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의 '네오 쿠션'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션 부문 인기 상품으로 선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 네오 쿠션은 일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큐텐(eBay Qoo10)이 지난 한 달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인기 '쿠션파운데이션' 부문 3위에 올랐다. 큐텐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쇼핑몰 내 판매 데이터를 추출, 분석해 쿠션파운데이션과 립, 아이섀도우 부문 상위 판매 브랜드를 집계했다. 이중에서 라네즈 네오쿠션이 월간랭킹 3위에 오른 것이다. 네오쿠션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완벽하게 커버해 24시간 무너짐 없는 무결점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크기가 반으로 작아진 초경량의 커버 파우더를 함유해 얇게 발리면서도 컨실러처럼 피부를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뒤 경계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감의 용기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 리필 교체가 용이하도록 '원터치 스피닝 리필'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네오쿠션은 아모레퍼시픽 쿠션 최초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춰 잦은 휴대전화, PC 사용 시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쿠션 부문 1위는 클리오의 킬커
[더구루=길소연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한 세븐일레븐이 빨대없는 컵커피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를 선보였다. 텀블러는 미국에서 출시됐지만, 반응에 따라 한국 출시도 예고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국에서 음료 무료 리필권이 있는 텀블러 △슬러피 △빅걸프 △세븐일레븐 커피컵 3종을 출시했다. 4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으며, 1년간 세븐일레븐에서 무료로 음료 리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종 중 빅걸프는 30온스(약 850ml)의 액세를 보관할 수 있으며, 슬러피와 세븐일레븐 커피컵은 20온스(591ml)를 담을 수 있다 텀블러 3종은 레트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이에 따라 게이머 혹은 팬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각 제품마다 주어지는 리필권은 바코드로 얻는다. 7리워즈(7Rewards®) 바코드가 함께 제공돼 코드를 스캔할 때마다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고, 일본 소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리사 자라트 세븐일레븐 CMO는 "새로운 얼티메이트 게이머들의 컵이 빠르게 팔리고 수집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약 75%의 사람들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초코파이 아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롯데가 귀여운 미키마우스 초코파이를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디즈니와 협업해 지난달 26일부터 미키&미니 마우스 패키지로 '하트풀 W 딸기'와 '하트 풀 W 초콜릿'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하트풀 W 딸기 초코파이는 딸기 크림과 딸기 소스의 조합으로 상큼한 딸기 맛이 느껴지고, 하트 풀 W 초콜릿은 초콜릿 크림과 초콜릿 소스 조합으로 진한 초콜릿의 맛을 느끼게 한다. 일본 전역에 판매되며, 개당 판매가는 95엔(약 1010원) 전후다. 초코파이 사상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와 협업해 출시한 것으로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초코파이로 10종류 캐릭터 패턴으로 선보인다. 이중에는 미키와 미니가 딸기와 초콜릿 맛으로 서로 마주보고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디자인도 있다. 또 포장지 겉면에 있는 도트무늬 사이에 숨겨진 미키와 미니가 숨어있어 이들을 찾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일본롯데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초코파이 아트도 즐길수 있다고 전했다. 초코파이에 다양한 초콜릿 혹은 생크림을 입혀 귀여운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연출하거나 다양한 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사명을 '뉴 에이본'에서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로 변경한 뒤 처음으로 바디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사명 변경 후 첫 공식 판매에 나선 제품으로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더 에이본 컴퍼니는 자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스킨 소 소프트(Skin So Soft)' 라인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더 에이본 컴퍼니가 간판 변경 후 시장 공략을 위해 바디케어 제품을 택한 셈이다. 수잔 스몰 더 에이본 컴퍼니 홍보담당자는 "모회사인 LG생활건강과 더 에이본 컴퍼니가 파트너십을 확대해 소비자 인식이 넓어졌다"며 "'스킨 소 소프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이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품으로 매장 판매로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킨 소 소프트는 1961년에 바디워시용 오일을 처음 출시했으며, 나중에 고체 비누와 샤워로션을 선보였다. 현재는 다양한 오일과 바디워시, 로션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에이본의 상징적인 바디케어 제품이 됐다. 앞서 에이본은 지난달 초 더 에이본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더 에이본 컴퍼니는 이번 사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백으로 만든 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샌들인데 가격이 무려 8500만원에 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선보여온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미스치프(MSCHF)가 '버킨스탁' 샌들 신제품을 선보였다. 평범한 버켄스탁 샌들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해당 샌들에 박힌 로고가 BIRKENSTOCK에서 BIRKINSTOCK으로 한글자(E→I)가 바뀌었다. 샌들명이 바뀐 건 해당 신발을 에르메스 '버킨백'을 사용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설립한 브랜드로, 특유의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공법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미스치프가 만든 버킨스탁은 명품 가방으로 만들어서 가격도 고가다. 최소 3만4000달러(약 3700만원)에서 최대 7만6000달러(약 8462만원)에 달한다. 샌들 제작에 사용된 버킨백 가죽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 포로수스 악어가죽 버킨 35 제품으로 만들어진 샌들의 가격은 5400만원이다. 각 제품에는 커스텀 제작된 도금 버클이 장착되며, 기존 버켄스탁의 코르크 풋베드와 스웨이드 라이닝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주 유통업체인 H마트가 캘리니포니아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 기념해 제네시스를 경품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마트는 지난 3개월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센터 신규 매장 오픈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뉴스토어 카 럭키 드로우'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뉴스토어 카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H마트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실시한 이벤트다. 고객들이 응모하면 마트 측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총 174명에게 행운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당첨자는 마트에서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특별한 상품으로 고객의 주목을 끌었다. 경품 혜택은 1등(2명)에게 제네시스 G70 차량을 증정한다. 2·3등에게 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객과 업계는 H마트 신규 매장 오픈 이벤트가 자동차 경품 덕분에 많은 아시아 고객의 지지를 받았으며, 럭키 드로우에 참여를 이끌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H마트는 북미에서 가장 큰 아시아 식품 소매 슈퍼마켓 체인 중 미국 전역에 97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전국소매협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딜러사 3곳을 추가하며, 영업망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딜러사 추가로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에 진출, 두산인프라코어의 북미시장 입지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두산밥캣 딜러사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과 제휴를 맺고 3개 영업점을 확보했다. 밥캣 딜러사 영업망 3곳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딜러사로 추가한 것이다. 추가된 딜러사는 △그랜드 아일랜드 △키어니 △헤이스팅스 등이다. 신규 딜러사에서는 앞으로 두산밥캣이 주로 다루는 소형 장비 외 두산인프라코어의 대형 장비도 판매하게 된다. 서비스 자부심이 큰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도 이번 두산인프라코어와의 제휴로 서비스 확대를 바라고 있다. 돈 파트리지 센트럴 네브래스카 밥캣 회장은 "두산과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네브래스카 전역의 신규 및 기존 고객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규 딜러사 확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도 고객에게 두산 장비는 물론 향상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담 하워드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 담당 이사는 "딜러사 추가로 중서부 지역 파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신조선을 얻기 위해 녹색 금융인 그린 파이낸싱으로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건조하기 위해 그린 파이낸싱으로 8억9000만 달러(약 8872억원)를 확보했다. 그린 파이낸싱은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 프로젝트와 인프라 사업 자금 조달에 활용된다. 글로벌 관련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뒤 글로벌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는 구조다. 일반적인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할 때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확보한 기금은 신조선 건조 자금으로 쓰인다. 파이낸싱 기금은 대출시장협회(LMA)의 그린론(Green Loan) 원칙뿐아니라 유럽연합(EU) 해양 및 연안 화물수송 기술심사 기준에 따라 운용된다. 하팍로이드는 현재 11개 은행으로부터 4억17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 대출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대한무역보험공사가 후원하고, 독일 수출입은행 KfW IPEX 은행(KfW)과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이 감독한다. 이밖에 선박 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주류가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를 내세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한다. SNS를 통해 젋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처음처럼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광고모델 제니 동영상 등 다양한 게시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니가 처음처럼의 새 얼굴이 되면서 남긴 짧은 인사 영상과 제니가 찍은 다양한 포스터 등이 공개했다. 제니는 동영상을 통해 처음처럼의 새 모델이 됐다며 도수는 내려가고 소주맛은 올라가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제니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처음처럼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NS 게시물로 소주만 홍보한 건 아니다. 제니가 광고모델로 있는 롯데제과 제품인 '에어 베이크드'와 함께 처음처럼을 곁들인 사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과자 광고까지 했다. 에어 베이크드는 롯데제과가 작년 6월에 선보인 신개념 스낵이다.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로,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처음처럼 새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올해도 중국 춘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춘절을 앞두고 선물 판매가 불티나게 팔리는 가운데 오리온 선물세트 판매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는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설 선물세트는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닷컴(JD.com)의 온라인 판매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판매 순위 상위권에 링크됐다. 징동닷컴 데이터 연구소가 지난 4일 발표한 '2021년 춘절 맞이 신년 상품 소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신년 선물세트가 나온 직후 1시간 내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며 춘절기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중국 춘절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다. 보고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일간 징동닷컴 쇼핑 플랫폼에서 새해 선물상자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했고, 강장제 등 건강관리 제품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리온 선물세트와 도부(DOVE) 초콜릿 세트는 기프트박스 중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오리온 선물세트는 국민간식인 초코파이 2종과 포테이토칩, 오감자 토마토케찹맛, 예감, 대왕젤리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류 선물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달걀롤 기프트박스 매출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가 임원 인사를 통해 리더십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 19에 따른 외식침체 장기화에 따른 집밥 소비 확대가 예상, 브랜드 부문을 강화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줄리 프란시스를 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브라이언 쉬그를 컨슈머 브랜드 총괄로 임명했다. 디미트리오스 스미리니오스 슈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식품 산업에 대한 그들의 폭넓은 지식과 고객 집중력, 뛰어난 리더십은 기업 운영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슈완스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 신임 COO는 지난 2018년 슈완스에 입사해 소매 식료품점과 클럽 매장에 브랜드 식품을 판매, 유통을 주로 하는 슈완스 자회사 슈완스 컨슈모 브랜드 사장으로 합류했다. 당시 그녀는 슈완스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매출과 시장 점유율 상승 그리고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프란시스 COO는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 △슈완스 푸드 서비스 △제조사 'SFC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SFC Global Supply Chain)' 등과 함께 운영과 공유서비스 기능의 관리팀도 이끌
[더구루=길소연 기자] 20년 이상 해상 풍력 경험을 지닌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ODE가 삼성중공업 출신 인재를 영입, 한국 풍력시장 진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리스그룹 산하 ODE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에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며, 백진호 전 삼성중공업 출신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백진호 신임 지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일원으로 ODE에 합류한다. 그는 한국사무소 컨트리매니저로서 프로젝트 추구와 성공적인 이행, 컨설턴터 및 엔지니어링 파트너로서 모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감독한다. 백 지사장은 직전 근무소였던 삼성중공업 재직 당시 한국과 영국, 호주 전역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10년 넘게 맡아왔다. 이에 엔지니어링 기술 지식과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풍부하다. 백진호 지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확장과 한국의 해상 풍력이 유망한 시기에 ODE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ODE의 방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한국 해상 풍력 부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에서 ODE의 성장을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성공적인 입지를 보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지사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