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의 일본 한류 확산이 코미디 영역으로 넓어졌다. 한류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방영하면서 한류 확산을 이끌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6월 14일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코빅)'를 일본에 방영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된다. 코빅 시리즈를 전체 방송하는게 아니라 인기 한류 스타를 앞세워 셀렉 방송한다. 샤이니와 엑소 카이, 이승기 편을 3회 걸쳐 방송하는 것. 시청률에 따라 전편 방송이 결정될 지는 추후 결정된다. 카이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한 '1%'에 출연한 방송분이 방영되고, 이승기와 샤이니는 '사이코러스'에 출연한 방송분이 나간다. 카이편은 6월 14일 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고, 이승기 편은 6월 21일, 샤이니는 6월 28일에 방송한다. CJ ENM은 일본 내 한류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0월 '왜색 논란'이 일던 예능 '여름방학'을 일본에서 방영했다. 같은 달 '더 짠내투어 한국편'도 방영해 한류 예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 업체 쉘(Shell)이 싱가포르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실험한다. 차세대 연료 선박인 수소 추진선을 상용화해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이겠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수소 연료 전지로 움직이는 선박 실험을 실시한다. 이번 실험은 내년 연료 전지 설치를 목표로, 타당성을 검토한 뒤 향후 12개월 동안 시험운항하게 된다. 수소 연료는 쉘이 공급하고 싱가포르 셈코프 마린(SembCorp Marine)과 자회사 LNG 마린은 연료 전지 설계와 선박개조 공사를 담당한다. 실험을 통해 쉘은 싱가포르 펭귄 인터내셔널(Penguin International)로부터 용선해 사용하고 있는 로로선 보조동력 장치 PEM(proton Exchange Menbrane)을 개발,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추진선은 청정 연료인 수소를 추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손꼽힌다. 쉘은 "이번 실험이 수소 연료 전지를 선박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가 베트남 영화인 육성을 위한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개의 작품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현지 영화문화 발전을 촉진시켜 사업영역 확대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하는 단편영화 프로젝트 'CJ 시즌3'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약 500편에 달하는 출품작을 배출했다. CJ CGV는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베트남에서 유명한 감독들을 대거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 CGV는 제작비 총 15억VND(한화 약 727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5편의 베스트 작품을 선정해 각 3억VND(약 1455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국제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CJ CGV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영화 산업에서 입지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프로젝트 지원자 중에서 유명 감독이 배출될 경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더불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가 3월 한달간 수출한 슬래브가 전월 대비 15.9% 증가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브라질 CSP(Companhia Siderúrgica do Pecém)는 3월 한달간 슬래브 26만2290t을 수출했다. 지난 2월 슬래브 22만6162t을 수출한 것과 비교해 15.9% 늘었다. 올해 누적 수출량은 62만4601t이다. 슬래브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식혀 만든 널빤지 모양 철강 반제품을 말한다. CSP가 브라질의 슬래브 총 생산능력 28%를 차지한다. 제철소 설립 후 12년간 슬래브 생산량은 1250만t에 달한다. 앞서 CSP제철소는 지난해 4월 CSP제철소 슬래브 생산량이 1000만t을 기록했다. <본보 2020년 5월 21일 참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집념…브라질 CSP제철소, 슬래브 선적 1000만t 달성> CSP제철소의 슬래브는 미국, 멕시코, 터키, 한국, 체코, 이탈리아, 캐나다, 태국, 오스트리아, 영국, 벨기에 등 11개국에 수출된다. 출하량은 미국이 41.1%로 가장 많고, 터키는 12.8%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각각 9.1%, 8.5%에 달한다. CS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스위스 고급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이 대만에서 디지털 판매를 강화한다. 대만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특가 할인 판매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위스 퍼펙션은 대만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독점 특별 할인가 제품을 선보인다. 스위스 퍼펙션의 대표 제품인 RS-28 매직 에센스, RS-28 셀룰라 리주브네이션 세럼 등을 1만3800TWD(약 54만원)에, 셀룰러 퍼펙트 크림은 2만4800TWD(약 98만원), 셀룰러 인텐시브 페이스 케어 앰플은 3만4800TWD(약 138만원)에 판매한다. RS-28 에센스는 피부 재생주기 28일을 고려해 조기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손상을 복구한다. 크림과 앰플은 각각 얼굴 윤곽을 위해 붓기를 개선하고, 집중 피부 케어를 도와준다. 대만은 한국 어버이날처럼 매년 월 두 번째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해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대만 소비자들은 어머니의 날 선물로 선호하는 건 스킨케어 제품이다. 이에 최근 대만 화장품 업계는 중년 여성을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과 어머니의 날 프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럭셔리 글램핑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캠핑 열기가 더해지자 백화점 야외정원에 캠핑장을 마련해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은 백화점 야외정원에 글램핑장을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백화점 7층에 있는 야외정원을 글램핑장으로 꾸민 것. 백화점은 캠핑장을 만들어 고객서비스는 물론 캠핑 전용 물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총 3개의 텐트가 있는 글램핑장은 야외캠핑을 체험하고, 친구, 가족, 연인들이 모임이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직접 바비큐 등 요리를 할 수 있고, 외부 손님 누구나 사용가능한 주전자, 라면, 접시 등 캠핑 물품이 구비됐다. 또 고객을 위해 요리를 준비해주기도 한다. 글램핑이 마련된 장소는 100㎡ 규모의 백화점 야외정원으로 기존 고객 흡연구역으로 쓰였다. 그러나 개조를 거쳐 텐트 등을 놓고 글램핑장으로 변신했다. 캠핑장 오픈한지 한 달 정도 됐지만, 현대적이면서도 호화로운 캠핑을 느끼기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텐트 사용은 예약제로 일정을 잡고 사용해야 한다. 또 외부 공간이라 바람이 불어 깨지기 쉬운 물건은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펼친다. 베트남 최초로 친환경 대체냉매 솔스티스 N40(Solstice N40, R448A)를 도입,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국내외 지점에 고효율 냉매 솔루션을 구축해 2025년까지 에너지 절약률을 8%까지 올리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 대체품으로 냉매 솔루션 제공업체 하니웰의 '솔스티스 N40(R448A)'를 채택했다. 롯데마트가 도입한 R448A은 혼합냉매로 오존층을 파괴하거나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진 기존 냉동냉장용 냉매에 대한 규제를 만족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이다. 특히 기존 냉매들과 용량은 유사하면서 R404A 대비 냉동기기 에너지 사용을 3%, 냉장기기 에너지 사용을 약 5~15%의 절감해 에너지 효율성이 좋고 비가연성(A1)이라는 장점이 있다. 신형기기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R-404A, R-507 등 냉매를 사용하던 기존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응우옌 반 히에 롯데마트 베트남 안전환경담당 상무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최초로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로 태국인 입맛 홀리기에 나선다. 태국 슈퍼마켓연합회가 주최한 음식 박람회에 참가한다는 것. 메로나 아이스크림으로 태국 시장에 안착한데 이어 바나나맛우유는 현지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26일까지 타이베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2021 한국상품전'을 참가해 바나나맛우유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상품전에는 제주 유명 매장인 '제주 서귀포 초밥롤'을 비롯해 20개의 한국산 음식이 펼쳐진다. 품목도 다양하다. 자색고구마빵과 김치볶음만두, 치즈핫도그 등이 있다. 태국 브리즈그룹 자회사 브리즈 슈퍼가 개최하는 음식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제한되자 '가짜 해외 여행'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다. 소비자가 박람회 오는 것만으로 이국적인 풍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또 외국에 가지않아도 해외 상품을 특가로 할인해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빙그레는 지난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태국 포함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바나나맛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바나나맛 우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에 차세대 휠로더 라인업인 'DL-7' 시리즈를 출시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과 캐나다에 휠로더 라인업인 'DL-7' 시리즈를 출시했다. 휠로더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흙이나 모래, 골재 등을 퍼 담아 옮기는 장비다. 신형 'DL-7' 시리즈는 최고 수준의 편의 기능과 증가 된 버킷 용량 그리고 연료 절약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7개 모델로 구성됐다. 아론 켈인가트너 두신인프라코어 딜러 겸 제품 마케팅매니저는 "지난 15년 동안 휠 로더를 개선했지만 이번 두산 제품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7시리즈 휠 로더는 10년 이상의 연구 개발과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어떤 장비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 DL-7 시리즈는 유럽 최신 배기규제 Stage-V(스테이지 5)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Stage-V는 디젤엔진 미세물질 배출 제한을 위해 유럽연합(EU)이 2019년 발효한 배기가스 규제를 말한다. 운전석 가시성 향상을 위해 전체 유리 면적도 이전 모델보다 14% 더 커졌다. 운전자의 시야를 장지 측면과 후면에 있어 확장시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달 몽골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교민 수송과 현지 귀국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2편의 항공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2일과 28일에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 운항은 정기편 재개가 아닌 교민 수송 목적으로 운항된다. 몽골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몽골 국경폐쇄 조치로 운항이 중단됐었다. 대한항공은 "교민 수송과 현지 귀국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부정기편 2회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정기편 운항 재개 대신 몽골운항과 코드쉐어(공동운항)를 이어간다. 몽골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4회(화, 금, 토, 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한편, 몽골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25년 가까이 1국1사 운항체제에 따라 독점 운항해 왔다. 그러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9년 운수권을 받으면서 경쟁 체제가 갖춰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부터 운항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과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 편의점 브랜드 로손과 손잡고 'K-푸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자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한다는 것. 22일 로손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부터 로손이 개최하는 '코리아페어'에 참가한다. 로손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래스' 등에 힘입어 K-푸드 인기가 높아지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해외 여행이 여의치 않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로손 전국 매장인 '로손 스토어 100'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신라면 △매콤달콤한 요뽀끼 떡볶이 △소뼈를 곁들인 비비고 곰탕국밥 등을 선보인다. 로손은 일본 편의점 체인 2위 브랜드로 일본 전역에 6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프로모션에 '신라면'과 '감자면'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기생충' 영향으로 인기를 얻은 '짜파구리'도 선보인다. CJ 비비고의 경우 국물요리 9종을 출시한다. 여기에 간편식 떡볶이 제품 '요뽀끼'도 떡볶이 3종을 내놓고 일본 소비자를 공략한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일본에서만 9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7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 c/o Virgil Abloh™)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프로텍션 박스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오프라인 매장을 벗어나 온라인 쇼핑 판매를 선택,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티몰을 통해 오프화이트의 협업 화장품 '프로텍션 박스(PROTECTION BOX)'를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오프화이트가 처음 협업해 내놓은 화장품으로,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지난달 중국과 일본에서 판매를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 시장 무대로 티몰을 택해 중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보호(Protection)'를 주제로 한 프로텍션 박스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마스크팩, 립밤, 톤업 쿠션)과 오프화이트의 패션 제품(마스크, 스트랩, 하드 케이스)이 구성됐다. 오프화이트는 루이비통의 첫 흑인 예술 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로부터 인기를 끌며, 길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내달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을 외부에 처음 공개한다. 개발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고객사 확보전에 본격 착수,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다음달 18일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에서 공동 개발사, 투자자, 잠재 고객사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나노 칩 시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될 시제품은 라피더스가 미국 IBM과 함께 뉴욕주 공동 개발 거점에서 제작한 2나노 반도체 웨이퍼다.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지난 4월 시제품 생산라인 가동 당시 기자회견에서 "7월 중·하순에는 어느 정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양산까지 한 걸음씩 전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 시제품 개발이 진전을 보이자 설명회를 통해 성과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위해 투자 유치와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라피더스는 약 5조 엔의 양산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았지만 민간 투자 유치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모로코의 합작사인 코브코(COBCO)가 아프리카 최대 규모 배터리 소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삼원계와 리튬인산철(LFP) 소재를 양산해 매년 전기차 약 100만 대 수요를 충족한다. 소재 생산이 본격화되며 재활용 원재료를 공급하는 성일하이텍을 비롯해 한국 파트너사도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코브코는 26일(현지시간) 조르프 라스파르 산업항에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양극재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브코는 모로코 민간 투자 펀드 알 마다(AL MADA)와 세계 1위 전구체 회사인 중국 CNGR(CNGR Advanced Material Co., LTD)의 합작사다. 양사는 지난 2023년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투자를 추진했다. 신공장은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약 12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28개와 맞먹는 약 20만 ㎡다. 약 18억 달러(약 2조4500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NCM 전구체 12만 톤(t), LFP 양극재 6만 t이다. 코브코는 NCM 전구체 생산부터 돌입했다. 향후 시장 수요를 보고 LFP 양극재도 양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