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브랜드 아이콘인 '찰리 더 참치(이하 찰리)'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을 홀린다. 캐릭터가 등장한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가 상징적인 캐릭터 찰리를 앞세워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미국에서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칼라바쉬가 제작한 이번 'Stair Climb 500'편은 찰리가 집안일로 바삐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부의 모습을 중계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캐릭터 찰리와 비슷한 크기의 스탠드 인쇄를 통해 배우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처리했다는 평가다. 광고 막판에는 스타키스트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파(microwave)로 조리가 가능한 참치 신제품이 등장하며 끝난다. <본보 2020년 7월 26일 참고 동원 美 자회사, 세계 최초 '전자레인지용 참치' 출시…"포스트 코로나 전략"> 찰리가 스타키스트 마스코트가 된지는 60년이 됐다. 스타키스트는 60년 전 시카고 광고 대행사를 통해 '맛있는 참치를 맛본다'는 슬로건과 함께 찰리를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스타키스트 대표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스타키스트의 참치 파우치는 간편식 트렌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유럽 자회사 두산밥콕이 영국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수소 에너지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콕은 영국의 저탄소 대용량 블루수소 생산·공급 시스템 개발을 위한 하이퍼(HyP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크랜필드대학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1.5 MWth 규모의 새로운 파일럿 플랜트가 건설되는데 미국 가스기술연구소 GTI(Gas Technology Institute)와 두산밥콕이 프로젝트팀으로 참여키로 한 것이다. 파일럿 플랜트는 프로세스의 핵심 구성 요소를 시연하고 향후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플랜트에는 최첨단 장비와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두산밥콕은 엔지니어링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다. GTI의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CO2)를 포착해 화학반응을 전환, 더 많은 수소 생산을 돕는다. 저탄소 대용량 블루수소 생산·공급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퍼 프로젝트는 저탄소 수소가 미래의 청정 연료가 될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된다. 크랜필드대학 주도로 국제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 롯데 맥주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광고모델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15일 방탄소년단을 클라우드 맥주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클라우드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맥주 성수기를 맞춰 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6일 오후 7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프리런칭 광고를 공개한다. 광고는 클라우드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을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모델로 추진해왔다. <본보 2021년 1월 7일 참고 [단독] '방탄소년단 클라우드'·'제니 처음처럼' 롯데주류 모델 된다> 롯데칠성은 목넘김이 좋은 라거 형태의 맥주를 선호하는 국내 맥주 애호가들을 겨냥해 지난해 6월 생맥주 맛을 구현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출시, 기존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롯데칠성은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클라우드의 패키지를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맥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우주인이 팔도 도시락을 우주식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과거 튜브 모양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과 달리 이제는 도시락 라면 등도 끓여먹는다고 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수라에프 우주 비행사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발사된 러시아 유인 우주선 '유리 가가린' 역할을 설명하면서 팔도 도시락을 언급했다. 그는 우주 비행사의 우주식으로 도시락 라면이 애용된다고 전했다. 수라에프는 "현재 튜브에는 꿀과 케첩만 들어 있고, 승화된 음식으로 도시락과 러시안 비트 수프 보르쉬트 등이 있다"며 "도시락 라면을 포함해 최신 우주식은 끓는 물을 붓고 5분을 기다렸다가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조림 식품도 이전과 달리 발전해 고기와 죽, 치킨 등이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주 비행사는 무중력 상태에서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 섭취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락이 우주식으로 언급되면서 러시아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한 판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주 비행사도 먹는 라면이라는 이미지가 부각, 현지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 도시락 라면은 지난 1991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해 누적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건설장비 공정과정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용, 스마트 건설기계장비 시장을 선도한다. 제조 키팅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전문 회사인 코그니악(Cogniac)의 AI 머신 비전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한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AI 전문 회사인 코그니악(Cogniac)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VOI(Visual Operations Intelligence) 플랫폼을 적용한다. 파트너십 서비스는 미네소타주 옷세고(Otsego)에 있는 밥캣 제조창고에서 이뤄진다. 제조창고 키팅 검사 공정 내에서 코그니악의 독자적 시각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을, 이로 인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작업 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기반을 둔 코그니악은 AI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제공업체다. 코그니악 기술을 통해 기업은 산업, 정부 및 해양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프로세스 성능을 최적화한다. 코그니악 플랫폼은 고객에게 검사를 위해 수집한 대량의 시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운영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신흥 산업도시인 빈증성 바우방 지역 출점을 모색하고 있다. 개발 당국이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롯데측의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신흥 산업단지인 빈증성 바우방 조성에 따라 출점 여부를 살피고 있다. 빈증성은 롯데측에 대형마트 설립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방 산업단지는 바우방 현의 라이 헝(Lai Hung)과 라이 우옌(Lai Uyen)지역에 개발되고 있다. 남부와 중부고원지방의 연결관문인 13번 국도가 지나는 전략적 지역에 위치해 있다. 총 투자액 25억 달러(약 2조7900억원) 이상 규모로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바우방의 인프라 개발과 교통량 우선 순위를 정해 개발 중이다. 3200만㎡ 면적인 바우방 단지는 1단계 2200만㎡ 중 1200만㎡는 산업용 부지이고 나머지 1000만㎡는 주거, 상업 및 서비스 지역으로 개발 중이다. 또 2단계로 1000만㎡ 규모로 '바우방 확장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에서 대형마트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꽝닌성 당위원회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롯데마트 하롱점이 착공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 풀가동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화되자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령 사모아 당국은 이민자 취업 비자 확대를 통한 지원안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은 구인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내 참치캔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을 풀가동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스타키스트는 현지 숙련공 구인난이 심각하자 레마누 펠레티 마우가 주지사를 만나 이민자와 외국인 취업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근로자 부족으로 전 세계 참치 수요를 대응할 수 없자 당국에 손을 내밀었다. 현재 외국인은 경찰 및 병원 허가를 받은 후 사모아 이민국의 심의를 거친 뒤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사모아 당국과 P5형 외국인 신분 갱신 프로그램을 조정, 스타키스트 인력 충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우가 주지사는 "사모아 경제는 스타키스트에 의존도 높다"며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원 방안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토에 이민자 신분의 사람을 포함하는 현지 게스트 초청 노동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미국 참치캔 점유율 40%에 달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LNG해운이 현대중공업에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VLGC) 2척을 발주했다.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이 급증하자 신조선을 주문해 LPG 수입업체에 용선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은 최근 현대중공업에 8만6000㎥급 VLGC 2척을 발주했다. 척당 7800만 달러(약 875억원)으로 2척의 신조선가는 1억5600만 달러(약 1750억원)이다. 신조선 2척 중 1척은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PG 수입업체 E1이 용선한다. E1은 국내 수요의 약 50%를 공급하는 주요 LPG 수입국이다. 신조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선박은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적재 용량을 동종 선박 가운데 최초로 20000㎥ 늘린 8만6000㎥로 건조된다. 글로벌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를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 통항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있어, 설계 최적화를 통한 적재 용량 증대가 선박의 운송 효율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지사가 포스코의 인도 합작제철소 설립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인도 매체 사크시(sakshi)와 뉴인디안익스프레스(Newindianexpres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첸나이시 한국영사관 권영섭 총영사와 YS 자간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주총리가 영사관에서 만나 한국과 안드라프라데시주 간의 다양한 상호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자리에서 YS 자간모한 레디 주총리가 포스코가 제철소 설립을 위해 둘러보고 간 부지를 언급하며 한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자간모한 레디 주총리는 "포스코가 제철소 설립을 위해 크리쉬나파트남 산업 회랑을 방문했다"며 설립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대학 교류와 투자 확대도 요청했다. 자간모한 레디 주총리는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현지 국립대학과 한국 대학 간 상호 협력을 원한다"면서 "또 국가의 여러 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확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동 자리에서 인도 투자 기회를 설명했다. 특히 자간모한 레디 주총리는 이날 권영섭 총영사에게 숄과 기념품을 선사하며 교류를 강조하기도 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유명 미식가 채널로 유명한 OCN 잇츠(Eats) & OCN 스트리트팀(Street Team)이 미국 콜로라도 한인마트 내 파리바게뜨를 방문, 극찬했다. 해당 리뷰는 미국 전역에 소개, 파리바게뜨 인지도 제고에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OCN 잇츠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위치한 K타운 내 한인마트인 에이치마트(H-mart)를 방문했다. OCN 잇츠는 MC인 래리 허즈가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과 마트, 길거리 음식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소개하는 인기 채널이다. 이들은 마트 내 식품 코너를 둘러보며 K푸드를 맛봤다. 그러면서 진열된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마크로 안정성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주한 파리바게뜨를 보고 극찬했다. 이들 일행은 파리바게뜨에 오면 커스터드 가득한 페이스트리와 핫도그, 케첩, 치즈를 얹은 피자 롤, 블루베리와 파인애플 등이 들어간 다양한 빵을 즐길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OCN 잇츠는 파리바게뜨에 온 것 만으로 프랑스 페이스트리 가게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일본 인기 여배우 이토요 마리에(飯豊まりえ)를 광고 모델로 발탁, 광고를 일본 전역에 방영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재팬은 지난 10일 '신라면의 날'을 맞아 이토요 마리에가 출연하는 새 CM 광고를 공개했다. 신라면의 날(4월 10일)은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일본어로 숫자 4(영어식 발음)와 10의 소리를 합치면 맵다를 의미하는 'Hot(ホット)'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데 착안했다. 농심재팬은 매년 4월 10일이면 신라면의 날을 기념해 '데이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는 이벤트 기념으로 새 CM을 공개하고, 라인 이벤트에 나선 것이다. 새 CM은 이토요 마리에가 편의점 점원으로 출연하면서 신라면이 등장한다. 점장과 함께 물건 진열에 나선 이토요 마리에는 묵묵히 작업하던 도중 점장이 심야 아르바이트가 힘들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점원인 이토요 마리에는 "네~ 매운맛이네요" 답하면서 진열대 한쪽이 전부 신라면으로 진열된 장면을 보여준다. 힘드냐는 질문에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대답을 대신한 것이다. 그리고는 이토요 마리에가 집으로 돌아와 신라면을 먹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 대잠 어뢰 '청상어'의 필리핀 수출길이 열린다. 필리핀 군당국은 호위함 어뢰 확보하는 과정에서 LIG넥스원 청상어를 낙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기 도입 자금 프로젝트에 나서 어뢰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지난 6일 호세 리잘급 호위함 인도를 위해 어뢰 획득을 위해 '프리깃함 로트 3A 사업'를 실시한다. 어뢰 확보를 위한 자금 프로젝트에 나선 것. 호위함 무기 도입 사업인 프리깃 로트 3A는 △어뢰용 로트 3A △채프(기만탄)용 로트 3B △음향 디코이(유인)용 로트 3C 등 하위사업 3개로 구성된다. 로트 3A 예산은 9억 페소(약 209억원)이며, 로트 3B와 3C는 8억 페소(약 186억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해군은 올해와 내년 사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600t 호위함 2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해당 호위함 어뢰로 LIG넥스원 청상어가 들어가게 된다. 청상어는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된 경어뢰로 적 잠수함을 공격한다. 수상함정과 초계기, 대잠헬기 탐재해 운용한다. 잠수함의 미세한 소리를 쫓아 물 속에서 최고 시속 83km로 돌진할 수 있으며 지향성 탄두의 파괴력은 1.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내달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을 외부에 처음 공개한다. 개발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고객사 확보전에 본격 착수,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다음달 18일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에서 공동 개발사, 투자자, 잠재 고객사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나노 칩 시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될 시제품은 라피더스가 미국 IBM과 함께 뉴욕주 공동 개발 거점에서 제작한 2나노 반도체 웨이퍼다.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지난 4월 시제품 생산라인 가동 당시 기자회견에서 "7월 중·하순에는 어느 정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양산까지 한 걸음씩 전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 시제품 개발이 진전을 보이자 설명회를 통해 성과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위해 투자 유치와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라피더스는 약 5조 엔의 양산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았지만 민간 투자 유치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모로코의 합작사인 코브코(COBCO)가 아프리카 최대 규모 배터리 소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삼원계와 리튬인산철(LFP) 소재를 양산해 매년 전기차 약 100만 대 수요를 충족한다. 소재 생산이 본격화되며 재활용 원재료를 공급하는 성일하이텍을 비롯해 한국 파트너사도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코브코는 26일(현지시간) 조르프 라스파르 산업항에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양극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브코는 모로코 민간 투자 펀드 알 마다(AL MADA)와 세계 1위 전구체 회사인 중국 CNGR(CNGR Advanced Material Co., LTD)의 합작사다. 양사는 지난 2023년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투자를 추진했다. 신공장은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약 12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28개와 맞먹는 약 20만 ㎡다. 약 18억 달러(약 2조4500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NCM 전구체 12만 톤(t), LFP 양극재 6만 t이다. 코브코는 NCM 전구체 생산부터 돌입했다. 향후 시장 수요를 보고 LFP 양극재도 양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