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추진 중인 대규모 가스전 노스필드(North Field Expansion, NFE) 프로젝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전에 탄력이 붙는다. 지난 3월 해운사 선정 입찰이 본격화된 가운데 용선 제공 선주들로부터 최종 기술 제안서를 접수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가스는 사상 최대 LNG운반선을 예약하면서 최근 용선 제공 선주들로부터 최종 기술 제안서를 접수했다. 선주들은 향후 4~6주 동안 방대한 분량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발주처인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선주사 입찰 진행 과정을 카타르가스에 위임해 놓고 있다. 선주사 선정 과정은 최종 기술 제안서 접수부터 시작된다. 기술 제안서를 제출한 선주 중에서 선정된 일부 선주들만 판매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판매 제안서 제출 기한은 7월이다. 그러나 기술 제안서를 합격한 선주를 선정하는 작업이 9월 지나야 마무리 되면서 향후 일정도 뒤로 밀릴 전망이다. 선주사 선정에 시간이 지연되는 이유는 제안서를 검토하고 선주들 간 순열 조합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 선주 특성이 다양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후보들이 많아 선정 작업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가 아르헨티나 살타주(州)와 카타마르카주 경계에 있는 가운데 카타마르카주에서도 염호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라울 자릴 카타마르카 주지사는 최근 지역 공급업체 노조 회의실에서 주정부 당국 관계자와 광업회사 등과 모여 광산 개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광업 관계자와 페르난다 아빌라 카타마르카주 광업부 장관, 수사나 페랄타 카타마르카주 기획부 장관, 호르헤 모레노 카타마르카주 정부장관, 페르난다 로잘레스 정부총괄변호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내 광업 개발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광업분야 관계자들과 이익을 위한 공동행동에 합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주 경계지역에 있는 포스코 염호 개발건도 거론됐다. 라울 자릴 주지사는 "포스코 염호 개발 지역이 살타와 카타마르카주 경계 지역에 위치했다"며 "향후 더 많은 추가 투자를 위해 살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포스코는 조만간 갤럭시와 미국 리튬 생산 업체 리벤트(Livent) 등과 함께 주 정부와 모여 리튬 염호를 둘러싸고 향후 몇달간의 구매, 투자,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컨테이너선사 시스팬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신조선 발주를 검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시스팬은 향후 컨테이너선 20척 신조 발주를 위해 14억6000만 달러(약 1조6370억원)를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7000TEU급 신조선으로, 이는 극동아시아로부터 중동에 걸쳐 높아지고 있는 선형의 수요를 반영한 탓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7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각종 운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4000~5000TEU급 선박들을 대체하고 있다"며 "신조 발주할 선형은 극동아시아, 페르시아 뿐아니라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무역(north-south trades) 항로에도 투입할 수 있다"며 수요 급증 배경을 밝혔다. 시스팬은 지난해 12월까지 총 37척, 46억 달러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요 대응 차원에서 대규모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투자 결정이 확정나도 신조선을 한번에 발주하기 보다 여러 조선소에 분산 발주할 가능성이 높다. 시스팬은 현재 대규모 신조 발주를 위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중국 양쯔장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풀무원이 베팅한 미국 그린바이오기업 블루날루(BlueNalu)가 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 외 일본 미쓰비스상사와 태국 타이유니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지역 세포 배양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날루는 최근 세계적 수산 생산업체 태국 타이유니온과 글로벌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고 향후 몇 년 동안 공급이 감소 할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에서 블루나루의 세포 배양 해산물 시장 개발 전략을 평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세포 배양 해산물 상업화에 대한 상호간의 관심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해산물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해산물 소비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인구 증가율을 앞지르고 있다. UN은 2030년까지 2800만t의 새로운 해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공급망 격차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포 배양 해산물은 그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블루날루의 투자금 유치에도 참여한 미쓰비시와 타이유니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헌혈봉사를 펼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PT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DKI Jakarta) 인도네시아 적십사(PMI)와 협력해 매일 1200개의 혈액 봉투 기증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달 29일 자카르타 동부 치라치스(Ciracas)에 있는 PT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사무소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혈액 기증을 약속했다. 루스탐 에펜디 PMIDKI 회장은 "현재 DKI 자카르타에서 기존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하루에 최소 1000~1200봉지의 혈액이 필요하다"며 "롯데마트와의 협력이 중단되면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증하는 수혈 수요 때문에 혈액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외출 제한으로 헌혈자가 대폭 감소하고, 재택근무 조치 등으로 인도네시아 적십자에서의 자발적 헌혈 기회도 줄었기 때문이다. 조셉 번타란 롯데쇼핑 인도네시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직원들은 3개월에 한번씩 헌혈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약 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본사에도 혈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데 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웰더마(PPU)이 글로벌 더마산업에 차세대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과 중국 대규모 팔로어를 확보,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웰더마는 콜라겐을 사용해 국내외 똑같이 사랑받는 마스크 팩 라인을 강화하는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구체적인 신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품의 좋은 성분이 피부에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흡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웰더마는 지난 2014년 설립돼 지난 7년 동안 콜라겐이 함유된 투명 마스크를 출시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5000만장이 넘는 웰더마 콜라겐 임팩트 에센셜 페이셜 마스크(Sapphire)를 판매하면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웰더마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설계, 개발, 제조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신세계 시코르와 롭스(LOHBS) 등 국내 여러개 점포와 온라인 상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중국 왓슨스와 홍콩 최대 뷰티 스토어 사사(SASA, 莎莎) 등 해외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총 2만8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연희 웰더마 대표는 "피부에 빛나는 효과를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어머니의 날을 맞아 메이크온(MAKEON)과 아이오페(IOPE) 일부 제품을 추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지난 3일 부터 오는 9일까지 아마존재팬 공식몰에서 메이크온과 IOPE 제품을 어머니의 날 선물 캠페인으로 20~40% 할인·판매한다. 일본에서는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어머니의 날 아름다움을 선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담없는 가정 뷰티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추천, 세일한 메이크온의 뷰티 디바이스는 샴페인 골드 컬러의 뷰티 롤러와 스킨테라피, 아이오페 세럼 등이다. 메이크온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 Ⅱ 디바이스는 손만한 사이즈로, 피부 측정을 비롯해 안티 에이징, 보습 케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특별 가격으로 1만5840엔(약 16만3000원)에 살 수 있다. 메이크온 마그네타이트 바디롤러는 나이를 거듭할수록 굳어 버린 근육을 풀어줘 몸 라인도 예쁘게 정돈하게 도와준다. 약간의 휴식 시간이나 목욕 후 사용할 수 있다. 마그네타이트 15 페이셜 롤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처지는 얼굴 라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세계 직접판매 기업 순위 '5위'에 올랐다. 전년 보다 한계단 상승하면서 지난해 매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미국 직판 전문지 다이렉트셀링(DSN)이 선정하는 '2021 DSN Global 100)'목록에 포함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28억 달러 매출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전년(6위) 보다 한계단 올랐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중국을 제외한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코웨이는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다단계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DSN은 해마다 전 세계 100대 직판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DSN 글로벌 100대 기업에는 64개 기업만 올랐다.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수익을 공개해야 하는데 많은 직판 회사들이 매출을 꺼려 100대 기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 DSN 2020년 100개 기업에서는 51개 업체만 리스트에 오른 이유다. 특히 작년 코로나로 인해 상당수 매출이 감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후 선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장금상선이 이번엔 또 다른 노후 LNG 운반선을 해체 매각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달 카브리해 에너지(Caribbean Energy) 선박 해체 매각을 협의 중이다. 중개업자들은 선주사인 장금상선이 LDT당(선박 해체를 위해 지급하는 선가단위) 560달러를 제안 받았지만, 장금상선이 더 높은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브리해 에너지선은 1980년에 건조돼 연령이 40년 된 LNG탱커다. 나이지리아 LNG 프로젝트에 투입돼 수송작업을 펼쳤다. 해당 배는 인도에서 해체 매각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만명에 육박할 만큼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 해체 작업이 중단됐다. 카브리해 에너지는 장금상선이 지난 6개월간 폐기 처분한 LNG 운반선으로는 세번째 선박이다. 앞서 장금상선은 올해 알제리 국영에너지회사 소나트라흐가 용선해온 12만6130CBM 람단 아반(1981년 건조)를 폐선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 13만5293cbm의 태평양 에너지(1981년 건조)와 13만3000cbm의 대서양 에너지(1984년 건조)를 폐기했다. 장금상선은 선령 교체를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과 레저 스포츠 브랜드 '오닐'(O’NEILL)이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여성 수영복을 개발했다. 100% 재활용 원사로 만든 수영복이라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스포츠 브랜드 오닐과 함께 지속가능한 컬렉션의 일환으로 마이판 리젠(Mipan regen) 나일론으로 만든 여성 수영복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오닐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성사됐다. 오닐은 늘어나는 친환경 액티브 웨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목표다. 마이크 심코 효성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오닐은 서핑 커뮤니티에서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우리는 소비자들이 환경에 좋다는 것을 알고 구매와 착용에 대해 좋게 느끼는 수영복 제품군에 대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오닐과 협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영복 소재로 쓰인 효성의 원사 '마이판 리젠'은 세계 최초로 버려진 폐어망을 활용해 리사이클 나이론 원사인 리젠(regen)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리젠은 100% 리사이클 소재로 쓰레기 매립량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브라질에서 대두 계약 재배 확대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 자회사인 CJ셀렉타(CJ Selecta)는 이번 시즌 브라질에서 400만t 대두를 구입·가공해 유니레버와 노르웨이 연어 생산업체 등에 재판매한다. 특히 CJ셀렉타는 브라질 대두 확보를 위해 400곳에 달하는 현지 농장과 약 2000건의 계약 재배를 체결했다. 이런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가격을 책정, 안정적으로 대두를 확보했다. CJ셀렉타는 아마존 내 화전 경작 등을 통해 공급되는 대두를 불매하고 있다. 벌채를 하거나 화전경작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를 차단하고, 원재료에서 부터 환경을 강조하는 ESG 경영 차원이다. CJ셀렉타는 오는 2025년까지 대두 약 40만t을 아마존 삼림 농장이 아닌 일반 농장에서 추가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CJ제일제당이 연간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구매하는 대두 170만t 중 약 25%에 이르는 규모다. 여기에 CJ셀렉타는 브라질 내 농축대두단백 주요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브라질 농가에 종자 보급과 자금 등을 지원해 전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와 손을 잡고 호주군(ADF)이 검토 중인 자주포에 자동소화시스템(AFSS)을 제공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가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 하이프레이저(HIFraser)와 협력해 호주군(ADF)을 위한 차량에 AFSS를 제공한다. AFSS은 사람 개입없이 화재를 제어하고 소화하는 장치다. 자동소화시스템 예로 화재 스프링클러 시스템, 기체 화재 억제 및 에어로졸 화재 억제 등이 있다. 콜린스급 잠수함에서 현재 사용되는 시스템을 포함해 국방 분야 전반에 걸쳐 군사 플랫폼용 화재 진압 시스템을 공급·지원하는 하이프레이저는 지난해 진행된 경쟁 입찰 절차에 따라 성공적으로 계약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호주형 K9 자주포인 'AS9' 30문과 탄약운반장갑차 15대에 AFSS를 제공한다. 크리스 윌리엄스 하이프레이 전무이사는 "우리는 안전에 중요한 품목에 대한 호주는 물론 국제 표준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 지식을 한화와 함께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사내 기술 팀은 비교할 수없는 설계와 평생 기능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반면, 창고에 재고가 많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이 '초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해 군의 미래 전력을 증강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유럽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Defence Blog)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 스컹크 웍스(Skunk Works) 사업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에서 미국 항공 스타트업 일렉트라(Electra)와 상업 및 군사용으로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Ultra-STOL) 항공기인 'EL9'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컹크 웍스 사업부는 항공기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특화된 록히드 마틴의 첨단 개발 프로젝트 팀이다. U-2, SR-71 블랙버드, F-117 나이트호크, F-22 랩터 등 선구적인 항공기 개발 등 최첨단 항공우주 설계 및 군사 프로그램 실행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록히드 마틴 벤처스(Lockheed Martin Ventures)가 일렉트라의 시리즈 A 투자 라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AIREV'가 AI 스택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고성능 AI 솔루션을 개발해 UAE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텐스토렌트는 26일(현지시간) AIR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공공 기관 단위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스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고성능 생성형 AI 스택 개발은 텐스토렌드 하드웨어에 AIREV가 개발한 AI플랫폼 '온디맨드(OnDemand)'가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AIREV는 향후 온디맨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강화해 기업, 공공 기관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AI솔루션 개발 이후 UAE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서는 북미와 아시아, 중동 지역의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AIREV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이 아닌 UAE의 AI 역량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