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상이 '미원 맛소금 맥주'를 선보이려다 포기했다. 대상의 제품 맛소금 브랜드와 컬래버 마케팅해 '제2의 곰표 맥주'를 노렸으나 최종적으로 출시를 접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미원맛소금 팝콘에 이어 '맛소금 맥주' 출시한다는 계획을 접었다. 대상이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직접 상표 등록까지 신청하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종 포기한 것이다. 당시 대상은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시 품질뿐만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자 이에 미원 맛소금과 브랜드 컬래버해 맥주를 출시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맛소금 맥주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미원맛소금 팝콘과 찰딱궁합이 예상됐었다. 이는 밀가루 브랜드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와 협업으로 등장한 맥주가 인기행진을 이어가자 대상도 미원 맛소금을 내세워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업계는 당초 부터 무리한 마케팅 시도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곰표 맥주'는 밀가루와 맥주 원료인 '밀'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으나 맛소금과 맥주는 연결 고리가 없어 최종 과정에서 접었다고 보고 있다. 곰표 맥주는 편의점 CU가 대한제분과 손을 잡으면서 탄생했다. CU는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나쵸·밀맥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지분 투자한 캐나다 석탄광산이 생산 증설로 환경개선에 앞장선다. 광산의 영향을 받은 수질을 개선해 지역환경을 보탬이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채광회사 테크 리소스가 지난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엘크뷰 석탄광산에 증설한 포화암석충진 SRF(saturated rock fill) 설비의 시운전에 돌입했다. 이번 엘크뷰 SRF 확장공사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가 지원해 공사 운영비가 절약됐다. SRF 증설은 테크가 엘크 밸리에 완공한 두번째 처리시설로 이외에 2개 시설이 추가 건설 중이다. 테크는 올해 말까지 작년 수처리 능력 2.5배인 하루 최대 4650만 리터를 처리한다는 목표다. 엘크뷰에 있는 기존 SRF는 2018년부터 하루 최대 1000만 리터 물에서 셀레늄과 질산염을 제거한다. 이는 테크사의 지역 건강을 목표로 한 엘크밸리수질계획(EVWQP)의 일부분이다. 이번 설비 증설로 셀레늄 농도는 95% 이상 감소한다. 광산에서 일하는 경우 셀레늄 과잉이 올 수 있고, 주변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수질개선이 필요하다. 로빈 세레메타 테크 석탄부문 상무는 "엘크뷰의 SRF 증설은 엘크 밸리 수질 계획의 실행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한 인도 자주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한화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인도 대공무기사업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기업 '라센 앤 토브로(L&T)'는 계약에 명시된 100여문의 K-9 바지라를 인도군에 최종 전달했다. 마노즈 무쿤드 나라베인 인도 육군 참모총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하지라에 있는 기갑 시스템단지에서 L&T가 구축한 100번째 K9 자주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155㎜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는 한국산 K-9 자주포가 더위와 사막 지형 등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개량된 모델을 말한다. L&T 역시 "2017년 5월 계약에 따라 K-9 바지라 100문을 모두 납품했다"며 "예정보다 빨리 모든 곡사포 납품을 완료했다"고 계약 완료를 알렸다. L&T는 단순 자주포만 공급한 게 아니라 작전 수명주기 동안 포격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기지 워크숍으로 기술 이전도 수행한다. L&T의 자주포 공급 계약 이행은 지난달 K-9 자주포 91문을 전달한지 한 달여 만이다. 앞서 L&T는 계약에 명시된 100문 중 91문의 K-9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이달 중 진행하는 일본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일정이 공개됐다. 에어서울은 일본 지역 중 규슈 상공을 비행한 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상공을 돌아오는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을 운영한다. 상공 비행 코스는 인천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쓰시마 해협에서 규슈 상공을 비행한 뒤 부산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각 항공편마다 약 11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항공편에는 에어서울이 정기편을 운항하는 돗토리현과 가가와현 등 2개 현의 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해 코로나19 종식 후 관광 여객 수요 촉진에 힘쓴다. 홍보영상은 비행기 출발·도착 시 방송한다. 지역 특산품도 받는다. 가가와현의 '우동 열쇠고리'와 돗토리현의 '크랩 볼펜'을 모든 승객이 받게 된다. 또 기내 이벤트 추첨을 통해 가가와현의 여행용 파우치를, 돗토리현 탐정 코난 상품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현재 가가와현을 오가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이다. 비운항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돗토리현의 요나고 노선은 한일관계 악화로 불거진 일본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19 여파로 카지노 영업장을 또 셧다운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업장 폐쇄로 추가 영업 손실이 우려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오는 3월 1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와 강북 밀레니엄 서울힐튼 영업정지 기간을 연장한다. GKL의 영업정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된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객장 폐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KL은 지난해부터 카지노를 영업을 중지한 상태이다. 올해 초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롯데호텔 부산 카지노 등 3곳의 휴장을 2월 1일까지 연장하면서 이달 중 재개장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폐쇄 연장을 이어가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본보 2021년 1월 19일 참고 GKL, 카지노 셧다운 또 연장…2월 1일까지 문닫는다> GKL은 지난 1월 "임시 휴장으로 인해 약 2447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휴장 전 추정한 손실액 1945만 달러보다 14%나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1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뚜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콩에서 K-푸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뚜기 홍콩 사업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관광공사와 함께 하얏트 센트럴빅토리아하버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팜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한국 테마 뷔페'를 개최한다. 이번 뷔페행사에서는 특선요리로 매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돼지고기, 김치, 붕어빵, 한국식 BBQ와 쌈 채소 등이 선보인다. 또 한국식 반찬과 김밥, 떡볶이, 해물파전, 김치볶음밥, 소갈비탕, 잡채 등의 메뉴도 있다. 한국식 칵테일 소주도 제공한다. 특히 오뚜기는 진라면 두가지 맛을 선보이는 '진라면 스테이션'을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진라면을 직접 경험했다. 관광공사는 한식뷔페로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하고 호텔 내 VR 체험 공간을 마련, 고객들에게 한국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VR 체험에서 방문객은 한국의 8개도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객실 내 윷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로 오뚜기 홍콩 공략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뚜기는 진라면을 비롯해 냉동피자와 치즈스틱, 치즈핫도그 등 현지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가. <본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인재를 영입, 북미지역 영업력을 강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미국법인은 케빈 다넬을 고용해 북미지역 소매사업 개발 관리자로 임명했다. 케빈 다넬은 파트너와 고객이 손실 방지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는 감시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합류 전 그는 미국 신발회사 켈러리스(Caleres Inc)에서 자산 및 수익관리 전담 이사직을 역임했다. 한화는 유통사업개발 담당자로 다넬을 영입한 만큼 향후 식료품업계나 주택개량, 창고소매점 등 유통조직과 QSR, 캐주얼, 고급 외식업 등 외식업종 고객 특유의 보안 니즈에 주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던 리브천 한화테크윈 아메리카 소매 솔루션 및 전략 담당자는 "케빈은 소매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조언자"라며 "케빈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소매 환경에서 비디오 보안 감시 기술을 사용하고 배치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매출 성장 견인의 핵심 마켓인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북미 시장에서 대형 리테일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경쟁력 향상 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정부가 국영 철강사인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을 민영화를 승인하자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도 RINL 민영화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면서 포스코 합작사 설립이 인도 정치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 인도 당국은 지난 4일 전략적 인수전에 나선 국영철강사 RINL 민영화를 승인했다. <본보 2021년 2월 4일 참고 인도, RINL 민영화 추진…포스코 합작사 논의 영향은?> 18일 업계에 따르면 찬드라바부 나이두(N. Chandrababu Naidu) 인도 텔렝구데삼당(TDP) 대표는 "자간 모한 레디(Jagan Mohan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총리가 포스코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중인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의 노동자 목소리를 대신해야 한다"며 민영화를 반대했다. TDP는 1982년 안드라프라데시와 텔랑가나에서 창당된 중도 우파 정당으로 개방 경제를 지지한다. 인도 내 제1야당이기도 하다. 현재 RINL 민영화 반대에 제철소 노조에 이어 정치권도 가세한 상태이다. 팔라 스리니바사 라오 TDP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민영화를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스페인 음식기업 광고대행을 맡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월드와이드 스페인이 헬리오스의 광고 에이전시가 됐다. 이노션은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인 바야돌리드 등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그동안 이노션은 헬리오스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 개발 컨설턴트로 일했다. 앞으로는 헬리오스의 일을 유기적으로 성장시키고, 브랜드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소비자를 위해 더 견고한 브랜드로 만들게 한다. 헬리오스는 스페인 시장에서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통조림과 잼, 소스 그리고 과자 부문 시장 리더로 꼽히는 식품기업이다. 나인스 알칼데 이노션 월드와이스 스페인 총책임자는 "식품 부문에서 중요한 역사를 가진 헬리오스 브랜드를 에이전시에 통합하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이자 우리가 계속해서 작업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더 많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 9월 이노션으로 합류해, 코카콜라와 장난감 전문업체 반다이남코, 현대-기아차 광고를 맡았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05년 광고 대행사로 현재 20개국 29개 거점,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브랜드 새단장했다. 포장지를 단순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혀 기존 맥도날드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쉬운 메뉴 식별을 도왔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지난 2016년 이후 5년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포장지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디자인 업체인 펄피셔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협력사 펄피셔와 손을 잡고 글로벌 포장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디자인은 '기쁨과 여유로움'을 모티브로 과감한 그래픽에 초점을 맞춰 백터 스타일 일러스트를 활용해 패스트푸드 메뉴를 소개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지난 1월 디자인 변경으로 화제가 된 버거컹의 리브랜딩 이어 두번째다. 현재 패스트푸드마다 기존 브랜드라도 리브랜딩 및 디자인 변경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펄피셔 측은 "맥도날드의 장난스러운 이미지를 연결하면서 디자인 재설계에 주력했다"며 "특히 포장에 영양 성분을 강조해 고객이 즉시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브랜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해 단일 비주얼 프레임워크를 야심차게 설계헸다"고 밝혔다. 변경된 디자인을 보면 빅맥 버거 상자에 만화스러운 이미지의 버거층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조선사 통합조선공사(USC)가 북극해를 통해 석탄 수송을 위한 신조선 30여 척 발주를 예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만 트로첸코 USC 사장은 보유 회사 세베르나야 즈베즈다가 오는 2032년까지 북극해로(NSR)를 따라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28척의 쇄빙선이 필요하다며 신조선 발주 임박을 알렸다. 발주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5500억원)이다. 선박은 북극항로를 따라 석탄을 공급하기 위해 투입된다. 세베르나야 즈베즈다의 신조선 발주는 푸틴 대통령의 법령에 따라 결정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법령을 통해 러시아 기업들에게 오는 2024년까지 북해 노선의 화물 운송량을 연간 8000만t으로 증가시키라고 명령했다. 이에 기업들은 지난해 말까지 3300만t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그리고 노릴스크 니켈사의 금속 등을 공급했다. 즈베즈다는 러시아 딕손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타이미르 반도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 위치한 시라다사이스코 석탄 매장지를 소유하고 있다. 매장량은 57t으로 추정된다. 즈베즈다는 올해 30만t부터 석탄 채굴을 시작해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형 공급 모델로 지게차 신제품을 선보인다. 향후 타 지역으로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진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유럽에서 지게차 신제품으로 D25S-9 제품군을 선보였다. 신형 9시리즈는 유럽 공급 모델 답게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충족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3.5t 용량의 신형 지게차는 5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탁월한 연비와 성능, 운전자 편의 및 내구성의 탁월한 조합을 제공한다. 견고한 외관의 디자인에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리 공간이 전보다 더 넓어진 게 특징이다. 또 기존 지게차보다 50% 더 큰 바닥판과 숨겨진 틸트 실린더, 넓은 캐빈석을 자랑한다. 운전자의 가시성도 높였다. D25S-9 제품군은 운전자에게 전방위 가시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대형 원형 유리 패널과 윤곽이 있는 카울 디자인은 전방, 후방 및 상부 시야를 명확하게 제공하고 FFT 와이드 뷰 마스트 옵션을 통해 전방 시야를 더욱 향상시킨다. D25S-9에는 산업용 차량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G2 두산 디젤 엔진이 장착돼 낮은 RPM에서 높은 토크를 제공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