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요나고공항이 에어서울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환영하는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나고공항은 6일 에어서울의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경유하는 무착륙 관광비행 일정에 맞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관광비행이 고도 1만8000피트 이상 상공을 선회하는 일정이라 지상관광을 할 수 없지만 요나고 공항에서 팍업 갑판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광 홍보용 커버와 제스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기내에 한국어로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이 모든 행동은 코로나19 종식 후 '인천~요나고' 노선이 재개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환영 이벤트는 노선 재개를 바라는 5명의 민간봉사단인 요나고 서울비행응원단 그리고 돗토리현에 있는 에어서울요나고 지점 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서 요나고 시민들은 에어서울의 '인천~요나고' 노선 비운항이 길어지자 노선 재개를 바라는 서명 운동을 진행,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에 서명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의 운항 재개를 바라는 요나고 시민 총 3132명이 서명한 서명지는 에어서울 요나고 지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도 전달됐다. <본보 2019년 11월 28일 참고 "운항 재개해 달라"...'日시민 3132명' 서명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국산 게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게살의 대만 수출액 160만 달러(약 1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게살 수출이 33.7%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만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대만 소비자들은 주로 전골, 스프 등 국물요리에 넣어먹는 형태로 저가형 게맛살(연육제품)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대만에서 한국 게살이 뜬 이유는 한국 드라마 영향이 크다. 한국 드라마에서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게살을 국물요리의 재료로 소비하던 대만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식문화를 전파하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높은 인기로 현지 유명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세븐일레븐(7-Eleven)에서 한국식 게살 가공품 판매에 이어 까르푸(Carrefour) 등 대형 마트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대만 소비자를 겨냥해 해동 후 참기름 등 조미료를 가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대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달 일부 개장했지만 매출이 전년 보다 99%가량 줄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운영 카지노 3곳 중 부산 영업소 한 곳을 개장한 가운데 지난 2월 한달간 5억7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98.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이 급감한 건 코로나19 여파가 크다. 그동안 GKL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강남 코엑스와 강북 밀레니엄 서울 힐튼 △ 부산 세븐럭 카지노 부산 롯데 3곳의 영업장을 모두 폐쇄했다. 그러다 지난달 부산 롯데 카지노는 개장했고, 서울 영업소 2곳은 서울지역 거리단계 2단계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폐쇄를 이어간다. <본보 2021년 2월 18일 참고 그랜드코리아레저, 카지노 폐쇄 3월 1일까지 또 연장> 이로인해 2월 매출액은 전년 4396억원에서 99% 줄어든 36억5000만원을 냈다. 1월과 2월 매출액 모두 99.5% 감소했으며, 특히 1월 매출액이 전혀 집계되지 않았다. GKL은 지난해부터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롯데호텔 부산 카지노 등 3곳을 휴장해왔다. GK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색조 뷰티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여성 전문 미디어 파스미(fasme)와 손을 잡고 특별한 아이섀도를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파스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해 별자리 수호 아이섀도 8종을 출시한다. 사람의 성격과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가상의 별자리 운세를 진단한 후 별자리마다 에뛰드하우스의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 8종이 추천되는 형식이다. 즉, 사람마다 별자리 진단 후 그에 걸맞은 아이섀도를 소개받는다. 또한 성격 유형과 함께 사람마다 장점이 돋보이게 하는 별자리 수호 코스메틱도 추천받는다. 아이섀도 등 메이크업으로 사용해 이미지를 변화하는 게 목적이다. 코스메틱 진단은 파스미 공식 LINE 계정에서 친구 등록 후 가능하다. 파스미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여성을 위한 정보 미디어다. 미용과 패션, 연애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만명이며, 공식 LINE 친구 수는 126만명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일본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고객몰이를 위한 전략으로 시즌 새상품과 오프라인 점포 출점 등으로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미네소타 공과대학에 장비를 기증했다. 15년째 이어진 선행으로 장학금과 장비 공급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훈련과 교육을 돕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아메리카는 미국 미네소타 무어헤드에 있는 미네소타 주립공과대학(M State)에 디젤장비기술 프로그램 지원 목적으로 밥캣 장비 3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장비는 △2005년식 밥캣 툴캣(Toolcat) 유틸리티 워크머신 △2013년식 T630 소형 트랙 로더 △2015년식 T630 소형 트랙 로더 및 교육 모듈에 사용할 수 있는 부품 등이다. 밥캣 장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기증 장비를 통해 서비스 기술자와 학생 모두 기계 구성 요소의 문제 해결, 서비스, 작동, 수리 및 유지 관리에 대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로라 네스 오웬스 두산밥캣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공보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제조업 전문가들에게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건 개인의 타고난 재능을 육성하고 이들이 경력 내내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학습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네소타 공대와 같은 교육 기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숙련된 제조 전문가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조선업계에 컨테이너선 발주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조선소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글로벌 선사들이 컨테이너 물동량 폭증으로 미뤄왔던 컨테이너선 발주를 속속 재개하면서 발주량이 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선박 중개업체인 브레마(Braemar ACM)는 지난해 세계 조선사들의 컨테이너선 수주가 전년비 무려 90%나 급증했다. 조선업계의 컨테이너선 수주잔량 역시 67척, 93만TEU 규모로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컨테이너선 수주 강세는 2021년 초에도 지속되고 있다. 영국 해운 시황 분석 기관인 MSI는 지난달 18일 기준 지난 5개월 동안 170만TEU 신조선이 발주됐는데, 이는 2020년 1~3분기의 24만2000TEU 기록과 대조된다고 분석했다. 조선업계의 컨테이너선 발주 붐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글로벌 선주사들의 컨테이너선 발주가 붐을 이루면서 조선소마다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것. <본보 2020년 12월 12일 참고 조선업계, 연말 컨테이너선 선물 푸짐> 지난해 글로벌 선사 중 세계 2위 해운선사인 스위스 MCS와 독일 하팍로이드 그리고 일본 ONE 등은 이미 울트라라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서울 용산 사옥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건축상을 수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IBSE 빌딩 퍼포먼스 어워즈'에서 올해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또한 중동 UAE 아부다비 에너지부(DoE) 개조 프로젝트와 일본 도쿄 ‘다이아게이트 이케부쿠로'가 수상했다. CIBSE 건축 어워즈는 글로벌 건축 시장에서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입증한 인물이나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은 지하 7층에 지상 22층으로 큐브형태 건물이다. 정방형의 구조물로서 주변의 도시환경에 잘 어우러지며 도시화 전략의 구심점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길의 45m의 트러스 구조가 12층 높이의 하중을 지탱하며 북서쪽을 제외한 모든 면에 도시를 향해 환하게 열려있는 커다란 오프닝을 제공하고, 이 열린 구조는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를 내면서 내부의 모든 층에 자연광을 골고루 제공한다. 건물의 내외부, 도시와 공원,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주변 용산지역 등 각기 다른 공간들이 서로의 다름과 변화를 보다 원만하게 수용하는 여과장치가 되어 건물에 또 하나의 정체성을 더해준다. 건축가 데이비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지난해 상표 출원 건수가 수직 상승했다. 상표 출원 증가는 신규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쿠팡의 신사업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쿠팡은 WIPO 상표 출원 상위 개별 파일러 부문에서 지난해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113위에서 41계단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특허 협력 조약을 통해 WIPO 출원된 국제 상표 출원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7만5900건이 기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글로벌 GDP가 3.5% 하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많은 출원 건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표 출원 브랜드는 적었지만 특허 출원은 계속된 셈이다. 업체별 개별 순위에서는 스위스 헬스케어업체 노바티스가 233건의 파일링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2위, 일본 화장품 대기업 시세이도가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1위였던 로레알은 지난해 5위로 떨어졌고, 아베크롬비앤피치는 48개의 파일링으로 19위를 기록했다. 이 업체는 2019년에 30위에 올랐다. LVMH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비비고 핫도그가 일본 대형마트에서 인기 음식으로 추천됐다. 유명 마트 추천 인기음식에 꼽히면서 비비고 만두에 이은 일본 흥행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형마트 코스트코는 한국 음식 중 꼭 구입해야 할 제품으로 '비비고 고메 크리스피 치즈 핫도그'를 추천했다. 크리스피 치즈 핫도그는 치즈가 들어간 핫도그다. 핫도그를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한 마트는 CJ가 만들어 집에서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핫도그 속 상부에는 치즈가 들어있고, 하부에는 소시지가 들어있다. 개별 포장으로 먹기도 편하다. 앞서 코스트코는 지난해 비비고 만두와 삼계탕을 추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비비고의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장 특성에 맞는 음식을 출시하는 등 일본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J는 만두와 비밤밥에 이어 핫도그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일본 시장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모잠비크 로부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업체 엑손모빌은 모잠비크 천연가스 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를 2년째 미루면서 300억 달러(약 33조7500억원)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 닐 챔프만 엑손모빌 수석부사장은 최근 증권가 인터뷰에서 "로부마 분지에 있는 천연가스광구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언제 이뤄질지 예측이 안되고 있다"며 "현재 프랑스 토탈이 진행하는 광구의 가스만 보장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손모빌은 자사 재무구조 개선 필요에 따라 현 시장 상황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알렸다. 로부마 LNG 사업은 모잠비크 4구역 내 맘바 가스전에서 채취한 가스를 육상 LNG 트레인을 통해 액화·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엑소모빌과 CNPC, 이탈리아 에니(ENI)가 합작해 만든 모잠비크 로부마 벤처가 지분 70%를 보유한다. 가스공사와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 모잠비크 ENH가 각각 10%씩 갖는다. 이들은 2025년부터 맘바 가스전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로 연간 1520만t의 가스를 생산한다. 로부마 LNG 프로젝트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 당국이 현대로템이 2018년 수주한 기관차 사업을 재조사한 결과 계약위반 사항을 재차 확인했다. 현대로템도 더 나은 장비를 공급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법적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번 결과로 향후 방글라데시 철도 사업에 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철도 조사위원회는 현대로템이 일부 계약조항을 위반한 채 기관차 1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철도부 장관을 주축으로 구성된 조사위는 산업자원부에 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재조사위는 지난 3일 철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조사결과를 비공개로 알렸다. 이 자리에는 현대로템 측 관계자도 참석했다.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대로템 측에서 계약 위반한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 위반사항은 현대로템도 인정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조사위 회의에서 "더 나은 장비를 공급했지만 법적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이는 계약에서 벗어난 부분"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열차는 현대로템이 지난 2018년 5월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410억원 규모의 수주란 디젤전기기관차 10량이다. 방글라데시는 기차 엔진 70%가 수명을 다해 철도 운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매일유업이 호주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 현지 법인 최고경영자(CEO)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호주 빅토리아주와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현지 법인인 '매일 오스트레일리아'(Maeil Australia Pty Ltd)를 설립했다. 지난해 8월 1350만 호주 달러(약 115억원)을 투입, 코리오베이데어리그룹(Corio Bay Dairy Group)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장 인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코리오베이데어리그룹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 와틀 헬스(Wattle Health), 오가닉 데어리 파머스, 니치 데어리가 함께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다. 코리오베이에 투자한 호주 기업들이 중국 등 수출길이 막히면서 빚더미에 앉자 매일유업이 공장 부지 등을 인수했었다. 특히 매일유업은 토니 맥케나 전 와틀 헬스(Wattle Health) 오스트레일리아 CEO를 '매일 오스트레일리아' 초대 CEO로 선임했다. 토미 맥케나는 지난해 1월 와틀 헬스 CEO로 임명됐다가 그해 11월 사임했다. 매일유업은 인수한 호주 공장에 대한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파우더 원료 수급 채널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 위한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