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재미 한인 사업가와 손을 잡고 미국 라스베가스 지역 출점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한인 사업가 출신 헬린 김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브랜드 지역개발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미 1호점을 인수했으며 2호점 출점을 위해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파리베게뜨의 미국내 성장 가능성을 내다 보고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최대 6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씨는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그의 가족은 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여러 사업을 운영하며 미국에 정착했다. 특히 그는 5성급 리조트인 아리아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제빵사로 일하면서 파리바게뜨와의 프랜차이즈 기회를 발견하고 출점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헬렌 김은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믿는다"며 "캘리포니아에 돌아오면 항상 파리바게뜨가 제일 먼저 가는 이유는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맛과 품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의 방향성도 한몫했다. 그는 마크 멜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와의 미팅에서 매장 오픈을 결심했다. 헬렌 김은 "마크 멜 CFO는 이해심이 많고, 아무리 작은 질문에도 모든 대답을 해줬다"며 "스프링마운틴의 라스베
[더구루=길소연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핵심계열사인 CJ센추리 로지스틱스의 택배 사업부를 인수한다. 현지 물류사업 통합 과정과 적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차원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아시아는 CJ센추리의 택배 사업부문에 대해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센추리는 CJ대한통운 100%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아시아에 말레이시아 택배 서비스 사업 지분 100%를 매각한다. 매각 규모는 750만 링깃(약 20억1637만원). CJ센추리는 자료를 통해 "센추리 로지스틱스 말레이시아 택배 사업자 주식을 CJ대한통운아시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은 미래 수익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J센추리의 택배 사업은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18년 720만 링깃(20억원) 적자에 이어 2019년(1800만 링깃), 지난해 3220만 링깃(약 100억원) 등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CJ센추리는 지난해 5월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과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본보 2020년 5월 7일 참고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통합법인 'CJ센추리', 오는 28일 최종 결정> 통합법인은 말레이시아 전역에 축구장 56개 규모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주한 이집트 대사와 회동을 갖고 수에즈운하 철도사업을 논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하젬 모스타파 이브라힘 파미(Hazem Mostafa Ibrahi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와 만나 이집트 지하철 및 철도산업 현지화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직접 주한 이집트 대사와 만나 협력을 도모한 것으로 이를 통해 향후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 수출 기반을 다진다. 이집트가 추진 중인 신행정수도는 카이로 수에즈 로드(Suez Road)와 알 아인 소크나 로드(Al Ain Sokhna Road) 사이에 위치했다. 신행정수도는 21개 주거지구와 25개 전용지구로 구성되며, 의료지구, 정부청사지구, 국제공항, 외국대사관 지구 등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50년 총 400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에서 수에즈운하 철도사업에 연관됐다. 이를 위해 이용배 사장은 지난 4월 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했고, 이후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 운휴를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는데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가 연일 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4차 유행기를 맞으면서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인천~다카마쓰'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현재 에어서울은 가가와현을 오가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코로나19 여파로 운항하지 않고 있다. 당초 비운항 기간은 지난 2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였으나 이를 연장하는 것이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해당 노선은 에어서울이 지난 2016년 국제선 첫 취항 노선이다. 2년간의 비행 후 2018년에 여객 수요 증가로 하루 한 편 매일 운항으로 증편, 일본 소도시 노선 활성화에 박차를 가헀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 보이콧 재팬에 이어 코로나19가 연이어 터지면서 하늘길을 닫았다. 에어서울은 정기편 운항 대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일본 가가와현의 다카마쓰와 돗토리현의 요나고를 선회비행하는 무착륙관광을 진행했다. <본보 2021년 2월 19일 참고 에어서울, 2월 日 무착륙 관광비행 '규슈'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서 4차 한류 붐이 불면서 한식이 인기다. 특히 한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의 인기 고공행진하는 이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큐텐(Qoo10)'에서 비비고 추천 제품 10선을 선정했다. 제대로 된 한국요리를 먹고 싶다면 비비고를 먹어야 한다며 인기 제품을 소개한 것이다. 큐텐이 뽑은 한식 1위는 비비고 왕만두가 차지했다. 만두 종류는 고기와 채소, 김치 만두로 일반적인 만두 속재료는 25g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왕 만두'는 35g의 점보 사이즈를 자랑한다. 균형있게 들어있는 건더기 등으로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어 핫도그가 2위다. 크리스피 치즈 핫도그는 달콤함과 치즈를 매치해 중독성 있는 간식으로 인기다. 비비고 감자탕은 3위를 차지했다. 고기와 감자를 끓인 매운 국물요리로 전자레인지 조리와 냄비요리, 중탕 조리가 가능하다. 갈비국밥은 4위로 소고기 국물이 식욕 돋우는 매운 국물요리로 소개된다. 삼계탕은 5위에 올랐다. 닭고기와 인삼, 마늘 등을 넣은 끓인 국물에 먹으면 피로가 해소되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한국에서는 삼복 더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를 제2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5조 규모의 호주 장갑차 사업 수주와 호주 육군 자주포 도입 사업 'LAND 8116' 단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모든 제조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특히 호주 방산업체들과의 유기적인 납품·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호주 방산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호주를 해외 방산 본거지로 삼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5조' 호주 장갑차 수주 위해 '팀한화' 보강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은 CNC 기계 제조업체 ANCA엔지니어링솔루션즈와 손잡고 호주 수출을 겨냥해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제조한다. ANCA는 레드백의 전체 수명 동안 사용할 맞춤형 지원·테스트 장비를 설계, 개발한다. 호주 장갑차로 레드백이 선정되면 호주 멜버른 교외 베이즈워터에 본사를 둔 호주 소유 기업 ANCA 엔지니어링 솔루션스가 한화의 한국 협력업체인 모트롤로부터 기술 이전을 거쳐 전적으로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제조·지원하게 된다. 이미 이스라엘 엘빗, 호주 EOS 외 호주 장갑철강 전문회사인 비스알로이(Bi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과 자회사 CNP차앤박화장품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며 열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 VDL과 CNP 화장품이 지난 2일부터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화장품 쇼핑몰 'FMG&MISSION(옛 에이본 재팬)'에 입점했다. 쇼핑몰이 지난달 리뉴얼 됐는데 라이업 추가 확대에 따라 입점한 것이다. LG생건은 쇼핑몰에 VDL의 립스틱 등 색조 제품과 CNP차앤박의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한다. 쇼핑몰 리뉴얼 기념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이중구매 특전으로 단일 주문 4000엔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서비스와 1000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쇼핑몰은 1건의 구매 금액이 4000엔 미만일 경우 배송비 660엔을 부과한다. 또 기간 동안 CNP 인기상품 4종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15% 할인해준다. 할인 대상 상품은 △CNP Pro P 세럼 △CNP Pro P 미스트 △CNP Pro P 마스크 △CNP Pro P 오일 인 크림 등이다. FMG&MISSION은 에이본(AVON)재팬의 사명이 바뀐 것으로 미국 화장품업체 에이본의 일본 법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베트남에 카페, 어학원, 키즈카페,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 브랜드의 진출이 돋보인다. 한국 기업도 잇따라 진출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은 쉽지 않아 진출 장벽이 높지만 방식을 바꿔 접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코트라가 발간한 보고서 '프랜차이즈 베트남 진출, 방법을 바꾸면 아직 기회는 있다'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경우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기업 위주로 직접 투자를 통한 진출이 대부분이다. 현재 베트남 진출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는 외식업종 비중이 높다. 진출 브랜드는 롯데리아,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본촌, 본가, 두끼, 청년다방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교육 분야로 눈높이 교육과 청담러닝, 놀이 시설인 플레이타임 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대기업 해외시장 진출 방식도 있지만, 베트남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경쟁력을 갖춰서다. 중소기업에도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열려있다고 장담하는 배경이다. 한국기업이 진출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아일랜드 북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미 아일랜드에 사무실이 있지만, 직원 휴게 공간과 출퇴근 용이성을 위해 인근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아일랜드 더블린 북부에 있는 소즈 비즈니스 캠퍼스에서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929㎡ 면적의 사무공간에 평방피트 당 16유로를 지불하기로 했다. 두산밥캣은 이미 소즈 비즈니스 파크에 기반을 두고 있었지만 이전 사무실은 휴게 공간으로 사용하고, 더블린 북부에서 새 사무실 이전을 모색해왔다. 그러다 여러 지역을 탐색한 후 소즈 비즈니스 캠퍼스 새 건물에 입주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데이비드 게르라 두산밥캣 EMEA 인사 담당 이사는 "두산밥캣은 최근 비용 경쟁력, 위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소즈 비즈니스 캠퍼스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어 앞으로 몇 년 동안 비즈니스 캠퍼스에 더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며 "아일랜드 미스, 라우스, 더블린 지역에서 통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소즈 비즈니스 캠퍼스 위치는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아일랜드 사무실 이전으로 직원 출퇴근 용이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여 유럽시장 건설기계 부문을 주도할 계획이다. 실적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광물자원공사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가 포스코가 투자한 호주 필바라 철광석 광산에 대한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네랄 리소스는 최근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 철광석 광산인 API 철광석 프로젝트 지분 7.5%를 인수한다. 지분 가치는 1000만 달러(약 111억원). 미네랄 리소스의 API 지분 투자는 호주 애쉬버튼 산업 단지에 새로운 철광석 수출 시설 개설 계획에 따라 성사됐다. 미네랄 리소스는 호주 필바라 항만 당국의 관리하에 있는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를 위해 건설 중인 쉐브론의 해양터미널의 접근을 협상 중이다. 선박 운항을 위해 항만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월부터 항구 시설을 사용해 환적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주 API 프로젝트는 미국 AMCI(American Metal and Coal International) 그리고 호주의 광산업체인 아퀼라(Aquila)와 중국 바오스틸이 함께 50대 50으로 지분을 갖고 개발 추진중이었다. 그러다 2014년 포스코가 AMCI사 주식 49%를 인수하면서 공동개발에 참여했다. 당초 포스코는 2010년 필바라 투자를 결정하고 호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 굿즈와 케이팝(K-POP)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픈한다. 일본에 4차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BTS 인기를 더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POP 굿즈 스토어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내 엔터테인먼트숍 티엘씨 래코즈(TLC RECORDS)에 오픈한다. TLC RECORDS는 선샤인 시티 알파 B1 분수광장 인근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숍으로 인기 아티스트의 CD와 DVD, 서적, 아티스트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판매한다. 이곳에 마련된 K-POP 굿즈 스토어는 굿즈 상품을 판매를 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매장 양측에 설치된 거대한 LED를 이용해 적극 홍보한다. 매장은 K-POP의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LED에 방영되는 영상이나 포스터 등이 도배되는 등 K-POP 세계로 가득하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는 BTS 매니저 게임인 BTS월드의 굿즈를 판매한다. 상품 라인업은 아크릴 열쇠고리와 무선충전기, 후드집업, 스티커, 태피스트리 등이다. 이외에 K-POP 스타 굿즈도 마련됐다. 일본에서 굿즈를 판매할 정도로 인기인 모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한 인도 잠수함 사업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서가 조만간 발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가 이르면 이달 말 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6척의 잠수함 건조를 위해 5000억 루피(약 7조6500억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입찰서를 발행한다. 현재 고위급 회의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논의 중으로, 입찰 승인을 위한 제안 초안 채택을 앞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르면 이달 말 입찰 제안서를 전략적 파트너에게 발행된다. 당초 이번 사업은 지난 4월에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6척의 첨단 잠수함 계약이 인도 국방구매위원회(DAC)에 인수돼 승인을 앞두고 있었다. <본보 2021년 3월 9일 참고 인도, '대우조선 참여' 잠수함 사업 최종사업자 내달 선정> 그러나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연되다 이제서야 작업이 재개됐다. 인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해군은 잠수함 전력을 증강하기 위해 공격용 핵잠수함 6척과 재래식 잠수함 18척을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 해군이 러시아제 킬로급, 독일제 HDW급, 프랑스제 스코르펜급 재래식 잠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