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비엔틴뱅크와 제휴를 맺고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50만동(약 2만3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비엔틴뱅크 카드 갖고, 롯데 선물 받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엔틴뱅크 국제신용카드 보유자(TDQT)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만큼 롯데백화점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구체적으로 비엔틴뱅크 카드로 500만동 이상 결제시 롯데백화점 50만동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200~500만동 이하 카드 결제시 20만동의 바우처가 증정된다. 모두 롯대백화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비엔틴뱅크 카드 제휴 프로모션은 베트남 롯데백화점 전 품목에 적용된다. 각 카드 보유자(신분증/시민신분증 기준)는 당일 첫 유효 거래에 대해 최대 1일 바우처를 받는다. 비엔틴뱅크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드홀더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비엔틴뱅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특별한 쇼핑 기회를 즐기려면 빨리 비엔틴뱅크 국제 신용 카드를 발급하라"고 촉구했다. 롯데백화점이 은행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안 롯데마트는 대규모 할인으로 고객몰이한. 호찌민시 롯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내년 세계 조선시장 시황이 친환경 규제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개선될 조짐이 보이면서 신조선 발주량과 수주량 확대가 예고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해운·조선업 리포트에서 올해 부진했던 선박 발주와 조선업 수주가 내년엔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 위주로 호전될 기미가 엿보인다. 당초 올해 글로벌 조선 발주는 IMO 황산화물(SOx) 규제 시행으로 방생하는 선박 교체 압력과 노후선 폐선 교체로 발주량 증대가 예고됐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발주시장이 악화돼 수주 실적이 부진했다. 실제 올해 발주 척수는 지난해 2284척 보다 60% 이상 줄어든 917척에 불과하다. 발주 부진으로 오더북 비율도 15%로 떨어졌다. 이는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는 발주도 수주 실적도 모두 부진했지만, 내년도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스 등 주요 선주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유럽에서 2022년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향후 연료비와 배출가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서 불닭볶음면 시리즈 고객몰이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불닭볶음면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삼양식품 일본판매법인 '삼양 재팬'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활용한 레시피를 게시하는 이벤트 '#불닭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불닭볶음면과 어울리는 레시피를 SNS에 게재해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응모 기간 내 불닭볶음면 레시피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레시피와 사진 혹은 레시피와 동영상 등의 방법으로 올리면 된다. 기간 내 여러번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컵라면을 좋아하는 일본 배우 페에(ぺ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불닭볶음면 레시피를 공개한데서 착안됐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그가 참치 등을 넣고 자신만의 불닭볶음면으로 맛있게 요리하고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불닭볶음면 레시피를 공개한 페에는 "불닭볶음면은 단순 맵기만 한 게 아니라 입맛에 맞게 요리가 가능한 라면"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취향의 가능성을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고, 또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궁극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참여 중인 필리핀 잠수함 수주전 승기를 잡기를 위해 프랑스 나발그룹이 필리핀 사무소를 개설, 기선제압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발그룹은 내년 초 필리핀 마닐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다. 수주전에 참여 중인 필리핀 잠수함 사업 확보뿐만 아니라 잠수함 전력 획득을 모색하기 위해 필리핀 사무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 현지 사무소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이타과이시에 있는 해군기지 조선소를 표방하고 있다. 브라질 이타과이시에 있는 해군기지는 브라질 해군전력 증강을 위한 잠수함 프로그램 프로서브 프로그램(ProSub program)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나발그룹 지원으로 구축됐다. 잠수함 생산 시설과 조선소가 한자리에 있는 게 특징이다. 나발그룹은 필리핀에 이타과이 해군기지와 같은 인프라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잠수함 조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잠수함 관련 조선소도 함께 지어 잠수함 유지관리부터 훈련 등이 한번에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 알랭 귀유 나발그룹 개발 수석부사장은 "잠수함을 제공뿐만 아니라 잠수함 운영에 있어 필요한 훈련과 시설 및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필리핀 해군을 지원할 준비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베트남법인 두산비나가 베트남 항구에 크레인 6기 납품을 최종 완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으로부터 수주한 항만 크레인(RMQC) 6기 공급을 완료했다. 수주 14개월 만에 최종 납품을 완료한 셈이다. 항만 크레인은 선박 위에 팔을 드리우고 컨테이너를 싣거나(적하, 積荷) 내리는(양하, 揚荷) 거대한 장비인 안벽크레인이다. 주로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설치됐으며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장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이자 항만의 하역능력을 결정하는 핵심장비다. 두산비나는 앞서 지난해 5월 베트남 제마뎁으로부터 48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 크레인 6기를 수주했다. 지난 7월 크레인 출항식을 열고 초도 물량 2기를 수출했고, <본보 2020년 7월 3일 참고 두산비나, 초대형 크레인 출항식 개최> 이어 두달 만에 추가로 2기를 공급했다. <본보 2020년 9월 12일 참고 두산비나, 대형 크레인 2기 납품 완료> 이번에 남은 물량 5, 6호기가 26일(현지시간) 두산비나를 떠나 오는 29일 제마링크항에 정박한다. 크레인 인도 후 전문가와 기술자, 두산비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3대 메이저 선급중 하나인 미국 ABS 선급협회와 손을 잡고 고형산화물연료전지(SOFC) 연료전지가 탑재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건조한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으로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 개발에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ABS와 고형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을 탑재한 VLCC 1척을 개발하는 공동개발프로젝트(JDP) 협약을 체결했다. ABS는 조선·해양산업 관련 설계 및 시공분야의 인증 및 감리 기관이다. 최근엔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 전세계 탈탄소화 기술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서 대우조선과 ABS는 VLCC에 설치되는 SOFC 시스템 타당성을 검토하고 제조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하중 요건, 방출 제어 구역, 스택 특성화 및 시스템 설치 공간 등을 예측 분석하고 또 선박에 대한 공정 흐름 시뮬레이션과 위험분석을 고려해 SOFC가 탑재될 특정유형의 VLCC를 건조한다. ABS는 ABS 규칙과 가이드에 따라 선박의 기존 구조·장비 관련해 시스템 배치에서 발생하는 결과를 검토하고 안전 문제를 평가한뒤 기본승인(AIP)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캐릭터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굿즈 BT21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전세계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라인프렌즈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곳에서는 '플래시 세일 전용'의 오리지널 상품인 '라인프렌즈 컬렉션'을 넘어 580개 이상의 라인프렌즈 컬렉션 공식 상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라인프렌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라인프렌즈 컬렉션 중 BT21 베이비 빅헤드 쿠션과 브라운&프렌드 전용상품을 8시간 동안 한정으로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 대대적인 판촉전도 열린다. 라인프렌즈는 최대 70%의 할인 코드를 검색하는 '숨바꼭질' 형태의 헤드턴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주일에 한명씩 무작위로 선정해 최대 100달러 상당의 상품을 무료로 받는 '라인프렌즈 홀리데이 매직 이벤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기업 출장과 교민 수송 수요 증대에 따라 중국 다롄(大連)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일정으로 '인천~다롄' 노선 운항을 재해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다음달 1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1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롄국제공항에 오후 2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다롄에서 오후 3시 3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291석의 B777-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의 다롄 노선 취항 재개는 지난 3월 운항 중단한지 9개월 만이다. 데일리 운항 일정은 아니지만, 매주 1회 일정으로 조금씩 다롄 하늘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랴오닝성 다롄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일시 운항을 중단했다. 해당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6년 '인천~다롄'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주와 동남아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점진적 운항 재개로 수송 실적은 2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며 "기업 출장, 교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하반기 수주 랠리에 탄력받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건조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 계약에 앞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가운데 조만간 정식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 해운 자회사 애드녹 L&S(Adnoc L&S)과 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애드녹 L&S가 VLCC 3척의 신조선 상업입찰을 진행했는데 대우조선이 건조사로 낙점되서다. 신조선 발주에는 옵션 3척이 포함됐다. 통상 VLCC 선가는 척당 8500만 달러(약 939억원) 수준인데 애드녹 L&S는 척당 8420만 달러(931억원)을 지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척의 총 수주가는 5586억원이 된다. 이번 수주는 지난 8월부터 가시화됐다. 당시 애드녹 L&S가 VLCC 6척과 중대형 유조선 아프라막스급 LR2 탱커 8척의 신조 발주를 준비한 것. 발주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원). <본보 2020년 8월 28일 참고 UAE 국영선사, '1조 규모' 선박 발주 추진…조선 '빅3' 눈독> 신조선 입찰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원당과 포도당을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만든 기능성 아미노산 '시스테인'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아미노산 바이오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 CJ제일제당이 인니 생산공장으로 친경환 아미노산 사업 영역을 넓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신규 시스테인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위해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상무)과 이맘 소조에디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국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CGV 그랜드에서 투자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이맘 소조에디 국장은 "CJ는 인도네시아의 의미있는 투자자"라며 "인니 여러 지역의 경제 원동력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수출을 늘려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총 투자액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들여 연간 생산능력 3000t 규모의 시스테인을 생산 공장을 신축할 방침이다. 이 공장에서는 그간 오리털, 돼지털 등 동물 부산물 활용이 아니라 친환경 미생물 발효 기술력으로 시스틴과 시스테인을 제조한다. 시스테인은 고기 풍미를 내는 조미소재와 제빵 첨가제 등 주로 식품에 사용되는 기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상㈜이 청정원과 종가집을 앞세워 인구 4억 인구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은 종가집 김치, 두부, 떡류, 단무지, 우엉, 유부초밥, 쌈무 등 신선식품이 카타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스파(Spar) △모노프릭스(Monoprix) 등 총 21개 점포에 입점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09년 청정원 장류(고추장, 된장, 쌈장)가 룰루(Lulu)에 입점하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장류 제품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카타르에 입점한 신선식품을 포함해 장류, 소스류, 편의식, 해조류 등 총 4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종가집 김치는 '무슬림이 사용하거나 소비하도록 허용된'이라는 의미를 가진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라크에는 종가집 캔김치, 컵쌀국수, 청정원 장류, 카레, 조미김 등 상온식품이 최근 쿠르디스탄(Kurdistan) 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까르푸, 마지디몰(Majidi Mall), BRZ 등에 입점했다. 대상은 앞으로 이라크 내에서 수입에 유연한 지방자치정부 관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북미 딜러망을 넓히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북미 대리점에 이어 딜러사 추가로 고객 대응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아메리카(HCEA)는 최근 북미 딜러 네트워크에 △알타 이큅먼트 △화이티드 이큅먼트를 추가했다. 알타 이큅먼트 컴퍼니는 미국 북부 중서부 지역에서 산업용 지게차, 건설 중장비 및 창고 솔루션을 제조 서비스를 담당한다. 하이스터, 예일, 콤비리프트, 지니 등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미시간, 인디애나 북부 및 일리노이 전역에서 6개의 현대 대리점을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딜러사 추가로 노스 센트럴 지역도 서비스하게 됐다. 화이티드 이큅먼트는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건설, 임업, 골재 시장에 30년 이상 중형 트럭을 공급하는 풀서비스 대리점이다. 앞으로 현대건설기계의 건설장비도 공급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알타와 손잡고 일리노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현대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에드 하세임 HCEA 중부지역 관리자는 "알타를 현대건설장비 딜러사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알타는 뛰어난 서비스와 고객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차세대 분리막 제조기술 '코브라(Cobra)' 공정을 기본 생산라인에 공식 통합하며 상용화 준비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초 체계를 구축,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브라 공정이 기존 ‘랩터(Raptor)’를 대체해 기본 배터리셀 생산 공정에 본격 적용됐다"며 "생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고속 연속 흐름 방식으로, 향후 B1 샘플 양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브라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세라믹 분리막을 대량 생산하는 새로운 공정이다. 기존 랩터(Raptor) 공정보다 약 25배 빠른 열처리 속도와 현저히 적은 장비 설치 공간이 특징이다.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향후 기가팩토리 규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정 전환은 제품 개발 로드맵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자사 첫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B0 샘플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샘플은 리터(L)당 844Wh의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6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소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시노 하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최고경영자(CEO)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노변담화 2025(Business Segment Presentation & Fireside Chat 2025)'에서 "PS6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PS6 개발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데아키 CEO는 PS6의 하드웨어 사양과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했다. 니시노 CEO는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PS6가 이전 세대 모델을 월등히 뛰어넘는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기술이 통합돼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