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가을 캠핑철이 본격화되는 캠핑에서 즐길수 있는 햄과 소시지류를 포함한 육가공 제품이 인기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그대로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해 캠핑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반찬용이나 도시락용으로 쓰이던 사각햄, 분절햄 대신 후랑크 소시지나 베이컨 등이 활용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캠핑 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동원F&B는 2일 캠핑철이 되면 소비자들이 주로 △캠핑&통그릴 부어스트 △오븐&통그릴 극한 직화 후랑크 △오븐&통그릴 블랙퍼스트 등을 주로 찾는다고 밝혔다. '캠핑&통그릴 부어스트'는 소시지의 원료를 채워 넣기 위해 사용하는 얇은 껍질(케이싱)이 없어 그릴에 굽기 좋은 캠핑 맞춤형 소시지 제품이다. 굽다가 터질 염려가 없어 육즙이 잘 보존돼 캠핑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굳이 캠핑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육가공 제품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017년 '직화오븐' 특수 설비를 도입해 불 맛을 입힌 육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직화오븐' 설비는 180℃ 이상의 강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기업사회책임(CSR) 교육부문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강조하던 ESG 경영으로 미래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만큼 CSR 사업에도 적극 나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차이나에듀케이션얼라이언스이 주최한 '제4회 CSR차이나에듀케이션어워즈'에서 최고의 CSR 브랜드로 선정됐다. CSR차이나에듀케이션어워즈는 지난 2014년 교육부와 산업정보기술부 등 기타 관련 부서의 지원을 받아 중국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지도하에 수여하는 중국 교육 분야 유일한 공식 상이다. 2년에 한번씩 중국 교육 발전을 지원하는 CSR 프로젝트를 장려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식에서는 두산 외 빈곤퇴치에 앞장선 브랜드 현대자동차와 LG화학도 CSR 공을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민생 실천 사업을 통해 중국 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2001년부터 매년 2~3개의 소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발전공기업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롯데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마트 옥상 등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로서로 햇빛발전소 태양광 공동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은 전국 20개 롯데마트 지점이다. 설비용량은 태양광 4.5㎿으로, 이달부터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건설을 끝낼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 설치 면적은 5만m²규모이며, 400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 사업은 롯데와 서부발전이 각각 57.3%와 42.6% 지분출자하는 방식이며, 롯데마트는 옥상 등에서 생산한 젼력을 20년 동안 서부발전에 판매한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출자금의 10%를 배당수익으로 확보했다. 롯데마트와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공동사업은 지붕형 태양광 사업으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건물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다. 이로 인해 주차된 차량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해 실내 온도의 과도한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이용객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할인매장 일본 코스트코가 'K-푸드 베스트 4선'으로 만두와 비빔밥, 냉면, 김치를 꼽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근 인기있는 한국 음식으로 △비비고 비빔밥 키트 △비비고 물만두 △풀무원 물냉면 △종가집 김치를 추천했다. 비비고 비빔밥 키트는 아주 간단하게 비빔밥을 만들수 있는 제품으로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했다. 제공된 고추장 소스가 매콤달콤한 맛을 선사해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비비고 물만두도 추천 K-푸드 제품이다. 코스트코에서 인기있는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으로 내용물이 한입 크기로 되어 있어 먹기 좋은 크기의 반찬으로 꼽힌다. 국이나 찌개에 넣어도 잘 어우러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국식 냉면인 풀무원 한국물냉면도 베스트 제품이다. 코스트코 마니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인 냉면은 간단하게 냉면과 계란, 김치를 올려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 특히 면만 끓이면 먹을 수 있어 요리 노동시간 단축시켜준다. 코스트코는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을때 한국식 냉면을 즐기기 딱이라고 전했다. 코스트코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종가집 김치도 인기있는 한식이다. 698엔(약 7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공항(JAL) 제휴 공항 플라이트숍이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를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카드나 현금 결제가 아닌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일본 공항 내 플라이트숍에서 여행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네다공항 22번 게이트 숍 '블루 스카이(BLUE SKY)'는 지난 27일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하네다공항에서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JAL과 일본 전자·통신기기사 NEC가 함께 비디오 분석과 생체인증을 활용해 스트레스 없는 여행 경험을 실현하고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카드 등 별다른 터치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가 돼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 확산 속 비접촉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다. 블루 스카이의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사물인터넷 접대 서비스 시연회에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결제 정보를 이용해 얼굴 인식으로 상품 결제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협업한 JAL과 NEC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난키 시라하마 공항에서 얼굴 인증에 의한 환영메시지와 픽업 서비스. 전기차(EV) 차량 준비, 호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철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철 생산량 증가는 곧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 반등을 의미한다며 산업 회복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31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회복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이 늘며 지난달 한 달간 15억6359만t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지난 2분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떨어진 생산량이 3분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철강 생산 통계치를 보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 같은 철강 생산량 증가는 중국 내수 회복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수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해 중국 철강사들이 일제히 생산에 돌입해 생산량이 증가했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 생산량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여기에 일본과 유럽 등의 고로사도 생산 재개하면서 생산량이 늘었다. 더이상 재고도 없고, 실적 회복을 만회하기 위해 공장 풀가동에 나섰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다만 인도 조강 생산량은 지난달 2.9% 감소한 850만t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8772만t의 조강을 생산량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들었다. 철강업계는 이번 글로벌 철강 생산량 증가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재택 근무를 하거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신이 지쳐 있는 직장인들을 달래줄 '힐링푸드'가 뜨고 있다. 간편한 섭취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발효유부터 화끈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점심 대용 밀키트,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탄산음료, 짧은 시간 내에 당 충전을 해주는 초코바 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품이 힐링푸드로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요거트 전문 기업인 풀무원다논은 최근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함유된 발효유 '더눈(The noon)솔루션'을 출시했다. 더눈(The noon)솔루션은 요거트의 기본인 장 건강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더한 멀티 솔루션 발효유다. 장 건강을 돕는 총 6종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루테인, 비타민 A, 비타민 C, 결명자 추출물, 야생 블루베리, 아로니아 농축액 등을 함유했다. 특히 제품 1병당 배합함량 기준 6mg의 루테인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일 필요 섭취량의 30%를 충족한다. 장은 물론 위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멀티 솔루션 발효유 제품도 있다. 풀무원다논 '위솔루션'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해운그룹 윌헬름센이 수소 추진 로로선 개발에 돌입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윌헬름센 그룹은 수소추진 로로선 개발 프로젝트에 추진한다. 유럽연합(EU)로부터 950만 달러(약 107억원)을 선박 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프로젝트에는 시범선 설계와 건조를 위해 14개 유럽 파트너가 동참한다. 건조 후 시범선 운항은 윌헬름센이 맡는다. 선명이 '토피케'로 지어진 수소추진 선박은 액체수소(LH2) 연료로 운항된다. 여기에 1000kwwh 배터리와 3MW 고분자 전해질막(Proton exchange membrane) 수소연료전(hydrogen fuel cell) 등 연료와 전지가 동시 탑재된다. 선박에 사용되는 수소는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교외 몽스타드(Mongstad)에 건설할 액체수소 제조공장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윌헬름센은 수소 연료 추진 선박을 폭넓게 보급하기 위해 적용기술 단가를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윌헬름센은 "수소 연료가 저탄소 혹은 제로탄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연료라 판단한다"며 "토피케가 추진하는 LH2 추진 선박 증대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윌헬름센은 해당 프로젝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트스타재팬이 하늘 위에서 항공 교육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탑승객이 저조하자, 항공 교육 전세 항공편을 운항한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트스타재팬은 지난 25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항공 교육 전세비행 '플라잉 러닝 하우스(비행 배움터)'를 운항했다. 나리타 발착 전세 항공기로 기내에는 초중학생 26명과 고등학생 34명 그리고 학부모 등 총 93명이 탑승했다. 제트스타재팬의 항공기는 오후 12시 30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상공을 도는 비행일정으로, 기내에서는 파일럿에 의한 업무 설명과 탑승자의 기내방송 체험 등 항공 교실과 폭넓은 연령층에 맞는 항공 지식 퀴즈 등을 실시했다. 하늘 관광도 진행됐다. 항공기는 정상고도 1만1000m 절반인 6000m 정도만 비행하면서 탑승객에게 후지산, 일본 남알프스 산맥, 스와호수, 온타케산, 하마나호 호수 등의 경치 감상을 제공했다. 제트스타재팬이 비행 배움터를 진행한 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학교가 수학여행과 사회탐방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을 고려해 비행기로 항공교육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핼로윈데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홈파티 형태로 즐기는 '홈로윈(집+핼로윈)'으로 변모한다. 홈로윈족이 늘면서 각종 코스튬 의상과 소품보다는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푸드와 스낵류 판매가 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가 핼로윈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기획전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해피 핼로윈 대축제'를 진행하며 홈파티 음식과 스낵류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들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또 핼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각종 코스튬과 소품들도 선보이며 핼로윈 행사상품 300여종 중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상품권과 타투스티커를 3만개에 한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 CU는 '핼로윈 홈파티 푸드 시리즈'를 내놓았다. 핼로윈 상징물인 호박을 재료로 한 몬스터샌드, 고스트버거 등 밀박스와 단호박샌드, 단호박크림슈 등으로 구성했다. 밀박스는 빵 사이에 날카로운 이빨 모양을 낸 체다치즈를 토핑해 핼로윈 분위기를 더했다. 다이소는 지난달부터 '핼로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2000원 이하 상품이 80% 이상으로 다양한 연령에서 가성비 높게 핼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파티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이 해양플랜트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국내 조선소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건조사 후보 물망에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이 러시아 북극해 소재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LNG-FSRU)를 도입한다. 해당 사업의 관련 승인이 지난 8월 떨어졌으며 설비 운영은 오는 2023~2024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노바텍이 '아크틱(Arctic) LNG2', '오브스키(Obsky) LNG', '아크틱(Arctic) LNG1' 등의 액화 설비에서 LNG운반선들이 충분치 않자 러시아 동부와 서부에 LNG 환적(transshipment) 설비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FSRU는 무르만스크(Barents portof Murmansk)와 캄차카(Kamchatka) 지역에 들일 계획이다. 노바텍의 신조 해양플랜트 발주 계획이 알려지면서 국내 빅3 조선소 중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조선소 모두 노바텍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특히 대우조선이 수주전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 노바텍으로부터 부유식 LNG 저장설비(LN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메프가 11월 첫 특가 행사로 다음달 1~3일 단 3일간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위메프데이에서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타임딜 오픈, 브랜드관 등 다채로운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위메프데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별 쿠폰(10%), 브랜드별 쿠폰(20%)을 지급, 최대 45% 할인 혜택을 준다. 매일 3회차(오전 0시, 오전 9시, 오후 4시)에 걸쳐 타임딜도 오픈한다. 시간대별로 초특가 상품을 4개씩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프레시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6320원 △테팔 컴팩트 3in1 압력솥 4L 4만8900원 △바램펫 피트니스 9만9000원 등이다. '브랜드관'에서는 한샘, 유한킴벌리,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등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엄선했다. △한샘 샘키즈 수납장 1305 모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순수 3겹 화장지 27m 24롤 △미쟝센 샤이닝케어 광채세럼 70ml △매일유업 매일멸균 오리지널 200ml 48팩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11월에도 한 달간 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산업부로부터 현지 종합방산기업 BAE시스템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지지와 호평을 이끌어냈다. '위성이 눈'인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송성찬 우주사업부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Paris Airshow 2025)'에서 사라 존스(Sarah Jones) 영국 산업부 차관 일행과 회동했다. 한화그룹 통합부스를 돌며 한화시스템의 기술을 알리고 별도 회의를 가졌다. BAE시스템스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현지 정부의 지지를 확인하며 향후 항공우주 분야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기회를 창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BAE시스템스와 첨단 복합센서 위성망 공동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합센서 위성체계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무선주파수(RF)를 통해 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신호원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한 RF 위성과 레이더를 통해 육·해상 지형도를 만들고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