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신규 폐기물 소각로 사업에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렌체스는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장에 보일러 기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에는 EPC(설계·조달·시공) 외 건설, 시운전 및 승인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가 포함된다. 바르샤바 소각로는 포스코 건설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해 11월 말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MPO)가 발주한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폴란드 역사상 최대 폐기물 소각장 사업 규모다. 이 사업에 두산렌체스가 협력사가 돼 보일러 기술을 공급한다. 두산렌체스는 선택적 비촉매 환원법(SNCR)을 포함한 완성 보일러를 공급한다. 또 검증된 공냉식 무빙그레이트와 증기발생기를 수평 설계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소각로는 연간 총 26만5200t의 도시폐기물을 처리하는 2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지역처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두산렌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두산렌체스 기술이 폴란드 시장에서 수요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두산렌스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이 스페인 에너지회사의 LNG 운반선 용선 계약을 확보했다. 최종 후보로 오른 노르웨이 선사를 물리치고 최종 입찰자로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은 스페인 에너지기업 렙솔(Repsol)과 LNG 운반선 용선 입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 납기는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로, 용선 기간은 10년이다. 렙솔은 지난 3월 최대 30개 선주사들로부터 용선 입찰 참가의향서를 받은 뒤 현대LNG해운과 노르웨이 크누센 OAS쉬핑(Knutsen OAS Shipping)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 단 1척의 용선 계약을 추진하는 데 선주들이 대거 몰린 건 선박 선택 다양성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신조선이나 기존 선박 중 17만3000~18만CBM급 2-stroke 멤브레인 타입 LNG운반선을 선택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LNG해운이 수주할 수 있던 배경에는 경쟁력 있는 용선조건이 한몫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올해 들어 LNG선과 LPG선을 의욕적으로 발주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만큼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 렙솔이 발주하는 LNG 운반선은 벤처 글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모나코 선사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대를 수주했다. 지난해 건조의향서(LOI)를 맺은지 10개월 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모나코 에네티(옛 스콜피오 벌커스)와 WTIV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억3000만 달러(약 3692억원). 신조선은 오는 2024년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작년부터 기정사실화 됐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7월 미국 스콜피오 벌커스(Scorpio Bulkers)와 WTIV 1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거래에는 옵션분 3척이 포함돼있어 향후 추가 수주에 기대감이 쏠린다 <본보 2020년 8월 4일 참고 대우조선, '3400억' 풍력터빈 설치선 수주 가시화…건조의향서 체결> 에마누엘레 A. 라우로 에네티 최고경영자(CEO) "지난해 8월부터 우리는 풍력 터빈 설치선 부문에 진입하려 했다"며 "대우조선과의 계약은 기존 및 신규 파트너와의 수개월 간의 고객 참여와 협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향후 10년 이내 해상 풍력 개발업체가 필요로 하는 첨단 리프팅 기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54조원 규모의 미국 차세대 유·무인 전투차량(OMFV) 사업 획득 위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미국법인을 구축한다. 지난 2019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 수주 도전인 만큼 미국법인까지 현지에 설립해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메탈 미국법인 아메리칸 라인메탈 차량(ARV)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미시간주 스털링 하이츠에 있는 컨퍼런스 센터 DC3S에 새로운 시설을 오픈한다"며 "이곳에서 라인메탈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미국 육군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 사업 확보를 위해 경쟁한다"고 밝혔다. 라인메탈은 지난 2018년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링스 KF41 차세대 전투 차량을 공개하는 등 수년째 OMFV 프로그램 경쟁을 공식화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레이시온과 함께 OMFV에 링스를 출품했으나, 시제기를 제때 육군에 인도하지 못하면서 경쟁에서 탈락했다. 당시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GDLS)만 마감을 지켜 입찰 참여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미 육군 측은 GDLS 단독 입찰 경쟁을 취소하고, 다른 전략을 세워 수주전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독일 라인메탈은 레이시온과 함께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내 코로나19 재유행 탓에 상영관을 대폭 축소 운영한다. 특히 양사의 베트남 상영관 83~86%를 문닫으면서 현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지난 8일 기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CGV는 81곳 중 68곳(83%)을, 롯데시네마는 46곳 중 40곳(86%)의 상영관을 임시 폐쇄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 84% 상영관이 문을 닫았다. 임시 폐쇄로 수입은 끊겼지만 고정비 지출은 여전,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롯데시네마 측은 "코로나 여파로 티켓 판매가 안되지만, 구내 및 직원들의 고정 비용은 여전히 지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베트남은 현재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25명이 나오는 등 감염 확산 중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3412명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베트남 하루 감염자 수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이달들어 세 자릿수로 늘면서 4차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임시 영업을 중단한 것"이라며 "베트남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개선되면서 흑자기조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 매장을 신규 출점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미국 공략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지 에이커스' 6호점 출점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는 내년에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와 로스펠리스 근교에 레이지 에이커스 6호점을 오픈한다. 연면적은 2229㎡에 달한다. 이를 위해 굿푸드 홀딩스는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CGI+부동산투자전략과 장기 임대를 체결했다. 굿푸드홀딩스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789㎡ 면적을 증축, 연면적을 30%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영업한다는 방침이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건강보조식품과 뷰티상품군에 기반을 둔 내츄럴 그로서리 스토어로서 LA와 샌디에고 등 5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굿푸드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출점으로 할리우드와 로스펠리스 지역에 레이지 에이커스의 웰빙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향후 고객접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굿푸드홀딩스, 2000억 투자 '고객 접점' 확대 레이지 에이커스의 이번 출점은 이마트 미국 사업 공략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장센' 미승인 제품을 불법 유통한 업자가 중국 당국에 적발, 아모레퍼시픽이 불똥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옌타이 시당국은 현지 화장품 매장 3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일부 매장에서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로즈 헤어케어 에센스 오일을 불법으로 판매했다. 이번 적발은 옌타이 시당국의 화장품 시장질서를 위한 화장품 특례조사에서 이뤄졌으며 중국국가의약품에 등록하지 않은 미승인 제품이 적발 대상이다. 중국은 소비자 안전과 제품 판매 강화를 위해 중국산 라벨이 없는 미승인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히 '구매 대행'을 통한 화장품 유통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병행수입품이 넘쳐나 승인 제품과 안전성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적발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불똥이 튀지 않을까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국 진출한 미쟝센은 중국 현지화와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의 인기 멤버 천리농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은 2017년 소비자가 기준 약 8조원에 이른다. 지난 5년 간 연평균 4% 성장을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전력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전력 사업 면허를 취득해 철강 외 전력사업 전개를 예고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해 전기공급자특별사업면허(IUPTL)를 취득했다. IUPTL은 공공 용도로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에 대한 전기 공급 사업 면허다. 인도네시아법은 기반 시설 구축 가능 기업이 전기공급자특별사업면허(IUPTL)를 취득 시 국영전력기업 PLN 별도 허가가 필요 없다. 즉, 인니 당국 허락없이 사용하고 남은 양의 전기를 다시 인니 정부기관에 되파는 전력사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IUPTL 취득은 기업이 회사의 부가가치와 수익을 증대하는 좋은 모멘텀"이라며 "2021년을 맞아 회사 내부 노력의 일환으로 비용 효율성 이니셔티브 측면에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 효율성, 제품 품질 및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 함께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사업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거상 타리간(Gersang Tariga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판매율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 현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미국법인(Coway USA Inc.)은 오는 27일까지 냉온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연수기, 비데 등을 선택해 구입하는 고객에게 300달러(약 33만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냄비 세트를 증정한다.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은 정수기를 6년 임대하고 3개월의 임대료를 면제한다. 공기청정기와 비데 구매시 1세트는 10% 할인, 2세트는 15% 할인한다. 또 공기청정기 임대 및 교환, 구입시에는 1만2000원 상당의 샤워헤드를 선물로 준다. 코웨이 정수기는 코웨이 미국법인이 독자개발, 생산하고 있다. 코웨이는 국제수질협회(WQA와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공식 회원임을 알리는 한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국 시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코웨이는 13년 만인 지난해 성장 본궤도에 올라갔다는 평가다. 코웨이 미국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1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6%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 하얼빈과 난징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오리온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일반 마트가 아닌 관광지에서 행사를 마련, 고객에게 눈도장을 찍고 판매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법인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 하얼빈과 난징에 '오리온 모바일 파이 하우스'를 오픈했다. 중국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노동절(勞動節) 황금연휴 기간을 정하고 있다. 이 기간 중국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오리온도 관광객 맞이를 위해 팝업스토어는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는 빨간색 지붕의 이동식 차량과 오리온 초코파이 상자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와 오감자, 바나나맛우유, 송송케이크, 제주용암수, 닥터유바, 김과자 등을 선보였다. 오리온이 난징과 하얼빈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데는 관광객이 많이 몰려서다. 연휴 첫날 난징 쉬안우 호수에는 하루 15만명의 관광객을 받았다. 하얼빈의 센트럴 스트리트 방문객 수는 60만명을 초과했다. 하얼빈 센트럴 스트리트는 1900년대에 세워진 하얼빈의 센트럴 스트리트는 러시아인이 설계하고 건축했으며, 양쪽에는 르네상스, 바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향기전문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이 빙그레와 컬래버 굿즈를 통해 특별한 섬유향수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빙그레가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식으로 이뤄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초 더블유드레스룸과 함께 바나나맛우유 드레스 퍼퓸을 출시했다. 더블유드레스룸과 컬래버해 선보인 섬유 향수로 양측이 공동 브랜딩해 굿즈 형태로 선보였다. 99.9% 향균, 탈취 기능이 있는 바나나맛우유 드레스퍼퓸은 바나나맛우유를 병에 직접 따른 듯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나나향을 자랑한다. 새옷을 원하거나 깨끗함을 원할때, 빨래를 했는데 꿉꿉한 냄새가 날 경우, 모든 패브릭에서 좋은 향기를 내길 원하거나 외출후 쾌적한 옷으로 보관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섬유 향수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로열티 받는 형식으로 출시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 목적을 컬래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바나나맛우유 드레스퍼퓸은 대만 등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어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대만 웹사이트 뷰티(beauty)321은 바나나맛우유 향수가 나왔다며, 바나나 컬렉션으로 산뜻하고 달콤한 스타일의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마 노선 운휴를 또 연장한다. 일본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부터 세번째 운휴 연장으로, 올 상반기 운항은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6월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운휴한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등 전 국제선 노선 전면 중단에 따라 작년부터 운휴된 노선이다. <본보 2020년 12월 16일 참고 제주항공, 내년 1월까지 '인천~마쓰야마' 운휴 연장> 제주항공은 당초 이 노선을 동계시즌이 끝나는 지난 3월 말까지 운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코로나19 제4차 유행기에 들어서면서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본보 2021년 1월 21일 참고 '日 코로나 3차 대유행'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휴 또 연장> 현재 일본은 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192명을 알려졌다. 누적 확진자는 63만593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만857명이다.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東京都)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이 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이 '초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해 군의 미래 전력을 증강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유럽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Defence Blog)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 스컹크 웍스(Skunk Works) 사업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에서 미국 항공 스타트업 일렉트라(Electra)와 상업 및 군사용으로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Ultra-STOL) 항공기인 'EL9'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컹크 웍스 사업부는 항공기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특화된 록히드 마틴의 첨단 개발 프로젝트 팀이다. U-2, SR-71 블랙버드, F-117 나이트호크, F-22 랩터 등 선구적인 항공기 개발 등 최첨단 항공우주 설계 및 군사 프로그램 실행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록히드 마틴 벤처스(Lockheed Martin Ventures)가 일렉트라의 시리즈 A 투자 라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AIREV'가 AI 스택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고성능 AI 솔루션을 개발해 UAE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텐스토렌트는 26일(현지시간) AIR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공공 기관 단위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스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고성능 생성형 AI 스택 개발은 텐스토렌드 하드웨어에 AIREV가 개발한 AI플랫폼 '온디맨드(OnDemand)'가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AIREV는 향후 온디맨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강화해 기업, 공공 기관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AI솔루션 개발 이후 UAE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서는 북미와 아시아, 중동 지역의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AIREV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이 아닌 UAE의 AI 역량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