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넷플릭스 영화와 컬래버해 한정판 맞춤형 스킨케어 세트를 출시한다. 영화를 접목해 한정판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에게'와 함께 특별한 스킨케어 △미트 큐트(Meet Cute) △아이 츄즈 유(I Choose You) 세트를 선보인다. 영화가 오는 12일 공식 개봉되는데 시사회를 앞두고 컬래버해 특별한 스킨케어 세트를 출시하는 것이다. 콜라보 한 영화가 하이틴 영화라 짙은 메이크업 제품이 아닌 스킨케어와 립 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I Choose You' 세트는 스킨케어 세트로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 스킨 토너와 모이스처 라이저 크림 그리고 워터 포켓 시트 마스크와 베리 립 슬리핑 마스크가 포함됐다. 가격은 29달러. 'Meet Cute' 세트는 립케어로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로 2종이다. 잠자는 사이 건강하면서도 생기 있는 입술로 가꿔주는 립 전용 슬리핑 마스크다. 베리향과 캔디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5달러. 모두 세포라에서 살 수 있다. 라네즈와 협력한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2018
[더구루=길소연 기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CJ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를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규 케이크 △스트로베리 드림 △마이 밸런타인 △블루밍 베리 △트리플 베리 클라우드 △러브 마시멜로 △딸리 쇼트케이크 등 6종을 선보인다. 새로 출시된 케이크는 로맨틱한 계절에 영감을 받아 달콤한 향과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딸기와 달콤한 크림,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돼 달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케이크 외 라즈베리 잼이 채워진 하트 모양 마카롱과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초콜릿 조각 케이크, 초콜릿을 묻힌 딸기 등의 간식도 출시됐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수량 제한으로 이번 주부터 사전 주문받는다. 브라이언 남 뚜레쥬르 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밸렌타인 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디저트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케이크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15개주에 걸쳐 6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16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뚜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이비통이 올 봄 시즌 컬러로 파스텔톤을 택했다. 수채화 느낌의 파스텔톤 컬러 남성복과 가방, 목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의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2021 프리폴 컬렉션(Pre-fall Collection)의 두번째 드롭을 공개했다. 컬렉션에는 남성복부터 △루이비통 클래식 아이템인 '키폴 반둘리에' 트렁크 메신저백 △카드 지갑 △청키한 체인 목걸이 △팔찌 △모자 △테디 베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됐다. 파스텔 컬러의 모노그램이 돋보이는 남성복은 봄, 여름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셔트와 블루종, 반팔티, 반바지로 구성됐다. 특히 테디 베어 인형의 경우 유니세프 기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파스텔 톤의 다채로운 일곱 빛깔 무지개 컬러로, 텍스타일 형식으로는 처음 출시됐다.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프린트된 오가닉 코튼 소재의 부드러운 천으로 제작했으며 눈도 모노그램 플라워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모든 액세서리에는 알록달록한 모노그램 패턴이 파스텔 컬러로 장식된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5일부터 루이비통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해 화제가 된 브랜드 '셀루이 후루'가 일본에 상륙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셀루이 후루(CELUI HURU)가 지난 3일 일본 최대 패션 커머스 조조타운(ZOZO TOWN)에 입점했다. 조조타운 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취급하는 셀렉트숍 '원드 슬립(WANT SLIP)에서 셀루이 후루 의류를 판매한 것. 셀루이 후루는 프랑스어 신조어로, 고양이 캐릭터를 대표 아이콘으로 한다. 정체성과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특유의 캐릭터와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이 엔드 감성을 한 이지웨어를 선보인다. 심플한 디자인에 오버 핏이 특징이다 고급 코튼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의 조합으로 연예계 중 아이돌 스타가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 투데이가 운영하는 조조타운은 의류, 패션을 판매하는 일본 쇼핑몰이다. 610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를 취급, 최신 패션아이템을 상시 52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다. 가장 큰 소비자 연령층은 20~30대 사이로, 단순히 옷을 판매할 뿐 아니라, 패션 뉴스를 정리해 아이템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영업망을 넓히며 유럽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어도 딜러망을 추가해 유럽 선진시장 내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소마텍(Somatec) MTPI와 소피멧(Sofemat)과 유통판매 계약을 맺고, 딜러사로 선정했다. 동서부 딜러사 확대로 프랑스 전역의 유통 판로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 대리점들은 휠로더와, 굴절식 덤프트럭, 크롤러 굴착기 등 소·중형 라인 전반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를 제공한다. 또 장비 부착물인 액세서리, 예비 부품 등도 제공한다. 프랑스 동부에 있는 소마텍 MTPI는 농업, 건설, 산업시장에 필요한 장비를 판매, 임대, 수리하는 소마텍그룹의 일원이다. 모바일 엔지니어 35명을 포함해 135명 이상의 직원과 8개 지점을 두고 있다. 서부에 있는 소피멧은 TPM그룹의 자회사로 9개 지점을 통해 공공사업과 채석장, 건물, 조경분야에 필요한 장비 판매, 임대 서비스하고 있다. 두산 장비 외 프랑스 메칼락 장비를 취급한다. 이번 2개 대리점 확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에서만 21개 딜러망을 확보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중국 장쑤성의 명예시민이 됐다. 장쑤성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하며 공식적인 시민으로 인정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4일 중국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로부터 장쑤성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쑤성 명예시민권'을 부여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민권 부여는 대면 수여가 아닌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최 회장의 명예시민은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제 13차 성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제 19차 회의'에서 안건으로 거론, 10명의 위원들로부터 칭호 수여가 결정됐다. 러우친젠 당서기는 최 회장에게 "명예시민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라며 "앞으로 장쑤성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예시민권을 부여받은 최 회장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 속에서 경제·사회 발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에 축하드린다"며 "특히 SK그룹에 지원해준 장쑤성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쑤성 명예시민 칭호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며 "SK그룹이 장쑤성 일원이 돼 전염병 극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해운사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의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탱커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VLCC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맺었다. 해당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선박 사양과 가격, 사용 기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LOI는 수주 전 단계다. 통상 선주사는 발주 전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큰 상황 변화가 없으면 최종 계약을 하게 된다. 마란탱커스가 삼성중공업에 선박을 주문한 건 프랑스 토탈이 주도하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여기에 투입할 LNG 운반선 4척을 배치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조선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에스-퓨가스(S-Fugas)'를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운항 중 바닷물의 흐름 제어를 통해 선박의 연비를 향상시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안전 사고와 설비 결함 등의 이유로 근로자가 다치고, 오작동이 발생해 가동 시작 후 1년 가까이 생산 및 운송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노동조합과 호주해양연맹연합 노조그룹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는 최근 남극 커먼웰스 해역 운영을 감독하는 국립해양석유안전환경관리청(NOPSEMA)에 제출된 프렐류드 FLNG 안전사고 보고서를 공개하며 부실시공 논란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2019년 6월 30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프렐류드 FLNG 근로 실태를 보고한 것으로 호주산업부 규제기관에 제출됐다. 수많은 사고와 위험한 사건, 설비의 오작동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 강풍으로 인해 C-Deck의 뒤쪽 모퉁이에 있는 가스 감지기에 설치된 1.8kg의 기상 보호막이 내려와 아래 갑판으로 약21m 떨어졌다. NOPSEMA에 제출된 보고서는 해당 사고 원인이 표준이하의 시공과 부식이라고 지적됐다. 해당 장치가 해양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연강판을 사용했다는 것. 이는 공급업체가 권장하는 자재가 아닌 것으로 알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베트남 대표 전자결제서비스 잘로(Zalo)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금없는 결제를 강화했다는 것. 이를 계기로 롯데가 강조하는 디지털 혁신이 해외 사업장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잘로페이와 협업해 전자결제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마트에서 쇼핑 후 결제시 현금 대신 잘로페이 앱을 열거나 큐알(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하면 된다. 잘로페이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개발사인 베트남 VNG 그룹의 자회사 ZION이 운영하는 전자결제 서비스다. 한국의 카카오 결제 서비스와 비슷하다. 700만명 이상의 잘로 메신저 이용자들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골드만삭스와 중국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이 투자했으며, 메신저 이용객 외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로 젊은층에서 인기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한 쇼핑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자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현금 없는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결제는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거래의 연속성을 보장해주기도 한다. 잘로페이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결제 플랫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오는 3월 1일 '2021 제주 컬러 피커 동백꽃 에디션'을 런칭, 일본 내 이니스프리 매장과 인터넷쇼핑몰 라쿠텐과 큐텐(Qoo10)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니스프리가 제주 동백꽃의 붉은색 꽃잎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2021 제주 컬러 피커 동백꽃 에디션'은 동백꽃처럼 따뜻하고 맑은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주는 총 5가지의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동백꽃 에디션은 △수분감을 머금은 제형으로 가루날림 없이 보송하게 펴 발리는 동백꽃 모양의 '동백 블루밍 블러셔 2종' △동백꽃의 꽃잎 모양을 닮아 화사한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동백 치크 브러시' △블렌딩 텍스처가 주름 부각 없이 보송한 블러립을 연출해 주는 '동백 꽃잎 틴트 3종' △차분한 베이스부터 영롱한 글리터까지 동백꽃처럼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동백 아이 팔레트' △제주 동백 오일이 입술에 촉촉함을 선사하는 레드 컬러의 '동백 릴리프 립 오일'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지난 1월 1일 새해 첫 라인업으로 블랙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정부가 국영 철강사인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를 민영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추진 중인 합작제철소 설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전략적 인수전에 나선 국영철강사 RINL 민영화를 승인했다. 인도 비사카파트남 제철소 주력회사인 RINL은 8000만㎡가 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7억3000만t의 철강을 생산 중이다. 올해까지 11만5000t의 철강을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가 RINL의 민영화를 승인하면서 포스코 합작사 설립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국영철강사일 경우 정부 추진대로 합작사 설립 진행이 쉬우나 민영화가 되면 정부 입김이 전보다는 약해져 합작사 설립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RINL 노조가 계속해서 합작사 설립을 반대해와 민영화 후 반대 목소리가 커잘 수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그동안 포스코는 인도 주정부와 만남을 갖고 합작제철소 설립을 논의해왔다. <본보 2020년 10월 30일 참고 포스코, 인도 주정부 회동…"합작제철소 설립 논의"> 인도 정부는 지난 2019년 초부터 인도 용광로(고로) 공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경쟁당국이 오리온의 중국 합자법인 승인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최종 승인 검토 중으로 조만간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1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한 오리온 바이오 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시장규제관리국의 반독점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의 합자법인 승인을 심사하고 있다. 경쟁당국의 승인 전 최종 검토 단계로 오리온은 이 기간 동안 합병의 정당성을 적극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은 걸림돌이 없어 별다른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독점법 위반이나 인수합병으로 인한 독점 시도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인수 대상 기업이 중국 국영기업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중국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오리온의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 공략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식품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의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을 작년부터 준비됐다. 앞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 제약기업 루캉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