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업계에서 마케팅 홍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8일 중국서 열린 기계 마케팅·애프터 마켓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건설기계 산업 10대 마케팅 선정에서 '최우수 제품 홍보상'을 수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에 호조에 발맞춰 내놓은 신형 6t급 휠 굴착기(DX60W ECO) 신규 온라인 마케팅 캠페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국 건설기계업계 마케팅 10대 선정은 연례행사로 마케팅 분야에서 개척과 혁신을 거듭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두드린 기업 마케팅 이벤트 선정, 표창한다. 올해로 10회째인 마케팅 선정은 수상만으로 기업 마케팅을 인정받아 제품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규 굴착기의 온라인 마케팅에서 두산의 강점과 혁신적인 현장 마케팅으로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 호조에 발맞춰 최근 신형 6톤급 휠 굴착기(DX60W ECO)를 출시했다. 휠(바퀴형) 굴착기는 크롤러(궤도형) 굴착기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도심지 작업에 보다 적합한 장비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선보인 휠 굴착기는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초겨울 기운이 감돌면서 몸과 마음을 숲 속의 피톤치드처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포레스트(FO-REST)'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겨울에도 이어지는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식음료업계가 오감만족 힐링 음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의 강렬함으로 온 몸의 감각을 깨워준다. 코카콜라는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탄산음료를 선보였다. 칼로리에 관심이 많다면 제로 칼로리(0 Kcal)로 부담을 낮춘 '코카-콜라 제로'가 제격이다. 오리지널 코카-콜라의 톡 쏘는 탄산의 짜릿함을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 중 오후에 찾아 오는 나른함을 물리치고 싶을 때면 '커피 코카-콜라'로 무기력함을 날릴 수 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커피 맛 사이로 탄산의 짜릿함이 더해져 생기 있는 오후를 선사한다. 제로(0) 칼로리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궁극의 차가움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깨우고 싶다면 얼음이 아삭하게 씹히는 '코카-콜라 프로즌'을 추천한다. 상큼한 레몬향까지 더해져 지루한 일상에 활력은 물론 머리 끝까지 시원해지는 강렬한 시원함으로 움츠러든 몸을 단숨에 깨워준다. 파우치 형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부상당한 미국 전사자들에게 새로운 컴팩트 트랙 로더를 선물하는 등 상이군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상이군인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비영리단체 WWP(Wounded Warrior Project)와 협력해 미 육군 베테랑 전사 '앤드류 롱'에게 밥캣 R-시리즈 T76 소형 트랙 로더와 80인치 버킷 부착물을 전달했다. WWP는 부상당한 재향 군인과 그 가족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전장에서 부상을 당한 전우를 지원하고 격려하는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두산밥캣과 WWP은 파트너십을 맺고 상이군인 중 앤드류 롱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작위 선정 방식에서 앤드류 롱이 선택된 것. 그는 N.J. 브랜치버그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미 육군에 복무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뇌에 큰 부상을 입고 귀국한 뒤 비영리 단체 WWP의 지원을 받아 회복 중이다. 두산밥캣과 WWP는 앤드류 롱이 거주하는 노스 캐롤라이나 근처의 현지 밥캣 딜러 피드몬트 밥캣과 함께 팀을 이뤄 직접 T76 트랙 로더를 전달했다. 앤드류 롱은 "두산밥캣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슈머(Greensumer)'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슈머는 환경 보호를 뜻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말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그린슈퍼 열풍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원료 사용은 배제하고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건강한 성분에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비건 인증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인체에 유해한 원료 사용은 철저히 배제해 건강하게 만든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브리엔(BRI.N)'을 새롭게 출시한 것. 브리엔은 '천사가 인류에게 내린 선물'이라는 유래를 가진 엔젤리카 허브(신선초)를 주원료로 담아낸 풀무원건강생활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엔젤리카 허브(신선초)를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하여 피부에 건강하고 순한 에너지를 부여한다. 브리엔은 이번에 클렌저와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 총 3종을 선보인다. 3단계 미니멀 스킨케어로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기능은 더했다. 자극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WtE) 플랜트 건설 사업이 착공에 돌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과 두산렌체스는 폴란드 올슈틴에서 오스트리아 대형 건설기업 스트라백(Strabag)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공장 건설 계약을 맺고 공사를 시작했다. 계약 규모는 2억400만 즈워티(약 595억원)로, 오는 2023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스트라백은 오스트리아, 독일을 거점으로 동유럽 비중을 늘리고 있는 대형 건설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 해외매출 순위 5위(전체 13위)를 기록했다. 스트라백이 폴란드에 짓는 공장 건설 규모는 약 21만5000㎡ 면적에 도시폐기물 열전환설치 조립과 관련 인프라 건설이다. 또한 공장 진입로를 포장도로 공사하고, 공장 내부에 트럭 바퀴 세척소독소, 방사성 물질 검출기 등도 설치한다. 해당 공장은 하루 300여톤(t)의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12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발주처는 폴란드 에너지 회사인 도브라 에너지아(Dob
[더구루=길소연 기자]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얼죽아'가 트렌드라지만 겨울엔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 겨울철에 마셔야 그 깊은 맛과 따뜻함으로 심신을 릴랙스 뱅쇼가 뜨고 있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을 의미한다.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을, 쇼(chaud)는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업계가 겨울철 고객의 입맛을 홀리기 위해 시즌 음료로 뱅쇼를 준비, 로맨틱 겨울맛을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젤리너스는 달콤한 체리와 상큼한 레드와인이 만나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뱅쇼 음료 '체리 뱅쇼'와 파일애플과 레드와인을 혼합한 ‘파인 샹그리아'를 출시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료 2종을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매년 겨울 시즌에 맞춰 소개하는 대표적인 시그니처 음료 '시그니처 뱅쇼'로 겨울철 고객몰이에 나선다. 투썸의 시그니처 뱅쇼는 깊은 레드 와인의 맛과 달콤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도 최근 '로즈 뱅쇼'를 겨울 신메뉴로 선보였다. 로즈 뱅쇼는 겨울철이면 유럽에서 즐겨 마시는 뱅쇼에 카페베네만의 레시피를 더했다. 화이트와인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오는 2040년까지 약 2조 달러(약 2230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조선업계는 LNG 수요 증대 대응 차원에서 20년 뒤 2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기본적인 전망 추세는 2000억 석유환산배럴(BOE)의 신규 가스 자원을 개발할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 60%는 카타르와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차지한다. 다만 탈탄소화 요구 증가로 가스 수요 정점이 일찍 다가올 경우 투자금액이 7000억 달러로 6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유가와 가스 가격은 낮지만, 프로젝트 수익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가스 전망은 밝으면서도 전환기 연료로 오염배출과 탄소 노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미래 가스 산업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따져야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향상, 새로운 자본 조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LNG 훈풍은 지난해부터 가속화됐다. 이에 조선업계에는 오는 2029년까지 LNG 운반선은 285~315척 발주되고, 대형에탄올운반선(V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랜드 8116 기동화력' 사업 수주를 위해 노르웨이 방산업체인 콩스버그와 손을 잡는다. 호주 정부와 자주포 사업 관련 단독협상 중인 한화디펜스는 앞서 자주포 수출에서 제휴 성과를 거둔 콩스버그를 파트너로 선정, 공급 계약을 유리하게 이끈다는 전략이다. 한화디펜스는 호주법인(HDA)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랜드 8116 기동화력 사업 1단계에서 콩스버그 디펜스 오스트리아를 C4(명령·제어·통신·컴퓨터) 통합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콩스버그가 만든 오딘(ODIN) 화력지원체계를 장착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군과의 자동방향탐지장치(ADF) 상호운용성 향상을 가져올 예정이다. 콩스버그는 전술 통신 시스템과 전투 관리 시스템을 통합, ADF의 C4 포스 구조에 보호된 모바일 화재 기능을 통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도 콩스버그 디펜스 호주로 이전해 호주 환경에 맞게 로컬 소프트웨어 지원 및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콩스버스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에 디지털 아키텍처와 화재제어시스템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스위스 MSC의 메가 컨테이너선이 올해의 선박상을 수상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해운선사 MSC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열린 '씨트레이드 마리타임 어워즈 인터내셔널 2020'(Seatrade Maritime Awards International 2020)에서 올해의 선박상을 수상했다. 2019~2020년에 세계 해운망에 추가된 2만3000TEU 선박 중 최신호인 MSC FEBE(페베)호에 상을 수여했다. MSC FEBE는 에너지 효율과 환경영향, 지속가능성, 신기술 채택, 안전성, 보안성 등을 이유로 출품작 중 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씨트레이드 마리타임 어워즈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 열린 국제선박 시상식이다. 중국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이 공동 주관했으며, 이번 행사에 2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직접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7년 9월 스위스 해운선사인 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수주 당시 삼성중공업은 현존 세계 최대 크기 선박 기록 갱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싱가포르에서 '말차 비비빅'을 최초로 선보인다. 빙그레 전창원 대표가 강조하고 있는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싱가포르에서 '말차 비비빅'을 판매한다. 기존 오리지널 팥 비비빅에 이어 말차를 섞은 비비빅을 내놓은 것. 팥과 말차를 섞은 말차 비비빅은 크림 말차 라떼 맛 아이스크림이다. 단팥이 말차의 쓴맛을 중화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빙그레는 이미 싱가포르 유통브랜드 '페어프라이스(FairPrice)'와 자이언트(Giant), 콜트 스토리지(Cold Storage) 등과 편의점, 샤인 코리아 등 한국식품 전문점 등을 유통망으로 확보했다. 빙그레는 싱가포르를 '말차 비비빅' 테스트 베드로 삼고 이들 토대로 향후 동남아 시장에도 확대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말차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호식품이다. 또한 빙그레는 '오리지널+현지화'로 대표되는 정창원식 글로벌 전략으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7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메로나'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지화 전략을 추가함으로써, 글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내년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CIIE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리온은 내년 개최되는 제4회 CIIE에 참가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서명했다. 오리온은 올해 CIIE에 처음 참가, 중국내 유통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얻자 내년 참가를 예약한 것이다. 리커홍 오리온 중국법인 총괄 매니저는 "오리온이 CIIE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였으나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 제품들이 계약돼 박람회 참가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내년 참가를 위해 주최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했다. 오리온은 △제주 용암수 △닥터유 △김스낵 등을 중국 시장에 공식 데뷔시켰다. <본보 2020년 11월 5일 참고 [단독] 오리온, 제주용암수 中 공식 데뷔…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오리온은 이번 CIIE에서 오리온 브랜드 선보이고 박람회 장점을 살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Equinor)가 북극해 바렌츠해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스팅(Wisting)' 해상유전 개발 프로젝트 선체 설계를 확정했다. 에퀴노르가 싱가포르 해양업체 '세반 SSP'의 설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수주전에 참여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일감 확보에서 밀려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가 추진하는 위스팅 해상유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부유식 설비(Floater)를 세반SSP(Sevan SSP)의 원통형 베이스 케이스로 결정하면서 대우조선과 삼섬중공업이 수주 고배를 마시게 됐다. 샘코프마린 자회사 세반SPP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 선박 모양 및 터렛 계류 설계 보다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원통형 선체를 개척했다. 원통형 선체는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고, 혹독한 초심해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충격에 대해 견고하다. 또 터렛이 불필요하는 등 연계 유연성도 뛰어나다. 그동안 에퀴노르는 위스팅 프로젝트에서 부유식 설비(Floater) 타입을 두고 고민해왔다. 특히 솔트쉽과 에어커 솔루션이 제안한 선박형 솔루션과 세반 SSP가 제안한 원통형 선체를 두고 저울질해왔다. 솔트십은 대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산업부로부터 현지 종합방산기업 BAE시스템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지지와 호평을 이끌어냈다. '위성이 눈'인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송성찬 우주사업부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Paris Airshow 2025)'에서 사라 존스(Sarah Jones) 영국 산업부 차관 일행과 회동했다. 한화그룹 통합부스를 돌며 한화시스템의 기술을 알리고 별도 회의를 가졌다. BAE시스템스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현지 정부의 지지를 확인하며 향후 항공우주 분야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기회를 창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BAE시스템스와 첨단 복합센서 위성망 공동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합센서 위성체계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무선주파수(RF)를 통해 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신호원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한 RF 위성과 레이더를 통해 육·해상 지형도를 만들고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