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에서 웨딩 연회하기 좋은 최고의 장소로 꼽혔다. 29일 베트남 검색 포털사이트 단트리(dantri.com)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이 최고의 호텔 위치와 절묘한 요리, 고급스러운 공간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단트리는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 있는 야외 정원 파티에서 아늑한 작은 결혼식부터 호화로운 연회장에서 펼쳐지는 큰 파티에 이르기까지 호텔에서 멋지고 꿈의 결혼식을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이유 5가지를 꼽았다. 단트리는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다양한 고급 메뉴와 고급 와인을 꼽았다. 이를 통해 파티 손님을 즐겁게 한다고 강조했다. 고급 장비와 다양한 주문형 서비스를 통해 결혼식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티 손님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연회장 공간도 한몫한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에메랄드에서 아늑한 연회장을 즐길수 있고, 사파이어 연회장은 최대 400명 규모 수용이 가능해 대규모 결혼식 행사를 치를 수 있다. 호텔은 호화롭고 별도의 리셉션 홀을 가지고 있어 호화로운 결혼식을 돕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벌커 시장 강세와 컨테이너선 시장 반등으로 팬데믹 전 복귀에 성공했다. 29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해운시장 물동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글로벌 GDP는 3.3% 하락했고, 해상 물동량은 3.4% 감소했으며, 톤마일 수송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인 1.6% 나타냈다. 물동량 회복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5월 물동량은 전년 5월보다 12% 감소했다. 그러나 그해 4분기에 2%로 떨어지더니 다시 올 1분기에 올라 작년 1분기 대비 1% 늘었다. 업계는 해운시장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향후 더 좋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석유 수요가 늘면서 산유량 감축 조치도 완화되고 탱커 시장이 올 2분기 들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아직 석유 시장은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올 하반기 호조세가 유력하다. 드라이벌크 물동량은 이미 지난해 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해운시장을 주도하는 컨테이너선 시장도 복귀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은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물동량이 크게 늘고, 운임과 용선료도 치솟았다. 가스운반선 시장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뷰티브랜드 에버화이트가 한류 열풍에 따라 배우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다. 뷰티 브랜드 창업자가 한류 드라마를 보고 캐릭터에 반해 제품 홍보와 멘토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한류 스타 마케팅이 강화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니 스킨케어 뷰티브랜드 에버화이트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김선호를 발탁했다. 인니 뷰티브랜드가 앰배서더로서 한국 배우를 선정한 건 이번 처음이다. 에버화이트가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데는 한류 열풍과 창업자 팬심이 주효했다. 에버화이트 공동창업자 제시카 린(Jessica Lin)이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고 김선호 캐릭터를 우상화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김선호는 브랜드 광고 등 홍보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멘토처럼 스킨케어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에어화이트와 스킨 케어 중요성을 보여주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좋은 스킨 케어 제품을 선택해 자신감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에버 화이트는 김선호를 코로나19 팬데믹 개선 후 인도네시아로 초청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지에 갈수 없어 국내에서 촬영된 광고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라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일본에서 트와이스를 앞세워 시즌 새상품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에서 작년에 나온 제품이지만 올해 일본 발매를 시작하면서 트와이스 멤버 이미지 컷과 함께 홍보에 열을 올린다. 미샤재팬은 최근 어퓨 홍보모델 트와이스를 통해 신제품 '어퓨 마데카소 모이스처 수분 젤 크림'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이미지 컷은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다현이 시카 젤 크림을 들고 있다. 마데카소 모이스처 수분 젤 크림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소사이드를 주성분으로 만든 수분 젤 크림이다. 외부환경에 약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마데카소사이드 함유로 열감을 진정시켜 주고 판테놀 성분이 건조함을 잡아줘 마를 틈 없는 수분 충전을 제공한다. 마데카소사이드는 건조로 인한 피부 선상 케어에 좋은 일명 '호랑이풀 성분'이다. 피부 롤링시 유효성분 밀착 전달로 진정 효과와 보습을 동시에 준다. 낮에는 워터크림으로, 밤에는 수분 슬리핑 크림으로 피부 진정에 좋다. 일본에서 지난 14일부터 선발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9일 일반 판매에 돌입한다. 전국 버라이어티 숍과, 약국, 종합슈퍼마켓(GMS),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아프리카·중동 텔레스코픽핸들러(이하 텔레핸들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배기가스 배출 규제 스테이지(Stage) IIIA 엔진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세대의 R-시리즈 텔레핸들러를 아프리카와 중동,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출시했다. 텔레핸들러는 스키드 로더의 기민성과 파워를 포크리프트의 유연하고 광범위한 작업범위와 결합한 제품이다. 독자적인 밥캣 어태치먼트 장착 시스템을 이용, 대형 프레임(large-frame) 스키드 로더, 소형 트랙 로더 및 올휠 스티어 로더용 어태치먼트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신형 R시리즈는 12가지 모델로, 최대 리프팅 용량이 2.6t에서 4.1t 사이로 6에서 18m까지 리프팅 높이를 커버한다. 이는 두산밥캣의 슬로건 '넥스트 이즈 나우(Next is Now)' 아래 나온 최신 제품이다. 새로운 R 시리즈 텔레핸들러는 소형 사이즈로 △TL26.60 △TL30.60 △TL30.70을 내놓았고, 중형 텔레핸들러는 △TL35.70 △T35.105 △T35.105L △T36.120SL, 하이 리프트 텔레 핸들러는 △T35.130S △T35.130SLP △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 단위' 브라질발 해양플랜트 일감이 쏟아진다. 이미 수주한 브지오스(Buzios)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2기 외 추가 유전 개발로 FPSO 추가 발주가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브지오스 FPSO P-79 프로젝트 1기 관련 선박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계약(EPC)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7월에는 계약을 완료한다. 계약 규모는 23억 달러(약 2조5800억원) 수준. P-78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과 싱가포르 국영조선소인 케펠(Keppel)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FPSO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담당한다.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체의 총 계약 금액은 8500억원이다. <본보 2021년 5월 7일 참고 [단독] 현대중공업·대우조선, '2.5조' 해양플랜트 1기씩 나란히 수주> 당초 이번 사업은 국내 조선 3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했다. 수주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국영조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군 고위 관계자가 극비리에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 군 현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잠수함 도입을 검토 중인 필리핀이 대우조선 잠수함을 살펴본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 획득 및 군수 차관보 지저스 레이, R 아빌라(Jesus Rey. R Avilla)는 지난 12일 해군 잠수함을 건조하는 대우조선을 찾았다. 대우조선은 아빌라 차관보에게 필리핀 해군 잠수함 인수 프로젝트를 위해 승무원 훈련과 '소프트 론'(soft loan, 상환 조건 및 금리 등이 공여대상국에 유리한 차관) 등 '토탈 솔루션 패키지'가 포함된 수출형 1400t급 잠수함을 제안했다. 수출형 잠수함은 인도네시아에 인도한 1400t 소형 잠수함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대우조선은 1988년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건조한 장보고-I급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끝에 수출형 잠수함을 독자 개발했다. 이후 대우조선은 2011년 인도네시아 해군의 1차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1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19년 4월 1400t급 잠수함 3척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다. 필리핀의 잠수함 도입은 몇년 전부터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인근에서 서브웨이를 밀어내고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파리바게뜨의 10년 후 중장기 비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9월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은 아스토리아에서 두번째 매장이자, 퀸즈 자치구 내에서는 12번째 가맹점이 된다. 아스토리아 2호점 오픈 장소는 미국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카벨(Carvel)과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Subway)'가 있던 자리다. 미국 유명 샌드위치 가게와 아이스크림 가게를 밀어내고 한국 베이커리 체인을 오픈하게 됐다. 신규 매장은 185㎡ 면적으로 최대 수용 인원은 25명 규모이다. 외부에도 6명이 앉을 수 있게 3개의 테이블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케익와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커피 등을 판매하고, 매장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이 매장은 퀸즈에 거주하는 프랜차이즈 소유 기업가 메그나 네간디가 운영한다. 그는 이미 지난 2018년부터 뉴욕 퀸즈 잭슨하이츠(Jackson Heights) 88번가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메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가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키스트는 26일(현지시간) 내년 3월 말 피츠버그 노스쇼어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을 폐쇄하고 버지니아 북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본사는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 위치한다. 스타키스트는 본사 이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본사 사무실은 이전하지만 피츠버그에서 입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스타키스트 본사 이전에 대해서 미국 중심지로 지역으로 본사를 옮겨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동부 지역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남미 시장에 걸쳐 180개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미국 1위 참치 브랜드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6월 3억6300만 달러를 투자, 미국 델몬트 참치캔 사업부문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했다. 현재 스타키스트의 참치 파우치는 간편식 트렌드에 맞춘 전략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저장식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이 상승세다. 지난해 기준 48%에 달하는 미국 점유율은 올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참여하는 1조7000억원 규모의 노르웨이 전차사업 수주를 위해 밀착영업에 나섰다. 코로나19를 뚫고 직접 노르웨이를 누비며 협력사 선정을 위해 어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서 K2 탱크 투어를 실시한다. K2 흑표전차 관련해 노르웨이 여러 산업기관을 방문하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잠재적 하청업체인 다수의 전문·첨단 틈새업체와 탱크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대형 업체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일종의 협력사 선정을 위한 영업 투어인 셈이다. 현대로템은 K2 흑표전차로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K2 흑표전차는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하는 현대로템의 방위산업 부문에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탄생한 전차다. 능동방어체계와 반응장갑, 한국형 120mm 55구경장 주포, 대전차 미사일, 로켓탄 방호용 레이더, 120mm 포탄 자동장전 장치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집약된 차세대 전차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특히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 현지조립을 제안했다. 현대로템의 기술이전과 노르웨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차 건설을 제안한 것. <본보 2020년 6월 23일 참고 [단독] 현대로템, 노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54조원 규모의 미국 차세대 유·무인 전투차량(OMFV) 사업 수주를 위해 한화가 미국 펜타곤 인근에 거점을 마련했다. 경쟁사 라인메탈이 이달 초 미국법인을 구축하자 한화도 사옥 이전으로 맞서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해외사업 전담 조직인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HDI)는 다음달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의 보로 타워에 입주한다. HDI는 버지니아주 크리스탈시티에 있는 지사를 타이슨스로 이전하는 것으로 건물 18층, 257㎡를 임대해 쓴다. 25548㎡가 넘는 면적의 보로타워는 워싱턴 DC 인근으로 편의시설이 풍부한 환경이라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해당 건물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번 입주가 한화디펜스가 현재 참여 중인 OMFV 사업 수주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버나드 샴포 HDI 부사장은 "HDI는 미국, 특히 버지니아 북부의 보로 타워에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하고 있다"며 "우리의 새 사무실은 미국 방위 고객들에게 우리의 헌신을 한 단계 더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D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샌들보이즈와 컬래버해 특별한 '두꺼비 슬리퍼'를 선보인다. 굿즈 마케팅을 활용해 하이트진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소주를 적극 알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9일 미국에서 샌들보이즈와 손을 잡고 두꺼비와 참이슬 이미지를 부각한 슬리퍼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하이트진로의 '부드러움'과 '신선한' 이미지를 내세워 두가지 색상과 이미지로 소주를 연상케한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 소주 시그니처 룩에 영감을 받은 '그린-화이트' 슬리퍼는 신발 가죽 상부 스트랩에 라벨을 부착해 익숙한 컬러의 EVA 소재 슬리퍼다. 빨간색 컬러 슬리퍼는 히이트진로의 오랜 두꺼비 마스코트를 활용해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슬리퍼는 하이트 진로 공식 온라인숍과 샌들보이즈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 진로와 컬래버한 샌들보이즈는 스튜디오의 뮤지션, 해변의 서퍼, 경기 전후의 운동 선수로부터 영감을 받아 로스 앤젤레스에서 설립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양말과 슬리퍼, 반바지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하이트 진로외 KFC 등 여러 브랜드 협업을 통해 컬래버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의 뚜꺼비 슬리퍼는 국내에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