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중국 내 '마스크 메이크업(口罩妆)'이 뜨고 있다. 특히 눈을 강조하는 아이메이크업이 붐이다. 메이크업 열풍에 따라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아이메이크업 관련 제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19일 코트라 중국 우한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에서 마스크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색조화장을 대표하던 립 메이크업이 마스크로 인해 아이메이크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실제 올 상반기 중국 젊은층이 애용하는 SNS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에서 마스크 메이크업 관한 게시글이 6만 건이 넘을 정도로 SNS 상에서 아이메이크업이 이슈다. 아이메이크업 관련 게시글 조회수 역시 기초메이크업이나 립메이크업보다 훨씬 많았다. SNS 플랫폼의 흥행으로 네티즌들은 뷰티 인플루언서가 업로드하는 '메이크업 매뉴얼'을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된 점도 아이메이크업 흥행 이유중 하나다.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간단한 기초화장품, 립스틱에서 아이메이크업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메이크업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제품도 인기다. 핀둬둬(拼多多) 발표 수치에 따르면 인기 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조선업계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운용할 LNG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스팟 운임이 상승한 것인데, 용선주들은 LNG운반선을 급구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NG운반선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LNG운반선 외 현재 전 선형의 운임이 오르고 있다. 이에 용선주들은 LNG운반선 대선에 나서고 있다. 신형 가스 주입(GAS-INJECTION) LNG운반선 스팟 운임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일일 15만 달러를. 태평양 수역은 일일 13만 달러를 기록했다. 3중연료 발전기 엔진 TFDE(TRI-FUEL DIESEL-ELECTRIC) 선박은 대서양 수역에서 일일 13만5000 달러, 태평양 수역에서는 일일 11만5000 달러로 올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20% 올랐다. 스팀터빈선은 아직 일일 10만 달러로 미만이지만, 이들 선박 역시 10만 달러를 초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의 선박중계사인 어피니티 쉬핑(affinity shipping)에 따르면 2~3일 내 용선이 가능한 선박은 2~3척 밖에 없을 정도로 적다. 그런데다 미국과 아시아 지역간 운임 가격차까지 벌어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CJ CGV 인도네시아법인에 대한 대출을 1년 연장, 자금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모기업인 CJ CGV이 채무 보증을 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법인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GRAHA LAYAR PRIMA TBK)’는 수은과 대출 개정 계약을 체결했다. 그라하 레이어 프라마가 과거 수은으로 부터 빌린 대출금 170억원에 대한 보증 만료 기한(2021년 12월)이 연기된 셈이다. 현재 채무보증 총 잔액은 4939억9430만원이다. CJ CGV 측은 "해당 보증은 신규 보증이 아닌 기존 보증에 대한 연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인도네시아·중국·베트남 통합법인 GCI 홀딩스 안에 소속됐다. 앞서 CJ CGV는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후 통합법인 CGI 홀딩스를 설립했다. CGV가 CGI 홀딩스 채무를 보증하는 배경이다.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지난 2013년부터 자카르타와 베카시, 반둥, 바탐 등 지역에서 CGV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영화 △독립 영화 △힌디어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영화관 주변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카콜라와 펩시, 네슬레가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 '상위 3'에 이름을 올렸다. . 18일 국제환경단체인 브레이크프리프롬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BFFP)에 따르면 올해 55개국 1만4732명 자원봉사자와 함께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4만6494개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코카콜라 51개국에서 1만3834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수거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보다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량은 다소 줄었다. 2위는 43개국에서 5155개 플라스틱이 수거된 펩시코가 차지했으며, 3위는 네슬레(37개국·8633개)였다. 이들 3사는 3년 연속 '상위 3'를 차지, 환경오염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유니레버 △몬덜리즈 인터내셔널 △마스(Mars) △프록터&갬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콜게이트 파몰리브 등이 '상위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집된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페트병, 샴푸, 케첩 등을 담는 일회용 패킷으로, 그 뒤를 담배꽁초와 비닐 포장지 등 였다. BFFP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회사가 전차 생산의무를 지키지 못하면 다른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터키가 지연되고 있는 독일 전차생산에 대해 다른 옵션 선택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대안으로 한국 방산업체가 거론되면서 수출 기회가 열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바르 아크바소글루 터키 집권당(AKP) 부의장은 최근 열린 의회에서 "터키는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지상 전차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독일산 핵심부품 조달에 실패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터키는 차기전차 사업 알타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알타이 프로젝트는 K-2 전차를 생산한 현대로템 기술을 이전받아 추진한 프로젝트다. 터키 당국은 올해까지 양산을 마친 뒤 내년 전투 실전 투입을 목표로 했다. 개발 과정에서 한국산 핵심부품인 파워팩(엔진+변속기)에 결함이 발생해 독일제로 교체하고 프로젝트는 순항하는 듯 했으나 독일산 부품이 터키에 대한 연방무기 금수조치로 조달 지연되면서 생산이 미뤄지고 있다. 독일은 시리아 내전 개입 문제로 터키에 대한 수출 제한한 유럽 국가 중 하나다. 이에 터키는 다른 생산 방안 방안으로 한국 방산기업을 유력하게 검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취항을 대비해 에어프랑스 계열 항공기 정비관리 업체와 계약을 맺고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에어프랑스 자회사이자 항공기 정비관리 업체인 'AFI KLM E&M'와 항공기 수리 및 부품 지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의 효율적인 부품 수리와 예비 부품을 조달받는다. 또 항공기 예측 유지보수 플랫폼인 프로그노스(Prognos)의 혜택도 누린다. 톤 도트마스 AFI KLM E&M 전무이사는 "우리가 지원한 수많은 787 기종의 지원 경험을 통해 매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전 제주항공 최고경영자(CEO)였던 김종철 대표가 설립한 신생 LCC다.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아 항공운항증명(AOC)를 발급 받아 올해 9월 동남아 등에 취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항이 미뤄졌다. 에어프레미아는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9 항공기 1대를 우선 도입하고, 내년 2월 2대를 추가 도입해 동남아 취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87-9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CJ 베트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람동성 지역내 어려운 가정 형편의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한 장학금은 4억1200만동(약 1948만원)에 달한다. CJ 베트남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 8년간 람동성 지역 8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CJ 베트남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채용 및 취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CJ베트남 측은 "CJ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장학금 프로그램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J는 경영이념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외 중국 농민공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을 돕는 '한중 KPOP 꿈키움 음악교실', 영화인을 꿈꾸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창작교실인 '글로벌 토토의 작업실',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해운업이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글로벌 주요 선사들에 비해 국내 선사들의 선복량은 부족하지만, 선박 주문량이 많아 부활 조짐이 보인다. 18일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벨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올해 국가별 상선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선복량 기준 한국이 그리스,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전년과 동일한 순위로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선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약 360억 달러에서 올해 340억 달러로 약 20억 달러 감소, 8위를 기록했다. 다만 선복량 기준 한국 선주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더북(Orderbook, 주문량)이 중국, 그리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부활 조짐을 보인다. 오더북은 선사가 조선소에 발주는 했지만 아직 인도받지 못한 선박을 말한다. 한국은 선대 전체에서 현재 오더북이 차지하는 비율은 선가 기준 약 23%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복량 기준 오더북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이 그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중국 해운의 확장세를 예고했다. 한국이 보유한 선종으로는 탱커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벌커가 24%, 컨테이너선이 20%, 액화천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중국 난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하고 중국 남동부권 입지 강화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국 난징시에 구축되는 '남경루디·빈펜천지(南京绿地·缤纷天地·난징그린랜드)'에 입점한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7일 중국 난징시에서 열린 난징그린랜드 투자진흥회에서 참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버거킹, 진가문, 홈타운 티킨, 도미노피자, G커피, 샤오미, 화웨이, 하니문 디저트 등 100여개 유명 브랜드도 입점 계약을 맺었다. 난징 그린랜드는 연면적 3만㎡에 달하는 도시철도허브를 기반으로 한 상업지구다. 난징의 복합지하철, 대중교통, 여객운송, 항공, 고속철도, 6대 고속철도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제 선진 철도·공항·역세권 개발(TOD) 모델로 구축된다. 특히 난징그린랜드는 외식과 패션, 라이프,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비즈니스 여행객과 소비력이 높은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난징 난징그린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토대로 중국 남동부권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퇴역 경주마를 고기 판매용으로 도살하는 등 학대 사실을 알려지면서 캐나다 업체가 경주마 한국 수출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동물단체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북미지역으로 확산될 양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경주마 수출기업인 스트로나흐그룹(The Stronach Group·TSG)은 한국에 경주마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벨린다 스트로나흐(Belinda Stronach) TSG 회장은 "스트로나흐 그룹은 북미 경매회사와 육종가, 소유자에게 순종 경주마 또는 경마용으로 개량된 품종인 서러브레드(Throughbred)에 대한 한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TSG가 한국에 경주마 수출을 금지한 것은 퇴역 경주마 학대 영상을 스트로나흐 회장은 직접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미국 동물보호단체 페타(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PETA)는 지난 5월 제주에서 발생한 경주마 도살 현장을 10여 개월 동안 촬영,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은퇴한 경주마가 축협 도살장에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장면과 다른 말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싱가포르 '아마존 프레쉬'에서 고객 이벤트를 통해 연말 고객몰이에 나선다.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비비고 만두는 올해 단일 품목 기준으로 '매출 1조' 신화에 바싹 다가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싱가포르 아마존닷에스지(Amazon.sg)에서 비비고 만두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닷에스지가 지난 8일 기존 아마존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아마존 프레쉬'로 전환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비비고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마존 프레쉬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2시간내 초고속으로 배달해주는 플랫폼이다. 프라임 회원은 아마존닷에스지나 아마존앱에서 식류품 등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아마존닷에스지는 세계 최대 쇼핑몰 업체인 아마존이 지난해 싱가포르에 개설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며, 아마존이 동남아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싱가포르가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모션을 토대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필리핀 간 방위물류 협력을 강화하면서 현대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주 혜택을 볼 전망이다. 필리핀 해군과 공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있어 현대중공업과 KAI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필리핀은 지난 9일 양국 방위물류 협력 온라인 회의를 열고 필리핀 해군 코르벳(초계함) 획득 프로그램과 필리핀 공군 FA-50 경공격기 업그레이드 논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국방부(DND)는 성명을 내고 "양국의 물류 및 방위 산업 협력에 관한 제23차 국방산업협역공동위원회(JCM)가 9일 열렸다"고 밝혔다. JCM은 물류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상호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JCM 필리핀 대표단은 제수스 레이 아빌라 필리핀 물류 인수 자주국방담당 차관보가, 한국 대표단은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이 맡았다. 현재 필리핀 국방부는 군 현대화를 위해 필리핀 해군의 미래형 호위함 확보와 필리핀 공군을 위한 경공격기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과 KAI가 JCM 일환으로 호위함과 경공격기를 공급한 바 있어 추가 수주가 유리한 상황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160억 페소(약 3600억원) 규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