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지속가능경영 개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에 18억동(약 85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 패키지 2대를 기증했다. 이번 지원으로 꽝응아이 종합병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생물안전등급 ESCO 3등급 바이오 안전 캐비닛 1세트와 인피니엄 미국 카메라로 기관 내 삽관기 10세트 등의 의료장비를 전달받았다. 또 꽝응아이 어린이병원은 5억1000만동 가치의 혈액·주입온열 캐비닛과 황달광선요법 치료기 10세트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이 기증한 의료장비는 검사와 치료 과정동안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팀에게 필수적인 장비로, 꽝응가이 지방의 의료 시설들이 사람들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실제 전문가에 따르면 3급 바이오 안전 캐비닛은 전염병으롭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인피니엄 기관 삽관기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피하고, 고해상도 모니터와 결합해 고화질 카메라 촬영으로도 사용한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ESG경영을 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사업을 개척하고, 탈탄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을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의 핵심 기술 및 생산 역량을 조기에 갖추고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여 미래 수소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를 주도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한 국가 수소생태계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는 연간 국내 수요가 2030년 194만t, 2040년 526만t 이상으로 증가하고, 활용 분야도 석유화학산업 중심에서 수송, 발전 등으로 확대·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및 그린뉴딜 정책을 선언하고 수소경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철강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최고 셀럽 루멘 기노시타가 아모레퍼시픽 스케키어를 극찬했다. 홍콩 셀럽이자 금융인인 루멘 시노시타는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태틀러(TATLER) 홍콩판을 통해 전했다. 그는 선호하는 뷰티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를 비롯해 이솝핸드밤, 제라늄잎 목욕·샴푸라인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모레퍼시픽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루멘 기노시타는 홍콩 금융인이자 보석디자이너로 활동중인 남편 앤드류 기노시타와 함께 진정한 홍콩 파워 커플로 꼽힌다. 루멘은 금융 서비스 회사 KGI 아시아 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2015년에는 주얼리 컬렉션 L.Luminous를 출시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4년 홍콩 유명 백화점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버 시티(Harbour City)점과 IFC몰(IFC Mall)점에 각각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화권을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하늘길 감축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현재 운휴 중인 일본 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년 1월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운휴한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등 전 국제선 노선 전면 중단에 따라 운휴된 노선이다. 한일관계 경색으로 감소 추세였던 일본 직항 노선이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 문제로 한국과 일본 간 비자면제 협정 효력이 정지되며 '올스톱'(All Stop)됐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중 지난달 21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부활 조짐을 내비쳤으나, 계속되는 확산세로 추가 재개는 주춤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 '인천~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히는 등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2일부터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 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풀무원의 미국 나소야가 미국 '노쉬 베스트 오브 2020 어워드(NOSH Best of 2020 Award)' 후보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나소야가 미국 두부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나소야는 '노쉬 베스트 오브 2020 어워드(NOSH Best of 2020 Award)' 후보에 올랐다. MOSH는 자연과 유기농, 지속가능 및 건강식품 산업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미디어 업체다. 해마다 업계의 연례 우수성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해 '모쉬 베스트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한해 동안 우수성을 입증한 업계 종사자와 브랜드, 제품의 공명을 인정한다. 특히 최고의 상인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인물'은 1년 간 혁신과 고품질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는 총 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지원했다. 나소야 외에도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에잇그린(8Greens) △산리그 △Banza, BLK & Bold △Mr. Espresso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나소야가 최종 수상할 경우 브랜드 혁신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며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한때 효자노선이었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올해 이어 내년에도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하계시즌 자그레브 노선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당초 대한항공은 내년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3월 30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운항할 예정이었다. 항공기는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자그레브 노선 티켓 판매를 중단하면서, 자동적으로 내년 하계기즌 운항 재개를 취소했다. 대한항공은 자그레브 노선에 지난 2018년 첫 취항했다. 당시 대한항공 취항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으로 주목받았다. 첫 취항 당시엔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됐다. 자그레브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나 로마 황제의 궁전이 있는 스플리트와 해안성채도시인 트로기르 지역은 중세유럽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올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유럽법인장을 교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이달 초 이채원 전 유럽법인 영업이사를 신규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황호연 전 법인장이 한국 본사로 복귀하자 후임으로 법인장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이채원 신임 법인장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은 뒤 한화그룹에서 21년 넘게 근무해왔다. 가장 최근에 한화테크윈 유럽 영업부장을 역임했다. 이 법인장은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에서 매우 전문적이고, 유능하며 자격을 갖춘 팀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스템 통합업체와 유통업체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하고, 신뢰 협력을 관심사로 두고 있다. 특히 딥러닝과 AI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이 발전할 수 있게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화테크윈 사업 방향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유통망 2000곳에서 전사서명을 도입, 효율성을 높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리(Li)미디어 컨설팅이 발간한 '2020 중국 전자서명 리테일 애플리케이션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매업체 전자서명 수요가 증대했다. 특히 올해 중국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오리온은 올해 전국 2000개 이상의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고, 전자서명을 도입했다. 전자서명은 인터넷 환경에서 특정 사용자를 인증(Authentication)하기 위해 사용한다. 갈수록 전자상거래가 늘어나자 전자서명 도입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19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소비와 금융거래가 확발해지면서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이 중국에서 전자서명 도입을 서둘러 시행한 것은 매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언택트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디지털 판매가 15% 늘면서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본보 2020년 11월 9일 참고 오리온, 中 언택트 판매 수직상승…디지털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 지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전시·판매한 사실로 당국에 적발됐다. 이번 적발로 행정처분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신뢰도 하락도 우려된다. 15일 인니 식약청(BPOM) 등에 따르면 인니 당국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하행사를 앞두고 식품 등 쇼핑센터를 상대로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롯데마트 자카르타 끌라빠가딩(Kelapa gading) 지점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진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에티 스야르티카 자카르타 산업통상협동조합(PPKUKM) 조합장은 "공동 조사단이 파손된 포장재, 유통기간 만료, 무허가 제품 변형 등 유통에 부적합한 제품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인니 식약청(BPOM)과 자카르타 PPKUKM과 중소기업부, 경찰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쇼핑센터를 직접 방문, 포장과 라벨 확인, 유통기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유통기한 위반 적발로 롯데마트의 현지 브랜드 가치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업체로 최초로 인도네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자국 과일과 식음료 수출 확대에 나서면서 한국 수출 창구로 쿠팡을 선택했다. 태국 상무부는 내년 수출 증대 방안으로 쿠팡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티몰, 인도 빅바스켓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15일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업계에 따르면 DITP는 내년 태국 식음료 수출을 4%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호주 등 코로나 19 여파를 극복하거나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국 음식과 음료, 과일의 경우 오프라인 방식을 이용해 적극 알려 수출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로켓배송'으로 국내 이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한 쿠팡을 적극 활용, 태국 과일 수출 창구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외 미국, 중국, 인도 등 8개 글로벌 플랫폼도 활용한다. △미국 아마존 △중국 티몰 △인도 빅바스켓 △캄보디아 클랑타이 △싱가포르 라자다 레드마트 △말레이시아 프레스토몰 △인도네시아 블리블리 등에서 태국 제품을 홍보, 수출한다. 또 중국 10개 도시에서는 '태국 과일 황금의 달' 축제를 열어 태국 과일을 홍보한다.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과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 노르웨이 화학업체 '요턴'이 친환경 선박 관리를 위해 힘을 합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HMM, 요턴은 최근 친환경 선박 관리를 위한 선체 청소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신조 시장 10%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컨테이너 라인을 거느리는 국적 선사인 HMM이 요턴의 자동 청소기술 헐스케이터(Hullskater)를 적용키로 한 것이다. 요턴은 지난 3월 스웨덴 테크놀로지기업인 셈콘과 협력해 생물 부탁물 등 선체 부착물을 청소해주는 선체 스케이팅 솔루션(HSS)을 개발했다. 1926년 노르웨이 산네피오르에서 설립된 요턴은 세계 9위 규모의 페인트회사다. 노르웨이 산네피오르의 본사가 있으며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을 거점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요턴의 HSS는 선체에 전용 코팅을 해 생물 부착물 생성을 막고, 특수 설계된 로봇을 선체에 부착해 청소 작업을 지원한다. 헐스케이터(Hullskater)라 불리는 이 로봇은 선체에 붙어 24시간 작동이 가능하며 인터넷에 연결해 외부 관제센터에서 선체 상태와 위치, 해양 환경적인 조건을 모니터링하고 청소 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 백신 운송 최대 수혜 항공사로 떠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운송 용량 증대로 내후년까지 항공화물 운임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한항공과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중국 중화항공 등이 내년 백신 유통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항공사 중 화물 운송 운임 상승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유통이 전 세계 항공 화물 수요에 2%만 추가될 것"이라면서도 "여객기 하단부인 벨리홀드(bellyhold) 용량에 따라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까지 항공화물 운임 강세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코로나 여파로 항공사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고,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의 약 50%를 차지하는 벨리 카고(여객기 화물칸) 공급감소로 이어진데다 의약품, 의료장비 등의 긴급수송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항공화물 운임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HSBC는 대한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 중화항공의 기존 화물 수익에 주목했다. 이들 3사는 지난해 20~30%의 지역에서 화물 운송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차세대 분리막 제조기술 '코브라(Cobra)' 공정을 기본 생산라인에 공식 통합하며 상용화 준비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초 체계를 구축,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브라 공정이 기존 ‘랩터(Raptor)’를 대체해 기본 배터리셀 생산 공정에 본격 적용됐다"며 "생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고속 연속 흐름 방식으로, 향후 B1 샘플 양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브라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세라믹 분리막을 대량 생산하는 새로운 공정이다. 기존 랩터(Raptor) 공정보다 약 25배 빠른 열처리 속도와 현저히 적은 장비 설치 공간이 특징이다.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향후 기가팩토리 규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정 전환은 제품 개발 로드맵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자사 첫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B0 샘플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샘플은 리터(L)당 844Wh의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6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소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시노 하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최고경영자(CEO)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노변담화 2025(Business Segment Presentation & Fireside Chat 2025)'에서 "PS6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PS6 개발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데아키 CEO는 PS6의 하드웨어 사양과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했다. 니시노 CEO는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PS6가 이전 세대 모델을 월등히 뛰어넘는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기술이 통합돼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