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LG전자가 인도 국민배우를 앞세워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 영화배우 쿠날 카푸르 주연 신규 CM을 공개했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인 Z세대를 겨냥해 제작한 영상으로, LG제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열망을 묘사했다. 영상은 카푸르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어 순차적으로 화가와 게이머, 댄서 등 여러 젊은 예술가가 차례로 보여진다. 그러면서 완벽함 추구하고,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의 열정을 담아냈다. 광고에 출연한 쿠날 카푸르는 인도 영화배우로 출연작은 △디어 친다기(2016년) △러브 슈브 테이 치킨 쿠라나(2012년) △천재 사기꾼 돈: 세상을 속여라(2011년) △배츠나 애 하시노(2008년) 등이 있다. LG전자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한 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달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을 위한 ‘Life’s Good 뮤직 프로젝트’의 최종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K5(중국명 카이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사 동풍위에다기아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2020 폭스 프렌즈 경연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현재 톱30위권이 간추려진 가운데 이중 상위 '톱10'에게 기아차 K5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폭스 프렌즈 오디션은 평범한 소녀들과 팬들을 통해 온라인 랭킹 순위를 매겨 아이돌 스타로 데뷔하게 된다. 오디션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참가자들은 중국 소후TV 히트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배우 류자시, 시진, 쉬후이웨이 등이 이 오디션 참여로 연기 데뷔에 성공한 케이스다. 동풍위에다기아는 오디션 후원으로 홍보효과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노린다. 둥펑위에다기아는 현재 신형 K5 등을 앞세워 중국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신형 K5를 위주로 판매를 강화하고 올해 판매 모델 가운데 75%를 10만 위안 (약1717만원) 차량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0년 5월 11일 참고 기아차, 中 수익성 위주 라인업 강화…'10만 위안' 모델 비중 75% 확대> 특히 K5는 젊은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중국 쇼핑 대축제 광군제가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상거래 수요가 폭증, 온라인쇼핑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는 '두 배의 즐거움(双倍快乐)'이란 주제로 열린 쇼핑 대축제 광군제(솽스이, 双十一)를 2단계(11월 1~3일, 11월 11일)로 나눠 진행한 가운데 매출 성장이 극대화됐다. 광군제라 불리는 솽스이(11월 11일)는 중국 내 연중 최대 쇼핑 축제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다. 행사 시작 3분 만에 매출 1조원이 돌파할 정도로 소비자가 열광하는 할인행사다. 광군제는 소비자가 지난 10월 21일 구매하고 싶은 상품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11월 1~3일간 잔여금액을 지불 후 11월 11일 전에 원하는 제품을 받는 식이다. 올해도 광군제는 전자상거래 업체 매출이 급증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 艾媒咨询)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판매액은 8조 위안을 돌파해 작년 대비 19.7% 늘어날 전망이다. 업체별 판매동향을 살펴본 결과 전자상거래업체 티몰(天猫)은 4982억 위안과 징동(京东)은 27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최근 확보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분에 옵션분 2척이 남아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한 가운데 남은 2척의 옵션물량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옵션 물량 수주 성사시 삼성중공업은 4124억원 금액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총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토탈이 주도하고 있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약에 포함된 옵션물량까지 확보할 경우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강자(强者)다운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확보, 수주잔고를 31척으로 늘렸다. 여기에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형 LNG 프로젝트에서 LNG운반선 발주를 준비 중에 있고, 최근 컨테이너선 시장도 활기를 되아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5억 달러 대규모 수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모델로 있는 엘앤피코스메틱 자회사 마녀공장이 일본 최대 쇼핑몰서 올해 뜨는 아이템으로 선정되면서 일본 뷰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8월 일본 메인 멀티 브랜드숍 라쿠텐과 엣코스메(@COSME)와 로프트(LOFT), 숍 인(SHOP IN)에 입점해 일본 공략을 본격화한 가운데 4개월 만에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서 핫 아이템에 선정되면서 매출 상승을 예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의 '비파다 바이옴 콤플렉스앰플'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이 선정한 '2020년 라쿠텐 베스트 코스메틱'에서 '핫 아이템'을 수상했다. 일본 인기 쇼핑몰 라쿠텐에서 매년 매출과 사용자 쇼핑 리뷰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올해의 연간 인기순위와 인기 아이템을 추천하는 데 마녀공장 앰플이 선정된 것이다. 마녀공장 엠플 외 핫 아이템으로는 스킨케어에서 △프럼네이처 에이지 인텐스 트리트먼트 라인 △구달 토너패드 △보타닉힐 보 시카 판테놀 블레미쉬 크림 등이다. 라쿠텐이 핫아이템으로 선정한 '비파다 바이옴 콤플렉스앰플'은 '손예진 앰플'로도 불린 '비피다 콤플렉스 앰플'에서 진화된 버전으로 비피다 바이옴™과 프로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위스콘신주 동부에 있는 밀워키에서 혼다와 현대·기아자동차가 가장 많이 절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밀워키 경찰 당국은 겨울을 앞둔 11월 도난사고가 급증한 가운데 주로 혼다와 현대, 기아차 3개 자동차 회사 차량이 가장 많이 절도됐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 간 밀워키에서 도난 당한 신고차량 60%가 이들 브랜드 차량으로, 절도범이 3개 브랜드 차량을 가장 많이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페이스북 도난 글이 올라오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실제 최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밀워키 차량 절도' 그룹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에라이 더슨(Eray Durson)은 최근 SNS에 자신의 혼다 시빅 차량을 도난 당했다고 알렸다. 차가 도난당한 지점 옆에는 자신과 같은 시빅 차량이 견인 고지서를 붙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추측컨대 그들이 이 차를 버리고, 내 차를 훔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도난 당한 차들이 다른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차량이 핸들축관인 스티어링 칼럼이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절도범이 훔친 차량 시동 거는 방법이 점화 장치와 시동 장치를 이용해 시동을 걸다보니 스티어링 칼람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배출제로(zero-carbon) 선박기술 개발을 위한 50억 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의 기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해운협회의 제안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해당 기금은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선박기술 개발을 위해 쓰여진다. 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IMO는 8개 해운업협회그룹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海洋還境保護委員會, MEPC)에 제출한 제안서를 상정했다. 해운협회는 수소 및 암모니아와 같은 미래 연료를 기반으로 무배출탄소 기술개발을 다루기 위해 국제해사연구개발위원회(IMRDB)의 설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안은 IMRDB에서 해양 연료에 대한 t당 2달러의 의무적인 부담금을 통해 자금을 충당하면서 요청됐다. 협회 제안은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페리 해운 협회(Interferry) △국제구획식탱커협회(IPTA) △세계선주협회(WSC) △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 등이 지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운협회는 친환경 선박의 연구개발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3대 메이저 선급중 하나인 미국 ABS 선급협회와 마샬제도 선박등록처(MIR)와 함께 친환경 코팅제를 개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ABS와 MIR과 함께 한 번만 입히면 되는 워터 밸러스트 탱크의 친환경 무용매 코팅제를 공동개발했다. ABS가 에폭시 페인트에 대한 제품 설계 평가를 완료했고, 마샬제도 선박등록처(MIR)는 시스템 승인 원칙(AIP)에 따라 승인했다. 이번에 개발된 코팅제는 선박의 해수 침적 부위에 적용되는 평형수 탱크(WBT)용 친환경 코팅제다. 선박 소유주를 상대로 기존 두 번 바르는 코팅 시스템과 비교해본 결과 뛰어난 부식 방지 성능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코팅제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런 레스코스키 ABS 지역사업개발 부사장은 "해상환경 보호는 ABS 임무의 핵심"이라며 "고형분 친환경 에폭시 페인트 원코트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톰 블렝크 마샬제도 선박등록처 해사담당부국장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극적으로 감소시킨 것을 선주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들과 손잡고 친환경 코팅제에 나선건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국제해사기구(I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동티모르 E광구 탐사사업을 정리한다. 14년째 사업 성과가 전무한데다 가스공사의 해외투자사업 전략적 퇴출과 실패 지적이 이어져 사업 정리로 가닥을 잡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동티모르 E광구 탐사사업 사업조정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의 동티모르 해상광구 탐사사업은 연이은 탐사 실패로 사업 성과가 전무해 수년전부터 종료 위기설이 제기됐다. 가스공사는 2007년 이탈리아 국영기업 ENI사 그리고 동티모르 정부와 계약을 맺고 동티모르 해상 탐사사업 광구에 대한 1∼2기 지질탐사를 진행했다. 2011년 시추작업을 벌였지만 원유·천연가스도 나오지 않아 탐사를 종료했다. 이후 2013년 8월 지질탐사(3기)를 추가 진행했는데 이마저도 종료기한인 2018년 3월까지 시추작업에 착수하지도 못했다. 12년째 탐사 성과가 제로인 이유다. 그런데도 가스공사는 추가 지질분석을 통해 유망한 장소를 계속 찾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또 2년 연장했고, 올 6월 사업 기한이 종료됐다. 가스공사와 ENI 측은 당시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동티모르 정부에 사업 종료 의사를 밝혔다. 결국 14년째 지질분석만 하다 사업을 종료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지난 2년간 투자 검토해온 포항제철소 6코크스 공장 건립이 가시화된다. 독일 건설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코크스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독일 룩셈부르크 폴 워스(Paul Wurth)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6코크스 공장 설비 관련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0월 23일 공식 서명했으며, 올해 건립 절차를 밟아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으로 폴워스는 공장 내 내화물 및 주요 장비 설계와 핵심 장비 공급은 물론, 코크스 오븐 배터리 2개와 완전히 새로운 코크스 오븐 가스 정화 공장 설치 그리고 시운전에 대한 감독 서비스를 이행한다. 언더제트 가열 시스템을 탑재한 배터리는 연간 총 150만t의 코크스를 생산하도록 설계됐으며, 코크스 오븐 가스와 부산물 스크러버는 시간당 10만 입방미터의 코크스 오븐 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폴워스가 환경을 고려해 자제개발한 단일오픈압력 제어 시스템 소프레코와 배출가스 제어시스템 등을 통해 포스코는 코크스 성능과 품질, 배출 제어, 에너지 소비, 생산 안전면에서 최고 표준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르셀로-미탈의 엔지니어링 자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영국 재생발전소 폐기물 처리를 위한 증기 터빈을 공급한다. 재생발전소 내 터빈 공급으로 폐기물 연료화에 앞장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프랑스 소각플랜트 선진기술 보유업체인 CNIM과 영국 맨체스터 인근 로스탁 그랠럼(Lostock Gralam)에 건설중인 폐기물 공장 내 신에너지용 턴키 터빈 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76.9MW 규모의 증기터빈 발전기가 포함된 터빈세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 말 전달된다. 로스탁 폐기물추출 에너지(EfW) 시설은 매립될 폐기물을 관리하고 영국 발전소 전력망에 에너지를 다시 공급하게 된다. 12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급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그동안 영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스페인, 터키의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소각장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계약을 이행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토마스 스테리 두산스코다파워 프로젝트 담당자는 "두산의 터빈은 최근 몇 년간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덕분에 영국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며 "회사 엔지니어들은 영국 재상발전소 프로젝트에서 장비 조립, 테스트 및 후속 커미셔닝을 총괄한다"고 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얀마 광구 개발사업에서 추가 발견된 마하(Mahar) 필드 시추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해상 A-1, A-3 광구 개발사업 마하 시추 계획안'을 의결했다. 시추기간은 내년 4분기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다. 이 구역은 올해 초 미얀마 가스전 사업 도중 추가로 가스생산성이 확인된 곳이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새로 발견한 마하 유망구조에서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1개공 기준 하루 3800만 입방피트(cf)의 가스 생산성을 확인한 것.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 이미 사용중인 수송 시설 등을 활용해 투자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가스공사(8.5%)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51%), 미얀마국영석유회사(MOGE, 15%), 인도국영석유회사(OVL, 17%), 인도국영가스회사(GAIL, 8.5%)가 참여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차세대 분리막 제조기술 '코브라(Cobra)' 공정을 기본 생산라인에 공식 통합하며 상용화 준비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초 체계를 구축,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브라 공정이 기존 ‘랩터(Raptor)’를 대체해 기본 배터리셀 생산 공정에 본격 적용됐다"며 "생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고속 연속 흐름 방식으로, 향후 B1 샘플 양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브라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세라믹 분리막을 대량 생산하는 새로운 공정이다. 기존 랩터(Raptor) 공정보다 약 25배 빠른 열처리 속도와 현저히 적은 장비 설치 공간이 특징이다.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향후 기가팩토리 규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정 전환은 제품 개발 로드맵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자사 첫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B0 샘플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샘플은 리터(L)당 844Wh의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6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소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시노 하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최고경영자(CEO)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노변담화 2025(Business Segment Presentation & Fireside Chat 2025)'에서 "PS6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PS6 개발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데아키 CEO는 PS6의 하드웨어 사양과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했다. 니시노 CEO는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PS6가 이전 세대 모델을 월등히 뛰어넘는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기술이 통합돼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