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북미 가맹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연초 부터 이어지고 있다. 북텍사주 달라스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북미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북텍사스주 달라스 캐럴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8년 텍사스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댈러스 지역 내 매장은 지난해 루이스빌에 문을 연 뒤 이번이 두번째 매장이다. 앞서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코리아타운 내 한인마트 시온마트(Zion Mart)에 입점한다"며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 음료 등 카페 형식으로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릴턴점 역시 크루아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스트리, 도넛, 크로넛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달라스 지역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장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프랜차이즈업계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지난해 미국 포틀랜드와 뉴욕 퀸즈 리틀넥, 보스턴 퀸시 등에 신규 출점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신규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식사가 힘든점을 고려해 테이크 아웃(포장구매) 판매에 중점을 뒀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부산이 동계시즌이 끝날 때까지 일본 전 노선을 운휴한다. 기존 운항 중단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3월 27일까지 이어진 동계시즌까지 일본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항공업계에서는 매년 10월 27일부터 이듬해 3월 28일까지 동계시즌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동안 에어부산은 인천발 △도쿄(나리타) △나고야(주부국제공항)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부산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등 6개 노선을 운항해왔다. 에어부산의 일본 전 노선을 운휴를 연장한 건 여객 수요 감소 차원이기도 하지만, 일본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도 한 몫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모든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의 '인천~삿포로' 운항 재개 일정도 연기했다. <본보 2020년 12월 28일 참고 대한항공, 日 삿포로 운항 재개 잠정 연기…변종 바이러스 직격탄> 이번 일본 노선 운항 재개 연기로 에어부산 수익 창출에도 제동이 걸린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 재개에 힘써왔다. 일본 노선 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코로나19로 끊긴 일본 하늘길 열기에 나선다. 일본 도교관광박람회(TEJ)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알리고 한국 여행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TEJ2020'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홍보하고 가상으로 한국 여행 체험을 돕는다. 3일간 개최되는 TEJ2020에서 제주항공은 '제주 온 에어 라인(JEJU ON air LINE!)' 테마로 부스를 마련해 동영상 시청에 의한 가상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마치 기내에 있는 것 같은 기내 방송을 시청해 여행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또 제주항공은 SNS나 이벤트 부스에서 제주항공 키워드 캠페인을 진행, 당첨된 이들에게 이듬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 항공권과 제주항공 홍보모델인 동방신기 기념 상품이 담긴 복주머니를 배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부스 개설에 앞서 지난달 18일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과 함께 박람회 참가를 기념하며 'Mnet 인기 프로그램×제주항공 취항지 진단' 특설 사이트도를 개설했다. Mnet 인기 프로그램과 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북미 전 노선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복귀시켰다. 코로나 백신 등장으로 해외여행이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며 축소했던 북미 노선을 다시 늘린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 잠정 중단했던 북미 노선을 대부분 복원했다. 지난 몇달간 북미노선 운항을 재개하더니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일부 노선을 제외한 북미 전노선이 코로나 발발 전으로 되돌아왔다. 북미 노선 운항 일정은 △로스엔젤레스는 주 11회(KE011/012편 매일, KE017/018편 월, 수, 금, 일) △샌프란시스코 주 5회(월, 수, 목, 금, 일) △시애틀 주 3회(월, 수, 토) △뉴욕 주 7회(매일) △보스턴 주 3회(수, 금, 일) △워싱턴 주4회(화, 수, 금, 일) △달라스 주 3회(월, 수, 토) △아틀란타 주 7회(매일) △시카고 주 3회(수, 금, 일) △밴쿠버 주 4회(화, 목, 금, 일) △토론토 주3회(월, 수, 토) 등이다. 이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만 11월과 비교해 주 1회 운항이 추가됐다. 다른 도시는 동일하다. 복원 노선에서 제외된 노선도 있다. 미국 인기 휴양지 호놀룰루와 라스베이거스가 빠진 것. 라스베이거스는 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일본 사업에 이어 인도 사업에서도 손을 뗀다. 에어아시아 인도법인 에어아시아인디아 지분을 대주주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경영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법인 에어아시아인디아 지분 32.67%를 대주주인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에 3770만 달러 규모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에 앞서 에어아시아는 지난 10월부터 인도 자회사 자금조달을 중단했다. 타타선즈는 에어아시아인디아와 비스타라(Vistara) 항공사의 대주주다. 에어아시아는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과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가 만든 항공사고, 비스타라는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와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만든 합작 항공사다. 에어아시아인디아는 2014년 6월, 비스타라는 2015년 1월 각각 취항했다. 업계는 이번 지분 매각이 내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후에도 에어아시아 영업 및 브랜딩이 유지된다. 다만 에어아시아인디아의 예약 플랫폼이 변경된다. 현재 에어아시아 자회사는 에어아시아그룹 웹사이트를 통해 이 예약이 이뤄진다. 타타는 매각 절차 후 웹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맥도날드와 오뚜기가 함께 홍콩에서 출시한 이른바 '지옥버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흥행몰이로 한국 등 출시 지역이 확대될 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홍콩은 지난달 오뚜기와 함께 '헬 맥스파이시 버거' 3종을 출시했다. △헬 맥스파이시 △맥스파이시 △파인애플 맥스파이시 등으로 홍콩 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당일 제고 소진 판매가 중단되는데 연일 매진되고 있다. 이들 버거를 맛본 소비자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버거의 맵기는 불닭 이하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패티는 치킨패티라 먹을만하고 버거마다 매운맛 중화를 위해 가운데 마요네즈와 파인애플이 포함됐다"고 리뷰했다. 그러면서 지옥버거 세트에 있는 감자튀김이 김치맛이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전했다. 이들 버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매운맛 버거로 탄생했다. 오뚜기의 고추장 베이스 매운 소스가 첨가돼 지금까지 맛볼수 없었던 지옥의 불맛을 낸다. 이번 신메뉴는 홍콩에서만 출시된 것으로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지옥버거 외 사이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파인애플 유자 소다와 김치맛 쉑쉑 후렌치프라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가 착용해 화제가 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시티그마(STIGMA)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브랜드 시티그마는 아시아 쇼핑몰 식스티 퍼센트에 입점했다. 시티그마는 오명, 낙인이라는 의미로 양면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길거리 예술인 그래피티를 예술로 존중하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은 양면성을 녹여내겠다는 취지로 브랜드명을 지었다. 1세대 스트리트 캐주얼의 원조로 꼽힌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거리 문화의 진수과 다양성을 브랜드의 메인 컨셉으로 제시한다. 다크 스트리트 스타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그래픽 비주얼이 한국 예술가와 미국에서도 유명하다. 특히 BTS가 애용한 패션 브랜드로 알려졌다. 아트디렉터이자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플로우의 그래피티 패션이 대표적이며, 인기 브랜드 케이스위스, 칼리프 애쉬, QUAN, 뉴에라 등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스티그마는 식스티 퍼센트 일본점에 입점해 일본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스티 퍼센트는 아시아 10개국에서 약 100개 브랜드 이상을 갖출 온라인 셀렉트 스토어다. 한국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전역 수많은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진행, 공교육에서도 전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에듀테크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에듀테스 시장과 함께 관련 기업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 게임 기반 학습, 외국어 교육,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어 이전과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출시 기대감이 높아진다. 2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서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학습 조치 등으로 에듀테크 분야 각광을 받고 있다.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에 가성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기기 등 기술과 융합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에듀테크는 그동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0 등 IT시장에서 핀테크, 공유경제 등과 함께 유망한 미래 기술 분야로 관심을 모았다. 영국은 에듀테크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전략을 펼치고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 발발로 에듀테크 분야 성장이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됐다. 시장 규모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미국 유력경제주간지가 여행지 못지 않게 중요한 숙소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2일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2021년 가볼만한 호텔 10선'을 공개했다. 특히 이중에서 내년에 새로 오픈하는 노르웨이 '오로라 로지(Aurora Lodge)'와 뉴 멕시코 '캐넌 매드니스 랜치(Canyon Madness Ranch)', 파리제도의 '파티나 몰디브(Patina Maldives)'가 눈에 띈다. 노르웨이 '오로라 로지'는 오로라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숙소다.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에서 헬리콥터로 접근 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디자이너 안토니오 루피(Antonio Lupi)가 악소르(AXOR) 레인 샤워시설과 해스탠스(Hästens) 침대 등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캐넌 매드너스 리조트'는 뉴 멕시코 북동부 엔시에로 협곡과 사암 절벽 사이에 위치했다. 5665㎡ 규모로 고급진 야외 모험 놀이터로 지어졌다. 캐나다 강 협곡에서 승마 스포츠와 점토 사격, 야외 활동을 제공한다. 멕시코 건축가 알레한드로 우리베(Alejandro Uri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서 연말 커피증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한 몫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어글리 스웨터 데이'를 맞아 못생긴 스웨터를 입고 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커피를 증정했다. 어글리 스웨더데이는 매년 12월 셋째주 금요일로 크리스마스 테마로 재밌고 튀는 디자인의 스웨터를 입고 홀리데이 무드를 즐기는 날을 의미한다. 올해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날을 기념해 추억의 윈도우즈 아이콘을 활용한 스웨터를 선보였고, 순식간에 완판 시킨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어글리 스웨터를 입은 고객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한편, 콘테스트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도 증정했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자신의 홀리데이 스웨터 사진을 공유하고 @parisbaguette_USA를 태그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홀리데이 시즌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무관치않다. 미국시장 전역에서 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는 연내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목표 달성은 실패했지만, 내년부터 캐나다 등 북미 사업 확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대표 기내식 비빔밥이 그리운 기내식으로 꼽히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마이니치 소속 기자 로버트 사카이 어바인은 마이니치재팬 '2020년 리뷰'에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여행을 할 수 없어 기내식이 간절하다며 대한항공과 에티하드항공 기내식이 그립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 3월 말 이후 동료나 친구들은 줌(Zoom) 채팅창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항공여행과 기내식이 그립다고 밝혔다. 그가 경험해본 기내식 중 최고는 대한항공의 비빔밥과 에티하드항공의 쿠스쿠스가 들어간 메르구에즈 양 소시지다. 특히 대한항공의 비빔밥은 직접 비벼 먹어 맛이 특별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빔밥은 다른 기내식처럼 냉동음식을 데운 느낌이 덜해 기내식이 아닌 일반식 느낌을 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여행 관련 박람회와 '푸드 & 와인 클래식' 등에 꾸준히 참가, 비빔밥을 소개하며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1998년 기내식 분야 최고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내년도 조선시황이 올해보다 더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주량 확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1일 영국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내년 조선시황은 컨테이너선 시장 회복과 지연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진행 그리고 벌커·탱커 신조선가 하락으로 인한 발주 매력도가 상승하면서 회복 조짐이 보인다. 베슬스밸류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해운시장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바닥을 쳤다면 올해는 시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세계 조선 수주량은 1637만CGT로 작년 대비 약 35% 감소했다. 환경규제와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수주량이 급감했던 지난해보다 수주 증가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 변수로 하락 추세가 지속된 이유에서다. 특히 올해 CGT기준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수주량이 각 39%, 40%로 1위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는 동안 일본은 점유율이 하락해 10%만 유지했다. <본보 2020년 12월 28일 참고 韓, 올해 글로벌 수주 1위…'LNG선·탱커' 강세> 수주 선종은 전년도와 비교해 벌커와 탱커, 컨테이너와 LNG·LP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전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