA) 시스템 선도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가 국내 항공 우주·방산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치공구공업(Korea Jig & Fixture, KJF)과 손을 잡고 항공 지원 장비 제조 협력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JF는 지난 9월 GA-ASI와 함께 기밀 유지 협약(NDA)을 맺고, 항공 장비 제조 협력을 도모했다. 박지상 KJF 부사장은 "비공개 협약을 바탕으로 GA-ASI의 원격조종항공기 운영을 지원하는 국산 장비를 납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토미 던휴 GA-ASI 국제전략개발 부사장은 "GA-ASI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산업과 교육기관 등과 전략적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은 정보통신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로, 이 자원을 활용할수록 더 큰 존재감을 뽐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KJF는 항공·방산 분야 치공구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알루니늄, 티타늄과 인코넬을 포함한 항공등급 가공부품을 생산하며, 대형 레이더 구조물 및 전차, 미사일 부분품도 생산 중이다. 상업용 항공기, 지역 및 비즈니스 제트 항공기, 군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선언, 대우조선해양에 풍력터빈설치선(WTIV) 발주를 예고해온 스콜피오 벌커스가 돌연 미국으로 발주 방향 선회했다. 미국 조선소에 WTIV 발주 가능성을 시사한터라 수주가 유력했던 대우조선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콜피오 벌커스는 미국 조선소에 WTIV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할 경우 미국상선법에 의거, 해당 선박을 미국 영해 내에서 운용해야 하고 건조비도 다른 나라에서 건조하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미국 풍력시장 개발을 고려해 4~8척의 WTIV 신조 발주를 살펴보고 있다. 스콜피오 벌커스는 미국 해운대기업 스콜피오 산하 벌크선 회사다. 미국 조선소로 방향을 틀어 신조 발주에 나선 이유다. 카메론 맥케이(CAMERON MACKEY) 스콜피오 벌커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미 미국 조선소와 WTIV를 건조 관련 예비 상담을 진행했다"며 "미국 조선소에서 WTIV를 건조하는 건 아시아 혹은 유럽 조선소들이 선박을 건조하는 것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긴밀한 제휴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추진하는 신형 전차개발 사업에서 '반독일 전선'이 구축,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동맹을 제안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로템의 유럽 수출길이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29일 업계와 폴란드 군사매거진 폴스카 즈브로즈나에 따르면 폴란드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 신형 전차 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제안했다. 그동안 폴란드는 신형 전차를 개발을 위해 프랑스와 독일과 함께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Main Ground Combat System)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의 참여 거부로 공동 개발이 취소되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맹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폴란드 제안에 동의했고, 스페인은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폴란드 국방부는 '늑대(Wolf)'라 명명한 차세대 전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폴란드 국군이 보유한 노후 전차 T-72M1와 PT-91 트바르디전차 대체 장비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탈리아 군 관계자는 "이탈리아와 폴란드, 스페인의 협력이 새로운 주력 전차(main battle tank)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프로젝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박왕'이라 불리는 권혁이 고문으로 있는 홍콩 해운사에서 현대중공업에 5년 만에 일감을 줬다. 유조선 선대 변경 전략에 따라 과거 수주 인연이 있는 현대중공업에 신조선 건조를 맡긴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홍콩 시도쉬핑(Cido Shipping)으로부터 30만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의 건조일감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1억7700만 달러(약 2007억원)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신조선에 스크러버를 설치해 오는 2022년 2척을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시도쉬핑은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수주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건조일감을 선박 중개인이 아닌 직접 조선소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도쉬핑은 지난 2017년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에 유조선을 주문한 바 있다. 2015년 현대미포조선 4척과 현대삼호중공업 2척에 발주한 7500CEU급 자동차운반선 6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고, 유조선을 발주한 것. 당시 자동차운반선 시장 침체로 인한 선종 변경에 시도한 시도쉬핑이 현대미포와 현대삼호에 유조선 발주를 단행했다. 시도쉬핑이 현대미포에 발주한 PC선은 8척이고, 현대삼호중공업에는 VLCC 2척을 발주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가 '한국형 퀘이커'로 동남아시아 입맛을 홀렸다. 글로벌 오트밀 브랜드인 퀘이커를 국내 입맛에 개발한 뒤 홍콩과 태국 등에 역수출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롯데제과는 국내 입맛에 맞춰 개발한 '퀘이커 오트그래놀라'의 동남아 누적 수출량이 20만봉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 글로벌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를 국내에 들여와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1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국내 입맛에 맞춰 롯데제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퀘이커'다. 롯데제과는 퀘이커 오트그래놀라 2종 '크랜베리아몬드', '골든넛츠'를 통해 동남아의 수출 판로를 열고 홍콩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퀘이커 오트그래놀라 2종은 현재 홍콩과 태국의 펩시코(PepsiCo) 글로벌 법인으로 수출, 유통되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이미 퀘이커 오트밀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 출시된 퀘이커 중에는 그래놀라 유형의 제품이 없어 롯데제과가 국내용으로 개발한 한 것에 경쟁력이 붙었다. 홍콩은 작년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약 1년 동안 20만여봉의 누
[더구루=길소연 기자] 걸그룹 마마무 컴백 무대를 한국과 일본 팬들이 동시에 맞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채널 'Mnet'과 CJ ENM 재팬은 다음달 3일 저녁 9시에 마마무 컴백쇼 '모놀로그(MONOLOGUE)'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하기로 했다. 이번 컴백쇼는 '컴백전쟁:퀸덤' 우승 특전으로 마련되는 특별히 뮤직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된다. 멤버들이 그간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총 2개 챕터로 구성된 컴백쇼는 'Chapter 1: 7 YEARS'에서 초창기 음악부터 대표적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데뷔 후 7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각 음악이 가지는 의미를 독백의 형식으로 멤버가 직접 전할 것이라 밝혀 기대를 모은다. 'Chapter 2: TRAVEL'에서는 발매되는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일 선공개된 '딩가딩가'와 함께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타이틀곡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최초로 공개되는 마마무 컴백쇼는 일본어 자막없이 방영된다. 마마무는 데뷔 후 지난 2017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