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K-문화 전도사가 된다. 일본에서 열리는 케이-북(K-BOOK) 축제를 후원하면서 한류 문화 알리기에 동참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K-BOOK 페스티벌 2020'을 공식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8일 12∼20시, 29일 11∼19시에 홈페이지(www.k-bookfes.com)와 SNS(twitter.com/kbookfes, facebook.com/kbookfes/)에서도 열린다. 페스티벌은 한국 인기작가의 도서 열정과 제작비화에 귀를 기울이고, 독자와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K-BOOK 페스티벌 실행위원회 주관이며, 사단법인 K-BOOK 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설, 에세이, 인문서와 한류 엔터테인먼트 책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도서 출판사 총 26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류 MC의 후루야 마사유키 씨가 말하는 '케이팝과 케이북(K-POP과 K-BOOK)' 주제로 무료 강연이 진행되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김수현 작가와 '82년생 김지영'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중국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중국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편의점과 징동닷컴 등에 신규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제주용암천'(현지명 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을 편의점과 전자상거래 플래그십 스토어, 극장 그리고 음료 자판기 등 특별 판매 채널을 추가했다. 이규홍 오리온 중국 사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오리온은 현지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했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미네랄워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제주용암천'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초 중국 최대 규모인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본보 2020년 11월 5일 참고 [단독] 오리온, 제주용암수 中 공식 데뷔…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중국 생수 시장은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유럽 시장에 중소형 굴착기 HX85A를 선보인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유럽 도시 건설 현장 등 좁은 작업공간에 투입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새로 나온 8.5t 짜리 중소형 굴착기 HX85A를 출시한다.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모델로 유럽 시장 고객 요구 대응 차원으로 출시에 나선다. 이 굴착기는 얀마(YANMAR) 4TNV98C 디젤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버킷 용량은 0.25㎥에 작동무게는 9204kg이다. 정격 출력은 66.9HP(kw)이며 최대 굴착 깊이는 4640㎜에 최대 굴착 높이 7230㎜이다. 얀마 49.9kW 엔진이 장착된 굴착기는 66.9HP의 출력을 제공해 탁월한 효율성과 더 나은 연비 그리고 훨씬 더 낮은 엔진 소음을 제공한다. 여기에 장착된 유압 부하 감지 시스템은 특히 여러 기계 동시 이동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HX85A 후면 커버 디자인은 안정성과 후면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실 내부에는 운전자 압력을 줄이기 위한 최신 직관적 기술이 장착됐고, 인체 공학적 인테리어 디자인과 뛰어난 전방위 가시성 덕분에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철소 합작사 설립을 놓고 포스코와 인도 측이 진실게임일 벌이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포스코와 비사카파트남(VSP)제철소가 지난 8월 합작회사(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포스코는 아직 결정된 바 없는 사항이라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인도 현지언론 더힌두닷컴과 더한스인디아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비사카파트남에서 포스코 합작사 설립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저서 '포스코 분 혹은 베인(POSCO Boon or Bane)' 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가 열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인 나르싱가 라오 인도중앙노동조합중앙회(CITU) 회장은 "인도 정부가 악의적으로 제철소 민영화를 공모하고 있다"며 "포스코와 VSP제철소를 하나로 묶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8월 23일 포스코와 VSP제철소 간 조인트벤처(JV)를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양사가 JV를 맺고,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나르싱가 라오 회장은 "주정부가 합작사 설립 조건으로 인도 비사카파트남제철소(VSP) 소유 토지를 (포스코 측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즈니스 지구인 '메가 쿠닝안(Mega Kuningan)'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인도네시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쇼핑몰인 '롯데쇼핑 에비뉴점' 5층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롯데쇼핑 에비뉴로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치푸트라 월드 자카르타' 내에 위치했다. 치푸트라 월드 자카르타는 연면적 53만7800㎡ 규모로 지하 3층부터 지상 50층까지 구성돼 있는 고층 빌딩이다. 롯데쇼핑은 총 7개층을 사용한다. 이중 화재가 발생한 곳은 5층이다. 당시 화재 발생 초기 롯데측 소방관리팀이 화재를 성공적으로 진압,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했다. 소방 당국도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대 7개 부대와 소방대원 38명이 출동했다. 모흐 남자카르타 소방구조청 관계자는 SNS를 통해 "전기 누전이 발생해 패널룸 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했다"며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K뷰티 맞수'인 국내 대표 화장품 대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60조원에 달하는 미국 시장을 놓고 엇갈린 공략법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사업을 위해 디지털 판매에 집중한 반면 LG생건은 오프라인 스토어를 내세워 고객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건이 미국시장 공략에 각기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이 디지털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LG생건은 주특기인 직판과 리테일을 강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법으로 글로벌 디지털 판매를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네트워크에 잇따라 입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이 마몽드 판매를 위해 아마존과 QVC 등과 제휴를 맺고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마몽드는 2018년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인 얼타(ULTA)와 제휴한 이후 이커머스와 홈쇼핑 부문에서 각각 최대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뷰티 브랜드 '레어카인드'와 '이너프 프로젝트'도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스토어에 나란히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 셰프가 베트남 문화의 날을 기념해 한식 전도사로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문화유산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과 세계 요리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채윤기 롯데호텔 하노이 셰프가 특별 게스트 셰프로 초청됐다. 베트남 문화 유산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0년 베트남 문화 유산 관광 전시회 내 베트남과 세계 요리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베트남 당국은 요리가 베트남 문화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고 전통과 현대 사이의 연속성을 지니는 건 물론 전국 여러 지역, 민족을 하나로 융합시켜준다고 보고 요리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는 채윤기 셰프 외 프랑스 셰프 폴 페티니 마리아와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 72 호텔의 팜밍득 셰프 등 3명이 초청됐다. 롯데호텔 하노이 채윤기 셰프는 한식을 선보이며, 한식 셰프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호치민 3군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자르딘 데 센스에서 셰프 경력을 쌓은 폴 페티니 마리아 셰프는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레스토랑 셰프답게 미슐랭에 선정된 요리법을 공유한다.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 72 호텔 연회 주방장인 팜밍득 셰프는 현대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스트리아 주요 쇼핑몰 운영업체 SES 스파 유로피언 쇼핑센터가 한화큐셀의 태양광 시스템을 쇼핑몰 옥상에 설치,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일조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오스트리아 리트임인크라이스 쇼핑몰 '웨버자일' 쇼핑센터 옥상에 1500 큐피크(Q.PEAK) DUO-G8 태양광 모듈이 장착된 520킬로와트피크(kWp)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했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쇼핑몰 운영업체인 SES 스파 유로피언 쇼핑센터에서 관리하는 웨버자일 쇼핑센터에 태양광을 설치한 것이다. 한화큐셀의 파트너사 오스트리아 벨스의 전기 엔지니어업체 'eww Anlagentechnik GmbH'가 7주간 웨버자일 쇼핑센터 지붕면적 50% 규모인 4100㎡가 넘는 면적에 Q.PEAK DUO-G8 유형의 1500개의 태양광 모듈 설치 시공을 맡았다. 정식 가동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Q.PEAK DUO-G8는 25년 제품·성능을 보장한다. 이번 태양광 설치로 웨버자일 쇼핑센터는 연간 52만kW의 청정 전기를 생산해 128t의 이산화탄소(CO2)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SES 쇼핑센터는 건물을 지을 때 지속 가능성과 환경 및 자원 친화적 운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셀럽 홍영기의 코스메틱 브랜드 밀크터치가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 입점에 탄력 받아 일본 뷰티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마케팅 및 에이전시업체 쿠지(Coogee)와 손을 잡고 일본 뷰티 시장에 확대 진출한다. 쿠지는 아시아에서의 영향력 있는 기관 운영과 아시아 트렌드를 활용해 솔루션 지원 등 마케팅 사업을 전개한다. △에이전시 사업 △마케팅 사업 △브랜드 제휴 사업을 주로 한다. 쿠지 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아시아, 세계 기준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게 밀트터치 계획이다. 밀크터치는 지난해 4월 17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론칭한 브랜드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올리브영과 메이저 홈쇼핑사에 입점하는 등 10~30대를 아우르는 대세브랜드로 등극했다.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내놓은 신제품 밀크터치 파인드 더 리얼커버쿠션(Milktouch find the real cover cushion)은 기존 밀크터치 쿠션보다 커버력을 한층 높인 제춤이다. 다크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에서 신상품을 온라인 판매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 쌔뮤(SAM'U)와 홍차 스킨케어 브랜드 그란디디에(grandidier) 그리고 톤업 특화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노리(Cosnori)'가 글로벌 화장품 온라인 쇼핑 사이트 코스코(COSKO, 운영 JD 재팬)에 입점한다. PH 밸런스를 맞춰추는 '쌔뮤'는 적당한 유수분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가 가장 튼튼한 보호막을 만드는데 최적의 수치인 PH 5.5±(0.5)에 맞게 균형을 잡아주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지성 피부에게는 수분 충전을 해주고 건성 피부는 오일 역할을 해준다. 신제품으로 쌔뮤 피에이치 센서티브 젤 폼(SAM'U PH SENSITIVE GEL FOAM)과 피에이치 센서티브 마스크(PH SENSITIVE MASK) 등을 일본시장에 선보인다. 젤폼은 부드러운 거품이 많이 함유된 젤 타입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민감한 피부와 여드름에 고민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허받은 초저분자량 히알루론산과 락토비온산이 어우러져 피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매출 부진에 허덕이는 에이블씨엔씨가 일본에서 자사 브랜드 어퓨 틴트로 실적 만회를 노린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샤가 올 상반기 일본 멀티숍 플라자 프로모션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미샤 재팬에 따르면 어퓨의 과즙팡 스파클링 틴트 신제품 2종을 지난 20일부터(현지시간) 일본 플라자에서 선발매한다. 어퓨 과즙팡 스파클링 틴트는 일본 전국 발매 후 6종 중 4종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 상품이다. 여기에 새로 나온 2가지 컬러(단감, 사과) 제품을 출시해 플라자 숍에서 선발매 후 전국 멀티숍과 약국에서 발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틴트는 반짝이는 펄가루와 빛나는 광택으로 입술을 윤기있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딸기사탕처럼 반짝이면서도 풍부한 과즙 색감을 표현해 입술을 건강하면서도 컬러를 오래 지속되게 한다. 특히 스파클링 워터를 배합해 탄산 효과로 틴트가 각질층에 침투해 윤기나고 탄력있는 입술 표현을 도와준다. 멀티숍 플라자에서 선 발매를 시작해 다음달 5일 전국 버라이어티 숍과 약국에서 발매를 이어간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발매 중이다. 가격은 1000엔.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9월 이후부터 수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활동이 저조해 수주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들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10월 한달간 세계 선박 발주량 104만CGT(30척) 중 72만CGT(13척)를 수주했다. 이는 전체 물량 69%를 차지한다. 중국 25만CGT·24% 수주 실적을 크게 제친 수치다.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9월 이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8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등 22억 달러 규모의 총 26척 신조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연간 수주액 110억 달러를 세웠으나 지금까지 85척, 약 63억 달러 수주하면서 57.3% 목표액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월 이후 고부가가치 선박인 쇄빙 LNG 운반선 6척과 컨테이너선 6척 건조일감을 따내며 총 2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재까지 총 17척 37.3억 달러로 목표액 72.1억 달러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산업부로부터 현지 종합방산기업 BAE시스템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지지와 호평을 이끌어냈다. '위성이 눈'인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송성찬 우주사업부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Paris Airshow 2025)'에서 사라 존스(Sarah Jones) 영국 산업부 차관 일행과 회동했다. 한화그룹 통합부스를 돌며 한화시스템의 기술을 알리고 별도 회의를 가졌다. BAE시스템스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현지 정부의 지지를 확인하며 향후 항공우주 분야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기회를 창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BAE시스템스와 첨단 복합센서 위성망 공동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합센서 위성체계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무선주파수(RF)를 통해 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신호원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한 RF 위성과 레이더를 통해 육·해상 지형도를 만들고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