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가 필리핀에서 인기다. 필리핀 사람들이 참이슬 과일 소주를 각종 과일과 음료를 섞어 칵테일로 즐기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과일 소주로 동남아시아 주류 가정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 하이트 진로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내에서 집에서 만들기 쉬운 소주 칵테일 5가지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마닐라 드링크'에 공유된 이 레시피는 과일과 소주를 이용해 색다르게 즐기는 소주 칵테일이 소개된다. 영상에는 △수박 소주 칵테일 △딸기 소주 칵테일 △자두 소주 칵테일 △자몽 소주 칵테일 △청포도 소주 칵테일 등 총 5가지 레시피가 공유된다. 수박 소주 칵테일은 수박 덩어리를 으깨 얼음과 오이, 오리지널 참이슬을 120ml 넣으면 된다. 딸기 소주 칵테일은 딸기를 으깨 얼음과 야구르트를 넣고 맨위에 진로 딸기에 이슬 소주 60ml를 부으면 완성된다. 자두 소주 칵테일은 레몬주스에 꿀시럽을 넣은 다음 자두에 이슬을 넣으면 된다. 또 자몽 소주 칵테일 포멜로 소다랑 진로 자몽에 이슬 소주를 섞는다. 그린애플 슬라이스와 얇은 생강조각 그리고 진로 청포도에 소주 60ml 와 토닉 워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가 캐나다에서도 제작·방영된다. 미국 방영 인기에 힘입어 캐나다 방영을 확정하면서 북미시장 내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프랑스어 지상파 텔레비전 네트워크 '누보(Noovo)'는 올 가을 CJ ENM의 히트곡 경연대회 너목보의 캐나다판 'I Can See Your Voice'를 제작·방영한다. 벨 미디어가 소유한 누보는 퀘벡 전역에 5개의 소유, 운영되는 방송국과 3개의 제휴 방송국이 있으며 일부 국경에서는 공중파로 볼 수도 있다. 멜라니 베러 벨 미디어 버라이어티·라이프스타일·다큐멘터리 담당은 성명을 내고 "(너목보) 방송 각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초 주요 버라이어티 쇼를 제공하게 된다"며 " 'I Can See Your Voice'는 코미디와 예능,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한 콘셉트로, 우리 채널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전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4000억원 규모의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 작년 수주 계약을 맺은 그리스 선주가 다시 한 번 현대중공업을 택해 주문 물량을 늘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에반젤로스 피스티올리스로부터 VLCC 4척 건조 의뢰를 주문받았다. 4척 중 첫 2척은 2022년 3분기 인도 예정이며, 남은 2척은 2023년 1분기 인도된다. 신조선가는 척당 9000만 달러(약 1022억원)으로 총 3억6000만원(약 409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외 자세한 건조 사항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피스티올리스가 지난해 현대중공업에 예약한 고사양 30만DWT급 선박 4척과 동일한 자매선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동급 선사로부터 30만t급 VLCC 4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수주금액은 4200억원이다.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30m 규모로 황산화물저감장치(스크러버)가 탑재돼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국조선해양은 전했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번 주문은 코로나19로 세계적 불황이 지속된 이래 유조선 신뢰 추락 속에 이뤄진 세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키스탄 당국이 한국산 냉간압연 코일과 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 15일 코트라 파키스탄 무역관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관세위원회(NTC)는 지난달 25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EU, 베트남, 대만 4개국의 냉간압연 코일 및 강판 품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 품목은 철이나 비합금강의 평판압연 제품 중 폭이 600㎜ 이상, 두께가 0.15~3.00㎜ 사이인 냉간 압연 처리된 제품이다. 냉간압연 코일 및 강판(Cold Rolled Coils/Sheets)은 파키스탄에서 △건설 자재 △각종 산업기계 △생활용품 및 무기류 제조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재료다. 덤핑 피해 조사 대상 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이며, 현지 산업 피해 조사대상기간은 2017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이다.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는 조사 개시 후 60~180일 이내에 발표되며, 예비 판정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조사 개시 후 최정 판정까지 약 1년이 소요된다. 이번 조사는 파키스탄 철강사 아샤 스틸 밀스(Aisha Steel Mills Limited)의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화장품이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본 쇼핑몰 큐텐에서 베스트제품에 다수 꼽히면서 K뷰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큐텐(eBay Qoo10)이 지난 한 달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인기 페이스파우더 부문 1위에 올랐다. 큐텐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쇼핑몰 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페이스 파우더와 립, 아이섀도 부문 상위 판매 브랜드를 집계했다. 페이스 파우더 부문의 경우 국내 4개 제품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 파우더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마무리 단계로, 집에 있는 시간이나 마스크를 하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 파운데이션 커버력이 필요없는 날에도 기초와 페이스 파우더를 사용해 2단계로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파우더는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마몽드 '코튼 베일 파우더', 4위는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팩트', 5위는 페리페라 '오일 캡처 커버 팩트'가 차지했다. 2위는 일본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COSME DECORTE)의 페이스 파우더였다. 립과 아이섀도 부문에서도 한국 화장품이 상위권에 랭크됐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시드니공장에서 생산판매해 온 '마마로사'(MaMa Rosa) 피자를 단종했다. 냉장 피자 1위 마마로사를 포기하고 수익성이 높은 냉동피자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최근 시드니 냉장 피자 '마마로사' 브랜드 단종을 결정했다. 슈완스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마마 로사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드니공장의 마마로사의 생산 중단으로 1만4678㎡ 규모 생산시설은 냉동 피자 브랜드 '레드 바론' 등 슈완스 브랜드 제품 생산라인으로 활용된다. 슈완스 측은 "마마로사 브랜드 단종은 생산 시설과 인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여전히 슈완스는 레드 바론 피자 등 다른 브랜드를 위한 피자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마로사는 미국 내 냉장피자 판매 1위 브랜드로 슈완스는 지난 1997년에 마마로사를 인수한 바 있다. 마마로사 단종은 이미 지난 10월 예고됐었다.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는 마마로사를 뺀 레드 바론과 프레셰타, 에드워즈, 파고다 브랜드로 피자와 에피타이저, 디저트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인기 제품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한정판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오는 4월 1일 일본에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LTD21'를 한정 수량 발매한다. 일본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일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Qoo10)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캐릭터 전문 브랜드 '다이노탱'과 손 잡고 캐릭터 패키지로 선보인다. 뚜껑에 캐릭터가 프린트된 게 특징이다. 다이노탱은 동물, 자연, 일상적인 소재에서 얻는 작은 영감들을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브랜드이다. 다이노탱 캐릭터를 입힌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지난 2006년에 탄생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이니스프리는 매년 4월이면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 인기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150개국에서 사랑받는 캔디브랜드 멘토스와 컬래버해 스폐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본보 2020년 3월 18일 참고 이니스프리-멘토스 콜라보 '눈길'…'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멘토스 컬렉션' 日 출시>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피지 흡착 파우더와 미네랄 피지 컨트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 대신 홍콩 공략에 나선다. 중국은 실적 부진으로 오프라인 매장 폐점 등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신제품 출시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홍콩에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 등 브라이트닝 포어 라인을 출시한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브라이트닝 포어 시리즈를 홍콩에 선보여 다가오는 여름철 피부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니스프리의 브라이트닝 포어 라인은 세럼을 포함해 스킨, 프라이밍 크림, 스팟 트리트먼트, 슬리핑 마스크, 페이셜 클렌저 등 6종으로 구성된다. 데일리 브라이트닝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은 트리플 비타민(B3, B5, C) 유도체와 제주 한라봉 껍질 추출물을 함유했다. 눈에 띄는 잡티부터 숨어있는 멜라닌과 모공까지 케어하는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 브랜드 이니스프리에 대한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9년 40개 손실 매장을 폐쇄한 데 추가로 90개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11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에뛰드가 일본에서 라인업 추가로 고개몰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오는 30일 일본에서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신규 출시한다.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에뛰드 베스트 제품으로 피부 굴곡을 따라 얇고 빠르고 밀착돼 무너짐 없이 24시간 동안 화장을 유지시켜주는 파운데이션이다. 높은 커버력을 자랑해 단 한번의 터치로도 결점 없이 깨끗하고 보송한 피부를 완성시켜주는 세미매트 타입이다. 색상은 쿨톤과 웜톤, 내츄럴톤 등 총 12색으로 가격은 2200엔(약 2만3000원)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된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은 리뉴얼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리뉴얼 되면서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였다. 에뛰드의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은 24시간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력을 높이고, 과잉 피지를 흡착하는 더블 픽스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인해 피지에 의한 화장 무너짐과 번들거림을 방지하면서 이상적인 피부를 지속한다. 또 밀착력을 높여 피부 발림성도 좋게 했다. 피부에 얇은 막을 치는 것처럼 유연하게 발리게 했다. 사용전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어 적당량을취해 얼굴 전체에 손이나 브러쉬로 펴바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출신의 캐나다 배우 셀레나 리(李施嬅)가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사해머드 바디워시를 극찬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셀레나 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약혼 발표후 캐나다에서 홍콩으로 돌아와 자가격리 중 홈스파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홈스파 시 애용하는 제품으로 LG생건의 온더바디를 추천했다. 그는 온더바디 사해머드 바디워시 사용 후 매끄러운 피부와 미백·광채 효과를 봤다며 사용 후기를 전했다. 각질제거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는 건 물론 온더바디 바디워시로 욕조청소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히비스커스향을 선호한다는 셀레나 리는 "코로나로 밖에 나가서 스파를 할 수 없지만, 집에 머물면서 온더바디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며 "사해머드 바디워시로 고급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해머드 바디워시는 벨먼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디클렌저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판매 600만개를 돌파했다. 피부가 매끈해지는 머드팩 샤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폐물과 쌓인 각질, 외부스트레스로 인한 푸석한 피부를 매끈하게 바꿔주고 밸먼의 특별한 머드팩 포뮬러의 딥크렌징으로 초미세먼지 99.8% 세정해준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을 상징하는 심볼을 새롭게 만들어 마케팅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존 보라색 컬러의 자주 로고를 흑과 백의 컬러에 사각형 이미지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변경했다. 여기에는 자주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다. 자주의 아이콘은 작년부터 변경됐다. 그러다 최근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면서 이미지를 확정지었다. 특히 특허청 상표 등록 시 매장을 위한 부동산(매장), 금융(결제 시스템)을 고려해 쇼핑 정보 차원에서 해당 부문 상표까지 출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동안 자주가 로고만 있었지, 심볼은 없었다"며 "비주얼 시대다 보니 SNS 마케팅에 한계를 느껴 심볼을 만들어 폭넓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0년 이마트로 부터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를 받아 2012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리뉴얼한 브랜드다. 이마트 등에 숍인숍 형태로 패션제품과 주방용품, 욕실용품, 홈데코 등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JAJU)' 브랜드 성장시키기 위해 수장을 바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일본 화물영업을 재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오는 23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화물서비스에 나선다. 보잉 787-800SF를 투입해 매주 화, 목, 토요일로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나리타선에 취항하는 B737-800SF는 지난 2월 인도된 항공기다. 에어 베를린과 심천항공에서 여객기로 운항된 후 미국 마이애미에서 화물선으로 개조됐다. 이 기종은 기존 737-400F에 비해 적재능력과 순항거리가 늘어나 연료소비율이 감소된다. 일본 노선에 앞서 중국과 러시아 노선 화물영업도 재개한다. 에어인천은 오는 21일부터 중국 청두(주3회), 충칭(주 2회),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주2회) 노선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B737-400F가 투입된다. 에어인천은 일본 화물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도 모집했다. 에어인천 일본 총대리인 UTS 에어 서비스(Air Service)는 항공화물 포워더 영업부문 정규직을 신규 채용했다. <본보 2021년 2월 22일 참고 에어인천, 日 화물영업 확대…신규인력 채용> 채용된 영업 사원은 나리타 공항 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